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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 911 샐리 스폐셜

독일 포르쉐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911 중 하나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모델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911 샐리 스폐셜(911 Sally Carrera Edition)은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Cars)'로 유명해진 샐리 카레라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단 1대 뿐이다.

특별하게 탄생한 911 샐리 스폐셜은 오는 8월 20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테레이 카 위크의 RM 소더비 경매로 나온다. 경매 수익금은 두 자선 단체에 기부되며, 일부는 '걸스' 기부를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거나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는 미국의 유엔난민기국 단체에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1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여 년 전 영화 캐릭터와 실물 크기의 샐리 카레라에 생명을 불어넣었던 오리지널 '카' 팀의 일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팀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워드'와 영화 카에서 샐리 카레라를 처음 그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밥 폴리'가 포함됐다.

이들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팀 구성원들과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들의 지원을 받았다. 그렇게 '카' 팀은 10개월 간 함께 일하며 단 하나의 911 샐리 스폐셜을 탄생시켰다. 

차량 개발에 참여한 제이 워드는 "911 샐리 스페셜을 제작하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고 이 같은 프로젝트 진행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한 이후 샐리 카레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실제 주행 가능한 911 샐리 카레라를 제작한 것은 맞지만 단순 카피 모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브를 사랑하는 샐리 카레라의 특성이 특히 영감이 된 부분이며, 샐리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면 어떤 모습일지 계속해서 자문하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차량 디렉터 보리스 아펜브린크는 "911 샐리 스페셜은 911 카레라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최고출력 480마력의 911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으로 드라이빙에 대한 샐리 카레라의 열정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 "개인화 요소는 상세하고 광범위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가장 강렬하고 감성적이며 디테일한 존더분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특히 맞춤형 페인트 샐리블루메탈릭 컬러가 특징이다. 샐리의 타투도 생각했으며, 이를 구현하는 것은 더 특별한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샐리 카레라의 터보-룩 림은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911 샐리 스페셜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파이브-암 디자인' 림에는 20-/21-인치 휠이 적용되며, 이는 현행 911 세대 및 샐리 카레라의 기반이 되는 911 타입 996과의 시각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픽사와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뿐 아니라 새로운 블루 컬러를 디자인하기 위해 팀을 이끌었던 포르쉐 인테리어 디자이너 '다니엘라 밀로셰비치'는 "완전히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라며, "영화 속 샐리 카레라는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캘리포니아 출신 변호사이자 현실적이며 재미를 추구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샐리블루메탈릭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 하이라이트를 통해 디테일을 살리고, 이와 함께 일상적인 사용성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라 설명했다.

이어 "3개 컬러의 특별한 페피타 하운즈투스 소재로 덮개를 제작하고, 초크 컬러 가죽과 스피드 블루 스티칭을 결합했다. 이 같은 디테일들이 프로젝트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영화와 샐리 카레라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픽사와 공동 제작한 포르쉐 디자인의 특별한 크로노그래프도 포함된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링 컬러는 샐리블루메탈릭이며, 스피드 블루 스티칭이 적용된 초크 컬러의 가죽 스트랩은 특별한 타임피스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포르쉐 AG의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세바스티안 루돌프는 "자동차에는 얼굴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에서는 생명을 가진 자동차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는 우정, 사랑, 협력과 같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중심에 포르쉐 샐리 카레라가 있다. 포르쉐는 픽사와 함께 샐리의 정신을 화면 밖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자선 경매에 부쳐질 공도 주행 가능한 이 특별한 911 샐리 스페셜과 함께 영화 캐릭터의 정신에 따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911 샐리 스페셜은 몬트레이 옥션 위크 동안 만나볼 수 있으며, 경매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911 샐리 스페셜 디테일 컷 >

911 Sally Carrera Edi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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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911 GT3 R

독일 포르쉐가 가장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새로운 레이싱 카 '911 GT3 R'을 공개한다. 

전 세계 GT3 시리즈를 위한 911 GT3 R은 현행 992세대 911을 기반으로한 모델로, 2023 시즌부터 레이스 출전을 목표로 한다.

신형 911 GT3 RS는 고성능 레이싱카 '911 RSR'과 '911 GT3 R GT'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으며,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992 세대 911 파워플랜트 기반 엔진이 핵심이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4밸브 기술과 연료 직분사 방식의 수랭식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다. 

배기량은 911 RSR과 같이 3,997cc에서 4,194cc로 5퍼센트 증가, 최고출력은 565마력(PS)이다. 전체 회전 범위에서 토크와 파워커브를 최적화해 4.2리터 6기통 엔진은 커스토머 레이싱에 더욱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클래식 리어 포지션의 고회전 6기통 엔진은 터보차저 없이도 견인력과 제동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앞쪽으로 5.5도 기울어져 차체 하부 디퓨저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내며, 얼터네이터와 에어 컨디셔닝 컴프레서와 같은 보조장치는 엔진과 기어박스 앞쪽으로 이동해 중량 밸런스에 기여한다. 

또 시퀀셜 6단 콘테스트-메쉬 기어박스는 현행 911 GT3 컵에서 파생됐다. 시프트 패들의 경우, 더 빠르고 정확한 기어 변속이 가능한 전자식 시프트 드럼 액츄에이터를 제어한다.

다양한 디테일이 개선된 신형 911 GT3 R의 서스펜션은 주행성을 지원하고 정밀한 스티어링을 가능하게 하며 리어 타이어의 마모를 줄이면서 셋업 시간을 단축시킨다. 이를 위해, 911 RSR의 수많은 구성요소와 기술적 솔루션이 적용됐는데, 프런트 액슬의 최첨단 더블 위시본 레이아웃이 휠을 제어하며, 리어 액슬에는 멀티 링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형 911 GT3 R은 911 GT3 컵에 이어 992세대 911을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두 번째 레이싱 카다. 양산 모델에서 파생된 인텔리전트 알루미늄-스틸 복합 소재 디자인의 경량 차체는 911 GT3 R을 위해 변경됐다. 프런트와 리어, 도어, 사이드 패널, 리어 윙 및 루프를 포함한 대부분의 차체 구성 요소는 경량 카본이 적용되며, 휠 아치는 아라미드 섬유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911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면서도 정교한 효율성과 조화를 갖췄다. 특히 911 GT3 R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에어로 다이내믹이다. 

언더 트레이와 처음으로 결합된 프런트 액슬 앞쪽에 위치한 차체하부, 리어 디퓨저가 특징이며, 해당 조합은 항력을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다운포스를 향상시킨다. 거대한 리어 윙에는 스완넥 마운트가 장착되며, 윙 아래의 공기 흐름을 보장해 구성요소의 에어로 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이 외에도 신형 911 GT3 R은 안정성을 위해 시트는 차량의 센터 부근으로 이동했으며, 향상된 롤케이지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FIA 측면 충격보호 장치에 인체 공학적인 시트 포지션을 최적화했다. 이전처럼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횡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관련해 포르쉐 모터스포츠 세일즈 디렉터 마이클 드라이저는 "새로운 911 GT3 R은 전 세계 커스토머 드라이버들의 기대감을 채워야 하는 모델"이라 설명했고, 프로젝트 매니저 세바스찬 골츠는 "우리는 신형 911 GT3 R을 단순히 더 빠르게 만드는 것보다, 고객들이 레이싱카를 긴 시간 동안 지속해서 빠르게 운전할 수 있는 내구성과 주행성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911 GT3 R의 가격은 511,000 유로(한화 약 6억 8천만원, 국가별 상이)다.

한편 북미 IMSA 시리즈에서 GT3 클래스가 프로페셔널 카테고리로 발표된 이후, 오는 2024년부터는 신형 911 GT3 R과 같은 GT3 레이싱카도 르망 24시 레이스에 처음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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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가 한국 시장에서 2년 연속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포르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조 109억 원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연속 1조 원대를 유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에서 전년 대비 8.4% 증가한 8,431대를 판매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379억 원, 당기순이익은 61.9% 증가한 3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광고 선전비용은 전년도 91억 원에서 소폭 증가한 93억 원을 지출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만큼 기부금도 늘었다. 포르쉐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 지출은 전년비 8.7% 늘어난 16억 1천만원을 기록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포르쉐 본사에 404억 7550만원을 배당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05%에 해당한다. 즉, 당기순이익을 넘어선 금액을 본사에 배당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가 지난 2019년 2월 에이펙스 인베스트먼트가 소유했던 지분 25%를 인수, 현재 독일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포르쉐 공식 딜러들의 작년 매출과 영업익 역시 큰 폭 상승했다.포르쉐코리아 최대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지난해 매출액이 7,115억원을 기록, 전년도의 6254억 원보다 13.8%가 증가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50%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영업이익은 396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3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6% 오른 310억 원을 기록했다. 

제2딜러인 아우토슈타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3,0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2,844억 원보다 8.9%가 늘어난 수치다. 

역업이익은 214억 원으로 전년도의 212억 원보다 0.9% 늘었고, 순이익은 163억 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도이치그룹의 도이치아우토는 지난해 매출액이 2,679억 원을 기록, 전년도의 1817억 보다 32.2%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38.2%, 38.5% 큰 폭 증가했다. 

포르쉐 딜러 3사는 모두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반면, 기부금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기부금은 1억 8천만원, 도이치아우토는 1130만원을 기록, 각각 30.8%, 24.7% 줄었다. 아우토슈타트의 지난해 기부금은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서울 동부지역 신규 딜러로 고진모터스가 새롭게 합류, 서울 경기.부산지역의 SSCL과 고양, 대구. 대전의 KCC그룹 아우토슈타트, 수원, 창원, 광주지역의 도이치오토그룹 도이치아우토, 서울 송파 등 동부지역의 고진모터스 등 4개 딜러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편 포르쉐 전 차종은 출고까지 평균 2년이 소요될 정도로 주문이 밀려있어 딜러 오픈만 해도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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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 AG가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한 대다수 자동차 업체들과는 크게 상반되며, 한정된 공급물량에 수요까지 폭증하면서 매출액은 소폭 증가, 이익규모는 크게 늘었다.

포르쉐 AG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연간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비 0.7% 증가한 287억 유로(38조6,118억 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셈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2억 유로(5조6,505억 원)로, 전년비 7.7%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35만대를 판매한 현대.기아의 영업이익 4조8,478억 원보다 8천억 원 이상 많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6%로 전년의 15.4%보다 0.8% 포인트가 하락했다.

포르쉐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은 27만2,162대로 전년대비 3% 감소하며 10년 만에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다.

시장별로는 중국이 전년대비 3% 증가한 8만8,968대,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중동지역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2만1,641대, 유럽이 9% 감소한 8만892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안방인 독일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2만6,152대, 미국은 7% 감소한 5만7,294대, 한국은 85% 증가한 7,779대, 일본은 1.3% 늘어난 7,284대를 각각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지난 2019년 7월 풀체인지된 911을 중심으로 2도어 스포츠카가 호조를 보였으며, 2019년 4월부터 쿠페 버전 예약 주문을 시작한 SUV 카이엔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

카이엔은 전년대비 1% 증가한 9만2,860대, 718시리즈는 6% 증가한 2만1,784대, 911 시리즈는 3만4,328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2만15대가 판매됐다.

포르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난을 겪고 있어 올해도 사상 최대 수익을 올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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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코리아가 911 전 모델의 출고를 정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0일 판매 딜러에게 “911 전 모델에 대해 금일부터 모든 차량에 대해 수입통관/Wholesale/출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적인 내용으로 안내하겠다”고 긴급공지했다.

그러나 출고를 정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밝히지 않았다. 때문에 판매딜러들 역시도 출고가 정지된 이유를 고객에게 안내하지 못하고 있다.

포르쉐 딜러 관계자는 “아무런 이유나 사유 없이 당분간 정지된다고만 통보된 상태라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평택항에 있는 PDI 센터와의 갈등으로 출고가 정지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지난 1월 포르쉐코리아가 PDI센터를 갑자기 교체하는 바람에 출고가 2개월 이상 밀린 바 있다. 또 일각에서는 인증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출고가 정지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번 출고정지로 수개월을 기다려온 911 계약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911과 718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6개월 이상 출고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11을 계약한 한 고객은 관련 동호회에 "최근 딜러로부터 계약한 차량이 6월 초에나 입항할 것으로 유력하다고 안내받았는데, 이날 갑자기 출고정지 통보를 받았다"며 "출고가 언제 재개되는지 물어봤더니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지난해 7월에 계약한 소비자는 1월 중순에 차량이 입항됐으며 계획대로라면 내달 초에 출고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기약없이 출고를 기다리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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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n]



포르쉐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의 뜻깊은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실물 크기의 레고카를 제작해 선보이곤 한다. 레고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마케팅으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최근 포르쉐는 911 역사 속 전설로 꼽히는 '포르쉐 911 터보 3.0'의 레고 모형을 제작해 선보였다. 1974년에 공개된 해당 차량은 260마력의 3.0리터 엔진과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첫 번째 911'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911만의 고급스러움에 강력한 성능을 더해 '포르쉐=터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포르쉐 911터보 3.0은 기념비적인 모델로 여겨질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실물크기의 녹색 레고 모형으로 재탄생했다. 911의 동글동글한 헤드라이트와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해당 레고카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르쉐 코리아는 지난해 2017 서울 모터쇼서 '919 하이브리드 레고카'를 전시하기도 했다. 무려 37만 5,000개의 레고 블록이 사용된 919하이브리드 레고카는 7명의 전문가가 6주간의 제작기간 동안 완성시켰으며, 줄 수는 120줄에 달하고, 레고 블록 종류만 255종, 무게는 45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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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독일 슈투르가르트에는 가장 희귀하고 비싼 차들로 가득 차 있는 포르쉐 박물관이 위치해있다. 그리고 최근, 포르쉐의 오랜 역사가 담긴 조상뻘 모델이 포르쉐 박물관에 입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 입고된 포르쉐는 얼마나 가치 있고, 얼마나 멋진 모델일까? 


포르쉐 901


포르쉐 박물관에 입고된 뉴페이스의 이름은 포르쉐 901. "포르쉐에 901이라는 모델도 있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잘 아는 911의 조상이 바로 901이다. 원래 시초는 901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지만, 푸조와의 상표 분쟁으로 인해 901이 아닌 911로 개명하게 된 것. 그렇게 1964년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901'로 판매되기 시작했고, 901은 세상에 몇 안되는 상징적인 모델로 남게 됐다. 


심하게 훼손된 901

901 실내


포르쉐 901이 포르쉐 박물관에 입고되기까지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지난 2014년, 독일의 TV 방송국이 헛간에 포르쉐 901이 버려져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취재한 결과, 진짜로 포르쉐 911로 개명되기 전 제작된 901모델 중 하나였다. 섀시 번호는 300.057. 901중에서도 초기 생산 모델이었고, 포르쉐 박물관은 이전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차량 구입 후 복원에 나선다. 


복원된 901

말끔해진 외관

복원된 실내


3년이라는 오랜 복원 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포르쉐 901.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녹슬고 훼손됐던 901의 모습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았고, 901 No.57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부여됐다. 그렇게 복원이라기 보다 부활에 가까운 변화가 일어난 포르쉐 901. 독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포르쉐 박물관에 들려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포르쉐 901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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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포르쉐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경량 브레이디드(Braided) 카본 휠을 선보였다. 


이 휠은 포르쉐가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생산하는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며, 일반적인 알로이휠 대비 중량은 20% 가볍고, 강도는 20% 가량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는 브레이디드 방식의 카본휠이 쉘비 G5350R 또는 포드 GT 등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방식의 카본휠보다 탄소 구조를 더욱 조밀하게 압축시켜 훨씬 더 단단하다고 설명했다. 


롤링 로드 테스트 및 브레이딩 머신


포르쉐는 200피스가 넘는 카본 직물을 사용해 휠 중심을 제작하고, 림을 만들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카본 파이버 브레이딩 머신을 사용했다. 브레이딩 머신을 사용하게 되면 완벽한 휠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제작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르쉐는 2백만 km에 이르는 롤링 로드 테스트를 통해 휠 밸런스와 내구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완벽을 추구하는 포르쉐의 까다로운 제작 공정 덕분에 브레이디드 카본 휠은 카본 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 크게 줄어든 중량으로 휠과 타이어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저항이 감소하여 가속성능은 물론이고, 제동 시 브레이크에 미치는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 



신형 카본휠의 가격은 $18,000(한화 약 2050만 원)이며, 지난 6월 전 세계 최초 공개된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서 만나볼 수 있다.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한편,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는 단 5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화려한 외관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흔히 찾아볼 수 없는 골든 옐로우 메탈릭 컬러가 적용됐고, 차량 보닛에서 루프로 이어지는 블랙 스프라이트 데칼로 외관 포인트를 줬다. 



3.8리터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607마력, 최대토크 76.48kg.m의 성능을 발휘, 제로백(0→100km/h)은 불과 2.8초다.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258,550(한화 약 2억 9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과 매칭되는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특별 제작 시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 포르쉐 브레이디드 카본 휠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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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달, 포르쉐 매니아들의 마음을 단단히 훔칠만한 녀석이 등장했다. 똘망똘망한 눈과 귀티 나는 골든 옐로우 외장컬러, 그리고 607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튼튼한 심장마저 갖췄다. 모든 것을 갖춘 완벽의 절정체는 바로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다.



단순 '포르쉐'라는 이유였다면 매스컴의 극찬을 받기에 부족하겠지만, 이 차는 포르쉐가 작정하고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차량 보닛을 따라 루프로 이어지는 블랙 스프라이트 데칼, 공기역학을 강조한 에어로 바디킷과 디퓨저, 유니크한 투톤 휠까지. 이쯤 되면 이런 차는 어떻게 만들어내는 건지, 정말 외계인을 고문해 만드는 건지 궁금증이 몰려온다. 


▲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제작 영상 ▲


정말 운이 좋게도, 포르쉐가 익스클루시브 시리즈의 상세한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들을 공개했다. 생산 라인을 따라 차츰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마치 반짝이는 보석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연마하는 과정을 보는 듯하다. 


▲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휠 페인팅 영상 ▲



전 세계 500대 한정의 리미티드 에디션 차량인 만큼, 신발도 대충 만들어 신기지 않는다. 20인치 '블랙-골드' 투톤 휠의 페인팅 과정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는데, 그 과정이 매우 정교하고 섬세하다. 



멋도 멋이지만, 성능도 향상됐다. 초르쉐는 기존 출력 508마력에서 최고출력을 607마력, 최대토크 76.48kg.m 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2.8초, 200km/h 가속까지는 9.6초다. 



포르쉐는 이렇게 멋진 차량의 주인이 될 행운의 주인공 500명의 손목까지 챙겼다. 포르쉐 911 터보 S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차량과 매칭되는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특별 제작 시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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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신형 포르쉐 911 GT2 RS가 7월 2일 2017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포르쉐 911 GT2 RS는 포르쉐 911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강력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췄다. 3.8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6.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341km/h다. 



포르쉐의 인텔리전트 퍼포먼스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한 모델인 만큼, 강력한 파워와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가벼운 차체 중량까지 갖췄다. 경량화를 위해 가볍고 강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를 사용했으며, 그 결과 무게를 1,500kg까지 크게 낮췄다. 



크게 확장된 공기 흡입구와 공기의 흐름을 고려한 범퍼,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강력하고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레드 컬러를 입혀 블랙 컬러와 매력적인 컬러 대비를 완성시켰고, 헤드레스트에는 'Weissach RS' 레터링을 추가했다. 


한편, 포르쉐 911 GT2 RS의 데뷔 무대가 X박스의 비디오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을 소개하는 E3 무대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018 포르쉐 911 GT2 RS>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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