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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포르쉐코리아가 911 전 모델의 출고를 정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10일 판매 딜러에게 “911 전 모델에 대해 금일부터 모든 차량에 대해 수입통관/Wholesale/출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적인 내용으로 안내하겠다”고 긴급공지했다.

그러나 출고를 정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내용도 밝히지 않았다. 때문에 판매딜러들 역시도 출고가 정지된 이유를 고객에게 안내하지 못하고 있다.

포르쉐 딜러 관계자는 “아무런 이유나 사유 없이 당분간 정지된다고만 통보된 상태라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평택항에 있는 PDI 센터와의 갈등으로 출고가 정지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지난 1월 포르쉐코리아가 PDI센터를 갑자기 교체하는 바람에 출고가 2개월 이상 밀린 바 있다. 또 일각에서는 인증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출고가 정지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번 출고정지로 수개월을 기다려온 911 계약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911과 718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6개월 이상 출고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11을 계약한 한 고객은 관련 동호회에 "최근 딜러로부터 계약한 차량이 6월 초에나 입항할 것으로 유력하다고 안내받았는데, 이날 갑자기 출고정지 통보를 받았다"며 "출고가 언제 재개되는지 물어봤더니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지난해 7월에 계약한 소비자는 1월 중순에 차량이 입항됐으며 계획대로라면 내달 초에 출고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기약없이 출고를 기다리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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