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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Vedio]



30살 된 포르쉐의 노장 '포르쉐 944 터보'와 겨우 1살 된 마칸 GTS. '포르쉐 클럽 오브 아메리카'가 이들의 경주를 영상에 담았다. 과연 누가 우위를 점하게 될까?



당시 포르쉐 944 터보는 924와 928 사이를 매우는 모델로 출시됐다. 디자인은 924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클래시컬한 느낌이 강하지만, 안전성이나 전자제어 등을 중시하는 현대적 차로 변해가는 과도기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 


사실 두 모델이 진지하게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면, 결과는 뻔히 정해져 있다. 현행 마칸 GTS가 출력이 훨씬 높고, 가속성능도 더 좋다. 마칸 GTS는 V6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360마력의 힘을 발휘하고 제로백(0→100km/h)은 5.2초, 최고속도는 256km/h다. 반면 포르쉐 944터보는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돼 217마력을 발휘, 제로백은 6초, 최고속도는 247km/h다. 하지만 포르쉐 944터보가 갖는 장점도 있다. 마칸 GTS의 무게는 2톤에 육박하지만, 포르쉐 944터보는 1.4톤으로 더 가볍다. 




마칸 GTS의 랩타임은 1:21.93, 포르쉐 944터보는 1:31.20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포르쉐 마칸 GTS가 더 우세하긴 했지만, 포르쉐 944터보는 3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뛰어났다. 어쩌면 포르쉐의 과거 기술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포르쉐가 존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영상을 보고 난 뒤 느낀 소감 한 마디. '포르쉐는 언제나 명차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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