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블랙 매력을 진하게 담아낸 '플라잉 스퍼 V8 S 블랙 에디션' 선보여
[Motoroid / New Car]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가 '컨티넨탈 GT 스피드 블랙 에디션'의 뒤를 잇는 두 번째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바로 플라잉 스퍼 V8 S 블랙 에디션이다.
벤틀리의 블랙에디션은 단순히 차량을 검게 칠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그치지 않았다. 블랙만이 가질 수 있는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차량 전반에 진하게 녹여냈다. 외장 컬러는 물론이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미러 캡, 도어 핸들, 휠 등 차량 곳곳이 블랙을 그대로 머금었고, 심지어 창문과 창틀, 헤드라이트까지 모두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특히, 블랙 에디션 모델을 위해 특별 제작된 21인치 7-스포크 블랙 휠은 블랙만의 멋을 절정으로 이끌어준다. 벤틀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을 통해 좀 더 스포티한 휠 2가지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며, 브레이크 캘리퍼 또한 레드와 블랙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외관의 블랙 컬러는 실내 인테리어로 이어진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줄 피아노 블랙 우드 트림과 블랙 대시보드가 돋보이며, 화려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물론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벤틀리답게, 블랙을 원치 않는 고객은 원하는 색상을 골라 실내에 적용할 수 있다.
▲ 블랙이 싫다면 화이트 블루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블랙에디션을 보러온 고객들이 해당 컬러를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
출력 및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최고출력 528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제로백(0→100km/h)은 4.9초, 최고 시속은 305km/h다. 엔진의 힘은 네 바퀴에 그대로 전달되며, 토크 배분은 앞 40%, 뒤 60%로 주행 안정감을 끌어올렸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S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플라잉스퍼 V8 S의 가격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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