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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테슬라가 최근 새롭게 출시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추가 이미지 3장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모델 3의 문을 여는 색다른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테슬라는 모델 3을 구입한 고객에게 어떠한 스마트키도 제공하지 않는다. 그들이 스마트키 대신 선택한 방법은 카드키와 스마트폰이다. 이전의 출시한 모델 S나 모델 X의 경우 차 모양의 작은 스마트키인 '키 포브(Key Fob)'가 제공됐기 때문에, 키 포브를 가지고 싶었던 고객이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이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닫는 방법이다. 테슬라 전용 앱 설치 후, 모델 3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연결해 등록하면 된다. 어플에 차량의 문을 열고 잠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고, 덕분에 더 이상 자동차 키가 필요 없게 됐다. 



물론 백업이나 발레파킹, 어플 지원이 불가한 구형 스마트폰 소지 등의 이유로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별도의 카드키도 제공된다. 카드키에는 NFC 칩(근거리 무선통신)이 내장되어있으며, 운전석 B 필러에 카드키를 가볍게 태그 해 문을 열 수 있다. 해당 카드키는 지갑에 쉽게 수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지만, 기존 스마트키와 달리 원거리 작동이 불가하다는 단점을 가진다. 테슬라는 카드 분실을 대비해 총 2개의 NFC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 3은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4km, 롱 레인지 모델은 최대 49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제로백(0→100km/h)은 각각 5.6초, 5.1초, 최고시속은 209km/h, 225km/h로 성능면에서 차이를 보이며, 가격은 롱 레인지가 4만 4천 달러로 스탠다드(3만 5천 달러)보다 다소 비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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