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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가 한국 시장에서 2년 연속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포르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1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포르쉐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조 109억 원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연속 1조 원대를 유지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에서 전년 대비 8.4% 증가한 8,431대를 판매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감소한 379억 원, 당기순이익은 61.9% 증가한 38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광고 선전비용은 전년도 91억 원에서 소폭 증가한 93억 원을 지출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만큼 기부금도 늘었다. 포르쉐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 지출은 전년비 8.7% 늘어난 16억 1천만원을 기록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포르쉐 본사에 404억 7550만원을 배당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105%에 해당한다. 즉, 당기순이익을 넘어선 금액을 본사에 배당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가 지난 2019년 2월 에이펙스 인베스트먼트가 소유했던 지분 25%를 인수, 현재 독일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포르쉐 공식 딜러들의 작년 매출과 영업익 역시 큰 폭 상승했다.포르쉐코리아 최대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지난해 매출액이 7,115억원을 기록, 전년도의 6254억 원보다 13.8%가 증가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50%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영업이익은 396억 원을 기록, 전년대비 3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6% 오른 310억 원을 기록했다. 

제2딜러인 아우토슈타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3,0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2,844억 원보다 8.9%가 늘어난 수치다. 

역업이익은 214억 원으로 전년도의 212억 원보다 0.9% 늘었고, 순이익은 163억 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도이치그룹의 도이치아우토는 지난해 매출액이 2,679억 원을 기록, 전년도의 1817억 보다 32.2%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9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38.2%, 38.5% 큰 폭 증가했다. 

포르쉐 딜러 3사는 모두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한 반면, 기부금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기부금은 1억 8천만원, 도이치아우토는 1130만원을 기록, 각각 30.8%, 24.7% 줄었다. 아우토슈타트의 지난해 기부금은 5600만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서울 동부지역 신규 딜러로 고진모터스가 새롭게 합류, 서울 경기.부산지역의 SSCL과 고양, 대구. 대전의 KCC그룹 아우토슈타트, 수원, 창원, 광주지역의 도이치오토그룹 도이치아우토, 서울 송파 등 동부지역의 고진모터스 등 4개 딜러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한편 포르쉐 전 차종은 출고까지 평균 2년이 소요될 정도로 주문이 밀려있어 딜러 오픈만 해도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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