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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3분기(7-9월)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24만1,3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3분기 출하실적 발표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출고를 기다려 준 고객의 인내심에 감사드린다"라며, "3분기에는 모델 3와 모델 Y를 압도적으로 많이 출하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이번 3분기 판매량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22만3,677대와 테슬라가 투자자들에게 통보한 평균 예상치 22만1,952대보다도 2만대 이상 많은 것이다. 또 2분기의 20만1,250대보다도 4만대 가량 많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올해 3분기(1-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2만7,3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인 49만9,550대를 넘어선 수치다.

테슬라는 올해 연간으로는 90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반도체 부족 등 세계적인 생산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테슬라가 눈부신 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4분기 및 2022년으로 향하는 EV 수요의 궤적을 매우 견고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 S와 모델 X, 모델 3, 모델 Y를,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중이며, 3분기 판매량의 96% 이상을 모델 3와 모델 Y가 차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연말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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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의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국내 상표권을 등록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리비안은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인 리비안과 브랜드 로고, R1S·R1V·R1T 등 리비안이 출시할 차량명, 리비안의 플랫폼 스케이트보드 등 총 20건의 국내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전기차업체로,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플랫폼으로 전기차를 개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리비안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는 이달 판매를 앞두고 있다.

R1T와 R1S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은 105kWh, 135kWh, 180kWh 등 총 3가지로 나눠진다. 픽업트럭인 R1T는 105kWh 탑재 시 230마일(약 370km), 135kWh는 300마일(약483km), 180kWh은 400마일(약 644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다.

R1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105kWh가 최대 240마일(약386km), 135kWh가 310마일(약 499km), 180kWh가 410마일(약659km)이다. 리비안은 최대 160kW의 충전 속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제작, 30분 충전에 최대 200마일(약322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각 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두 모델 모두 135kWh 또는 180kWh 배터리팩이 적용 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3.4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초면 충분하다.105kWh 배터리팩의 최고출력은 402마력이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 '테슬라 대항마' 등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 미국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리비안은 지난달 말까지 총 80억달러(8조8,48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현재 276억달러(30조5,2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R1T와 R1S의 고객인도를 지난해 연말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인도 시점이 이달로 연기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로 또 연기, 이달부터 출고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리비안은 최근 한국에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차명 등의 상표등록을 마치면서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R1T와 R1S의 미국 판매가 이달부터 시작되는데다 리비안이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의 판매 계획을 밝히지 않아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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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 보급 확대와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수요도 함께 급증, 원료 가격도 급상승하고 있다. 

이에 가격 상승을 우려하는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이들 금속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대체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당분간은 배터리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리튬 가격 지표인 탄산리튬의 중국 가격은 8월 중순 시점에 톤당 8만8,000위안(1,596만 원)으로 전년비 2.2배나 상승했다.

특히 코발트의 유럽 현물 가격도 파운드당 25달러로 전년 대비 70%나 상승했고, 니켈 가격지수인 런던금속거래소 3개월 물 선물도 톤당 1만8,500-1만8,900달러로 전년 대비 30%나 상승했다.

전기차 가격이 가솔린 엔진차와 비슷한 가격대에 도달하려면 전기차 원가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 가격이 kWh당 100달러 수준으로 낮아져야 하지만, 최근 배터리 가격은 kWh당 120-13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차 가격 역시 동급 가솔린차 대비 여전히 비싼 수준을 웃돌고 있다.

배터리용 금속 가격 상승은 전기차의 강력한 수요와 맞물려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추산에 따르면 지구온도 상승을 2도 이내로 통제하는데 필요한 리튬수요는 2040년까지 2020년의 42배, 코발트는 21배, 니켈은 19배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이들 원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되지 않는 한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자동차 및 배터리업체들도 독자적인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중국 CATL은 지난 4월 콩고민주공화국에 코발트 광산을 소유한 중국기업에 투자했고, 테슬라도 미국 네바다주에서 리튬을 포함한 점토 매장지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하지만 신규 광산 개발부터 생산까지는 평균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전기차 가격 인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배터리 재활용과 대체 배터리 개발이 전기차 보급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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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과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 전기차 분야서 여전히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내놓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8만2,831대를 판매, 전기차 시장 점유율 21%를 기록했다.

이는 22만1,486대로 점유율 12%를 기록한 2위 GM과는 점유율에서 9%나 차이가 나는 수치다. 

테슬라를 넘어선다는 목표로 맹렬한 기세로 추격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은 상반기에만 18만3,197대롤 판매, 점유율 10%로 3위에 그쳤다.

6월 단월 판매량은 테슬라가 10만6천대를 판매, 점유율 26%로 전월의 19%보다 7%나 상승했다. 또 폭스바겐은 4만6천대, GM은 3만5천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 외 포드는 지난 6월 머스탱 마하 E 5,971대를 판매했다.

2021년 6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순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2% 증가한 41만5,688대를 기록했다. 이는 5월의 31만6,634대에 비해 31%가 증가한 수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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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7년 분리된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폴스타는 지난 3월 국내 법인인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볼보자동차코리아 내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코리아 출신의 함종성 대표를 선임하고 연 내 출범을 목표로 세일즈, 마케팅, AS 등 조직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볼보자동차가 일부 폴스타 차량의 서비스, 관리 및 브랜드 구축 단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폴스타의 한국 진출 소식에 국내 고객들의 기대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1과 폴스타2 등 2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르면 2022년 중 폴스타3가 합류할 예정이다.

폴스타1은 탄소섬유 본체에 609마력, 1,00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 레인지가 124km(WLTP)인 저용량 전기 하이브리드 GT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운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또, 폴스타 2는 전기 패스트백 모델로, 폴스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다. 폴스타2는300kW. 660Nm의 파워를 발휘하며, 최대 주행거리가 470km(WLTP)인 전륜구동 차량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처럼 별도의 판매딜러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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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의 고성능 버전인 '모델S 플레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달리던 모델S 플레이드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집에서 출발해 약 12m 정도 주행했을 때 차량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자 도어 시스템이 고장 나서 몇 차례 시도 끝에 간신히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가 탈출한 직후 불길이 차량을 뒤덮었고,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후 3시간 만에 진압됐다.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는 지난 1월에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S 리프레시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모델로, 지난달 출시됐다. 

플레이드에는 트리플 모터와 새로운 배터리팩이 장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도달하는데 1.99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200마일(321.9km)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390마일(627.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공장에서 열린 모델S 플레이드 출시 행사에서 “이 모델은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고 호평한 바 있지만, 한 달 만에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관련 기관 및 제조업체와 접촉해 사고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데이터나 조사가 결함이 있거나 내재된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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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객인도를 본격 개시한 테슬라 모델 Y가 5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자동차통계연구소 카이즈유의 신차등록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3천대가량 급증한 3,461대를 기록했다. 이 중 지난달 고객인도를 개시한 모델Y가 3,328대 판매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2월 모델Y가 공식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Y 출시 당시 올해 안에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의 합류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선점하기 위해 고객인도를 서둘렀고 지난달 13일에 시작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생산차질로 5월 초로 연기했던 아이오닉5 출고를 예정했던 대로 4월 28일에 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슬라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보조금을 받는 모델Y와 모델3를 7천대 가까이 판매하며 사실상 싹쓸이했기 때문에 보조금 조기 소진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델Y는 3,344대, 모델3는 5월 126대를 포함해 총 3,391대가 판매됐다.

모델Y는 롱레인지와 퍼포먼스 등 총 2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롱레인지는 1회 충전 시 최대 511km까지, 퍼포먼스는 최대 448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롱레인지가 6,999만원, 퍼포먼스가 7,999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모델Y 롱레인지의 구매보조금은 375만원, 퍼포먼스는 372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모델 Y에게 1위를 내준 벤츠 E클래스는 전년동월대비 14.6% 줄어든 2,387대를 기록했으며, BMW 5시리즈는 26.9% 늘어난 2,12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7세대 신형 모델이 투입된 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는 3배가량 늘어난 1,664대를 기록하며 4위를, 폭스바겐의 제타는 전월대비 700대 늘어난 759대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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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니오는 6일 노르웨이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률 70%를 일찍이 넘어서며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니오는 오는 7월 차량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8월에는 노르웨이에 처음 출시하는 7인승 전기SUV ES8 시승 이벤트를 개시할 예정이다.또 9월에는 ES8 주문과 고객인도를 본격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ES8을 실은 배가 중국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데뷔한 ES8는 니오가 첫 번째로 선보인 전기차로, 차내에는 100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5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6인승 또는 7인승 모델로 구성되며, 최대 적재량은 1,861리터, 견인 능력은 1.5톤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니오의 자체 운영체제인 니오OS를 기반으로 하며, 니오의 반자율주행보조시스템인 '니오 파일럿도' 탑재됐다.

니오는 ES8의 유럽버전을 먼저 출시한 후 지난 1월에 공개한 플래그십 전기세단인 ET7을 2022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ET7는 니오가 5인승 전기SUV ES6, 7인승 전기SUV ES8, ES6의 쿠페버전인 EC6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인 전기차로 니오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2세대 고효율 전기 드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기에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고온 환경에서 탁월한 특성이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탄화규소)소재가 적용된 파워 모듈이 탑재돼 ET7의 에너지 효율이 기존 모델보다 높다.

이를 통해 ET7는 70kWh 배터리가 탑재될 경우 NEDC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500km, 100kWh 배터리는 최대 700km, 150kWh 배터리는 최대 1천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면 180kW, 후면 300kW 총 480kW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9초면 충분하다.

더불어 니오는 오는 3분기에 노르웨이 오슬로시에 스토어, 서비스센터, 배송센터가 통합된 니오 하우스를 오픈, 2022년에는 4개 지역에 니오 하우스를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니오는 2022년 말까지 노르웨이에 5개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곳에 배터리 충전 또는 교체를 할 수 있는 '니오 파워 교체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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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동화 전용 브랜드 EQ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 'EQS'를 오는 8월에 출시한다.

EQS는 지난해 9월 출시된 7세대 신형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비전 EQS 컨셉트'의 요소가 가미됐다.

비전 EQS 컨셉트

비전 EQS 컨셉트는 팽팽하게 당겨진 하나의 활과 같은 혁신적인 비율을 보여주며 EQ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물 흐르듯 매끄럽고 단단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는 외장디자인은 공기역학까지 고려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EQ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700km(WLTP 기준)로 최대 647km를 주행할 수 있는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 플러스 모델보다 더 길다.

또 비전 EQS처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월에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EQS의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8월에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는 올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QS의 생산은 지난해 9월 새롭게 단장한 독일 진델핑겐의 새로운 팩토리 56에서 7세대 신형 S클래스 생산과 함께 이뤄진다.

팩토리 56은 첨단 생산시설로 혁신적인 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높은 생산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EQS 세단 버전에 이어 EQS SUV 버전, 중형급 전기차인 EQE의 세단 버전과 SUV 버전을 순차적으로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플래그십 전기세단 EQS는 내달 1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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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테슬라 대항마로 불리는 루시드 모터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이 빠르게 완판됐다.

최근 루시드 모터스는 자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의 빠른 완판 소식을 알렸다. 다만 구체적인 예약대수는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에 완판된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 고객 인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지난해 12월 초 전기차 생산 공장인 루시드 AMP-1의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착공에 들어간 지 4년 만이다.

루시드는 올봄부터 양산하기 위해 1단계 생산라인 건설 작업이 완료되자마자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예상보다 생산 체계 구축 작업이 더뎌지면서 결국 에어의 판매 일정을 연기,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 공개된 루시드 에어에는 루시드가 포뮬러 E 머신용 배터리팩을 개발하면서 쌓아온 배터리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루시드는 포뮬러 E 레이싱의 배터리 기술 독점 공급사다. 포뮬러 E 머신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을 설계하고 제조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루시드에어의 배터리팩은 5kWh 이상의 에너지 저장 공간을 갖춘 22개의 모듈로 구성돼 배터리용량이 테슬라의 100kWh보다 큰 113kWh이다. 또 배터리 시스템은 현재 생산되는 EV 배터리팩 중 가장 높은 전압인 924V이다.

이를 통해 에어의 상위 모델인 그랜드 투어링 에디션은 EPA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517마일(832km)을 주행할 수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S의 최대 주행가능거리인 402마일(약 647km)보다 긴 것이다. 300kW 이상의 충전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20분 충전으로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LG화학은 루시드 모터스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오는 2023년까지 루시드 에어 표준형 모델에 탑재되는 원통형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루시드 모터스에 공급할 ‘21700’ 원통형 배터리는 지름 21mm, 높이 70mm로, 기존 원통형 ‘18650’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 대비 용량을 50% 높이고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 모델인 드림 에디션에는 총 1,08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모터가 포함된 AWD가 장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2.5초면 충분하다. 투어링은 620마력, 그랜드 투어링은 80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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