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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의 2021년 연간 판매대수가 전년비 87% 급증한 93만6,172대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 감산과 중단이 잇따르는 가운데서도, 대체품을 적극 사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통해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다. 

특히 자율주행용 인공지능과 전용 반도체를 자사에서 직접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 분야의 인재들을 대거 보유, 위기상황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당초 목표치였던 75만대를 크게 웃도는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모델3와 모델Y가 전년비 2.1배 가량 늘어난 91만1,208대로,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반면 모델 풀체인지 등으로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모델S와 모델X는 전년비 56% 줄어든 2만4964대에 그쳤다.

또 2021년 3분기(10-1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0만8600대를 기록했는데,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모델 3와 모델Y가 84% 급증한 29만6850대, 모델S와 X가 38% 줄어든 1만1,750대였다.

테슬라 성장을 견인한 것은 역시 중국 사업부문이었다. 시장 조사 전문 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2021년 1-11월 테슬라 전체 판매 대수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판매 비율은 47%로, 미국시장(33%)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는 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모델3와 모델Y가 생산중이며, 비용면에서 월등한 강점을 살려 유럽과 아시아 각 지역으로의 수출 거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10월까지 생산량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을 웃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올해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와 미국 텍사스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생산량이 올해 대비 2배 늘어난 2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 신 공장에서는 픽업 트럭 ‘사이버 트럭'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미국 최대시장인 픽업트럭 시장에서 새로운 기록 달성도 예상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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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차량 가격이 1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들이 국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균 가격이 1억5천만 원인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 11월까지 1,250대가 출고됐다. 이는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목표로 잡은 1천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량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출고를 시작한 타이칸은 첫 해 48대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는 전체 포르쉐 판매량의 15.3%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가 늘었다.

트림별로는 1억2,300만 원짜리 기본 모델인 타이칸이 30대, 1억4,600만 원인 타이칸 4S 1,009대, 1억 9,550만 원인 타이칸 터보 124대, 2억2,300만 원의 가장 비싼 타이칸 터보S가 78대 판매됐다.

타이칸의 경우, 전 트림의 가격이 1억 원을 훌쩍 뛰어 넘기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가 없다. 이에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출고를 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전기차 보조금과는 관계없이 타이칸의 초기 반응은 매우 뜨거웠지만, 타이칸의 국내 주행거리가 예상보다 짧은 289km로 확정되면서 해약이 속출했다. 이는 벤츠 EQS나 테슬라 모델 S 등에 비해 100km 이상 짧은데다 유럽 WLTP 기준인 463km보다도 무려 174km나 짧기 때문이다.

주행거리 논란으로 올초 계약 해지가 잇따르면서 한 때 재고량이 100여대 이상 늘어나기도 했으며, 포르쉐코리아는 재고량을 소진하기 위해 지점장 등 직원 업무용으로 타이칸을 배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이칸 구매자들의 실제 주행거리가 300km 중반을 훨씬 넘어선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잇따르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바뀌기 시작했고, 5월부터 타이칸 터보가 추가로 투입되면서 월간 판매량이 200대에 육박하는 등 판매가 크게 늘었다.

관련해 포르쉐 관계자는 "본사가 타이칸 공급을 늘리면서 가솔린 차량보다 차량을 빨리 인도받을 수 있어 포르쉐의 엔트리 고객이 타이칸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고객 인도를 본격 시작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S'도 국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계약된 EQS는 3천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계약 개시 첫 달인 이달에만 350-400대 가량 출고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 공급난 상황 속에서도 초기 물량 수백대를 확보한 덕분이다. EQS는 내년 초에도 순차적으로 물량이 입항될 예정이어서 출고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가 탑재, 1회 완충 시 최대 478km(국내 환경부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현재 EQS는 국내서 EQS 450+ AMG 라인과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이 판매중이며, 시판가격은 각각 1억7,700만 원과 1억8,100만 원이다. EQS 역시 전기차 보조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SUV EQC(9,560만 원)도 이 기간 341대가 판매됐으며,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 'e-트론'도 올해 11월까지 1,098대가 출고, 타이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 기간 시판 가격이 1억1,500만 원인 e-트론 55 콰트로가 591대, 1억2,100만원인 e-트론 스포츠백 55 콰트로가 405대, 9,800만원인 e-트론 50 콰트로가 54대, 1억100만 원인 e-트론 소프트백 50 콰트로가 48대가 각각 판매됐다.

아우디 e-트론 역시 300km대 초반의 짧은 주행거리로 소비자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하반기부터 고성능 버전인 'e-트론 55 콰트로'가 투입되면서 인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 외 BMW iX 40(1억2,260만 원)이 46대, 50(1억4,600만 원)이 12대가 출고됐으며, 재규어 전기차 I-PACE(1억650만 원)는 22대가 판매됐다.

이처럼 쟁쟁한 경쟁 모델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그동안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온 테슬라의 모델 S(평균 1억4천만 원)와 모델 X(평균 1억5천만 원)는 두 모델을 합쳐 겨우 39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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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핀란드의 한 남성이 자신의 테슬라 모델 S 차량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핀란드 퀴멘락소 지방에 거주 중인 모델 S 소유주 '투오마스 카타이넨(Tuomas Katainen)'은 테슬라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너무 과하다는 주장과 함께 자신의 차량을 폭파시켰다.

투오마스 카타이넨은 차량의 고장 수리를 위해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차량을 한 달 동안이나 입고 시켰지만,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배터리를 통으로 교체해야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그는 배터리셀 교체 작업 비용으로 2만 유로(한화 약 2700만원)가 소요된다는 견적을 받았으며, 배터리 교체를 통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었다.  

테슬라 모델 S는 8년/24만km의 배터리 보증을 실시하고 있지만, 그가 타던 차량은 보증 기준을 초과해 배터리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을 납득할 수 없던 그는 다이너마이트로 자신의 차량을 폭파시키기로 결정, 폭발 장면을 찍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폭파한 차량 내부에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를 닮은 인형도 실려있었다. 

모델 S의 폭파는 한적한 채석장에서 이뤄졌으며, 30kg에 달하는 대량의 다이너마이트 폭발과 함께 모델 S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 조각이 났다. 

테슬라 모델 S의 폭발 사연과 과정이 담긴 영상은 업로드 1주일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배터리 가격이 이 정도라면 중고 전기차를 사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걸까", "굉장한 결정과 콘텐츠", "배터리 교체 비용이 이렇게 비싸다면 이건은 미래의 차가 될 수 없다", "전기차 구입 예정이었는데 참고해야겠다", "아깝긴 하지만 차주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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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의 쟁쟁한 경쟁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루시드(Lucid) 모터스가 지난 9월 양산을 시작하면서 몸집 불리기에 본격 나선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루시드 그룹의 피터 롤린슨 CEO는 오는 2025년 전후로 중동과 중국에 현지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루시드는 내년 생산목표를 2만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참고로 루시드의 2021년 생산량은 약 575대다. 

루시드는 지난 9월 애리조나주 카사그란데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첫 번째 모델인 루시드 에어드림의 생산을 개시했다. 루시드 에어드림은 가격이 16만9000달러(약 2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전기 세단으로, 판매 개시와 동시에 빠르게 완판 됐다. 

루시드 에어드림을 생산한 루시드 AMP-1 공장은 초기 연산 3만대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지만, 단계적 증설을 통해 최대 4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

이어 중국과 중동 공장건설이 완료되면 루시드는 적어도 3개 공장을 합쳐 연간 100만대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라 테슬라의 경쟁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루시드는 에어드림 한 개 차종으로 지난 3분기(7-9월)에 1만3,000대의 사전 계약 실적을 올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10월 말 현재 총 1만7,000대의 사전 예약을 받아 놓은 상태다. 

피트 롤린스 CEO는 "루시드는 내년 생산 목표를 2만대로 잡고 있으며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올해 사전예약이 내년 생산목표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공급 차질과 물류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시드는 2022년에는 이보다 저렴한 7만7400달러(약 9100만 원)의 루시드 에어퓨어(Air Pure)를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체 사전 예약 대수는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루시드는 16일(현지시간) 기준 시가총액이 899억달러(약 106조원)로 포드를 제치고 자동차업체 순위 8위에 올랐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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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핵심 사양들까지 제거하며 생산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몇가지 사양들 때문에 차량을 생산해 놓고도 출고를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궁여지책으로 특정 사양을 제외한 상태에서 차량을 출고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등 일부 완성차 자동차 업체는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대거 장착, 높은 제품 경쟁력을 유지해 왔으나 이들 사양 장착이 불가피해지면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다양한 라인업에서 핵심 옵션으로 꼽히는 통풍 및 열선시트 사양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열선시트는 차량 구매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양의 하나로 꼽히며, 대부분의 차종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고 있다.

GM은 우선 이번 주부터 풀사이즈 픽업트럭에서 최고급 트림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서 통풍 및 열선시트, 스티어링 열선사양을 제외시킬 예정이다. 열선 제외 대상 차량은 쉐보레 콜로라도, 블레이저, 이쿼녹스, GMC 캐년, 테레인 등 12개 차종이다.

또, 쉐보레 실버라도와 트레버스 최고급트림과 GMC 시에라, 아카디아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서도 이 기능이 제거된다.

이어 11월 22일부터는 쉐보레와 GMC 풀사이즈 SUV 뿐만 아니라 많은 동일한 차량에서도 열선내장 스티어링 휠이 빠질 예정이다.

GM은 이 같은 사양조정을 2022년형 모델까지 유지할 예정이며, 해당차량 구매자들은 사양조정으로 150달러에서 500달러를 되돌려 받게 된다.

앞서 GM은 디지털 온도 표시장치, 측면 블라인드 존 경보 및 특정 2022년형 모델에서 슈퍼 크루즈 운전자 보조 기술 사양을 제외시키기도 했다. 

독일 BMW는 지난달부터 인기 모델인 3시리즈와 4시리즈, X5, X7 등 인기 모델에 터치스크린 기능을 제외시켰다.

BMW는 지난 10월부터 X5 등 일부 차종에서 터치스크린 사양을 빼고 500달러(58만9천 원)를 할인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차량은 내비게이션 조작이나 실내 온도 조절, 음악이나 라디오 선택 등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던 모든 기능을 터치패드처럼 사용하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i드라이브 컨트롤러로 조작해야 한다. 또 주차보조 패키지의 자동후진 기능인 백업 어시스턴트 기능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앞서 BMW는 헤드업디스플레이를 3시리즈와 M440i 및 M440d를 제외한 모든 4시리즈 모델, Z4 로드스터, 1. 2시리즈에서 삭제하기도 했다. 이들 모델은 M 퍼포먼스 바리안트 모델만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공이 가능하다. 또 BMW 일부 차종에서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카돈 공급부족으로 사양에서 제외된 바 있다.

국산차들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자동차는 공식적으로 어떤 옵션을 빼겠다고 발표한 건 아니지만 차량 계약자들에게 일부 옵션사양을 제외하면 좀 더 빨리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에서 H-TRAC과 컴포트플러스, 파킹어시스트, 프레스티지 초이스 옵션사양을, 기아는 K8 노블레스 이상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후방주차충돌방지보조와 원격스마트주차보조 기능을 뺀 상태에서 출고를 유도하고 있다. 또 카니발도 노블레스 이상 트림의 기본 옵션인 스마트파워테일게이트 기능을 제외시켰다.

또 최근 테슬라는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부품 결손으로 모델 3와 모델 Y 등 주요 차종들에 USB 포트를 제거한 채로 출고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부족사태에 미완성 차량을 출고하게된 셈이다. 

이에 차량을 인도받은 일부 고객들은 센터콘솔의 뒤쪽에 있어야 할 USB-C 포트가 없으며 무선 충전도 불가하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USB-C 포트 결손과 관련, 12월부터 관련 부품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후에 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신형 모델 3와 모델 Y의 조수석 요추받침대도 사양에서 삭제한 바 있다. 

자동차업체들은 반도체 부족난이 이어질 경우, 모든 차량의 사양 다운그레이드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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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이 또 인상됐다.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6,059만원으로, 5,85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됐다. 퍼포먼스도 200만원 오른 7,939만원으로 인상됐다. 롱레인지는 변동없이 5,999만원이나 내년부터 주문이 가능한 만큼 주문이 시작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Y의 가격도 올랐다. 롱레인지는 7,69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된 7,899만원, 퍼포먼스도 200만원 올라 8,59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는 국내 가격을 올해만 수차례 인상했다. 특히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5차례나 가격이 인상됐으며, 지난 2019년 한국에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한 데 이어 2021년형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또 인상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을 이전보다 380만원 올리더니, 불과 2주만에 200만원을 추가 인상했다. 출시 당시 5,239만원이었던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총 820만원이나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었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 가격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는데, 6천만원 이하는 100%, 6천만원 이상 9천만원 이하는 50%, 9천만원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6천만원 이하였을 때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를 서울에서 구입 시 RWD는 국고보조금 684만원, 시보조금 171만원 총 855만원, RWD HPL은 국고보조금 730만원, 시보조금 182만원 총 912만원을 받았으나, 이번 가격 인상으로 6천만원을 넘어서면서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모델Y 롱레인지도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출시 9개월 만에 3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6,999만원이었던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지난 7월 100만원 인상됐으며, 이로부터 4개월 후인 지난 1일 600만원 올리더니 2주만에 추가로 200만원을 인상됐다. 출시 9개월 만에 총 900만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출시 당시 7,999만원이었던 모델Y 퍼포먼스는 롱레인지 가격이 인상됐을 때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1일 400만원이 인상된 데 이어 이날 200만원이 추가 인상됐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차량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달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공급망에서 상당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일시적으로라도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5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와 모델X는 5천달러(588만원), 모델3와 모델Y는 2천달러(235만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코리아도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또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아직도 재개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제한된 공급으로 2022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럼에도 테슬라가 자세한 설명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는 시가’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고가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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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가 지난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테슬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5,859만 원, 롱레인지는 5,999만 원, 퍼포먼스는 7,739만 원이며, 모델Y는 롱레인지가 7,699만원, 퍼포먼스는 8,399만원이다. 또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각각 1억2,999만원과 1억3,999만원이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전보다 380만 원, 퍼포먼스는 260만 원 인상됐으며, 모델Y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600만원, 퍼포먼스는 400만원 인상됐다. 모델S 롱레인지와 모델X 롱레인지는 이전보다 각각 1천만원 상승했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4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019년 한국에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한 데 이어, 2021년형을 이전보다 높은 가격으로 내놨다. 그 결과 출시 당시 5,239만원이었던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은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총 620만원이 인상됐다.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출시 9개월 만에 두 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6,999만원이었던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지난 7월 100만원 인상됐고, 이로부터 4개월 후인 최근 600만원이 추가로 인상됐다. 이는 9개월 만에 총 700만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또 모델Y 퍼포먼스는 롱레인지 가격이 인상됐을 때 변동이 없었으나, 이번에 처음 인상됐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차량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현재 공급망에서 상당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우리는 일시적으로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지난달 25일(미국 현지 시각)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와 모델X는 5천달러(588만원), 모델3와 모델Y는 2천달러(235만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코리아도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또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제한된 공급으로 2022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구체적인 설명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는 시가'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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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대량 구입한다고 발표했다. 

허츠가 2022년 말까지 인도하게될 계약 차량은 10만대로, 이는 작년 테슬라 글로벌 판매 대수 (약 50만 대)의 20%에 해당한다.

허츠는 이 중 절반 가량을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에 공급키로 제휴를 맺었다고 추가로 밝혔다. 허츠의 계약 물량인 10만대의 전기차 중 5만대를 우버의 드라이버에게 영업용 차량으로 대여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허츠의 렌터카 프로그램을 통해 테슬라 모델3 5만대 가량이 우버에 공급, 내달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등지에 우선 투입될 전망이다. 또 우버의 모델3 공유서비스는 2023년까지 미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렌터카 및 차량 공유 서비스에 전기차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전기차 체험 기회를 넓히고, 나아가 전기차 구매를 검토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버는 2016년 허츠와 제휴를 통해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운전자들에게 저렴하게 차량을 렌트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허츠의 모델 3 렌탈료는 주당 334달러(39만7천 원)로 이용실적에 따라 299달러(34만9,700 원)까지 내려가는데, 운전자는 별 4.7 이상의 평가와 150회 이상의 배차 경험이 전제조건이다.

또 모델3 운전자는 테슬라의 수퍼차저 네트워크와 EVgo 충전 스테이션에서 우버 전용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휴는 테슬라에게 대량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고, 허츠는 렌터카 가동률을 높일 수 있으며, 우버는 사업활동에서 배출되는 온난화 가스를 줄일 수 있어 3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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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를 대량 구매한다고 발표했다.

허츠가 2022년 말까지 인도하게될 계약 차량은 10만대로, 이는 작년 테슬라 글로벌 판매 대수 (약 50만 대)의 20%에 해당한다.

허츠와 테슬라와의 계약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25일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1조달러(1,183조 원)를 넘어섰다. 

장중 테슬라 주가는 한때 지난 주말보다 14.9% 상승한 1,045달러02센트까지 치솟아 상장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12.7% 상승한 1,024달러86센트로 마감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자동차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닷컴에 이은 다섯번째에 해당한다. 

이날 허츠 발표에 따르면,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 모델 3 10만대를 인도받아 미국과 유럽영업점에 배치할 계획이다.

허츠는 구체적인 투자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테슬라 모델3 구입비용이 약 42억 달러(4조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 법인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렌터카 업체들이 전기차 투입을 시작하게 되면 전기차 보급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포드 출신의 마크필즈 허츠 CEO는 성명을 통해 "렌터카용 테슬라 전기차량을 이미 주요 영업장에 배치 중이어서 연말부터는 미국과 유럽의 허츠 지점에서 테슬라 모델3 대여가 가능하다"라며, "테슬라 차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테슬라가 전기차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세계적인 배기가스 규제 확대를 배경으로 전기차 판매를 대폭 늘리고 있다.

2021년 연간 판매 목표는 75만대 이상이지만 연말까지 9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는 2022년에는 연간 13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프리몬트 등 미국의 2개 완성차 공장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뿐만 아니라 2021년 중 독일과 미국 남부 텍사스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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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국내 출범을 앞둔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자사의 경쟁 브랜드로 독일 포르쉐를 지목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최근 한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최고의 전기 동력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위해 포르쉐와 경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BMW, 테슬라 등과 경쟁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는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며, "5년 후 우리는 최대 5개의 모델을 판매하고 있을 것이며, 최고의 전기 구동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위해 포르쉐와 경쟁하고 탄소 중립성에 대한 우리의 비전에 휠씬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차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7년 고성능 전기차를 만드는 독립 브랜드로 분리됐다. 이는 테슬라 등 고성능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여러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볼보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폴스타는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 지 2년 만인 2019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 폴스타1과 중형급 전기세단 폴스타2를 공개했다. 폴스타는 폴스타1를 1,500대 한정 판매했으며 현재는 폴스타2만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2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크기는 테슬라의 모델3와 비슷하다.

배터리는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와 6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로 나눠지며 공급은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맡고 있다. 78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완충 시 최대 480km(WLTP 기준)까지,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4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폴스타는 지난해 3월 말 중국 동부 저장성에 있는 지리자동차 루차오 공장에서 폴스타2 양산을 개시했으며 현재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는 올 연말에 상륙할 예정이다.

한국 진출을 위한 준비에 한창인 폴스타는 볼보코리아의 공식 딜러를 활용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폴스타는 지난 3월 국내 법인인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를 설립하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 부문을 담당해왔던 함종성 대표를 선임하고 세일즈, 마케팅, AS 등 조직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폴스타코리아는 별도의 판매딜러 없이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직접 전시장과 AS센터를 운영하는 테슬라와 달리 볼보차코리아의 공식딜러를 활용해 전시장과 AS센터를 운영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프라인 전시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전시장들은 제품 설명과 시승센터, 출고센터 기능을 담당한다.

볼보코리아의 공식딜러인 H모터스가 운영할 한남 전시장이 올 연말에 가장 먼저 오픈한 뒤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할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지역 딜러인 아이언모터스도 폴스타 전시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폴스타 차량의 AS는 볼보차코리아의 AS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판매 초기에 나올 AS 관련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볼보의 유럽 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대형급 전기SUV 폴스타3를 생산할 예정이다.

폴스타3는 볼보의 대형 플래그쉽 SUV XC90과 같은 전기 프리미엄 플랫폼인 SPA2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내년에 출시돼 테슬라 모델X 등과 경쟁한다. 생산은 중국 충칭에 있는 폴스타 공장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볼보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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