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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볼보 (Volvo)


한국 시장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바로 볼보(Volvo)다. 그간 볼보는 뛰어난 차량 안전도와 자신들만의 고유 스타일을 내세워 매니아층을 형성해왔지만, 독일브랜드에 대항할만한 '특별한 매력'은 갖추지 못해 한 발 뒤처져온 것이 사실이다. 


신형 S60


하지만 이 모든 건 이제 옛말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한 스웨디시 다이내믹 스타일로 국적 불문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서는 연이은 '완판'을 이어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XC40, XC60, XC90, 크로스컨트 V60 등 대부분의 볼보 차량이 국내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신형 S60 역시 약 17일 만에 초도 물량 1,000대가 완판되며 동급 수입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볼보의 국내 판매량은 2017년 전 세계 5위였지만 2018년에는 4위로 상승, 오는 2020년에는 중국, 미국에 이어 3위까지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올해 1만 대 달성을 뛰어넘어 당장의 수익보다는 5년, 10년까지 장기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안전사양, 가격 등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한 브랜드 성장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며, '가성비'와 '가심비'로 판매 볼륨을 높여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볼보코리아의 1만 대 클럽 입성을 장식할 모델로는 이번 달 27일 출시된 신형 S60이 꼽힌다. 8년 만에 풀체인지 된 3세대 S60은 XC60, V60과 더불어 60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모델로, 지난달 1일 사전계약에 돌입해 27일 기준 1717대가 계약됐다. 이는 XC40, V60의 사전 계약대수보다 두 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국내서 폭발적 관심을 받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돌아온 신형 S60은 환골탈태 수준의 큰 변화를 맞이했다. 현대적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새로운 프리미엄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 품질, 여기에 각종 첨단 편의 사양과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또 BMW 3시리즈, 벤츠 C 클래스 등 대비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신형 S60의 외관 디자인은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의 큰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 새로운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 이전 세대 대비 125mm 늘어난 전망(4,760mm)과 50mm 낮아진 전고(1,430mm), 15mm 줄어든 전폭(1,850mm)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자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트 및 뛰어난 무게 배분을 갖췄다. 



실내는 미니멀리즘 스칸디나비안 인테리어로 꾸며져 군더더기없이 현대적 감성에 충실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가로지르는 대시보드와 인스트루먼트 패널 라인을 슬림하게 설계해 넓은 실내를 강조했고, 이전 세대 대비 96mm늘어난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872mm)를 통해 앞 좌석 1,047mm, 뒷좌석 895mm의 여유로운 레그룸을 제공한다. 




대시보드 및 도어, 센터 콘솔 마감에 리니어 라임 다크 매트 우드(모멘텀), 드리프트 우드(인스크립션 모델) 등 나뭇결이 살아있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공간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장시간 주행에도 안락함을 제공하는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 상위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에 마사지, 통풍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가 장착된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S60의 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5초, 최고속도는 240km/h다. 



신형 S60의 판매가격은 모멘텀이 4,760만 원, 인스크립션이 5,36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무장한 신형 S60은 국내서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궁금하다면, 볼보 S60이 가진 매력을 사진 100장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자. 


< 볼보 신형 S60 디테일 컷>
































































































글·사진 : 차진재 자동차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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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 전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볼보 신형 S60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쳐 돌아온 신형 S60은 현대적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새로운 프리미엄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 사양, 첨단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여기에 BMW 3시리즈, 벤츠 C 클래스 등 경쟁 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사전계약 시작과 동시에 고객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신형 S60의 사전계약대수는 불과 17일 만에 1천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 26일까지 총 1,717대가 계약됐다. 이는 볼보의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사전계약대수로, XC40과 XC60의 사전 계약대수보다는 두 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신형 S60의 인기 비결으로는 역동적인 성능을 암시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으로 꼽힌다. 도로 위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신감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아이코닉한 패밀리룩과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등 새로운 디테일이 크게 돋보인다. 



실제로 신형 S60을 마주해보니 디자인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 실제 구매를 앞두고 외장 컬러를 고민 중인분들을 위해 차량 색상을 실차 사진으로 비교했다. 




볼보 신형 S60의 외장 컬러는 ▲크리스탈 화이트 펄, ▲브라이트 실버 메탈릭, ▲오스뮬 그레이 메탈릭, ▲데님 블루 메탈릭, ▲오닉스 블랙 메탈릭, ▲퓨전 레드 메탈릭 등 6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강력한 포스를 자랑라는 컬러는 당연 블랙 컬러다. 오닉스 블랙 메탈릭 컬러라 명명됐으며, 신형 S60의 강인하고 날렵한 인상에 블랙까지 더해져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관리하기 쉬운 컬러로 잘 알려진 실버 컬러. 브라이트 실버 메탈릭이라 명명됐으며, 많이 튀진 않지만 은은한 고유 매력이 돋보인다. 




실버보다 더 진한 톤을 원한다면 오스뮴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근육질 바디가 더욱 돋보이는 컬러. 



신형 S60의 외장 컬러 중에서도 독특한 컬러에 속하는 데님 블루 메탈릭 컬러. 깊은 바다가 떠오르는 컬러다. 




신형 S60에게 주어진 화려한 외장 컬러는 퓨전 레드 컬러. 멋 내고 싶다면 화려한 레드 컬러를 선택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실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크리스탈 화이트 펄 컬러. 깔끔한 분위기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신형 S60의 판매 가격은 모멘텀이 4,760만 원, 인스크립션이 5,3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S60은 유로앤캡의 안전도 테스트서 최고점을 받아 자동차 안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확고히 증명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S60이 국내서 또 한번 흥행 돌풍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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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신형 S60이 27일 공식 출시됐다. 


신형 S60은 약 8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3세대 모델로,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뉴 제네레이션 공략을 위해 개발된 전략 모델이다.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스웨덴 제조 역사상 가장 큰 투자로 개발된 850을 모태로 한다. 




특히 현대적 감성의 다이내믹 디자인과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정립하는 감성품질과 편의사양, 최신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 드라이브-E파워트레인, 등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럭셔리 패키지 조합 등을 통해 국내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 



'토르의 망치'로 대변되는 멋스러운 패밀리룩과 고급스러운 세로형 그릴 디자인, 듀얼 테일 파이프, 블랙 다이아몬드 컷휠 등 새로운 디테일을 통해 역사상 가장 강인한 볼보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이전 세대 대비 125mm 늘어난 전장(4,760mm)과 50mm낮아진 전고(1,430mm), 15mm 줄어든 전폭(1,850mm)으로 설계된 동급 모델 최대의 차체 볼륨과 다이내믹한 스탠트 및 뛰어난 무게 배분을 갖췄다. 



트렁크 상단에는 일체형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스포티한 인상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실내는 대시보드, 도어, 센터 콘솔 마감에 리니어 라임 다크 매트 우드(모멘텀) 또는 드리프트 우드(인스크립션 모델) 등 나뭇결이 살아있는 최고급 천연 소재를 사용해 프리미엄 공간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장시간 주행에도 안락한 시트는 컴포트 레더를 기본으로 제공되며,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통풍 기능,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최고급 나파 레더 시트가 추가 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역동적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섀시와 함께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을 이룬다. 특히 S60터보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설계돼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24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는 6.5초만에 도달한다. 



신형 S60의 판매 가격은 모멘텀이 4,760만 원, 인스크립션이 5,360만 원이며, 인스크립션 국내 사양을 기준으로 미국 시장(53,640US)과 약 1천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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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8 트리뷰토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자동차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패널 [모터로이드] 입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됐던 페라리의 신차 'F8 트리뷰토'가 국내 상륙한다는 소식을 듣고 빨빠르게 출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남자의 심장을 울리는 페라리의 신차를 드디어 국내서 만나볼 수 있게 됐는데요, 지금부터 생생하고 자세한 현장 소식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58 & 488GTB


페라리 F8 트리뷰토의 신차 출시 현장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 도착하니, 그 입구에서 포스있는 페라리의 모델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본격 주인공을 맞이하기 전에 이전 모델들을 살펴보라는 의도로 보입니다. 먼저 F8 트리뷰토의 형뻘 모델들이라 할 수 있는 '458'과 '488GTB'가 눈에 띕니다. 




360모데나


엇, 자세히 보니 그보다 더 눈에 띄는 녀석도 있군요. 형뻘이라 부르긴 살짝 나이가 들어 보이니 아빠뻘이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355의 후속작으로 출시됐던 '360모데나'입니다. 1999년 출시된 360모데나는 수천 시간의 풍동시험을 거쳐 대중 앞에 공개된 모델로, 하체 구성이 대단히 뛰어난 차로도 유명합니다. 이렇게 관리가 잘 된 360모데나를 마주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형과 아빠뻘 모델들로 눈요기를 했으니, 이제 진짜 갓 태어난 페라리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지금부터 만나볼 신형 페라리는 '720마력 강력 V8 엔진'이라는 심장을 갖고 태어난 아기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진 녀석을 아기라 칭하기가 어색하군요. 그냥 이름을 부르는 게 나을듯합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국내 상륙한 페라리 F8트리뷰토를 만나봤습니다.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넥텔(Dieter Knechtel)'


아, 이런. 역시 그냥 바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단한 녀석인 만큼 제대로 알고 만나보라는 뜻인가요? 오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인 '디터넥텔(Dieter Knechtel)'이 나오셨군요. 디터넥텔 지사장은 F8 트리뷰토를 '페라리의 새로운 8기통 스포츠 모델이자 전 세계 고객과 팬을 사로잡는 드림카가 될 모델'이라 언급했는데요, 이어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극강의 사용성과 독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으로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와...얼마나 대단한 녀석이길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기도 전에 한 번 올라타보기도 힘들 것이라는 현실을 인지해버리고 취재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페라리 F8 트리뷰토가 등장합니다!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등장마저 화려해버리는 이 차는 무엇. 정말 멋지네요. 강렬한 레드 컬러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차는 역시 페라리밖에 없습니다(악플이 달릴 것 같지만 멋진 국산 슈퍼카 스팅어도 껴줍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런 디자인과 풍채를 그려낼 수 있는 걸까요? 그저 대단합니다. 



드디어 국내서 모습을 드러낸 F8 트리뷰토의 모습입니다. 이 차에 대해 말씀드릴 것 같으면 새로운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이자 최상급 2인승 베를리네타 모델입니다. 이전 모델인 488GTB보다 모든 부문에서 기능과 성능이 개선됐고, 극한의 상황에서의 컨트롤과 승차감도 향상됐다고 하네요. 488GTB를 뛰어넘는 녀석이 등장했다니! 어마어마한 녀석이었군요. 



디자인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Ferrari Styling Center)가 맡았습니다. 고성능 퍼포먼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이라는 핵심적인 특징을 강조하는 페라리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먼저 앞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콤팩트해진 가로형 LED 헤드라이트의 적용으로 새로운 브레이크 냉각 흡입수를 범퍼의 바깥쪽에 위치한 흡입구와 결합할 수 있도록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선된 휠 아치 내 공기 흐름을 이용해, 기존 제동 장치의 크기 변화 없이 빠른 스피드의 제어를 가능케합니다. 





또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된 S-덕트가 적용됐습니다. 덕분에 488GTB 대비 전체 다운 포스의 증가 중 S-덕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할 정도로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말인지 조금 어렵죠? 네, 저도 어렵네요. 그냥 손에 잡히지도 않는 공기를 더 잘 가지고 논다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이제 섹시한 뒤태를 살펴보겠습니다. 테일라이트는 페라리답게 원형 모양을 취하고 있고, 총 4개의 라이트로 구성됐습니다. 머플러팁은 중앙에 모이지 않고 거리를 좀 두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실물로 보면 카본으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가 아주 반짝입니다. 앞모습만큼이나 강렬하네요. 



엔진룸 위를 덮고 있는 새로운 렉산(lexan) 스크린은 페라리의 가장 유명한 8기통 모델 중 하나인 F40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구현했습니다. 루버(Louvre) 형태의 엔진룸 스크린은 후면에서 생성되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스포일러의 효율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엔진룸의 가열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후미등 주변을 감싸고 있는 스포일러는 시각적으로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는 동시에 1975년식 308GTB로 대표되는 초기 8기통 베를리네타 모델의 특징인 트윈 라이트 클러스터 및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테일을 되살려냈습니다. 아주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앗, 신발을 빼먹으면 아쉽겠죠? 휠만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별모양 휠이 아주 멋스럽습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블랙 색상이 적용됐네요. 레드였으면 좀 더 멋졌을까요? 



자 그럼,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렉산 스크린에 가려진 심장을 살펴보겠습니다. 페라리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강력한 8기통 터보 엔진인데요,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사실 이정도의 마력은 살면서 한 번 체감하기도 힘든 수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엔진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 및 2018년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2.9초가 소요되며,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 22.5초의 랩 타입을 기록하는 등 동급 라인업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고 하네요.



외관은 이정도로 살펴보도록 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어봤습니다. 실내는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의 콧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 원형의 통풍구, 새로운 스티어링휠, 제어 장치와 7인치의 조수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더 깔끔하고 편리한 운전석 및 조수석 인터페이스를 갖췄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기엔 아쉬워서 직접 타봤습니다. 온몸을 감싸는 레이싱 시트가 아주 만족스럽네요. 시동을 못 걸어보는게 아쉬울뿐!



페라리 라인업 중 최초로 마네티노의 RACE 포지션에서도 사용 가능한 최신식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도 적용돼 운전자가 보다 쉽게 차량의 최대 성능에 도달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스티어링 휠 역시 지름을 줄여 그립감은 향상되었고, 동시에 차량은 더욱 민첩하게 반응한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488GTB 대비 건조 중량을 40kg 감소시켜, 승차감은 유지하면서도 반응성과 주행감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실제로 마주해 느껴본 페라리 F8트리뷰토는 정말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신 페라리 모델이기도 하고 가격도 매우 비싸니 더욱 우러러보게 되네요. 좀 더 생생하고 자세히 전해드리기 위해 많은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진부한 설명은 이쯤에서 접어두고 아래 사진 100장을 통해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사진 : 모터로이드 8wlswo8@naver.com


<페라리 F8 트리뷰토 디테일컷>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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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공식 수입사인 FMK가 강력한 8기통 엔진의 최신 스포츠 모델 '페라리 F8 트리뷰토(Ferrari F8 Tributo)'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페라리의 새로운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서 최초 공개된 최상급 2인승 베를리네타 모델로, 차량의 이름 역시 독보적인 디자인과 엔진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있다. 



차내에는 페라리 역사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강력한 8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720마력, 리터당 최고 출력 1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8기통 터보 엔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대상 수상 및 2018년 지난 20년간 엔진상을 수상한 모든 엔진 가운데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라리의 V8엔진은 자동차 업계에서 스포티함과 주행의 즐거움을 상징하는 엔진으로 여겨지며, 2인승 미드리어 차량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40년간 최적의 무게 중심을 갖춘 완벽한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페라리의 연구는 최상급 스피드와 주행감, 뛰어난 반응성을 지닌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탄생시켰다. 



페라리 488 트리뷰토는 이전 모델인 488GTB보다 모든 부문에서 기능과 성능이 개선됐다. 특히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해 이전 모델인 488GTB보다 40kg 가벼워졌으며, 덕분에 페라리 특유의 스포티함과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첨단 차량 동역학 솔루션의 적용으로 즉각적인 파워에 부합되는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졌다. 



페라리 라인업 중 최초로 마네티노의 RACE 포지션에서도 사용 가능한 최신식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도 적용돼 운전자가 보다 쉽게 차량의 최대 성능에 도달하고 제어할 수 있게된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스티어링 휠 역시 지름을 줄여 그립감을 향상되었고, 동시에 차량은 더욱 민첩하게 반응한다. 더불어, 488GTB 대비 건조 중량을 40kg 감소시켜, 승차감을 유지하면서도 반응성과 주행감을 한층 강화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2.9초가 소요되며, 피오라노 트랙에서 1분 22.5초의 랩 타입을 기록하는 등 동급 라인업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Ferrari Styling Center)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고성능 퍼포먼스와 공기역학적 효율성이라는 핵심적인 특징을 강조하는 페라리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제대로 보여준다. 





차량 전면부에는 488 피스타에서 처음 도입된 후 신형 모델에 맞게 재설계된 S-덕트가 적용되었으며, 그 결과 488 GTB 대비 전체 다운포스의 증가 중 S-덕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15%에 달할 정도로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더욱 컴팩트해진 가로형 LED 헤드라이트의 적용으로 새로운 브레이크 냉각 흡입구를 범퍼의 바깥쪽에 위치한 흡입구와 결합할 수 있도록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개선된 휠 아치 내 공기 흐름을 이용해, 기존 제동 장치의 크기 변화 없이 빠른 스피드의 제어를 가능케 한다. 



엔진룸 위를 덮고 있는 새로운 렉산(Lexan) 스크린은 페라리의 가장 유명한 8기통 모델 중 하나인 F40의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구현했다. 루버(louvre) 형태의 엔진룸 스크린은 후면에서 생성되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스포일러의 효율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엔진룸의 가열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후미등 주변을 감싸고 있는 스포일러는 시각적으로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는 동시에 1975년식 308GTB로 대표되는 초기 8기통 베를리네타 모델의 특징인 트윈 라이트 클러스터 및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테일을 되살려냈다.





실내는 페라리 미드리어 엔진 베를리네타의 특징인 드라이버 중심의 콧핏 형태 운전석을 유지, 원형의 통풍구, 새로운 스티어링 휠, 제어 장치와 7인치의 조수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더 깔끔하고 편리한 운전석 및 좃석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넥텔(Dieter Knechtel)은 페라리 국내 출시 행사 현장서 "페라리 F8 트리뷰토를 한국서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는 출시 소감과 "페라리 F8 트리뷰토는 이탈리아 감성을 담고 있으며, 8기통 엔진은 스포티함과 즐거운 드라이빙을 완벽히 표현하고 있다. 극강의 사용성과 독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등 F8 트리뷰토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엔진
타입                                                             V8 - 90° 트윈터보
전체 배기량                                            3902 cc
최대 출력*                                                 8,000rpm에서720 hp
리터당 출력                                               185 hp/l
최대 토크                                                  3,250rpm에서770 Nm 
 
수치  중량
전장                                                              4611 mm 
전폭                                                             1979 mm 
전고                                                             1206 mm 
건조중량**                                                1330 kg 
 
성능
0-100 km/h                                                 2.9  
0 -200 km/h                                                7.8 
최대 속도                                                  > 340 km/h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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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BMW M5 35주년 기념 에디션


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세상 모든 것이 때가 되면 사라진다. 하지만 세상에는 존재가치가 소중한 것들이 있고, 그렇기에 잠시 머물다 사라지기 아쉬운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물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또는 이어가기 위해 '시리즈(Series)'라는 개념을 고안해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가치와 전통적인 가치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자동차 세계도 마차가지다. 반짝 모습을 드러내고 사라지는 차들이 있는 반면, 십 년이 지나도, 삼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무르는 차들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곁에 둘 가치가 있는 자동차, 그런 차들을 우린 '명차'라 부른다. 수많은 명차들이 존재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꼭 다뤄볼 필요가 있는 차가 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전 세계를 홀린 고성능 슈퍼 세단, 바로 'BMW M5'다. 





올해는 M5에게 조금 특별하다.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M5가 어느덧 35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 BMW는 M5의 특별한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기 위해 스페셜 기념 에디션을 제작해 선보이기로 했다. 그렇게 탄생한 M5 35주년 에디션, 한눈에 봐도 어딘가 특별한 구석이 많다. 



해당 기념 에디션은 M5 컴페티션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프로즌 다크 그레이 Ⅱ'라는 스페셜 무광택 외장 컬러가 입혀졌다. 여타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은 고객이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지만, 35주년 모델만큼은 단일 외장 컬러가 적용, 색상만으로도 기념 에디션이라는 점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그라파이트 그레이 컬러의 20인치 M 휠이 장착돼 특별함을 더하며, 블랙 M 브레이크 캘리퍼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 밖에도 35주년 기념 배지, 베이지 스티칭이 들어간 M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으며,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을 포함한 실내 곳곳에 골드 카본 소재를 대거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끝으로 'M5 Edition' 35 Jahre' 레터링을 도어 플레이트, 센터 콘솔 등에 새겨 넣었다. 






외관만큼이나 성능도 화끈하다. 4.4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17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도달까지 3.3초, 200km/h도달까지 10.8초면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304km/h로 기존 M5보다도 훨씬 빠르다. 



BMW는 해당 기념 모델을 오는 7월 전 세계 350대만 판매할 예정이며, 이 중 35대는 미국 시장에 배정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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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스마트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Final Collector Edition)


독일 다임러 벤츠의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가 본격적인 전동화를 앞두고 내연기관 모델 단종을 기념하는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Final Collector Edition)'을 선보였다. 


스마트는 지난 21년간의 세월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포투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기념 모델을 21대 한정 생산하기로 결정, 독일의 유명 산업 디자이너 콘스탄틴 그릭(Konstantin Grcic)과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은 스마트만의 발랄한 매력을 제대로 뽐내려는 듯 꽤나 화려하고 독특하게 꾸며졌다. 옐로우-블랙의 조화로 완성된 외장 컬러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이는 휠까지 이어져 앞바퀴는 옐로우, 뒷바퀴는 블랙 컬러가 적용됐다. 



옐로우-블랙 투톤의 조합은 실내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대시보드, 센터 콘솔, 시트 등을 포함한 실내 곳곳은 외관과 동일한 컬러의 조합이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와 기어노브에 기념 에디션을 증명하는 '#21' 자수도 새겨졌다. 




해당 기념 모델은 단순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오랜 협력 전문 튜너인 브라부스의 손을 거쳐 더욱 강렬하고 완벽한 차량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스마트 제품 관리 총책임자 다니엘 레스코(Daniel Lescow)는 "스마트는 자동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도시 모빌리티에 대한 웅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라며, "파이널 콜렉터 에디션은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자, 미래의 지평선으로 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마트는 작년 5월 오는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를 구축하겠다는 미래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내연기관 모델은 가까운 미래에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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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3시리즈 Li


BMW가 콤팩트 세단 3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BMW 3시리즈 Li'를 공개했다. 


롱휠베이스는 기존 차량의 휠베이스를 길게 늘려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모델을 뜻하며, 롱휠베이스를 의미하는 'Li'가 이름 끝에 추가된다. 




BMW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크고 넓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 모델을 계속해서 출시 중이며, 이번에 BMW가 선보이는 '3시리즈 Li' 역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길게 늘려진 BMW 3시리즈 Li는 일반 3시리즈 대비 전장은 120mm, 휠베이스는 110mm 늘어나 휠베이스는 2,961mm, 전장은 4,829mm에 달한다. 이는 상급 모델인 5시리즈의 휠베이스(2,975mm)와 비교해봐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이며, 덕분에 한층 여유로운 2열 공간을 확보했다. 


휠베이스와 더불어 뒷좌석 레그룸도 넉넉해졌다. 또 탑승객의 쾌적함을 위해 헤드레스트가 특별 제작돼 장착됐으며, 이 밖에도 새롭게 제작된 스피커 커버, 조명, 지능형 음성 비서 기능 탑재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차내에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신 기능으로는 보행자 감지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사각 지대 경고, 후방 충돌 방지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최신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탑재됐다. 



중국 전용 모델로 출시돼 중국 현지 생산되는 해당 차량은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재규어 XE L,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롱휠베이스, 아우디 A4L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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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6세대 신형 알티마


마침내 신형 알티마가 2019 서울모터쇼서 국내 최초 공개됐다. 어느덧 6세대로 접어든 신형 알티마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더 커진 차체로 상품성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이며, 이미 해외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국내 출시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5.5세대 알티마


그렇다면, 곧 구형이 돼버릴 현세대 알티마(5.5세대)를 3년째 타고 있는 오너가 만나본 신형 알티마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알티마'라는 모델과 매일을 함께 하고 있는 실오너라 그런지 신형 알티마에 대한 기다림과 기대도 그 누구보다 컸던 것이 사실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등장한 신형 알티마, 올여름 출시 전 미리 만나 살펴봤다. 




더 젊어지고 잘생겨진 얼굴 



신형 알티마를 사진이 아닌 실물로 접했다. 오랜 기다림으로 쌓였던 궁금증과 갈증이 완전히 해소되는 순간 "역시 닛산"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했다. 신형 알티마는 앞서 공개됐던 콘셉트카 '닛산 브이모션 2.0'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물려받아 더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구형이 돼 버린 5.5세대 알티마가 최신 패밀리룩인 'V-그릴'을 억지로 꾸겨 넣어 어색한 부분이 졵했다면, 신형 알티마는 그렇지 않다.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었던 V-그릴을 완전히 제 것으로 소화해낸 분위기다. V-그릴이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과하거나 어색하다는 느낌을 느껴보기 힘들었고, 자신만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제대로 확립한 듯 보였다. 



평소 알티마는 스포티한 성격이 가미된 중형 세단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신형 알티마는 스포티한 느낌이 더 강해졌다. 실제로 이전 세대 대비 차체가 더 낮고 긴 외형이 채택되면서 스포티 세단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과거 알티마가 단순히 가정을 위한 패밀리 세단에 그쳤다면, 신형 알티마는 젊은 세대까지도 어우를 수 있는 진정한 베스트셀링 중형 세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말 많던 '못생긴' 외모도 한층 차분해졌다. 물론 필자를 포함한 현세대 오너들의 눈에는 5.5세대 알티마가 너무 이뻐 보이겠지만, 개성이 너무 강한 탓에 많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진 못했다. 하지만 모터쇼 무대서 살펴본 대중의 반응은 이전과는 크게 달랐다. 여기저기서 "진짜 이쁜데?", "이차 멋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너무나도 쉽게 살펴볼 수 있었는데, 이대로라면 출시 후 뜨거운 인기몰이를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신형 알티마 후면부

맥시마 후면부를 다듬어 놓은듯한 신형 알티마


후면부는 상급 모델인 맥시마와 많이 닮았는데, 맥시마보다는 볼륨감을 줄이고 직선을 살려 날렵한 모습을 좀 더 강조했다. 알티마 구매 시기에 맥시마의 잘 빠진 뒷모습이 너무나도 탐이 나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알티마에서도 맥시마 버금가는 뒤태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다. 




최신 트렌드를 그대로 물려받은 실내 디자인 


5.5세대 알티마 실내


현행 알티마를 타면서 느꼈던 가장 큰 아쉬움은 역시 실내 디자인이다. 있을 건 다 갖춘 실내 구성이지만, 스티어링 휠부터 센터패시아, 대시보드까지 이르는 실내 디자인이 많이 올드했다. 


신형 알티마 실내 

플로팅 타입으로 변화한 디스플레이


이러한 점에서 신형 알티마의 실내 디자인은 그야말로 '대환영'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대시보드 디자인은 젊고 트렌디해졌으며, 매우 간결하고 정돈된 느낌이 소유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낮게 포지셔닝 돼 보기 불편했던 매립형 내비게이션이 상단으로 배치됐는데, 닛산이 이전 세대 오너들이 외치던 아쉬운 점을 감안해 적극 개선한 듯하다. 크기는 8.0인치이며,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최신 커넥티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티어링휠 디자인도 매우 젊어졌다. 

여전히 여유로운 알티마 실내 


실내 공간은 5.5세대 알티마와 마찬가지로 매우 안락하고 편안했다. 스포티한 감성을 살리기 위해 전고를 낮춰 헤드룸 공간이 답답하진 않을까 우려했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공간 자체는 5.5세대 알티마도 워낙 여유로웠던 탓에 더 넓어졌다거나 여유로워졌다는 느낌은 크게 들진 않았으며, 예나 지금이나 패밀리 세단답게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변함이 없는듯하다. 



진정한 베스트셀링카로 거듭나기 위한 성능 개선 



사진만으로만 봤던 신형 알티마를 직접 눈으로 살펴보니, 그간 갖고 있던 기대감이 배로 커졌다. 특히 신형 알티마에는 완전히 새로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된다. 기존 3.5리터 V6 엔진은 2.0리터 VC 터보 엔진으로 대체되며, 고성능 구간에서 8:1, 고효율 구간에서 14:1까지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파워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닛산은 'V6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는 4기통 엔진'이라 설명하긴 했지만, 기존 자연흡기 선호자들은 여전히 아쉽게 느껴질만한 부분인 듯하다. 





사실 현행 모델도 일상적인 주행에는 과분할 정도로 괜찮은 주행감을 선사하다. 2.5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가속 반응과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덕분에 소음 진동 부분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큰 만족감을 느끼며 타고 있는데, 신형 모델은 성능이 이보다 더 개선되고 향상됐다고 하니 기대가 더욱 쏠린다. 



구형 알티마 오너가 바라보기에 신형 알티마의 성공 조건은 가격에 달려있다고 판단된다. 신형 알티마는 풀체인지를 통해 기존 아쉬운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모두 좋게 바꿔버렸다. 모두가 수긍할만한 좋은 가격에 책정된다면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알티마를 타면서 느낀 분명한 사실은, 알티마라는 차종에 '닛산'이라는 브랜드의 성향과 추구하는 가치가 잘 담겨있다는 점이다. 그 진가는 입소문을 통해 퍼지면서 현재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패밀리카로 떠오르게 됐고, 직접 겪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되는 만족감이 큰 차다.





알티마를 구입한지 어느덧 3년 차. 그간 알티마와 함께한 순간은 매순간이 행복했고, 만족감은 그 어떤 차보다 더 컸다. 신형 알티마를 바라보며, 어쩌면 '닛산 알티마'라는 차종에 더 깊게 빠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친다. 4세대 알티마에서 5.5세대 알티마로 넘어와 10년 넘게 알티마만 타고 있는 그분처럼…


< 신형 알티마 디테일컷 >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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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스코다 옥타비아 스포트라인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 스코다가 신형 옥타비아 스포트라인을 공개해 주목된다. 

 

옥타비아 스포트라인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한층 스포티하고 강력한 내외관 스타일 변화를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외관을 살펴보면, 앞서 공개됐던 카록 스포트라인, 코디악 스포트라인, 수퍼브 스포트 라인 등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바디킷과 블랙 휠이 돋보인다. 실내 역시 모던한 블랙 컬러에 레드 악센트가 조화를 이루며, 심플하고 정갈하게 구성된 실내구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스포츠 페달, 스코다 버츄얼 콕핏 패널, 와이파이(Wi-Fi) 핫스팟,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50마력을 내는 1.5리터 TSI 가솔린엔진 또는 187마력의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 상위 모델에는 7단 DSG를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스코다는 2025년을 기점으로 모델 라인업 확대와 사업 확장을 이룩하겠다는 'Strategy 2025' 전략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6종의 전기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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