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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쉐보레가 2017 제네바 모터쇼서 특별한 카마로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바디 커버 사이로 화려하게 빛나는 '올 뉴 카마로 트랙 콘셉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 뉴 카마로 콘셉트는 일상적인 도로 주행은 물론이고 주말엔 트랙에서 스피드와 하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팔방미인(八方美人) 자동차다. 화려한 그린 색상의 바디컬러가 적용되고, 20인치 블랙 휠,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장착된다. 또한 주행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의 무게 중심을 30mm 정도 낮췄다. 



쉐보레가 앞서 선보인 '카마로 ZL1'이나 '카마로 ZL1 1LE'와는 고성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일상적인 주행 능력도 겸비했는지에 따라 차이가 드러난다. 고성능 자동차도 필요하고 데일리용 자동차도 필요하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해당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콜벳 그랜드 스포츠, 콜벳 Z06, V8 카마로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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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코드명 'AM-RM 001'로 알려졌던 애스턴마틴 하이퍼카의 공식 명칭이 '발키리(Valkyrie)'로 명명됐다. 


애스턴마틴의 CEO '마렉 라이히만(Marek Reichman)'은 "애스턴마틴 차량 모델의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담긴다. 발키리 또한 그 이름 속에 담긴 의미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 매우 특별한 차다. 권련과 명예, 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의미는 매우 고무적이며, 운 좋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차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발키리는 고대 북구신화에 등장하며, 애스턴마틴은 '발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현실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애스턴마틴과 F1에서 활약 중인 레드불 레이싱팀이 공동 개발한 발키리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이 무려 912마력에 달한다. 영국의 F1 엔진 메뉴펙처러로 유명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코스워스(Cosworth)가 엔진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했고, 리카르도(Ricardo)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7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됨에도 불구하고, 발키리의 무게는 1톤 미만으로 엄청난 수준의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카본으로 제작된 모노코크 프레임이 적용된 것도 경량화에 한 몫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알콘(Alcon)으로부터 고성능 브레이크를 제공받고, 리막(Rimac)으로부터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함께 제작에 참여한 레드불 레이싱 최고 책임자 아드리안 뉴이는 "F1 수준의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팀의 노력이 필요하고,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사람들을 포섭해야만 한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훌륭한 파트너들은 하이퍼카 제작에 필수적인 경험, 창의력, 에너지, 부지런함, 완벽주의 자질을 모두 갖췄으며,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 애스턴마틴이 발키리를 얼마나 공들여 제작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한편, 발키리는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다가오는 2019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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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irst Look]



폭스바겐의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아르테온(Arteon)'이 공개됐다. 아르테온은 파사트보다 상위 모델로, 기존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했던 페이톤의 단종과 더불어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외관은 2년 전 공개됐던 콘셉트카 '스포츠 쿠페 GTE'와 흡사하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날카롭고 감각적인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맞붙여 경계를 없앴고, 낮고 긴 차체로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후면부는 기존 쿠페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트렁크로 떨어지는 날렵한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트렁크 도어는 해치백 스타일의 도어가 적용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측면에는 헤드램프에서 테일램프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바람개비를 연상시키는 20인치 휠을 장착하여 멋을 더했다. 



실내 또한 플래그십 모델답게 군더더기 없이 잘 정돈된 분위기다. 9.2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장착됐고, 양옆으로 공조 시스템이 길게 이어지며 그 중심에 아날로그 원형 시계를 위치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알칸타라 가죽 시트, 플로어 매트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아르테온은 1.5 TSI (148hp), 2.0TSI (188hp), 2.0TSI (276hp), 2.0TDI (148hp), 2.0TDI (188hp), 2.0TDI (236hp)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또한, 새로운 MQB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4,862 x 1,872 x 1,427(mm), 휠베이스 2,742(mm)으로, 전반적으로 파사트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다. 



최신 안전장비와 편의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차량 스스로 충돌을 대비하여 속도를 낮춰주는 최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굴곡진 도로를 미리 예측해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시스템, 프리딕티브 빔 컨트롤,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프로 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폭스바겐의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Claus Bischoff)은 "아르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와 패스트백의 우아함이 공존하는 비지니스 그란 투리스모 차량이다"라 설명했으며,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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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맥라렌의 차세대 플래그십 슈퍼카 '맥라렌 720S (개발명:P14)의 계기판이 공개됐다. 



맥라렌 720S는 650S보다 상위 모델인 만큼, 계기판마저 독특하다. 운전자는 원형 아날로그 타입의 디지털 게이지 및 차량의 정보가 담긴 '풀 디스플레이 모드'와 몇가지 필수 정보만 표기하는 '슬림 디스플레이 모드' 중 하나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슬림 디스플레이 모드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커다란 디스플레이 계기판이 접히면서 간결하고 직관적인 슬림 디스플레이가 나타난다. 기어, RPM, 속도 등 운전에 필요한 필수 정보만 간단하게 표시해주기 때문에, 스포츠 주행이나 트랙 주행 등 빠른 속력에서 운전에 집중해야할 때 유용하다. 



맥라렌은 이러한 4D스크린 계기판을 '폴딩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라 칭하며, 풀 디스플레이 모드는 기존 계기판과 마찬가지로 연비, 온도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한편, 맥라렌 750S는 미래지향적인 내·외관과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720마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식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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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전문 튜너 브라부스가 역사를 새로 쓸 궁극의 경차 '얼티밋 125 (Ultimate 125)'를 선보였다. 


브라부스는 1세대 스마트 포투를 시작으로,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얼티밋 125'는 기존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를 뛰어넘는 극강의 경차다.



브라부스가 앞서 손봤던 스마트 포투 브라부스도 109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했지만, 브라부스는 어딘가 아쉬웠던 모양이다. 이번에는 0.9리터 터보 엔진의 출력을 123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제로백(0→100km/h)은 9.2초, 최고속도는 175km/h다. 



고작 123마력이 뭐가 강력하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물론 수치상으로 놓고 보면 낮아 보일 수 있다. 포투의 작은 차체와 가벼운 중량을 가볍게 무시하고 오로지 마력만으로 따진다면 말이다. 참고로 일본의 초소형 스포츠카 S660과 코펜의 최대출력이 64마력이고 기존 포투의 최대출력이 71마력이다. 



내·외관에도 한껏 멋을 부렸다. 와이드 스타 바디킷과 멋스러운 18인치 알루미늄 단조 휠, 감각적인 머플러팁과 디퓨저가 적용되어 브라부스만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짙은 하늘색 계열의 'Blu Glauco'라는 컬러가 내·외관에 적용되어 독특하고 개성적인 모습이다. 



한편, 얼티밋 125는 이름 그대로 125대만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52,970으로 기존의 스마트 포투보다 2배가량 비싼 수준이다. 해당 차량은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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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 AMG GT 콘셉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됐던 티저 이미지 1장으로는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와 가로로 길게 찢어진 테일램프, 커다란 싱글 머플러를 훑어볼 수 있는 정도였지만, 티저 영상 속에는 꽤나 많은 담서가 담겨있다. 



단순 렌더링 수준이었던 티저 이미지와는 달리 테일램프, 커다란 그릴, 감각적인 휠, 차별화된 싱글 머플러 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또한, 영상을 통해 기존의 사이드 미러가 사라지고 카메라가 달렸다는 점도 살펴볼 수 있다. 지금껏 등장했던 콘셉트카를 뛰어넘는 완성도와 디자인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한편, AMG GT 콘셉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AMG GT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공식 명칭은 'AMG GT4'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GT 콘셉트를 통해 GT라인업의 확대를 알렸으며, 정확한 세부 정보와 디자인은 며칠 뒤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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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롭게 돌아온 '더 뉴 트랙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인 듀얼 포트 그릴이 적용된 새로운 얼굴과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그 이유다. 쉐보레는 계속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더 뉴 트랙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더 뉴 트랙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차량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혀 남성미와 시크함, 그리고 세련미까지 갖춘 스페셜 에디션이다. 



프론트 후드를 따라 그레이 컬러의 레이싱 스트라이프 데칼이 적용되어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했고, 기존 황금색이었던 쉐보레 보타이 대신 블랙 보타이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색상의 조화를 완성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휠 역시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더욱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차량 내부에서도 퍼펙트 블랙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투톤 컬러의 퍼펙트 블랙 시트가 적용되어 감각적인 인테리어 스타일을 연출했고, 퍼펙트 블랙 에디션 모델 전용 플로어 매트로 통일성 있는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 블랙 모델보다 더 완벽한 블랙을 원한다면, 퍼펙트 블랙 에디션도 꽤나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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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4도어 쿠페 출시를 예고하는 '4도어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가 다음 주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와 길게 찢어진 가로형 LED테일램프, 감각적인 싱글 머플러 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티저 이미지와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 그 어떤 다른 정보도 밝혀진 게 없다. 



AMG GT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예상도가 공개된 바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도인 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긴 무리가 따른다. 단순 티저 이미지 속 콘셉트카의 모습으로만 비교했을 때는 작년 파리모터쇼서 공개됐던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와 비슷한 실루엣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티저 이미지 공개와 더불어 GT라인업의 확대를 알렸으며, 정확한 세부 정보와 디자인은 코앞으로 다가온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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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가 소리 없이 칼을 갈고 있던 모양이다. 인피니티는 르노 스포츠 F1팀과 함께 기술을 공유하며 하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콘셉트카 제작을 진행해왔다. 그 콘셉트카가 바로 인피니티 Q60 쿠페를 기반으로 재해석된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다. 



강렬한 헤드라이트와 커다란 그릴을 중심으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실로 엄청나다. 기존 Q60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며, 매끄럽고 우아한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되어 근육질이 더욱 돋보이며, 차량 곳곳에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 



공기역학적인 측면과 공력을 고려한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더 커진 프런트 그릴, 에어 인테이크 홀, 공격적인 범퍼와 스플리터 등이 적용되어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며, 후면부에는 F1에서 찾아볼 수 있을법한 커다란 리어 윙과 디퓨저가 돋보인다. 



인피니티의 디자인 디렉터 매트 위버(Mat Weaver)는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Q60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이기 때문에 우아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Q60은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만큼 우아함을 대조하기 쉬웠고, 자연스럽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는 F1의 영감을 받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ERS 파워트레인의 에너지 회생 장치가 브레이크 제동이나 배기가스에서 발생한 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 팩에 저장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 에너지는 터빈 샤프트를 회전시키는 데 사용되거나 출력과 토크 상승에 사용되어, 즉각적이고 경쾌한 가속 반응을 제공한다. 



인피니티가 '해당 모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보고 미래에 새로운 고성능 라인을 생산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프로젝트 블랙 S가 갖는 의미가 매우 커졌다. 또한, 인피니티가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를 양산하게 될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만약 양산하게 되면 'BMW M4 GTS'와 경쟁 구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로젝트 블랙 S의 외관, 제원 및 기타 세부 정보는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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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티구안의 휠베이스를 110mm늘린 7인승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가 2017제네바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8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에 포지셔닝 되며, 이전 모델 대비 57% 커진 트렁크 공간과 3열 7인승 시트 구성을 갖춘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여겨진다. 기존 티구안의 좁은 실내공간이 아쉬워 구매를 망설였던 분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티구안을 비롯한 대형 SUV 아틀라스, 중형 SUV 스코다 코디악 등 다양한 전륜 구동 기반 SUV가 공유하는 MQB 플랫폼이 적용되며, 최근 폭스바겐 차량들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되어 한 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외관 디자이너 마르코 파보네(Marco Pavone)는 "우리는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리어 도어를 더 길게 설계했다"고 설명했으며, 'C필러 뒤쪽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고 조형적'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엔진은 18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최신 2.0 TSI엔진이 얹히며,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4가지 주행 모드와 풀타임 4WD(All Wheel Drive)도 선택 가능하다. 



폭스바겐 최초로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9.2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통해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간단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긴급 제동 시스템, 트레일러 어시스턴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운전을 돕는 편의·안전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한편,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의 여파로 여전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로 성공적인 회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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