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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코리아가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 도입을 추진 중이다.


폴스타브랜드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고성능 부문을 담당해오다 지난 2017년 분리된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이는 미국의 테슬라 등의 전기차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한 볼보의 미래 전략으로 풀이된다. 

볼보코리아는 8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에서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 시승회 및 별도의 Q&A 세션을 마련, 폴스타 브랜드 한국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전무는 “전기차 브랜드 판매가 증가하면서 많은 고객들이 볼보 전기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볼보코리아 역시 고성능 전동화 브랜드 폴스타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인 스케줄과 관련해선 내년 1분기쯤 방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 본격 출시가 아니더라도 내후년에는 출시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보다 디테일한 부분은 내년 1분기 사업계획표 발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볼보코리아는 고성능 폴스타 브랜드 도입을 위해 현재 내부 검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폴스타(Polestar)가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어 한국 진출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폴스타 2'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일부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3'의 판매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끈다. 



폴스타 2는 지난달 스웨덴에서 284대가 판매되며, 235대가 판매된 테슬라 '모델3' 제쳤다. 

또 친환경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에서도 모델3를 앞질렀다. 폴스타2는 노르웨이에서 494대가 판매, 테슬라 모델 3(264대)보다 더 많이 팔렸다. 업계에서는 유럽 시장 출시 두 달여만에 '모델 3'를 앞지른 폴스타2의 실적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미 일부 유럽 시장서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폴스타가 국내 전기차 시장서도 큰 인기를 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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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보자동차를 품은 중국 지리(吉利)홀딩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리홀딩스는 지리자동차, 볼보 자동차, 로터스, 링크앤코 등을 품고 있는 모기업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7일 업계 발표에 따르면 지리홀딩스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2% 증가한 11만 3,443대로 집계됐다. 

8월 지리홀딩스의 내수 판매는 10만 7,121대를 기록, 전월 실적 대비 약 8% 증가했으며, 수출은 6,322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리차의 신생 고급 브랜드인 링크앤코(Lync & Co)의 급성장이 주효했다. 

링크앤코의 중국 판매량은 1만 7,0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6% 급증했으며, 브랜드 역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판매도 늘었다. 'Geometry A', 'Emgrand EV','Emgrand GSe' 등 지리자동차의 8월 친환경 전기차 판매량은 6,609대를 기록, 전월 대비 3% 증가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쇼룸 폐쇄 및 소비 위축에 따라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74만 9,10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11% 감소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리홀딩스는 지난달 연간 판매목표대수를 기존 141만 대에서 6% 줄어든 132만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판매량 감소에 따른 방안으로 신모델 및 친환경 차량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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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이달 말 글로벌 데뷔를 앞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의 내외관 디자인이 모두 공개됐다. 

크로스오버 차체의 ID.4는 완충 시 최대 500km의 주행거리를 앞세워 테슬라 '모델 Y'를 겨냥한다. 



특히 폭스바겐이 ID.4로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밝힌 만큼 글로벌 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ID.4는 ID.3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로, 최근 외장 디자인 공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ID.4의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모델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유럽, 중국 및 미국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한층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초 공개된 ID.4 인테리어에 따르면 전자식 잠금 및 해제 기능을 갖춘 도어 핸들이 적용, 높은 시트 포지션과 개구 면적을 넓힌 도어로 SUV에 버금가는 개방감을 갖췄다. 또 2열 시트 폴딩 시 543리터의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 구성은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설계돼 굉장히 단순하다. 중앙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비상등을 포함한 몇 가지 버튼, 컵홀더 등을 제외하곤 물리적 버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ID.4의 시트는 인조가죽과 재생 PET로 뽑아낸 마이크로 파이버 소재인 'ArtVelours'를 조합해 제작되며, 플래티넘 그레이 및 플로렌스 브라운 컬러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 그룹 디자인 수장 클라우스 자이시오라(Klaus Zyciora)는 ID.4에 대해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성격의 모델“이라며, “ID.4는 전기차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깔끔하면서 유려하고 동시에 파워풀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낸다“고 말했다.



ID.4는 0.28이라는 탁월한 공기저항계수도 달성했다. 차체와 승객석의 형상은 바람이 흘러가듯 유려하게 디자인돼 마치 후면부를 향해 팽팽히 당겨진 듯한 느낌을 주며, 후미등 클러스터 및 대형 루프 스포일러 등 다양한 디테일 요소들이 정교하게 적용되면서 공기의 흐름을 더욱 강력하게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ID.4는 0.28이라는 강력한 공기저항계수와 확장성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WLTP 기준 500km 이상의 거리도 주행이 가능하다. 출시 초기에는 후륜구동 모델이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사륜구동 모델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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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RX 450h F SPORT’ RX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렉서스 RX 450h F SPORT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RX 450h'의 스포츠 패키지를 의미하는 ‘F SPORT’ 모델이다.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메쉬패턴의 스핀들 그릴 디자인, 검정색 톤의 사이드 미러 후면 범퍼, 20인치 알루미늄 , 고속주행 시 몸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스포츠시트, 표면에 타공이 들어가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알루미늄 페달, F SPORT전용 계기판 등을 적용해 차별을 뒀으며, 덕분에 차량 곳곳에서 'F SPORT' 모델만의 매력을 경험해볼 수 있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몇 가지 성능 개선도 이뤄졌다. 도로조건에 따라 쇼크 업소버의 감쇠력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이 적용되었으며, 퍼포먼스 댐퍼로 보다 편안한 승차감 제공한다. 또 스포츠 플러스(SPORT+)가 추가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한층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후진  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어를 통해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  전후방 사물과의 충돌위험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작동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브레이크를 제어하여 충돌방지를 보조하는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등을 적용해 안전사양을 높였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이번 렉서스 RX 450h F SPORT 출시로, 고객분들께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게 되었다, “RX 450h를 기본으로, 패밀리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RX 450hL,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매력적인 RX 450h F SPORT 등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RX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렉서스코리아는 RX 450h F SPORT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전하고자 KPGA 소속 프로골퍼인 송영한, 이수민, 함정우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렉서스 RX 450h F SPORT 가격은 8,990만원(권장소비자가격, 부가세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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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2021년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7인승 다목적 차량(MPV)으로, 특유의 개방감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의 대표 패밀리카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1.5리터 BlueHDi 엔진으로 단일화 하고, 가죽 및 1열 마사지 시트, 모터라이드 테일게이트,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 추가,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휠, 코너링 기능포함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2.0리터 엔진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효율성으로 국내 수요가 집중됐던 1.5리터 BlueHDi 엔진으로 단일화 됐다. 최고출력 131마력, 실사용 영역인 1,750rpm에서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하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하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7명이 탑승해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PSA 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되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 연비 기준 14.5km/(도심 13.5km/, 고속 16.0km/)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국내 고객 선호 옵션인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샤인팩 트림에는 클라우디아 가죽의 하이프그레이 컬러 시트와 1열 전동시트가 기본 장착되며, 블랙과 베이지 색상이 어우러진 투톤 컬러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레저활동 증가로 장거리 여행이 잦아진 만큼 마사지기능을 전 트림에 탑재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포레스트 블루 외관 컬러를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너링 기능이 포함된 제논 헤드램프와 모터라드 테일게이트가 추가돼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정지기능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기능을 비롯한 15가지의 폭넓은 주행보조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다른 동종 차량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각 시트 별 독립적인 폴딩 및 별도의 장비없이 풀플랫이 가능한 2열과 3, 그리고 탈부착 가능한 센터콘솔, 발 밑 수납공간 등 센스 있는 공간구성은 보다 스마트한 공간 활용을 가능케 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리터로, 용도에 따라 2열 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부가세 포함 1.5 샤인 4,240만원, 1.5 샤인팩 4,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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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준중형 SUV '푸조 3008'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3008 SUV는 푸조가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6년 선보인 핵심 전략 모델로 꼽힌다. 



특히 '2017 올해의 차(2017 Car Of the Year)'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63건 이상의 수상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상품성이 개선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기다리던 수요층도 꾸준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3008 SUV는 완전히 새로워진 얼굴로 돌아왔다. 

푸조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세련미를 강조했고, 입체적인 크롬 패턴을 적용한 프론트 그릴과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등으로 더욱 과감한 스타일링을 갖췄다.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다만 배기 머플러, 테일램프 그래픽 등을 살짝 다듬는 변화로 디테일을 높였다. 



실내 변화는 디자인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뒀다. 실내 중앙에 배치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크기는 10인치로 커졌고, 화면 해상도 역시 개선됐다. 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USB 포트 갯수를 늘리는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중심의 기존과 동일한 구성으로 꾸려졌으며, 향후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계획이다. 



푸조 3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은 이르면 올해 말 글로벌 공개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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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내세운 여타 브랜드하고는 정체성부터 다르다는 얘기.



그 때문일까? 그간 머릿속에 쌓인 BMW의 이미지는 내연기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가득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BMW라 한들, 환경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BMW도 자신들의 성공과 정체성을 만들어준 내연기관과의 이별을 슬슬 준비하고 있다.  




앞서 BMW가 야심 차게 선보였던 순수 전기차 'i3'는 사실상 실패작에 가까웠다. 이에 BMW는 순수 전기차로의 급진적인 변화가 아닌, 내연기관과 PHEV를 거친 점진적인 변화를 펼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BMW530e는 BMW의 주력 모델인 '5시리즈' 기반으로 출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이라는 점에서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그간 5시리즈의 볼륨을 차지했던 '520D'나 '530i'를 두고 '530e'를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 역시도 평소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었다. 



예상과 달리 'BMW 530e'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서 1,168대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7천만 원 후반대의 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돼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530e만의 차별점으로 예상 밖의 성적표를 거둔 셈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BMW 530e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효율을 동시에 잡은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매력이 충분했다.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최대 시속 140 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말인즉, 출퇴근 시에는 순수 전기 모드를 이용해 유류비를 아끼고, 장거리 운행 시에는 주행가능거리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주행을 즐길 수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BMW 530e는 효율과 친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형 모델이다. 따라서 BMW를 타면서 효율과 유류비를 왜 신경 쓰냐는 바보같은 질문과는 거리가 멀다. 



530e는 맥스(MAX) eDrive'와 '오토(Auto) eDrive, '배터리 컨트롤(Battery Control)'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맥스 eDrive는 전기 동력만 사용하고 오토 eDrive는 상황에 따라 엔진과 모터가 전환된다. 배터리 컨트롤은 엔진만 구동되고 운전자가 설정한 수준까지 배터리가 충전된다.



맥스 eDrive 모드에선 전기차의 모습을, 배터리 컨트롤 모드에선 BMW 내연기관 특유의 익숙한 주행감성을 선사했다. 하나의 차에 두 가지 성격을 녹아낸 것과 다름이 없었다. 



엔진은 520i와 같은 184마력의 엔진이 탑재되며, 오토 eDrive 모드에서 모터와 엔진으로의 전환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무엇보다 전기모터를 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후면부 부착된 엠블럼을 보지 않고서야 이 차가 PHEV 차량인지 내연기관차량인지 알아채긴 힘들다. 이 점 역시 BMW 530e만이 갖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 



본격적인 시승기에 앞서 530e의 잘생긴 외모와 고급스러운 실내를 자세히 소개한다. 100장의 사진을 통해 BMW 530e를 자세히 살펴보자. 자세한 시승기는 2편에서. 


< BMW 530e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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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에서 숙식하며 여행을 즐기는 일명 '차박'이 유행하면서 기아차 신형 카니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신형 카니발이 차박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란 기대가 쏠리면서 카니발의 차박 가능 여부가 화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관련 커뮤니티에는 "신형 카니발 차박이 가능한가요?"등 차박 관련 문의도 크게 늘고 있다. 



신형 카니발로 차박을 즐길 수 있을지 직접 살펴보니, 원상태 그대로 완전한 차박을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특히 7인승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돼있는데, 해당 시트는 풀플랫이 불가하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밀 경우 어느 정도의 널찍한 공간은 확보됐지만, 평탄화 작업을 위한 별도의 매트가 필요해 보인다. 



또 성인남성이 눕기에는 공간의 길이가 다소 짧은 감이 있다. 따라서 완전한 차박은 무리가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만 눕거나 또는 '그늘막' 정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엔 충분하다. 


또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등의 별도의 옵션 시트를 적용할 경우에도 풀플랫이 되지 않아 차박에 무리가 따른다. 



기본형 시트의 경우 시트 풀플랫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시트 간 높이차가 존재해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히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신형 카니발을 완전한 차박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일 개조나 시트 탈거, 평탄화 등의 별도의 작업이 필요할 전망이다. 



신형 카니발이 차박에 대한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시트 고급화 전략을 펼침에 따라, 차박 용도로 쓰기 위해 카니발 출시를 기다렸던 일부 고객층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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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스포티 세단 '프리페이스(Preface)'의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프리페이스는 작년 작년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됐으며, 인간 친화적인 지능형 기술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겸비한 모델로 꼽힌다. 



특히 지리자동차가 볼보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 지리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프리페이스는 지리자동차의 전 라인업 중 가장 진보한 모델로 꼽힌다.



특히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미래지향적인 실내 인테리어를 갖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앙에 배치된 12.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넓고 안정적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첨단 기능을 대거 포함한 'GKUI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변속 레버는 아우디 변속레버와 흡사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고급 가죽 시트,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프리페이스는 전장 4,785mm, 전폭 1,869mm, 전고 1,469mm, 휠베이스 2,800mm 크기로, '볼보 XC40', '링크앤코 02' 등과 소형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 'CMA'를 공유한다. 



디자인은 지리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 '코스모스(Cosmos)'가 반영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모두 담고 있다. 3차원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그릴과 세로줄 형태의 장식이 돋보이며, 하단부 대형 공기흡입구,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고성능차 느낌도 연출했다. 



후면부는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한층 깔끔하게 다듬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리페이스는 2.0리터 4기통 슈퍼차저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1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페이스는 지리자동차의 글로벌 자동차 개발 전략을 이끌 핵심 모델로 여겨지며, 볼보자동차와 플랫폼, 부품 등을 공유함에 따라 차량의 완성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리자동차는 지난 2010년 볼보자동차를 흡수, 품질과 성능 개선에서 큰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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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8일 야심 차게 출시한 4세대 신형 카니발을 시승했다.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단 하루 만에 2만 3,006대가 계약되는 등 초반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7인승, 9인승, 11인승 세 가지로 구성되는 시트 배열은 신형 카니발 구입 시 크게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각각의 시트 배열이 제공하는 장점과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나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온 가족이 편안하게 캠핑이나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로 신형 카니발을 고려 중이라면 '카니발 7인승' 이 제격이다. 



신형 카니발 7인승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으로는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꼽힌다.

카니발 7인승에 적용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시트를 뒤로 젖히고, 레그 서포트로 다리를 지탱해 2열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주며,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켜 탑승자의 피로도를 현저히 줄여준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카니발 구입을 고려 중인 잠재적 고객들에게도 높은 선호도와 기대를 사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인승과 고민 끝에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포기할 수 없어 7인승을 선택했다", "9인승 계약하러 갔다가 릴렉션 시트 때문에 7인승 계약했다"등의 후기도 전해진다. 

또 한 고객은 해당 기능을 '팰리세이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옵션'이라며 7인승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신형 카니발 7인승에 적용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직접 체험해보니 입소문이 퍼진 이유를 단숨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9인승이나 11인승에서는 느껴볼 수 없었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껴볼 수 있었고, 시트를 최대로 젖히고 레그 서포트를 조절하자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듯한 편안한 착좌감이 전해졌다. 


특히 원터치로 릴렉션 모드 구현이 가능해 작동법이 어렵지 않았고, 시트쿠션, 시트백, 레그 서포트 등을 전동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했다. 

장시간 2열 탑승에도 피로감을 느껴보기 힘들었고, 내 아이를 생각한다면 필수적으로 넣고 싶은 기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릴렉션 시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3열 타이어룸과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시트를 차량의 가운대로 이동시켜야만 하는데 어린아이가 조절하기에는 다소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 릴렉션 시트는 3열 탑승자 보호를 위해 3열 시트벨트 작동 시 작동할 수 없지만, 3열 탑승자가 벨트를하지 않을 경우 시트를 뒤로 제치거나 밀어도 별다른 제약이 없어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존재했다. 


이에 처음 타는 사람이나 어린아이, 어르신 등에게 릴렉션 시트 작동법과 주의점을 미리 숙지할 수 있도록 일러줄 필요가 있다. 


프리미엄 릴렉션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니 신형 카니발이 대형 SUV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것이란 예측에 공감이 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내 가족을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가장이라면 더더욱 끌릴 수밖에 없다.  



이 밖에도 기아차 신형 카니발은 2열 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스피커 출력을 제어하는 후석 취침 모드, 원격 슬라이딩 도어,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조작 기능, 기아페이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갖췄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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