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인기 급증, '아우디 e-tron·푸조 e-208' 완판 행진 이어져
[Motoroid / Auto Inside]
지난 8월 수입 순수 전기차(EV)의 신규등록대수는 320대로 집계, 60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우디 최초의 양산형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e-tron 55 quattro)'이 320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77대의 판매고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앞서 아우디 e-트론은 출시 한 달만에 전기차 중 유일하게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단 국내시장에서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다. 아우디 e-트론은 출시되는 시장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 총 1만 7,641대를 판매, 대형 전기 SUV 세그먼트 가운데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아우디 e-tron은 초반 흥행에 힘입어 올해 국내 배정된 물량이 모두 계약완료된 상태다.
또 수입 전기차 '2000만 원' 시대의 포문을 연 '푸조 e-208'은 지난 8월 42대가 등록, e-2008은 1대가 등록됐다.
푸조 관계자에 따르면 e-208과 e-2008 SUV는 이번달 말까지 들여올 150대 계약이 모두 완료됐으며, 추가 물량 확보 및 원활한 차량 고객 인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밖에도 쉐보레 볼트 EV가 37대, 메르세데스-벤츠 EQC가 44대, 재규어 I-페이스가 1대, BMW i3가 10대가 등록됐다.
한편 올해 1-8월 수입 순수 전기차(EV)의 누적등록대수는 2,562대를 기록, 844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ORLD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렉서스도 스포티하게 즐긴다! 렉서스 'RX 450h F SPORT' 출시 (0) | 2020.09.08 |
---|---|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연식변경 모델 출시..."상품성 UP!" (0) | 2020.09.07 |
철수하는 '닛산-인피니티 정비' 누가 맡나?...짭짤한 정비 수익 놓고 3사 경합 (0) | 2020.09.07 |
하이브리드 1위 '렉서스 ES 300h', 일본차 불매운동에도 굳건해 (0) | 2020.09.07 |
얼굴 확 바뀐 '푸조 3008 페이스리프트' 공개..."달라진 점은?" (0) | 202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