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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난 21일, 오랜 공백기를 깨고 등장한 토요타의 전설 '수프라'가 한국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프라는 각종 레이싱 게임과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전설의 스포츠카로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주인공 폴 워커의 애마로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17년 만에 부활에 성공한 5세대 GR수프라는 '수프림 펀 투 드라이브(Supreme Fun-To-Drive)'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특히 BMW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개발이 이뤄진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기대를 사고 있으며, BMW 신형 Z4와 플랫폼, 파워 트레인을 공유한다. 


GR수프라의 신차 출시 현장에서 토요타가 꼽은 GR 수프라의 강점은 크게 3가지로 꼽힌다. 


첫째로 기존 토요타 FR 스포츠카인 86보다 100mm나 짧은 휠베이스(2,470mm)가 꼽힌다. 휠베이스가 짧을 경우 회전반경이 짧아져서 선회 성능이 향상되고 민첩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GR수프라는 무게중심도 기존 86보다도 낮다. 



둘째로 주행의 '황금비율'이 꼽힌다. 타다 테츠야 토요타 수석 엔지니어는 6기통 엔진과 FR구동방식을 수프라의 가장 중요한 헤리티지로 강조했으며, 동시에 프레드폭과 휠베이스의 길이 비율이 1.55:1인 점을 함께 강조했다. 이는 이상적인 코너링이 가능한 주행의 황금비율로, 앞서 출시된 렉서스, 토요타의 모든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가장 앞선 수치다. 참고로 실제 레이싱 경기에 참가하는 레이스카의 비율은 1.14다. 



셋째는 토요타 86대비 2.5배 높은 차체 강성이다. 이는 렉서스의 슈퍼카인 LFA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핫 스탬프 강판(1300Mpa급), 고장력 장판(490-980Mpa급), 알루미늄을 대거 적용해 경량화, 저중심화, 전후 중량 배분에 힘썼다. 



이 밖에도 액셀 페달의 조작에 따라 즉각 반응하는 가속성능(1,600rpm에서 최대토크 500Nm 발생), 더욱 스포티한 주행감을 위해 마련된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전방충돌 경고장치(FCW), 차선이탈경고기능(LDW),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 제한속도정보(SLI) 등을 포함한 첨단안전보조기능 등으로 운전자가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ㅛ타코리아 사장은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GR수프라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으며, 국내 배정된 초도 물량 30대는 모두 완판됐다. 토요타 GR 수프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7,380만 원이다. 


글,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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