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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2020


동장군이 위세를 떨치는 추운 겨울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겨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숨만 쉬어도 콧물이 질끈 흐르는 추운 날씨에도 겨울철 축제 현장에는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한가로운 주말 집에만 있기에는 버겁다면 서울 근교에서 펼쳐지는 겨울 축제 현장으로 가볍게 떠나보자. 


-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 2020" 



추억쌓기는 꼭 먼 곳으로 떠나야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서울 근교에서도 얼음낚시, 얼음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개막한다. 한가한 주말에 가볍게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향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검색하던 중, 서울에서 1시간 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청평 얼음꽃송어축제로 떠났다.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가 마련,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담 없이 찾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축제로 꼽힌다. 청평은 에코피아를 실천하는 북한강 자락의 청정지역으로 서울 춘천 간 전철과 춘전 고속도로로 인해 30분-1시간 대면 방문할 수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을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네 바퀴에 동싱에 동력을 전달하는 4륜 구동 차량이 최적이다. 이에 여행과 레저와 잘 어울리고 4륜 구동까지 갖춘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늦은 점심 출발, 서울 정릉동에서 도착지까지는 약 45분이 소요됐다. 




막히지 않고 뻥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한 덕분에 빠른 시간 내 도착할 수 있었으며, 타고 간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 운전자 안전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브가 가능했다. 또 주행 내내 높은 건물로 둘러싸인 도심과는 달리 아름다운 산과 호수, 나무로 가득 찬 풍경을 느껴볼 수 있어 여행의 맛을 더했다.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에 도착하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축제지가 반겼다. 송어낚시(대인15000원, 소인12000원,7세 이하 무료), 빙어낚시(대인12000원, 소인8000원, 7세 이하 무료), 송어맨손잡기(2만원, 1인당 무조건 2마리), 빙어 뜰채잡이(5천원)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었다. 



축제지에는 낚시대를 들고 송어낚시에 한창인 사람들과 빙어뜰채잡이를 즐기는 어린아이들로 즐비했다. 굳이 낚시를 체험하지 않아도 송어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소도 마련돼 있어 가볍게 바람 쐬는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잡은 송어는 축제에서 바로 구이 또는 회로 맛볼 수 있으며, 낚시를 하지않거나 송어를 잡지 못하더라도 맛있는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송어회와 송어구이를 모두 주문하자 바로 조리된 송어요리를 맛볼 수 있었으며, 입안에서 퍼지는 쫀득쫀득한 송어의 식감은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듯 했다. 


가평 나인블럭


송어빙어축제를 즐겼다면 30분 내 거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나인블럭에서 차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나인블럭은 카페, 스파, 펜션, 레스토랑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울 근교에서 가볼 만한 힐링스파로 꼽힌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따듯한 분위기로 꾸며져있으며, 드립 커피, 차, 베이커리 등은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도 알맞다. 



쉐보레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떠나본 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는 '재충전'과 '추억쌓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서울근교 겨울축제 및 드라이브 코스였다. 지친 일상에 심신이 지쳐있을 나 자신과 가족 또는 연인을 위해 웃음 가득한 겨울철 축제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청평송어빙어축제 기간은 오는 2020년 2월 22일까지이며,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17다. 


< 차량 정보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글.사진 : 차진재 자동차칼럼니스트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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