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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도전한다.

앞서 현대차는 그랜저, 쏘나타 등 주력 인기 모델을 앞세워 지난 200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나, 일본 승용차 시장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판매 부진으로 2009년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

이후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서 버스 판매에만 주력해 오다 지난 2020년 6월 일본어 공식 SNS 계정 개설을 시작으로 재진출을 준비해왔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 일본'은 8일 일본 승용차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차 넥쏘 등 2개 차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12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라며, "현재도 현대차를 계속 타는 일본 고객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재진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서 일본 승용차시장 재진출에 발맞춰 일본법인명을 '현대자동차 재팬주식회사'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또 친환경차 판매를 위해 웹사이트와 앱을 조합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2개 차종을 우선 투입한다. 최근 전동화 흐름이 빨라지는데 비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가 느린 점을 감안하여 친환경차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일본 내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부문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1%도 안될 정도로 미미한 상황이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72.6kW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 618km를 실현(WLTC 기준)했다. 또 차량의 전원을 전기제품에 공급하는 V2L 시스템을 갖춰, 가정에서도 전략을 공급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일본에서 보급되고 있는 급속충전시스템인 차데모를 통해 90kW급 충전기로 충전 시 32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윙커 레버의 우측 배치 등 일본 전용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넥쏘는 3단계 공기정화시스템으로 주행 중의 대기 오염을 제거하고, 약 5분 충전으로 82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두 차종의 일본 내 시판가격은 아이오닉 5 기본 모델이 479만 엔(4,969만 원), 보이지가 519만 엔(5,384만 원), 라운지가 549만 엔(5,696만 원), 라운지AWD가 589만 엔(6,111만 원)이며, 넥쏘는 776만8,300엔(8,060만 원)이다.

현대차는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옵션 선택과 구입 대금 결제, 자동차 보험 가입, 등록 등 전기차 주문에서 운행까지 필요한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는 차량 선택부터, 시승 예약, 견적, 주문, 결제, 배송정보 확인까지 모두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일본 전역의 주요지역에 협력 정비공장과 제휴, 정비망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일본 전역에 대응 가능한 로드서비스 체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5와 넥쏘는 2022년 5월부터 사전 예약이 개시되며, 7월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2만대로, 신차 판매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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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올해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확정지었다.

시장 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1만6,20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5.1%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보다 46.1% 늘어난 8,900대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2021년형 모델 판매가 급증한 덕분이다. 이 중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8,20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급증했다.

넥쏘의 활약에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수소차 판매 1위를 사실상 확정짓게 됐다. 

판매량을 크게 늘었으나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73.3%에서 올해 55.0%로 크게 감소했다.

수소차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토요타가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섰기 때문이다. 토요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5,700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1,10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3.3%에서 올해 35.0%로 급증했다.

이에따라 현대차와 토요타의 지난해 1-11월 총판매량 격차는 5천대였으나 올해에는 3,200대로 감소했다.

혼다의 1-11월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은 3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1.6%로 감소했다.

관련해 SNE리서치는 "올 들어 현대차와 도요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재편됐다"라며 "2분기에 접어들면서 현대차가 점차 우위를 확보해가고 있는데다 도요타와 적지 않은 격차를 벌리면서 충분히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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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가 수소연료전지차(FCEV)인 신형 미라이를 내달 미국 시장에 본격 투입한다. 미국 현지 가격은 4만9,500 달러(약 5,888만 원)로, 기존 모델보다 9,050 달러(1076만 원)가 낮아졌다.

신형 미라이는 저중심 플랫폼의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 자유로운 주행성능을 추구했다. 특히 차체 경량화와 강성 강화 등으로 노면에 착 달라붙는 주행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디 전체에 정숙성을 위한 기술을 적용, 고속주행 시에도 뛰어난 정숙성을 선사한다.

신형 미라이는 구동 시스템인 연료전지시스템을 대폭 개선, 강력한 가속성의 파워 유닛과 최고 속도 영역까지 파워를 올려주는 모터 드라이브로 최고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기존 114kW에서 128kw로 12% 향상됐으며, 모터 파워도 최대 출력 182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완충시 주행가능 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약 30% 가량 길어져 최대 647km(미국사양 XLE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는 최대 609km인 넥쏘보다 40km 이상 긴 수준이다.

신형 미라이에는 차세대 예방 안전 패키지인 '세이프티 센스 2.5'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특히 보행자 탐지기능이 있는 '프리콜리전 시스템(PCS)' 기능을 강화, 전방 차량뿐만 아니라 주간 자전거나 야간 보행자까지 구별해 낸다.

또 교차로에서 우회전시에 대향차나 보행자를 식별하고 운전자에게 소리나 빛으로 충돌 위험성을 경고, 자동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또한 긴급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보행자, 자전거 및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작업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외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도 장착됐다. 시속 48km 이상에서 작동하는 이 기능은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앞차의 정지와 재발진에 연동하도록 설계됐다.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에는 저속차량의 추월을 원활하게 해 주는 신기능도 적용됐다. 설정 속도보다 느린 속도로 주행하고 있는 차량의 뒤를 주행하고 있는 경우,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움직이면 시스템은 차선 변경에 대비해 차량을 스스로 가속시킨다. 차선 변경 후에는 설정된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을 계속한다.

차선이탈경보는 방향지시등을 조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난 것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음로 알려준다. 이밖에도 앞차량이나 대향차를 식별하고 하이빔과 로우빔을 자동적으로 전환하는 '오토 하이빔', 도로 표지판을 읽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로드 사인 어시스트' 기능도 갖췄다.

실내에는 12.3인치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됐고, 최신 커넥티드 기능인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의 카플레이 탑재, 아마존의 음성 어시스트인 '알렉사(Alexa)'와도 연계된다.

또 8인치 컬러 TFT LCD 디지털 미터 클러스터가 적용, 속도와 주행모드, 연비, 멀티 정보 디스플레이 등이 표시되며, Qi 대응 스마트폰의 무선충전 트레이도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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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미래 친환경차로 주목 받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소사업 영역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은 새롭게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게 됐다. 또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 및 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또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에 힘쓰게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임태원 전무가 각각 맡는다.

임태원 전무는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 기술전문가로 국내외 학계·산업계 네트워크가 탁월하고, 투싼 연료전지차량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또 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을 견인한 사업 전문성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조직 체계를 확대 개편하는 것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 등 과제들을 빠르게 극복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조직 개편 이후, 연료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수소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있는 사업화 전략 구상도 새로이 가다듬을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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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디펜더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수소연료전지차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를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은 지난 2월에 발표한 리이매진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036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실현하고,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의 전동화 계획과 우수한 품질과 효율성으로 향후 럭셔리 세그먼트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자리하고자 리이매진 전략을 수립했다.

랜드로버는 2024년 첫번째 순수 전기차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디펜더 패밀리 라인업을 통해 럭셔리 SUV의 세계적인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해줄 6개의 순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재규어는 2025년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선구적인 차세대 기술이 결합된 아름다운 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재규어는 전모델에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 랜드로버는 전체 판매 차량 중 60%에 무배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계획이다.

또 재규어랜드로버는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과정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 경제 발전에 맞춰 청정 연료 전지 채택을 함께 준비해 왔으며 이번 올 뉴 디펜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프로토타입 개발 및 테스트 역시 이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향상된 드라이빙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전동화 기술과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고객 생태계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 중심 기술 영역에 연간 약 25억 파운드(약 3조8천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디펜더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에서 전기를 발생시켜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 배기가스 제로를 향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전기차(BEV)와 상호 보완 관계에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연료 주입, 저온에서 주행거리 손실을 최소화해 장거리 운행을 하는 대형 차량이나 고온 또는 저온 환경에서 주행하는 차량에 이상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량은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수소 충전소는 20% 이상 증가했다. 수소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1,000만대, 수소 충전 시설은 1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첨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제우스’는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어드밴스드 프로펄션 센터에서 일부 펀딩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수소 파워트레인을 최적화해 주행거리, 연료 효율, 오프로드 성능 등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과 역량을 제공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다.

배기가스 제로를 지향하는 올 뉴 디펜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프로토타입은 올해 말부터 영국에서 테스트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연료 소비량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프로토타입 연구·개발 및 제작을 위해 델타 모터스포츠, 오스트리아의 AVL, 마렐리 오토모티브 시스템즈, 영국 배터리 산업화 센터 등 세계적인 R&D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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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하고 있지만, 수소차를 충전하는 충전기 보급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1년 3월 현재 전 세계 수소차 보급대수는 3만 7,400대이며, 이 가운데 국내 보급된 수소차가 1만 2,439대로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수소차 보급률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1만 68대의 미국, 3위는 7,227대의 중국, 4위는 5,185대의 일본, 5위는 738대의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소차를 충전하는 충전기 보급은 다른 국가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 세계 수소충전기 수는 533기이며, 이 중 한국은 총 69기로 137기의 일본이나 128기의 중국보다 훨씬 적다. 

기당 충전 대수에서도 한국은 180대로 224대의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기당 충전 대수가 56대, 일본은 38대, 독일은 9대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의 수소 충전기 1기당 차량 대수는 지난 2017년 28대에서 2019년 169대, 2021년 3월 현재 180대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수소차가 전기차 등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충전소 구축이 차량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충전인프라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전체 보급 차량 동시 충전 시 16.2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수소차는 30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한 수송부문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선 충전소를 신속히 설치하되 지역별 편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충전소 설치에 대한 조속 허가 혹은 승인, 충전소 설치 및 운영보조금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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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미쉐린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확장 분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지목했다. 

미쉐린은 타이어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5가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분야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해당 전략에 따르면 미쉐린은 수소모빌리티, 금속 3D 프린팅, 유연복합재, 의료기기, 서비스&솔루션 등 5개 비타이어부문 성장에 집중,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비타이어부문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수소 모빌리티 부문은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와 설립한 합작회사인 심비오(Symbio)를 중심으로 성장시킨다.

지난 2019년 11월에 설립된 심비오는 스택 등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액 15억 유로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심비오는 프랑스 동부에 있는 세인트 폰스에 유럽에서 가장 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6만 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생산되며 가동목표시점은 2023년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심비오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스텔란티스가 올해 안에 선보일 수소전기상용밴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심비오는 프랑스의 버스 제조업체인 사프라(Safra)와 올해 12월부터 연간 140대, 총 1,500대의 수소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쉐린은 이와 함께 타이어 부문의 성장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광업, 농업,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쉐린은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연간 8,000만 유로(약 1,060억원)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타이어 비즈니스의 판매 및 일반 관리비를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6,500만 유로(약 869억원), 2025년까지 1억2,500만 유로(약 1,670억)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쉐린은 타이어 비즈니스를 계속 확장,투자하면서 타이어 외 새로운 분야 성장과 혁신을 함께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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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지난 3월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넥쏘는 전년동월대비 32.3% 늘어난 934대를 기록,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이전 최다 판매 기록(지난해 4월)이었던 795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또 넥쏘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64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 늘었다.

넥쏘가 지난달 이같이 성과를 내자 현대차는 이달 넥쏘를 1천 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부터 서울에서 380대의 넥쏘가 출고될 예정이어서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정부의 올해 수소전기차 목표보급대수 1만5천대 중 7,300여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확정됨에 따라 넥쏘는 올해도 최대 연간 판매량을 새로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현대차는 지난 1월 2021년형 넥쏘를 출시하며 가격을 기존 대비 125만원 낮췄다. 상품성 개선으로 가격을 올려야 함에도 오히려 대폭 낮춘 것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격을 낮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며, 이런 가격대가 가능한 이유는 수소전기차의 판매량 확대가 고려됐기 때문이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로,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인한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신 내비게이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사양 외에도 탑승자의 안전성을 고려해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며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입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모던이 3,415만원, 프리미엄이 3,745만원이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부터 출고가 개시된 넥쏘는 2018년에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786대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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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화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미국 니콜라모터스의 지분을 매각한다.

니콜라모터스는 17일(현지시각)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50%인 1,105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한화가 매각하는 지분은 2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018년 11월 한화그룹 산하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각각 5천만달러씩 총 1억달러(1,123억원)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를 확보했다. 특히 투자 당시 한화큐셀 전무였던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관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한화는 이 투자를 통해 니콜라와 수소 충전소 운영 및 수소 충전소용 태양광 발전 전력 공급, 수소 총전소용 태양광 모듈 공급, 수소트럭용 수소탱크 공급 등 협력사업을 벌일 계획이었다.

그런데 니콜라모터스가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9월 니콜라가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제휴한다고 발표한 지 이틀 후 유명 숏 셀러인 힌덴버그(Hindenburg)가 “니콜라는 수 십개의 거짓말에 기반한 복잡한 사기업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힌덴버그는 “니콜라는 배터리 및 연료전지기술을 진짜 능력 이상으로 반복적으로 과장했고 전기트럭 개발을 향한 진전도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에 니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몇몇 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심사를 받았다”면서 “이는 그들이 우리를 그만큼 신뢰한다는 증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한 반발에도 니콜라가 사기꾼이라는 논란이 계속 커지자 이를 의식한 듯 트레버 밀턴 창립자 겸 회장이 힌덴버그의 보고서가 나온지 열흘 후 사임했다.

지속되는 논란 때문인지 GM이 제휴와 관련된 계약 체결을 머뭇거리자 니콜라는 지난해 12월에 예정됐던 전기픽업트럭 뱃저 양산모델 공개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니콜라와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아 한화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한화는 김동관 사장이 당시 네트워크를 활용해 니콜라 투자에 대한 조언을 해준 것뿐이라고 밝히는 등 선을 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니콜라 논란에 따른 파장이 적지 않다고 판단,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 측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한화의 지분 매각과 관련 “한화는 여전히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남아 니콜라의 이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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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계획에 대해 선을 그었다. 

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허버트 디스 회장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이 만든 수소연료전지차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수소연료전지차 출시 계획이 전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 한국의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폭스바겐 그룹은 수소차가 기술적 한계가 매우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버트 디스 회장은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이 배터리 전력에 대체 청정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잘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기술을 뒷받침할 물리학은 10년 넘게 개발을 진행해도 풀리지 않을 만큼 매우 무리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소연료전지차의 효율은 70%에 불과해 차량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별도의 배터리를 추가하고 전기모터와 연료전지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즉, 수소연료전지차는 성능과 연비 측면에서 풀어야할 기술적 장벽이 너무 높고,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을 진행해도 한계를 극복할 수 없어 출시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디스 회장은 수소가 중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트럭에 유리하다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트럭은 킬로미터당 비용이 가장 중요한데 수소는 너무 비싸서 전기트럭보다 킬로미터당 비용이 3배 이상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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