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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마세라티의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MC20'가 '2021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F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슈퍼 스포츠카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MC20는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마세라티가 설계하고 생산한 V6 3.0L 신형 ‘네튜노(Nettuno)’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 0-100km/h 2.9초, 최고속도 325km/h라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지난 20년 이상의 공백 끝에 자체 파워트레인을 다시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달라라(Dallara)사의 풍동실험실에서 2,000시간이 넘는 테스트와 1,000번이 넘는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저항 계수 0.38을 달성했으며, 섀시는 고품질의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공차 중량 1,500kg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가 2.33kg으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디자인은 우아함, 성능, 편안함과 개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유려한 라인이 크게 돋보이며, 특히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는탑승자의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함께 만족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외 MC20의 모든 세부적인 디자인 역시 아름다움과 기능적인 요소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마세라티는 혁신적이고, 열정으로 움직이며 고유하고 특별한 디자인을 추구한다”며“MC20는브랜드 역사상 새로운 단계를 여는 모델로 이 모든 가치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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