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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도전한다.

앞서 현대차는 그랜저, 쏘나타 등 주력 인기 모델을 앞세워 지난 200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나, 일본 승용차 시장의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판매 부진으로 2009년 전격 철수를 결정했다.

이후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서 버스 판매에만 주력해 오다 지난 2020년 6월 일본어 공식 SNS 계정 개설을 시작으로 재진출을 준비해왔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 일본'은 8일 일본 승용차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차 넥쏘 등 2개 차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12년 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라며, "현재도 현대차를 계속 타는 일본 고객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재진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서 일본 승용차시장 재진출에 발맞춰 일본법인명을 '현대자동차 재팬주식회사'에서 '현대모빌리티재팬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또 친환경차 판매를 위해 웹사이트와 앱을 조합한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2개 차종을 우선 투입한다. 최근 전동화 흐름이 빨라지는데 비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가 느린 점을 감안하여 친환경차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일본 내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부문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1%도 안될 정도로 미미한 상황이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72.6kW급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 618km를 실현(WLTC 기준)했다. 또 차량의 전원을 전기제품에 공급하는 V2L 시스템을 갖춰, 가정에서도 전략을 공급할 수 있는 등 뛰어난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일본에서 보급되고 있는 급속충전시스템인 차데모를 통해 90kW급 충전기로 충전 시 32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윙커 레버의 우측 배치 등 일본 전용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넥쏘는 3단계 공기정화시스템으로 주행 중의 대기 오염을 제거하고, 약 5분 충전으로 82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두 차종의 일본 내 시판가격은 아이오닉 5 기본 모델이 479만 엔(4,969만 원), 보이지가 519만 엔(5,384만 원), 라운지가 549만 엔(5,696만 원), 라운지AWD가 589만 엔(6,111만 원)이며, 넥쏘는 776만8,300엔(8,060만 원)이다.

현대차는 차량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면서 옵션 선택과 구입 대금 결제, 자동차 보험 가입, 등록 등 전기차 주문에서 운행까지 필요한 절차를 모두 온라인으로 손쉽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판매는 차량 선택부터, 시승 예약, 견적, 주문, 결제, 배송정보 확인까지 모두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일본 전역의 주요지역에 협력 정비공장과 제휴, 정비망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일본 전역에 대응 가능한 로드서비스 체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5와 넥쏘는 2022년 5월부터 사전 예약이 개시되며, 7월부터 차량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대수는 약 2만대로, 신차 판매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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