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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안녕하세요. 모터로이드 편집장입니다.

지난겨울 움츠려있던 나무와 꽃들이 활짝 모습을 드러내며 향긋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평소 주제로 다뤄보고 싶었던 '르노삼성 자동차 엠블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펜을 잡게 되었습니다.

 

 

르노삼성 자동차는 지금껏 태풍을 형상화한 일명 '태풍 로고'를 사용해왔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엠블럼 교체 논란에 휩싸이는 분위기입니다. 일부 수입차종에 기존의 태풍 로고 대신, 마름모 모양의 '르노 다이아몬드 로고'를 부착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르노 엠블럼 부착 확대설에 무게가 실린 것인데요, 르노삼성자동차는 '곧 출시될 전기차 트위지는 르노 마크가 달리는 것이 맞지만, 모든 수입 신차에 르노 다이아몬드 엠블럼이 부착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여부는 신차들의 국내 출시에 따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지금 굳이 '맞다, 아니다'를 논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더욱이 르노 엠블럼 부착설은 몇 년 전부터 돌았기 때문에 크게 놀랍지도 않은 것이 사실이고요.

 

 

하지만, 현시점에서 '태풍 로고'를 고집하며 계속해서 유지해나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점을 강하게 남겨두고 있습니다. 물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회사를 상징하던 엠블럼이기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있는 간단한 사안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압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라는 회사명까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민감한 사안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자동차는 계속해서 태풍 로고를 고수해나갈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해 'Yes'라고 확실히 답을 할 수 있는지는 앞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인 입장일 수도 있고, 많은 분들과 공유되는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태풍 로고를 뗄 시점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 디자인 측면에서 '르노 다이아몬드가 태풍 로고보다 멋지다'라는 주장을 떠나, '태풍 로고를 계속해서 사용할 필요성이 있는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삼성 브랜드를 사용하는 조건 하에 매년 삼성 측에 일정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 계약은 2020년까지 유효합니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가 삼성그룹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상황에서, 매년 영업이익의 0.8%라는 적지 않은 금액의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그리고 삼성 효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No'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르노 삼성 자동차의 태풍 로고와 르노의 다이아몬드 로고는 로고 디자인 특성상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르노 로고를 떼고 태풍 로고를 부착한다'는 발상이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지요. 실제로 르노삼성이 스페인에서 수입해 들여오는 QM3(현지명 캡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로고를 태풍 로고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전용 그릴과 보닛을 새롭게 제작해야 했고, 트렁크에는 다이아몬드 엠블럼의 어색한 흔적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은 과거 2012년 부산 모터쇼에 등장한 캡처 콘셉트카에도 등장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태풍 로고를 사용할 경우 이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수출차는 르노 마크를 달게 되는데, 앞으로 수출 비용을 크게 늘려나갈 계획이라면 호환성 문제를 봐서라도 하나로 통일하고 호율을 높이는 것이 앞으로 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가장 이야기하고 싶었던 점. 바로 디자인의 문제입니다. 사실 르노삼성 자동차를 탔었던 한 고객으로서, 그리고 수만 명을 거느린 르노삼성차 동호회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정보를 보고 듣던 사람으로서 느껴본 결과, '태풍 로고'보다는 '다이아몬드 로고'의 선호도가 더 높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디자인은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더 멋지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일부 다수 고객들은 다이아몬드 엠블럼을 직접 구해서 교체할 정도로 큰 인기입니다. 실제 오픈마켓에서도 '르노 엠블럼 패키지'라는 이름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고, SM6, QM3, SM5 등 차량 구입과 동시에 엠블럼을 교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심지어 딜러 서비스(?)라는 명목하에 출고와 동시에 교체해버리는 경우도 있죠.

 

 

단순 디자인을 떠나 기업을 상징하는 엠블럼의 특성 때문에 르노 엠블럼을 찾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시중에 '르노 엠블럼 패키지'가 등장한 것 자체가 많은 분들이 찾고 원한다는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르노의 다이아몬드가 부착되길 원하고 있다면, 향후 다이아몬드 로고를 부착해 판매하는 것이 판매량 상승에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물론, '난 태풍 로고가 더 멋지던데?'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의견 또한 존중하니, 불필요한 감정 댓글에는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르노삼성 자동차는 트위지를 비롯해 에스파스, 클리오 등 다양한 차종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 중대 계획을 앞두고 어떤 차는 태풍 로고를, 어떤 차는 르노 로고를 부착하는 것은 혼란과 논란만 야기할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선택이 삼성 브랜드 사용 기간이 끝나는 2020년 이내로 밝혀지겠지만, 삼성을 벗어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르노를 강조하는 것도 꽤 괜찮은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연 르노삼성자동차가 연장 계약으로 태풍 로고를 고수해나갈지, 르노 다이아몬드 엠블럼을 부착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해나갈지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독자분들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 모터로이드 편집장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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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불가리아의 전문 튜너 '빌너(Vilner)'가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를 튜닝해 선보였다.

 

CLA 250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시크한 글로스 블랙 컬러와 주황색이 겉도는 허니 브론즈 컬러의 조화가 이 차의 핵심 콘셉트이다. 새로 제작한 다이아몬드 그릴을 부착해 세련미를 더했고, 커다란 삼각별을 중심으로 양쪽 라인을 따라 허니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블랙과 브론즈 컬러의 조화는 그릴뿐만 아니라 리어 디퓨저 립과 21인치 휠에서도 살펴볼 수 있으며, 스티어링휠과 센터콘솔, 에어컨 송풍구, 시트 등 차량 내부는 카라멜 색을 입혀 기존 모델과 차별을 뒀다. 이 밖에도 테일램프는 어둡게 처리하고 B필러를 검게 칠하는 등 개성적인 매력을 더하고자 노력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너의 주문에 따라 특별 제작된 차로, 튜닝 비용은 차 값의 2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MG는 부담스럽지만 차별화된 화끈한 외관은 포기할 수 없다는 오너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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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머스탱,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범접할 수 없는 마초적인 매력을 가진 매혹적인 머슬카다.

 


1960년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전례 없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젊은 세대 위주의 소비문화,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은 생애 첫 차를, 기성세대들은 세컨드카 구매에 망설임이 없었다.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미국 자동차 업체들도 새로운 바람에 걸맞은 차량을 본격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중심에 선 대표 주자가 바로 '머스탱'이다. 



미국 젊은이들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현재는 나이를 막론하고 만인의 현실적인 드림카로 자리 잡은 머스탱. 마초적인 매력과 파워, 경쟁력있는 가격까지 고루 갖춘 머스탱이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포츠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IH Markit의 신차 등록 데이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머스탱은 반세기 이상의 기간 동안 미국서 가장 잘 팔리는 베스트셀링카이자 세계서 가장 잘 팔리는 스포츠카다. 오늘날 남극 대륙을 제외한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머스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드는 신형 머스탱 출시와 더불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 머스탱은 150,000대 이상이 판매됐고, 매출액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전 세계 시장 규모는 무려 101%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량의 1/3은 미국 이외의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중국과 독일에서도 많이 판매돼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포드 머스탱 마케팅 매니저 '마크 쉴러(Mark Schaller)'는 '머스탱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머스탱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 


사실 머스탱의 이 같은 성장은 출시 당시부터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머스탱의 출시 첫해 판매 목표 대수는 10만 대였지만, 데뷔 첫날 주문량만 2만 2000대, 한해동안 팔린 머스탱은 40만 대를 육박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도 머스탱 고유의 매력과 DNA를 잘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멋까지 잘 반영되면서, 머스탱은 오늘날 전 세계 수많은 자동차 팬들을 거느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 자리 잡게 되었다. 


매년 미국에서는 '머스탱 생일잔치'라 할 수 있는 '내셔널 머스탱 데이'가 열리고 있으며, 53년간 판매된 머스탱의 대수는 무려 952만 4,704대에 이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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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3월, 제네바 모터쇼서 화려한 외관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진정한 핫해치'라는 타이틀을 따낸 시빅 타입 R이 또 한번 큰일을 해냈다.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독일의 악명 높은 서킷 '뉘르부르크링'서 독보적인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끈 것이다. 



시빅 타입 R는 20.79km에 이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랩타임 7분 43.80초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폭스바겐 GTI 클럽 스포츠 S의 기록보다도 5.41초나 빠른 수치이며, 이전 세대 타입 R과 비교해도 약 7초가량 앞당긴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전륜구동 차량들의 기록을 3초 이상 앞당기며, '가장 빠른 전륜구동 모델'이라는 타이틀까지 따냈다. 



혼다 엔지니어 '카지마 류이치(Ryuichi Kijima)'는 '더 빠른 랩타임을 위해 차량 제작 시 몇 가지 주요 사항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그 비결로는 '광폭 타이어 장착', '더 길어진 휠베이스', '새로운 멀티링크 서스펜션(뒷바퀴)', '안정성을 고려한 공기 역학'을 꼽았다. 



혼다 시빅 타입 R는 2.0리터 4기통 i-VTEC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수동 기어가 맞물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차체 비틀림 강성을 38% 개선하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제동력까지 향상시켰다. 



전반적인 차량의 완성도와 개선점을 살펴봤을 때, 혼다는 진정한 고성능과 엔지니어링으로 향하는 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한편, 시빅 타입 R는 올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차별화된 외모와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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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크고 넓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롱휠베이스'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베스트셀링카의 휠베이스를 길게 늘려 보다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롱-휠 베이스'를 의미하는 'L'이 이름 속에 추가된다. 



2017 상하이 모터쇼에도 어김없이 롱-휠베이스 모델들이 출격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320L, 볼보는 S90 엑셀런스, 인피니티는 Q50L, 폭스바겐 또한 티구안 L을 선보였다. 하지만, 모터쇼에 등장한 롱휠베이스 모델 중에서도 가장 탐나는 모델이 있다면, BMW 5시리즈 Li가 아닐까 싶다. 



BMW는 5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5시리즈 Li'로 무대를 장식했다. 길게 늘어진 모습이 기존의 5시리즈 차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차량의 탄생 목적에 걸맞게 더욱 안락해 보이고, 넓어 보이고, 과장된 표현까지 덧붙이면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다. 전장은 5,069mm으로 기존 모델보다 133mm 더 길고, 7시리즈보다는 29mm 짧다. 



중국 전용 모델로 출시된 해당 차량은 224마력의 525Li, 252마력의 530Li, 340마력의 540Li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한층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원하는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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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어큐라가 2017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어큐라 TLX'의 중국 전용 롱 휠베이스 모델을 선보였다. 


어큐라 TLX-L은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를 늘려 보다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모델로,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 모델이다. 또한 어큐라 CDX에 이어 중국서 생산되는 두 번째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그룹) 내 혼다 자동차의 'Toshiniko Sato'는 "우리는 생산, 판매, 서비스를 포함한 중국 어큐라 사업의 모든 부문을 더욱 강화하여 가능한 많은 고객들이 어큐라만의 성능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어큐라 TLX-L은 어큐라 CDX와 마찬가지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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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ture]



2017 상하이 모터쇼에 범상찮은 머신 한 대가 등장했다. 바로 르노가 선보인 미래의 F1 머신 'RS2027 콘셉트'다. 


르노 RS2027은 10년 후 등장할 F1 레이스카의 모습이 담긴 하이브리드 F1 머신이다. 겉모습도 현행 F1 머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런지, 다가오는 미래에 보다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한 듯하다.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끌어올린 V6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이 1,343마력에 달한다. 또한 4륜 구동과 능동형 서스펜션, 4륜 조향 장치 등으로 급커브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RS2027과 다른 전자기기의 연결을 통해 실시간 원격 측정 및 레이스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날카로운 유선형 바디라인이 적용됐으며, 르노의 아이덴티티로 여겨지는 'C'자형 LED 램프가 돋보인다. 기존의 커다란 리어윙은 평평해지면서 자취를 감췄다. 



안전에도 더욱 신경 썼다. 전투기에서 뽑아낸 듯한 캐노피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되어 레이서를 외부의 충격과 파편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한다. 또한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여 위급 상황이라 판단하게 되면, 자율 주행 모드가 활성화된다. 



물론 2027년의 F1 머신은 RS2027의 모습과 크게 다를 수 있다. 하지만, RS2027는 미래를 바라보는 현시점에서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가장 이상적인 F1 머신이 아닐까 싶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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