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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오늘날 전 세계에 놓인 도로의 길이는 무려 약 3,991만 Km에 달하며,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주를 이룬다. 


특히 아스팔트는 석유, 석탄 등이 열변화해 생성될 수 있는 타르 상태의 물질인 '역청(Butumen)'을 주 성분으로 얻어지는데, 최근 영국의 'MacRebur' 회사가 역청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 플라스틱 펠렛을 개발했다.

'MR6'라 불리는 해당 소재는 100%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구성도 아스팔트보다 60% 가량 더 높으며, 수명도 10배나 더 길다. 균열과 움푹 파인 길에서도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더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재생 플라스틱 펠렛을 개발한 MacRebur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더 이상 도로 건설을 위해 기름을 뽑아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으며, 영국 글로스터 지역에는 이미 재생 플라시틱 펠렛을 사용한 도로가 건설됐다.



한편, MacRebur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 나아가 전 세계에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로 네크워크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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