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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8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신형 S클래스'가 출시 초기부터 대기열이 길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신형 S클래스의 국내 출시를 기다려 온 고객들이 몰리면서 벌써부터 출고전쟁이 벌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점 등에 따르면 가솔린 모델인 S580 4매틱, S500 4매틱은 지금 계약 해도 5~6개월, 디젤모델인 S350 d, S400 d 4매틱은 7~8개월 정도를 기다려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벤츠 전시장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신형 모델을 찾는 고객들이 사전 계약을 해 왔기 때문에, 당장 계약을 해도 빨라야 5개월, 일부 사양의 경우는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확한 계약 수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약물량에서 한국이 세계 1위라는 얘기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전 모델의 경우에도 S클래스는 미국과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많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안방인 독일을 앞지른 지는 오래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S클래스의 연간 도입 물량은 7-8천대 정도로 7세대 모델 역시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3일부터 반도체 칩 부족으로 S클래스를 생산하는 진델핑겐 공장이 부분적으로 가동을 중단, S클래스 공급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4월 27일 공식 출고 전 S580 모델 등 4개 차종 수 천대 가량을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여서 당분간 출고에 문제가 없지만,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감안, 추가 물량 확보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달 공식 출시와 함께 출고를 개시한 신형 S클래스는 나흘 만에 689대가 인도됐으며, 4월 전체 판매량이 구형을 합쳐 772대로 수입차 전 모델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형 S클래스는 더 뉴 S580 4매틱은 2억1,860만 원, 가장 저렴한 더 뉴 S350D 1억4,060만 원으로 1억 원을 훌쩍 넘지만 웬만한 프리미엄 중형차보다 훨씬 많이 팔리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경쟁 모델인 BMW 7시리즈는 223대에 그쳤다.

신형 S클래스는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지능적으로 진화했으며, 최고 수준의 안락감과 고급스러움,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경쟁모델을 압도한다. 

또 장인정신으로 구현된 고급스러운 내, 외관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보적인 첨단 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은 한층 더 강화했다.

더 뉴 S-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디지털 라이트는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루어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의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해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여기에 차량 전면에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및 중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첨단 장비를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격은 S 350 d이 1억4,060만원, 400 d 4MATIC이 1억6,060만원, S 500 4MATIC이 1억8,860만원, 580 4MATIC이 2억1,860만원이다.

신형 S클래스는 공급 물량만 확보된다면 국내에서 연간 1만5천대 이상 판매도 충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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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삼성차의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MASTER)' 15인승 버스 모델이 호화스러운 캠핑카로 재탄생했다.

캠핑카의 기반이 되는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전장 6,225mm, 전폭 2,075mm, 전고 2,495mm 로, 국내서 판매 중인 르노 마스터 모델들 중 가장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캠핑카로 자주 사용되던 르노 마스터 밴 L 모델과 비교해도 전장이 650mm 더 여유롭다.

특히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차량의 실내 공간 구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인 휠베이스가 마을버스로 흔히 사용되는 경쟁사 장축 모델보다도 250mm더 긴 4,335mm로, 추가적인 공간 확장 없이도 캠핑카 내부 공간을 여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긴 휠베이스로 인해 전장 대비 후방 윤거 길이가 짧아져 뛰어난 주행 안정성까지 제공한다.

르노삼성차의 기술 지원 아래 특장 협력업체에서 제작해 새롭게 선보인 캠핑카는 기존 캠핑카 대비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갖췄으며, 일반적으로 접이식으로 구성되는 캠핑카 내 침대, 테이블, 수납장 등 도 고정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기본 사양으로는 무시동히터가 적용됐고, 별도의 측면 윈도우 특장 및 3인승 초과 특장 비용 추가 없이 캠핑카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내는 승용차형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돼 있고, 계기반에는 시인성이 우수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또한, 넉넉한 용량에 보냉 기능을 더한 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오토 헤드라이트 및 오토 와이퍼까지 적용돼 편의성이 높다.

차내 탑재된 2.3L 직분사 트윈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8,7Kg.m로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또 수동 6단 변속기에 오토 스탑&스타트 시스템 및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가 기본 적용돼 있어 경제성과 운전 편의성을 함께 제공한다. 그 밖에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그리고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도 기본 탑재돼 있다.

이밖에도 측풍 영향 보정 기능도 기본 탑재돼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직진주행 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 측풍 영향 보정 기능은 밴, 버스 등 전고가 높은 상용차량이 고속으로 직진 주행 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는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에서 특장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현재까지 총 9개 업체에 대한 품질 평가를 완료했으며, 품질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도 진행 중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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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며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니오는 6일 노르웨이 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률 70%를 일찍이 넘어서며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니오는 오는 7월 차량 주문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8월에는 노르웨이에 처음 출시하는 7인승 전기SUV ES8 시승 이벤트를 개시할 예정이다.또 9월에는 ES8 주문과 고객인도를 본격 시작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ES8을 실은 배가 중국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데뷔한 ES8는 니오가 첫 번째로 선보인 전기차로, 차내에는 100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5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6인승 또는 7인승 모델로 구성되며, 최대 적재량은 1,861리터, 견인 능력은 1.5톤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니오의 자체 운영체제인 니오OS를 기반으로 하며, 니오의 반자율주행보조시스템인 '니오 파일럿도' 탑재됐다.

니오는 ES8의 유럽버전을 먼저 출시한 후 지난 1월에 공개한 플래그십 전기세단인 ET7을 2022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ET7는 니오가 5인승 전기SUV ES6, 7인승 전기SUV ES8, ES6의 쿠페버전인 EC6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인 전기차로 니오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2세대 고효율 전기 드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기에 우수한 기계적 특성과 고온 환경에서 탁월한 특성이 있는 실리콘 카바이드(탄화규소)소재가 적용된 파워 모듈이 탑재돼 ET7의 에너지 효율이 기존 모델보다 높다.

이를 통해 ET7는 70kWh 배터리가 탑재될 경우 NEDC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최대 500km, 100kWh 배터리는 최대 700km, 150kWh 배터리는 최대 1천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전면 180kW, 후면 300kW 총 480kW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9초면 충분하다.

더불어 니오는 오는 3분기에 노르웨이 오슬로시에 스토어, 서비스센터, 배송센터가 통합된 니오 하우스를 오픈, 2022년에는 4개 지역에 니오 하우스를 확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니오는 2022년 말까지 노르웨이에 5개 주요 도시와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곳에 배터리 충전 또는 교체를 할 수 있는 '니오 파워 교체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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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국내 수입차 판매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년 대비 30-5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신차 등록대수는 2만5,096대로, 전년 동기의 2만1,925대보다 14.2%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4월 기간 누적 수입차 판매량은 10만대에서 2천여 대가 모자라는 9만7,960대를 기록했다.

이 중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8,442대, BMW는 19.3% 증가한 6,112대를 기록했다. 양 브랜드의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각각 2만7,702대와 2만3,503대로, 약 4,200대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월까지 3,200여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테슬라는 지난 4월에는 76대가 등록되는데 그쳤다.

또 3월까지 200%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던 아우디는 4월 1,321대로 전년 동기대비 35.5% 크게 감소했고, 폭스바겐도 1,081대로 19.7% 줄었다.

 

이 외 볼보는 12.0%가 증가한 1,263대, 미니는 15.7% 늘어난 1,051대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프도 1,002대로 무려 78.3%나 급증했다.

또 포르쉐는 988대로 전년 동기대비 4.4%가 줄었지만 1-4월 누적 판매량은 3,594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는 전년 동기대비 79.4% 증가한 827대가 등록, 일본차 불매운동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미국 포드도 920대로 42.9%가 증가하는 등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외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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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폭스바겐의 신차 할인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연초까지는 폭스바겐의 평균 할인율이 10%를 밑돌았으나, 5월에는 일부 모델의 경우 22%까지 치솟을 정도로 할인폭이 상향 조정됐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할인율이 3%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 판매재개 이후부터 신차 할인폭이 평균 10%를 넘어서고 있다.

수입차 업체의 수익구조는 신차판매와 AS 및 부품 판매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2년여의 판매 공백으로 인해 AS 수입이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이유로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 공세를 이어가며 판매량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번달 역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세웠다. 먼저 2021년형 파사트GT는 지난 달 8% 할인에서 14%로 할인폭이 크게 뛰었다. 여기에 5년 보증연장과 함께 딜러별로 추가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신형 2021년형 티록은 지난 달과 같은 9% 할인과 5년 보증연장이 이어진다. 또 2021년형 제타는 기본 10% 할인에 중고차 보상 200만 원(트레이드인)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재고 차량인 2020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2%, 2020 아테온 프리미엄 모델은 22%를 각각 할인해 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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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프코리아가 도심형 컴팩트 SUV 2021년형 '컴패스 리미티드 2.4 FWD'를 국내 선보인다.

지프 컴패스는 지난 2018년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지프의 컴팩트 SUV로, 준준형 SUV 세그먼트 내에서도 대담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며, 도전 정신을 갖고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도시의 모험가들에게 새로운 좌표를 제시한 차량이다.

2021 올 뉴 컴패스는 커맨드뷰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로 개방감을 선사하고, 솔라 컨트롤 글래스 및 실버 사이드 루프 레일,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등 한층 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7인치 TFT 컬러 EVIC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듀얼존 오토 에어컨 및 프리미엄 에어필터링을 통해 실내 공간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아울러 ‘키리스 엔터앤고’ 스마트 키 시스템을 통한 원격 시동이 가능하며, 2열 분할 폴딩 시트(40:20:40)로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또 안전 주행을 위한 첨단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 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파크센스 전후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기술도 놓치지 않았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도 컴패스의 매력을 더한다. 9 스피커와 서브우퍼로 구성된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유커넥트 8.4인치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주행의 즐거움을 배가하고, 한국형 네비게이션은 국내 지형에 맞게 최적의 길을 안내해 준다.

지프는 여기에 컴패스 80주년 기념 에디션 모델도 2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지프 컴패스 80주년 기념 에디션은80주년 기념 뱃지에 피아노 블랙 및 아노다이즈드 건 메탈 색상으로 인테리어 마감 처리를 진행하고 희소성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지프 2021 컴패스 리미티드 2.4 FWD의 국내 판매가격은 4,290만원이며, 80주년 기념 에디션은 4,5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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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자동차가 오는 2025년부터 연간 약1,320억 원(10억 SEK)의 비용절감 및 약 250만 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순환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한다.

또, 2040년까지 순환비즈니스로 전환한다는 장기적 목표를 위해 철강, 알루미늄과 같이 배기가스 배출량이 높은 소재의 재 제조 및 수리, 재사용, 재정비를 위한 폐쇄형루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순환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볼보자동차는 모든 자동차의 부품을 자사 또는 공급업체가 사용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 제조할 방침이다. 

또 자원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 수명주기 내에서 그 가치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함으로써 소재 및 부품, 자동차 사용을 최적화하고 공정상에서의 낭비를 제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재정적 절감 및 새로운 수입원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환경적 영향까지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재 활용도를 높이며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볼보자동차는 이미 기어박스 및 엔진부품의 재제조에 나섰다.

2020년에는 약 4만개의 부품을 재제조해 약 3천톤의 CO2 배출량을 줄인 바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이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가치를 지닌 소재들이 다시 순환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생산 폐기물 중 약 95%를 재활용했다. 여기에는 17만6천톤에 달하는 강철이 포함되며, 수치로 환산시 약 64만톤의 CO2 배출량 배출을 방지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는 세계 최고의 순환경제 네트워크인 '엘렌 맥아더재단'의 일원이 됐다.

한편,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에 세컨드 라이프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은 순환 비즈니스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자동차 외부에너지 저장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를 다시 사용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과 비용절감을 실현하며, 배터리 수명주기를 연장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볼보자동차는 공급업체 및 파트너들과 사이클링의 공격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세컨드라이프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가 재사용할 때 어떻게 노후화되는지 조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웨덴 스테나재활용그룹 산하 배터리 루프와는 볼보의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를 태양열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사용하는 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예테보리 외곽에 자리한 스웨덴 위생 및 보건용품회사, 에시티의 비즈니스센터 내 전기차 및 전기자전거용충전소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스웨덴 클린테크기업, 컴시스 AB 및 유럽 에너지기업, 포텀(Fortum)과 진행하는 상업용 파일럿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는 스웨덴의 위치한 포텀의 수력발전소 중 한 곳의 공급유연성을 높이면서, 전기차배터리의 세컨드라이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볼보자동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의 배터리팩은 고정된 에너지 저장장치의 역할을 하며, 전력시스템에 이른바 ‘패스트밸런싱’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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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첫 지능형 순수 고성능 전기차 'ID.4 GTX'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ID.패밀리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인 ID.4 GTX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모델 중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고성능을 암시하는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ID.4 GTX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전기 구동 모터가 탑재되며, 두 개의 모터는 최대 220kW(299hp, 295PS)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 ID.패밀리 모델 중 최초로 전자 방식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췄으며, 77kWh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80km(WLTP 기준)에 달한다. 또 125kW 급속 충전 시 약 30분의 충전으로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ID.4 GTX는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의 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2초, 100km/h 도달까지는 6.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다.

디자인은 즐거운 주행 감성이 느껴지면서도 강인한 외관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3개의 허니콤은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매우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 X자 모양의 브레이크등과 함께 3D LED 테일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컬러 DNA를 강조했다. 대시보드 윗부분과 차량 도어 부분에 사용된 가죽은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는 어두운 X-블루 컬러이며, 스포티함과 강력함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이음새를 적용해 블루 컬러와 대비되는 효과를 더했다. GTX 로고는 스티어링 휠, 앞좌석 등받이 상단, 실 패널 트림에 각인돼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GTX 공개와 더불어 미래 전동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화, 디지털화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유럽 내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205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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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중형급 SUV 싼타페가 오는 7월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혜택에 상품성까지 대폭 개선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쏘렌토에 뺏긴 '국민 SUV'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계산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15일 싼타페 1.6 T-GDI 하이브리드 5인승과 7인승 모델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이달 중순부터 양산에 들어간 뒤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맞춰 상품성도 대폭 개선 한다는 계획이다. 쏘렌토와 같은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는데도 상품성에서 쏘렌토에 밀렸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싼타페는 연간 10만대가 넘게 팔리는 인기 모델이었지만 지난해 7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싼타페'가 출시됐지만 판매가 급락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보다 33.2% 줄어든 5만7,578대에 그쳤다. 올해도 1-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5% 줄어든 1만1368대에 그치고 있다.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앞서 지난해 2월 출시된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무려 57.2%가 증가한 8만2,275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의 이같은 판매량은 싼타페보다 무려 2만4천여대가 더 많이 팔린 것이다. 신형 쏘렌토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모델이 30% 넘게 판매됐다.

결국 하이브리드 모델이 싼타페가 쏘렌토에 밀린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다양한 기능 추가로 전체적인 상품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만 모아서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한 그랜저 르블랑 같은 트림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당초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지난해 하반기 일찍부터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같은 파워트페인을 사용하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뒤늦게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을 못 받게 되면서 출시를 연기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친환경차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1,000~1,600cc미만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기준 연비가 리터당 15.8km를 넘어야 하지만 15.3km(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으로 인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차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 기준 등을 보완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차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싼타페 하이브리 역시 이 규정에 따라 7월 이후부터 친환경차 혜택을 받게 됐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1.49kW 리튬 이온 배터리, 최고출력 44.2kW의 전기구동모터, 스마트스트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다.

싼타페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가 되면 친환경차량에 주어지는 150만 원 가량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두 차종 모두 뛰어난 제품력에다 친환경차 혜택까지 더해져 하반기 중형 SUV시장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고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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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렉서스 LC500 컨버터블

포르쉐나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다양하면서도 럭셔리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브랜드들은 럭셔리 세단과 SUV를 기반으로 개발한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투리스모(GT), 고성능 버전까지 일반 브랜드들이 넘볼 수 없는 차종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컨버터블이나 고성능 차량들은 고도의 기술력은 물론 섬세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일반 브랜드들이 감히 쳐다볼 수 없는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정된 수량을 만들더라도 소장 가치가 높고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형성되는 가격대도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런 차량들은 소량 판매로 인해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컨버터블 같은 차량의 생산을 고집하는 이유는 럭셔리 브랜드의 상징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수익성만 쫓지 않고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고집하고 이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기도 하다. 

프리미엄 시장의 후발주자인 닛산 인피니티나 혼다 어큐라, 현대 제네시스, 볼보 같은 브랜드들이 완전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토요타 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아시아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렉서스는 브랜드 탄생부터 본사를 일본이 아닌 미국에 둘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해 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차종도 벤츠나 BMW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RC F

4천만 원대 IS 세단에서 주력인 ES 중형 세단, 1억 5천만 원이 넘는 LS 플래그십 세단과 UX, NX, RX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 그리고 CT200h 미니밴과 럭셔리 쿠페 SC와 RC, 컨버터블 IS C와 LC, 고성능 버전인 스포츠 쿠페 RC F, 수퍼카 LFA 등 다양한 장르의 차종들이 즐비하다.

렉서스 SC

특히 럭셔리 쿠페 SC와 RC350, 고성능 버전인 스포츠 쿠페 RC F는 한 때 국내에 도입돼 매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 2017년 7월 렉서스는 대형 럭셔리 쿠페 LC를 들여와 또 한번 렉서스의 프리미엄브랜드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컨셉트카 LF-LC의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충격적인 외관 디자인과 호화로운 실내 디자인, 그리고 RC-F와 GS-F에 탑재했던 고성능 5.0 V8엔진과 최초의 10단 자동변속기로 무장, 렉서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면서도 럭셔리한 쿠페로 한동안 잠실 커넥트 투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시에 들여온 모델은 가솔린 모델인 LC500과 하이브리드 차량인 LC500h 두 차종. LC는 당초 컨버터블도 라인업에 포함됐었으나 국내에 도입에서는 제외됐었다.

렉서스는 이번에 LC 컨버터블의 도입을 결정, 국내에서도 럭셔리 쿠페와 컨버터블로 이어지는 조합이 완성되게 됐다.

렉서스가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하는 LC 컨버터블은 토요타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럭셔리한 모델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LC 500 컨버터블은 LC 쿠페의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소프트탑 루프, 럭셔리 스포츠카다운 리어 디자인 등 LC 500 컨버터블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으로 진화됐다.

소프트탑 루프는 서예에서 모티브를 얻어 3단계로 리듬감 있게 개폐되는 접이식 메커니즘이 특징으로 시속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약 15초만에 작동이 가능하다.

또 소프트탑 적용으로 차량 경량화의 실현과 함께 루프의 수납 공간을 최소화하고 흡음재를 결합한 4중 구조로 돼있어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엔진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LC 500 컨버터블은 후륜 구동형으로 5.0 리터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477마력의 최고 출력과 55.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날카로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의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컨버터블로서 최적의 패키징을 구현하기 위해 차체 바디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사용해 경량화를 이뤘으며, GA-L 플랫폼을 통한 낮은 시트 포지션은 운전자로 하여금 차량과 일체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컨버터블만의 매력인 오픈 에어 드라이빙을 위해 스포티한 엔진음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 제너레이터’,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앞좌석의 ‘넥 히터’, 루프 개폐 상태에 따라 냉난방 장치를 제어하는 ‘오픈 에어 컨트롤’ 및 오픈탑 주행에서도 효과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장착됐다.

또한, 충돌 사고 시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액티브 롤 바’와 예방안전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오픈탑 주행에 안심감을 더해 주는 다양한 안전 사양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번에 렉서스코리아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LC 500 컨버터블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억7,80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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