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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중형세단 쏘나타가 역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트림 단순화를 통해 부진 탈출에 나선다. 

새롭게 출시된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기존 쏘나타 센슈어스 1.6 터보 모델의 디자인을 가솔린 2.0 모델에 확대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칼라의 그릴이 강렬한 첫 인상을 준다.

또 와이드하게 뻗은 하단 에어인테이크홀과 공력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통해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전면 범퍼 사이드에 배치한 에어덕트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쏘나타 센슈어스 전용, 블랙 유광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디퓨저가 더해진 범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엔진별 트림을 각각 3종으로 단순화해 고객이 더욱 쉽게 트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엔진 타입에 따라 스마트, 프리미엄, 프리미엄 패밀리, 프리미엄 밀레니얼, 인스퍼레이션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운영됐으나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엔진 타입별 트림을 모던, 프리미엄 플러스, 인스퍼레이션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통합해 선택의 복잡성을 해소했다.

또한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솔린 2.0모델 모던 트림의 경우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스마트 트렁크, 후방 모니터 등의 고객 선호 편의사양과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 등을 기본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모델의 경우 모던이 2,547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795만원, 인스퍼레이션 3,318만원이며 가솔린 1.6터보 모델의 경우 모던 2,629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76만원, 인스퍼레이션 3,400만원이며 2.0LPi모델의 경우 모던 2,611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59 만원, 인스퍼레이션 3,323만원이다.(개소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모던 2,881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3,108만원, 인스퍼레이션 3,635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쏘나타가 부진을 만회할지 주목된다.

최근 쏘나타는 경쟁모델이자 형제인 기아 K5의 약진과 투싼, 쏘렌토 등 SUV의 높은 인기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쏘나타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6만7,440대로 10만3대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 32.6% 줄었다. 또 올해 1분기 쏘나타는 전년동기대비 25.0% 줄어든 1만4,031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쏘나타에 고성능 버전인 N라인을 투입했으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자 이를 조정하기 위해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1월 7일까지,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두차례나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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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가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올랐다.

20일(현지시각) 2021 세계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세계 올해의 차 대상에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를 선정했다.

ID.4는 최종후보 TOP3에 오른 혼다 e, 토요타 야리스와 경쟁했다. 투표결과 ID.4는 탑승자 환경, 퍼포먼스, 안전, 친환경성, 시장중요성에서 경쟁모델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798점으로 2021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순수전기차가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른 것은 2011년 닛산 리프, 2019년 재규어 I-페이스(Pace)에 이어 세 번째다.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브랜드인 ID. 패밀리의 두 번째 주자이다 컴팩트 전기SUV로 지난해 9월 데뷔했다.

ID.4는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배터리는 77kWh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52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유럽형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형 모델은 SK이노베이션이, 중국형 모델은 CATL이 공급한다.

ID.4에 밀려 대상을 놓친 혼다 e는 세계 올해의 차 어반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혼다 e는 혼다 재즈/핏, 토요타 야리스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다.

럭셔리카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가 최종후보에 오른 랜드로버 디펜더,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럭셔리카 부문을 놓친 랜드로버 디펜더는 디자인 부문에 정상에 올랐다. 최종후보에는 혼다 e와 마쯔다 MX-30이 올랐다.

퍼포먼스 부문은 포르쉐 911 터보가 아우디 RS Q8, 토요타 GR 야리스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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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국내 최초의 이층 전기버스가 광역 노선을 누빈다.

현대차는 인천-서울 노선을 운영하는 인천선진교통에 이층 전기버스 1호차를 21일 전달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20대, 하반기 20대를 인천, 김포, 화성, 남양주, 용인시 광역버스 운수회사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이층 전기버스는 현대차가 2019년에 최초로 공개한 차량으로 전장 12,990mm, 전고 3,995mm, 전폭 2,49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1층 11석, 2층 59석)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어 일반 광역버스 대비 공간성이 우수하다.

또 384kWh의 고용량∙고효율 수냉식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약 447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탑승 고객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의도한 운전 방향을 파악하고 차량 제어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차체자세제어, 전방에 충돌 위험이 발생할 경우 운전자에게 이를 알리고 필요 시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 및 정지시킴으로써 사고 피해를 방지하거나 축소시켜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하려 할 경우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차로 이탈 경고 등을 탑재했다.

인천광역시는 26일부터 이층 전기버스 2대를 인천 송도에서 삼성역까지 운행하는 기존 M6450번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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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새로운 한정판 모델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페라리의 극단적인 프론트 엔진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궁극적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정판 모델은 페라리 수집가와 애호가들을 겨냥하는 모델인 만큼,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보장하기 위한 특별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대거 적용됐다.

차내에는 전설적인 65° V12 엔진을 장착, 페라리가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로드카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인 830마력(9,500rpm)을 발휘한다. 이는 페라리 내연기관 차량 중 최고 수준이다. 

또 최첨단 소재의 사용, 엔진 주요 구성요소의 재설계, 새로운 밸브 타이밍 메커니즘과 배기 시스템 등 다수의 기술 솔루션들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이 내뿜는 출력은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동역학 제어 시스템과 결합되어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시에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또 네 바퀴에 독립적인 스티어링 기능을 적용해 방향 전환 시 놀라운 반응 속도와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812 슈퍼패스트 대비 전체적인 차량 중량을 크게 줄였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특히 차량의 운전석과 외부에 광범위하게 탄소섬유를 사용함으로써 중량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새 모델은 최대 성능에서 운전자가 보다 쉽게 차량을 제어하도록 돕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의 최신 7.0버전을 적용했다. 

깊이 있는 에어로다이내믹 연구를 통한 차량 라인의 변화도 특징이다. 에어로다이내믹 전문가들은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 긴밀하게 협력, 합법적으로 공도 주행이 가능한 차량 중 전례 없는 프로파일을 특징으로 하는 극단적 형태의 솔루션을 채택했다.

차량 전체에 걸친 에어로다이내믹 시스템의 재설계는 다운포스 수준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 프론트 흡기, 리어 디퓨저, 배기 구성에서부터 특허 받은 리어 스크린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정 작업은 '형태는 항상 기능을 따라야 한다'는 페라리의 확고한 신념을 충실히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모태가 된 812 슈퍼패스트와 크게 차별화되는 강한 개성을 표출한다. 812 슈퍼패스트의 구조적 디자인과 역동성을 더욱 높여주는 스타일링을 채택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단까지 끌어올렸다.

대표적인 예로 유리로 된 리어 스크린을 단일 알루미늄 구조로 교체했다. 차체 하부의 보텍스 제너레이터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붕과 완전히 통합된 디자인 솔루션은 차체의 조각적 외형을 부각하는 효과를 선사한다. 

보닛을 가로지르는 탄소섬유 블레이드와 함께, 이러한 모티프는 차체 볼륨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을 변화시킨다. 짧아진 듯한 보닛은 차량의 폭을 강조하고, 더욱 강력해진 패스트백 형태의 후면 디자인은 812 슈퍼패스트의 실루엣과 비율, 균형감을 따르면서도 보다 콤팩트하고 경쟁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실내는 812 슈퍼패스트의 특징을 반영해 메인 대시와 도어 패널 인터페이스, 볼륨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의 다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도어 패널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시 디자인되었고, 터널의 H-게이트 테마를 적용해 운전석에 보다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줌으로써 차량의 레이싱 정신을 반영했다.

페라리는 내달 5일 페라리 소셜 미디어 채널 통해 해당 한정판 모델의 모델명과 추가 기술 정보 공개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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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정식 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19일부터 아이오닉5의 정식 계약을 받고 이달 중 출고를 시작한다. 
 
아이오닉5는 국내 사전계약에만 약 4만명이 몰릴 정도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또 유럽에서 진행한 3천대 한정 물량의 사전계약도 완판을 기록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폭발적 인기에 차량 출고 지연에 따른 고객 이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대자동차는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요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이오닉5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경쟁 모델을 크게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의 외장 컬러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이에따라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의 차량들이 거리에서 포착,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장 컬러 별 실물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오닉5의 외장 컬러는 총9가지로 구성됐으며, 팬텀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아틀라스 화이트, 루시드 블루 펄, 미스틱 올리브그린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등의 7가지 유광 컬러와 그래비티 골드 매트, 슈팅스타 그레이 매트 등의 2가지 무광 컬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틀라스 화이트 컬러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오닉5 아틀라스 화이트와 관련해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는 "역시 화이트가 이쁘다", "화이트 컬러 제대로 나왔네요", "깔끔하고 차분한 컬러", "일반적인 화이트보다 훨씬 더 밝은 톤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상보다 낮은 주행 거리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2WD, 빌트인 캠 미적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9㎞, AWD의 경우 390㎞다. 롱레인지 프레스티지(2WD)는 401㎞, AWD의 경우 370㎞다.

이는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은 상온 시 405.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5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이 코나 일렉트릭보다 높음에도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E-GMP 적용에 따른 주행거리 상승을 기대했던 일부 고객들은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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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선보인다.

기아는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19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는 새롭게 바뀐 로고를 바탕으로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기아’를 주제로 참가해 기아의 젊은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기아는 이날 미래 비전이 담긴 신규 로고를 소개하고 중국에서 전개할 고객 중심의 전략을 밝혔다.

새롭게 바뀐 기아의 로고는 기존 로고가 가지고 있던 경계를 없애고 좌우/상하 대칭적 디자인을 통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 모든 글자를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했으며 우측으로 상승하는 디자인을 통해 고객을 위해, 고객과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둥펑위에다기아의 로고 역시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를 넣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이에 맞춰 기아는 신개념 플래그십 딜러점과 시티스토어를 신설해 새로워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차량과 친환경 차량을 위주로 한 판매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예정이며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새로운 기아의 전동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단 4분 30초 충전으로 100km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고 GT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510km 이상(롱 레인지 모델, 2WD, 19”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이며,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등 운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사양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총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는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새롭게 바뀐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외장과 젊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10.25인치 고해상도 모니터와 신규 UI가 적용된 차세대 AVNT 플랫폼, 무선 충전 등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CVVD(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를 새롭게 탑재해 연비 16.6km/ℓ, 최고 출력 200마력(ps),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갖췄고, 2.0 가솔린 모델은 연비 15.9km/ℓ, 최고 출력 161마력(ps), 최대 토크 19.7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서 2,025m2(약 613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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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인 '토요타 bZ(TOYOTA bZ)'를 새롭게 런칭했다.

토요타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시리즈인 토요타 bZ를 발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 될 토요타 bZ4X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bZ란 이름은 'Beyond Zero'의 머릿글자를 따 명명됐으며, 최근 유럽과 일본에서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특히 토요타는 지난해 9월 유럽연합 지식재산권 사무국(EUIPO)에 BZ1, BZ1X, BZ5, BZ5X 등 BZ로 시작하는 여러 건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온 토요타는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선 전기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 2025년까지 15개의 전기차를 투입하고 이 중 7개 모델을 bZ를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번째 모델이 될 전기차 'bZ4X'는 토요타와 스바루가 공동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e-TNGA의 기본적인 아키텍처 원칙은 주요 요소는 고정한 채 다른 요소는 변화에 맞춰 유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차량의 길이, 폭, 휠베이스,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전륜, 후륜, 4륜 구동이 가능하며 차종 및 사용 용도에 따라 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탑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Z4X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또 독특한 모양의 스티어링휠은 조향 시 그립을 변경할 필요가 없고 넓은 실내 공간에도 기여하며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채택했다.

계기판의 낮은 위치와 스티어링휠 위쪽에 배치한 미터기에 의한 개방감 및 시인성의 향상과 함께 더욱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한 드라이빙에 기여한다.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AWD 시스템 채택. 전동차 특유의 신속한 응답성을 살린 안전하고 기분 좋은 주행과 높은 주파성을 실현한다.

회생 에너지 시스템의 사용 외에도 정차 중 배터리를 재충전해 전기차 특유의 환경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을 채택. 겨울철 등에도 고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항속 거리를 확보했다.

토요타는 bZ4X를 일본과 중국에서 생산하고 2022년 중반에 출시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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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의 중형급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판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5일 싼타페 1.6 T-GDI 하이브리드 5인승과 7인승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예정대로 오는 7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당초 지난해 7월 4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찍이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정부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친환경차 세제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80마력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1.49kW 리튬 이온 배터리, 최고출력 44.2kW의 전기구동모터, 스마트스트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다.

친환경차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선 연비가 리터당 15.8km(1,000-1,600cc미만 일반 하이브리드 기준)를 넘어야 하지만,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5.3km(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으로 인증 통과가 무산됐다.

기아는 이에 쏘렌토 하이브리드 판매를 중단하고 연비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으나 결국 리터당 15.8km를 달성하지 못했고 판매를 중단한 지 5개월 만인 지난해 7월 판매를 재개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를 보류하고 장고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친환경차의 에너지소비효율(연비) 기준 등을 보완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했다.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기존에는 배기량과 연비로만 구분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차체 크기도 함께 고려하도록 바뀐 것이다.

배기량 1,600㏄ 미만 또는 차량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4.7m, 1.7m, 2.0m인 자동차는 소형차로, 배기량 1,600~2천cc 미만 또는 차량 길이, 너비, 높이가 소형차를 초과하면 중형차로, 배기량 2천cc 이상 또는 길이, 너비, 높이가 모두 중형차를 초과하면 대형차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연비 기준이 소형차는 리터 당 15.8㎞에서 17.0㎞로, 중형차는 14.1㎞에서 14.3㎞로, 대형차는 11.8㎞에서 13.8㎞로 바뀌었다.

이 규정에 따라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가 정한 하이브리드카에 포함되기 때문에 친환경적 자동차에 주어지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대차는 이에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기로 하고 최근 환경부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한 것이다.

현대차는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예정대로 내달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양산을 개시하고 개정된 규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7월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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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폭스바겐이 쿠페형 SUV 타이고(Taigo)를 상반기 중 전면 공개, 연말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티저 이미지 일부가 공개된 타이고는 브라질에서 성공을 거둔 폭스바겐의 소형 크로스 오버 SUV '니버스(Nivus)'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폭스바겐 스페인 팜 플로나 공장서 생산될 예정이다.

타이고는 폭스바겐 폴로, 골프, 티록, 티구안 등 폭스바겐의 소형 SUV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로, 차체크기는 전장 4,266mm, 전폭 1,575mm, 전고 1,493mm, 휠베이스 2,566mm다. 또 티록보다 길이는 31mm가 긴 반면, 휠베이스는 40mm가 짧다.

타이고는 역동적이며 근육질 디자인을 갖췄으며, 높은 시트 위치와 스포티한 쿠페 실루엣이 기존 폭스바겐 SUV와 크게 차별화된다.

차내에는 경제성이 뛰어난 TSI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LED 헤드램프, 풀-디지털 클러스터 및 다양한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고는 티구안 아래 포지셔닝될 예정이지만, 티록과 신형 골프와 치열한 자리싸움이 예상된다. 폭스바겐은 이미 티록,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투아렉 등 7개 이상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국내는 통상 유럽 출시보다 1년 이상 늦어지는 점을 감안했을때, 이르면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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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인해 부평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을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당초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이어온 부평 2공장 50% 감산을 이달 중순까지 하기로 했으나, 최근 GM 본사 지침에 따라 부평 1공장과 부평 2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부평1공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부평2공장에서는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가 생산되고 있다. 단,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된다.

이번 가동 중단에 따라 생산 손실 규모는 1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지엠은 부평 2공장 50% 감산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경우 생산 손실이 1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유동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 반도체 수급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부평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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