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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인해 부평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부평1공장과 부평2공장을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지엠은 당초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이어온 부평 2공장 50% 감산을 이달 중순까지 하기로 했으나, 최근 GM 본사 지침에 따라 부평 1공장과 부평 2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부평1공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부평2공장에서는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세단 말리부가 생산되고 있다. 단, 스파크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된다.

이번 가동 중단에 따라 생산 손실 규모는 1만 대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지엠은 부평 2공장 50% 감산이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경우 생산 손실이 1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유동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업체 반도체 수급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부평공장의 생산 손실을 최대한 회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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