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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첫 지능형 순수 고성능 전기차 'ID.4 GTX'를 공개했다.

폭스바겐 ID.패밀리의 첫 번째 고성능 모델인 ID.4 GTX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모델 중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고성능을 암시하는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갖췄다. 

ID.4 GTX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전기 구동 모터가 탑재되며, 두 개의 모터는 최대 220kW(299hp, 295PS)의 출력을 발휘한다. 

또 ID.패밀리 모델 중 최초로 전자 방식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갖췄으며, 77kWh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80km(WLTP 기준)에 달한다. 또 125kW 급속 충전 시 약 30분의 충전으로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ID.4 GTX는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의 결합으로 정지 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2초, 100km/h 도달까지는 6.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다.

디자인은 즐거운 주행 감성이 느껴지면서도 강인한 외관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다. 특히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3개의 허니콤은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매우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 X자 모양의 브레이크등과 함께 3D LED 테일 라이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컬러 DNA를 강조했다. 대시보드 윗부분과 차량 도어 부분에 사용된 가죽은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는 어두운 X-블루 컬러이며, 스포티함과 강력함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이음새를 적용해 블루 컬러와 대비되는 효과를 더했다. GTX 로고는 스티어링 휠, 앞좌석 등받이 상단, 실 패널 트림에 각인돼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GTX 공개와 더불어 미래 전동화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화, 디지털화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유럽 내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205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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