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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가 전설적인 람보르기니 쿤타치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 를 공개했다. 

로저드뷔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의 파트너쉽으로 탄생한 신모델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는 로저드뷔의 독창성으로 재해석된 파격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칼리버를 특징으로 자동차의 세계와 시계의 세계간 연결을 더욱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모든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전면에서 후면으로 이어지는 날렵한 라인과 미래적인 모서리각을 차용한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됐다. 

가장 두드러지는 페리스코피오 루프와 NACA 공기 흡입구 특유의 기하학적 구조 모두 시계에 걸맞은 크기로 조정돼 반영됐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육각 형태 역시 시계의 디자인 전체에 나타나 있다. 

또 쿤타치 후면등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동일한 육각형 구조를 그대로 채용해 기울어진 플라잉 더블 투르비옹 바로 옆에 세심하게 배치했다. 쿤타치의 레드와 블랙 컬러의 내부 패턴 또한 시계의 각인 내부와 글라스 일부, 스트랩 안쪽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 시계 곳곳에서 쿤타치를 상기시키는 디자인 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두 브랜드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로저 드뷔는 직경 42mm, 두께 10.4mm의 케이스와 칼리버 장식에 새로운 쿤타치의 정확한 색조를 담아내기 위해 첨단 미네랄 복합 섬유를 적용했다. 실리카 99.95%를 사용해 시트 몰딩 화합물 공정으로 제작한 견고한 소재는 세라믹보다 2.5배, 카본보다 13%나 가볍다. 

모노코크 섀시, 공기 흡입구 커버, 로커 패털 등 쿤타치의 여러 섹션에 장착된 탄소 섬유는 비틀림에 대한 내구성으로 최적의 경량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와 동시에 윙 미러에서 보여지는 직조 카본이 특유의 고유한 미학을 더해준다. 또 체크 모늬의 모노크롬 패턴이 47mm 직경의 케이스 밑면을 장식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통기성과 움직임을 극대화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스켈레톤 3D 러버 스트랩은 슈퍼카 쿤타치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복합 소재로 제작됐다. 로저 드뷔의 또 다른 파트너인 타이어 전문 기업 피렐리에서 영감을 받아 스트랩 안쪽의 러버 층 사이에 나일론 메시를 삽입해 구조의 강도를 증진시켰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퀵 릴리즈 시스템(QRS)을 적용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무브먼트는 112대의 한정된 수의 쿤타치 슈퍼카 출시를 예찬하는 의미를 담아 슈퍼카의 엔진과 동일한 효율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RD112 칼리버'가 탑재됐다.

해당 칼리버는 두 개의 투르비옹이 서로 정확히 90°를 이뤄 수평뿐 아니라, 수직으로도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켜 궁극의 정밀성을 제공한다. 또 숙련된 워치메이커들이 모든 부품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제작하며, 제네바 품질 보증 인증으로 그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파워리저브는 약 72시간, 방수기능은 50m(5Bar)다.  

로저 드뷔의 정교한 기계적 엔지니어링으로 혁신과 아드레날린 모두를 하나의 시계에 녹여낸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쿤타치 DT/X'는 전 세계 8피스 한정으로 생산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0억 4,260만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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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 인도 법인이 크레타(Creta) 부분변경 모델의 공식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 

크레타는 인도 전략형 소형 SUV로 국내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인도 시장에서 '국민차'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며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소형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레타는 부분변경을 통해 더욱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공격적인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크레타 부분변경에서 주목되는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변화가 꼽힌다. 

공식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크레타 부분변경은 현대차 투싼에 반영됐던 디자인 테마를 공유, 투싼과 유사한 각진 프론트 페시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그릴이 통합된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램프와 투싼과 유사한 파나메트릭 쥬얼 패턴의 그릴이 눈길을 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바디라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컷팅휠, 인조 스키드 플레이 등이 적용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는 전반적으로 기존 디자인 실루엣을 유지했으며, 트렁크 리드와 테일램프를 더욱 날카롭고 선명하게 다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고,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최신 ADAS(첨단운전자주행보조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뷰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디젤엔진,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부분변경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크레타가 인도 시장서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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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쌍용차 인수전에 나섰다가 본입찰을 포기했던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인디 EV가 첫 양산형 모델인 '더 원 EV(The One EV)'을 공개했다. 

인디 EV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미국의 전기차 신생업체로,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해당 업체는 전기차 차량개발 연구소와 시험차 제작 시설을 갖추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4월 한국의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협업해 시험용 차량 차체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쌍용차의 인수전에 뛰어들며 알려지기도 했다. 인디 EV는 지난달 15일에 마감된 본 입찰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EL B&T 컨소시엄과 함께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와 EL B&T보다 제시한 인수금액이 적은데다 서울회생법원이 자금 증빙 등 서류를 보완할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인수전에 참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본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다 끝내 포기한 인디 EV는 중형급 전기 SUV '아틀라스(개발명)'를 개발해왔으며, 이 아틀라스가 이번에 공개한 '더 원 EV'다.

더 원 EV는 95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최대 275마일(44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5.5초면 충분하다고 인디 EV는 설명했다.

또 더 원 EV에는 차량 통합 컴퓨터(VIC)라 불리는 차량용 온보드 컴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실제로 게임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와 외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라이브스트림할 수 있다.

이 외 가상비서인 '라이프 어시스턴트', 스티어링휠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표시하는 '할로 ADAS'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한 4만5천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에어서스펜션, 22인치 휠, 기타 추가 기능 등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4만5천달러를 맞추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디 EV는 내년 초 더 원의 계약을 시작하고 양산은 2023년 초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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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인증중고차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최근 국내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 브랜드가 품질을 보증하는 인증중고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늘었다. 

BMW 인증중고차

이처럼 인증중고차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는 신차 수준의 차량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자체적인 품질 보증까지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차량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아우디 인증중고차

또 신차와는 달리 출고 대기없이 차량을 즉시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증중고차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원하는 차종을 곧바로 인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르쉐, 볼보 등 국내 시장에서 대기 수요가 많은 인기 수입차종을 중심으로 인증중고차는 더욱 많을 주목을 받는다.

볼보 인증중고차

볼보차의 경우, 신차 대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신차와 다름없는 상태의 차량을 대기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차량 가격이 수억원을 호가하며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카도 예외는 아니다.

포르쉐는 한국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차 인도까지 짧게는 6개월, 길면 1년 넘게 줄을 서야 한다. 실제로 카이엔, 카이엔 쿠페를 비롯해 파나메라, 911 등 인기 모델의 경우 차종에 따라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가량 줄을 서야할 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올라온 가성비 포르쉐 인증중고차

이처럼 신차대기가 워낙 길어지다보니, 근래 포르쉐 인증중고차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있다. 

특히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확실한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타 브랜드보다 체계적이고 완벽한 상품화 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매입된 차량들은 111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하는 데만 6시간, 제품화를 비롯한 테크니션의 시승 점검까지 최종 상품화 작업이 완료되는데 무려 1주일이 소요된다.

즉, 포르쉐 인증중고차는 차량의 정확한 히스토리와 엄격한 품질검사, 상품화를 거쳐 완벽하게 재탄생하기 때문에 중고차임에도 불구,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관련해 포르쉐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포르쉐는 까다로운 규정에 따라 매입한 차량에서 순정이 아닌 부품이나 액세서리들을 모두 탈거하고, 신차 출고 당시의 품질과 동일한 상품성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나온 뉴 카이엔 (사진 : 인증마켓)

일부 수입 브랜드 차량들의 경우, 백 수십 가지 항목 체크와 상품화까지 하루도 채 안 걸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셈이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판매되는 차량들 중에서도 6-7천만원대 가격에 매물로 나오는 '가성비 포르쉐'는 더욱 주목을 받는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나온 파나메라 1세대 (사진 : 인증마켓)

실제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평균 2013∼2017년식에 주행거리 5만∼10만km 내외의 6-7천만원대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들이 다수 등록,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인증마켓에는 서울 양재(KCC), 분당 판교(SSCL), 수원(도이치아우토) 3개 전시장의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로 등록돼 있는데, 6-7천만원대 가성비 차량들도 꾸준히 매물로 올라와 눈길을 끈다. 
  
특히 '가성비 포르쉐'로 주목을 받는 차량은 뉴 카이엔과 1세대 파나메라가 꼽힌다. 

포르쉐 인증중고로 나온 뉴 카이엔 (사진 : 인증마켓)

인증마켓에 등록된 포르쉐 인증중고차 매물을 보면, 인기가 좋은 포르쉐 카이엔 3.0 디젤(2015년 10월식, 73,355km)은 7,200만원에 올라왔다. 또 뉴 카이엔 4.8 터보 S(2013년 3월식, 63,912km)는 7,500만원에 올라왔다.

포르쉐 대표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1세대)의 인기도 상당하다. 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올라온 모델은 파나메라 3.6 AWD 가솔린(2014년 1월식, 11만5,306km)모델로 현재 5,9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2015년 12월식, 누적 주행거리 64,938km인 '파나메라 3.6 AWD 가솔린'은 7,900만원에 올라왔고, 2015년 5월식에 주행거리 10만5,831km인 '파나메라 3.0 AWD 디젤'은 6,100만원에 올라왔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최근 품질 좋은 포르쉐 인증중고차가 많이 알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뉴 카이엔과 1세대 파나메라 인증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 최신 연식에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포르쉐 마칸이나 스포츠카 718 박스터, 718 카이맨, 911 등 다양한 포르쉐 인증중고차들이 활발한 회전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차그룹도 중고차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고, 브랜드 인증 중고차와 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통합 커뮤니티(인증마켓)도 생겨나는 등 인증 중고차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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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렉서스 ES가 새 차 구입 1년 이내인 소비자의 실제 사용 경험을 토대로 평가한 '컨슈머인사이트 2021 올해의 차'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하는 올해의 차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1년 내 새 차 구입자의 제품만족도, 초기 품질, 비용대비가치 등 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렉서스 ES는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렉서스 ES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또 렉서스 브랜드는 올해 연례조사에서 국산·수입차를 아울러 초기품질 1위, 제품만족도·비용대비가치 각각 2위로 3개 영역 모두 최고수준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내 판매량이 가장 많은 주력 모델인 ES가 렉서스의 높은 평판을 주도하며 올해의 차 왕좌를 지켜냈다.

수입차 부문별 1위 모델도 지난해와 동일했다. BMW 5시리즈가 세단 부문에서, 폭스바겐 티구안은 SUV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두 모델 또한 각 브랜드 주력 모델로 각각 제품만족도와 가성비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산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모두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 HEV는 세단에서, 기아의 니로 HEV는 SUV 중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모델의 특징은 비용대비가치가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산 2개 모델과 렉서스 ES를 포함하면 5개 모델 중 3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티구안은 전량 디젤이다.

5시리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또는 디젤 방식이 40% 이상 차지한다. 소비자는 연비·유지비·잔존가치 등 가성비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으며 그 중 핵심은 연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달 부분변경으로 상품성이 강화된 신형 ES300h를 국내 투입, 본격 판매에 나섰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와 더불어,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 기술, 편의 사양 강화,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기본 장착 등으로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ES 300h F SPORT 모델을 새롭게 출시,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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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자동차 업게들이 자사의 상징적인 브랜드 로고를 간결한 2D 형태로 속속 변경하고 있다. 

최근 들어 브랜드 로고를 변경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폭스바겐(VW), 제너럴모터스(GM), 르노, 토요타, 푸조-시트로엥, 볼보, 닛산, 기아 등 10여개 업체에 달한다.

새롭게 변경된 로고들은 대부분 3차원의 입체적 로고에서 2차원의 평면 그래픽 로고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디지털·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지털화', '전동화', '친환경' 등의 의미를 담겠다는 의도와 더불어, 스마트폰 시대에 SNS 등에 활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렇게 단순화된 로고의 사용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쉽게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테슬라 등 최근 등장하는 친환경차 전문 기업들의 단순 명료한 로고도 기존 완성차 업체에겐 큰 자극이 되고 있다.

기아와 폭스바겐은 기존 로고가 갖던 이미지가 더 이상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로고를 단순, 심플하게 변경했다.

기아는 지난 1월 사명을 기존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바꾸면서 로고도 함께 변경했다. 빨강 바탕의 타원형 안에 ‘KIA’라고 쓰던 로고 디자인은 1994년부터 사용해 왔으며 2012년에 색상과 굵기에 손을 댔지만 기존 틀을 유지해 왔다.

신규 로고는 'KIA'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한 것으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균형, 리듬, 상승이라는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를 담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새 로고는 2차원 평면 디자인이 특징으로 단순 명료하다. 기본과 본질에 집중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했다.

볼보도 지난 9월 새로운 아이언 마크 로고를 공개했다. 새로 디자인된 아이언 마크 로고는 검정색의 2D 디자인으로 매우 단순하다. 볼보는 1930년부터 아이언 마크 로고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의 3D 로고는 2000년부터 변경됐다.

GM도 지난해 신규 기업 로고를 도입했다. 친숙한 GM의 파란색 사각형 로고에 보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새로운 로고의 파란색 톤 그라데이션은 탄소 배출 제로의 비전이 실현된 미래의 청명한 하늘과 얼티엄 플랫폼의 친환경 에너지를 뜻한다.

또 둥근 모양의 모서리와 소문자로 구성된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면서 포용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일본 닛산도 19년 만에 로고를 교체했다. 기존 로고의 실루엣을 본뜬 것으로, '닛산(NISSAN)' 글자 폰트에 변화를 줬고 입체감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했다.

아우디도 올해 신규 로고를 공개했다. 신규 로고는 ‘디지털 퍼스트’를 지향하며, 네트워크, 온라인, IT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토요타도 3D에서 2D로 로고 디자인을 바꾸고 ‘토요타(TOYOTA)’라는 글씨도 삭제했다. 보다 단순화고 명료한 이미지를 주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 외 BMW와 미니(MINI), 마세라티도 일찌감치 로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변경했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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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쏘콘 전기트럭

중국 동풍자동차 계열 자동차 기업 '동풍쏘콘(DFSK)'이 전기트럭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니혼게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물류기업 SBS홀딩스는 지난 13일 중국산 1톤 전기 트럭 1만대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동풍소콘이 국내 들여왔던 전기 트럭 'EC31'

SBS홀딩스는 물류 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2천여 대의 트럭을 향후 5년간 모두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BS홀딩스는 이번 전기 트럭의 도입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차량까지 포함해 총 1만대의 중국산 전기 트럭을 도입할 전망이다.

동풍소콘이 국내 들여와 판매했던 트럭 'C35'

SBS홀딩스가 도입하기로 한 중국산 전기트럭은 일본 전기차 스타트업인 '팔로 플라이'가 설계하고 중국 동풍자동차 계열의 동풍쏘콘이 위탁 생산하는 1톤 트럭이다. 항속 거리는 약 300km 정도이며, 대당 구입가격은 약 380 만엔(3,945만 원)으로 일본의 가솔린 트럭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외 SG홀딩스 계열 택배업체인 사가와익스프레스도 올 초 중국 광시자동차그룹으로부터 전기 소형트럭 7천여대를 도입키로 합의했다.

광시자동차그룹은 2022년 상반기에 사가와에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인 BYD도 벌써 일본에 100여대 이상 전기버스를 공급했으며, 가격을 더 낮춰 일본 대중교통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내연기관 차량은 중국산이 일본이나 유럽, 미국, 한국차에 비해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지지만 전기차는 싼 배터리 가격 등을 바탕으로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에서 일본차를 압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일본의 물류업체와 버스업체들은 일본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전기트럭이나 버스를 중국으로부터 싼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생각보다 매력적이란 입장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대중 전기차 개발을 서두르지 않으면 중국산 전기차 잠식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는 동풍쏘콘은 가솔린차량으로 지난 2018년 한국시장에 먼저 진출했지만, 판매 부진으로 최근 판매를 중단했다.

동풍쏘콘의 한국 총판인 신원CK모터스는 가솔린 중형 SUV와 0.7톤급 미니트럭, 승합차 등을 가져와 연간 1백여대 가량을 판매했으며, 1톤 전기트럭 도입도 검토했었으나 자금난으로 결국 판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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