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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아이오닉 5 N TA Spec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일본서 전기차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현대차는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서 아이오닉 5 N TA이 57초 446의 랩 타임을 기록, 전기차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어택 츠쿠바에서 1033PS의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기록한 59초.598에 비해 2초 이상 단축된 기록이다.

또한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이 지난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 피크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와 배터리 등을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아이오닉 5 N TA Spec 차량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며,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코너링과 제동이 우수하고 높은 파워에도 제어가 훌륭해서, 불안감 없이 마음껏 몰아붙일 수 있는 차였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현대 N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이번 신기록은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기술력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문화에 더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아이오닉 5 N TA Spec은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 30초 852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클래스 우승과 전기 개조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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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3008

프랑스 푸조의 새 CEO인 '알랭 파베이(Alain Favey)'가 14일 E-라이언 데이에서 2025년 비즈니스 로드맵과 목표를 발표, 첫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알랭 파베이는 "이미 출시된 전기차 라인업 외에도 고객 중심의 접근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푸조의 밝고 성공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우리는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푸조는 세계적으로 약 11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로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에서 개인 고객 대상 전기차 판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 올랐으며, 유럽 B 세그먼트 및 소형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부문 리더 자리를 유지했다. 

뉴 푸조 3008은 유럽에서 12만 대 이상의 계약을 기록, 이중 전기차 모델인 E-3008이 22%를 차지하는데 이는 동급 세그먼트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뉴 푸조 3008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새로운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수준급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사양, 높아진 효율과 성능을 갖춰 기대를 모은다. 푸조는 올해 한국 시장에 2025년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3008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차종은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고성능 버전의 'E-3008'과 'E-5008'이다. 해당 차종은 기본 전륜구동 213마력 전기 모터에 추가로 112마력 후륜 전기 모터를 장착해 총 325마력 듀얼 모터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한다. E-5008은 올해 5인승 버전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푸조 E-3008 및 E-5008 롱 레인지 모델은 각 700km 및 668km의 1회 주행거리(WLTP 기준)를 제공, 경쟁 차종 중 최장 수준을 자랑한다. 두 차종에는 새로운 배터리 예열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이는 실내 예열 시스템과 연계돼 추운 날씨에서도 장거리 주행 시 충전 시간을 최적화한다. 향후 배터리 예열 시스템에는 트립 플래너를 통한 자동 관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전자가 충전 계획을 세우면 배터리 예열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최적의 상태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푸조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동일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폭넓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특히, 푸조의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36마력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주행 중 배터리가 자동 충전돼 저속에서 추가적인 토크를 제공하며 연료 소비를 최대 15%까지 절감한다. 도심 주행에서도 최대 50%는 100%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푸조는 이같이 폭넓은 전기차 라인업을 기반으로 유럽 대중차 시장에서 전기차 분야 리더가 나가겠다는 야심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멀티-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부터 전기차, 소형차부터 SUV, 경상용차까지 모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나아가 푸조는 본 프리와 언더 더 폴 등 환경 보호 협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푸조는 본 프리의 공식 교육 파트너로서 기금 지원, 차량 제공 및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는 본 프리에 픽업트럭을 제공할 계획이며, 해양에 대한 이해와 보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언더 더 폴 협회와 함께 교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자동차, 다이빙, 과학 연구 분야의 주요 행사에서 공동 발표 및 물류 지원 차량 제공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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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99P

페라리(FERRARI)가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최상위 클래스에서의 세 번째 시즌 개막을 맞아 '499P의 2025 시즌 리버리'를 공개했다. 

50과 51 번호를 단 499P 차량은 '페라리 – AF 코르세' 공식 팀 소속으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르망 하이퍼카 모델은 페라리의 유산을 계승함과 동시에, 전설적인 312 PB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25 시즌에도 기존 드라이버 라인업은 그대로 유지된다. 페라리의 이번 시즌 목표는 제조사 및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하는 동시에 르망 우승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이다. 안토니오 푸오코, 미구엘 몰리나, 니클라스 닐슨이 50번 차량을 맡고,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치가 51번 차량을 운전하게 된다. 이들 여섯 명의 드라이버가 운전할 499P는 지난 시즌 후반에 출전했던 차량과 동일한 기술적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5 499P는 이전 시즌과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단번에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는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선보였다. 차체의 대부분을 페라리의 상징적인 레드 컬러가 차지하고 있으며, 지알로 모데나(페라리의 상징적인 노란색)가 이와 조화를 이루며 디자인의 핵심 테마를 완성하고 있다. 팀이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컬러 조합이다.

이 499P 차량들은 오는 2월 28일 카타르에서 레이스 데뷔를 앞두고 있다. 499P의 선배 격인 312PB는 페라리의 마지막 스포츠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1973년까지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50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499P가 2023년 내구 레이싱 최상위 클래스에 복귀하면서 그 역사가 다시 이어졌다.

2025년형 499P는 페라리 철학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리는 과거 수십 년 동안 페라리 레이스카에서 볼 수 있었던 컬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짙은 레드와 옐로가 조화를 이루며 차체의 라인을 더욱 강조한다.

499P의 리버리는 고광택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디자인되어, 특히 야간 레이스에서 차량의 가시성을 극대화하도록 최적화되었다. 여기에 무광 포인트가 더해져,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포뮬러 1 싱글 시터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콕피트에는 2023년부터 499P의 상징이 되어 온 시그니처 옐로 대각선 스트라이프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에는 이 그래픽이 사이드 하단이 아닌 사이드 포드까지 확장되었다.

이러한 디자인은 사이드 포드를 차체 종 방향으로 더욱 강조하여, 차량의 역동성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특히 위에서 499P를 바라볼 때 그 시각적 효과가 더욱 돋보인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개막전에서, 페라리는 2024시즌 5라운드에서 도입된 기술적 구성을 적용한 499P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첫 번째 기술적 진화 패키지의 데뷔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새롭게 설계된 브레이크 냉각 덕트 시스템과 공기역학 성능 향상을 위해 전면 헤드라이트 아래에 추가된 플릭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구성에 기반하여 팀은 허용된 트랙 테스트 세션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동계 기간 동안 전체 기술 패키지를 최적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개발 프로그램은 단순히 차랑 차체에 국한되지 않았다. 규정 내에서 세밀한 개선 작업을 통해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규정 변경 사항을 반영하며, 경쟁에서 뒤처진 성능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한편, 레이스와 관련된 모든 팀 운영 개선에도 중점을 두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499P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미드-리어에 장착된 트윈터보 V6 내연기관과 프런트 액슬에 위치한 전기 모듈이 결합된 구조다.

맞춤형으로 설계되긴 했지만, 이 내연기관은 페라리의 트윈터보 V6 엔진 계열에서 파생된 것이다. 양산 모델에도 탑재되고 있는 엔진으로, 레이스카와 양산차 간의 기술 이전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현재 FIA WEC 및 포뮬러 1 규정에서는 터보차저 V6 엔진과 800V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이 철학은 페라리의 최신 슈퍼카인 F80에서 잘 드러난다. F80은 499P에서 파생된 여러 구성 요소를 공유하고 있으며, 동일한 V6 엔진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한편, AF 코르세 팀은 2023 시즌부터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활약해온 기존 드라이버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499P 50번 차량을 맡은 푸오코-몰리나-닐슨 트리오는 2024년 르망 24시 우승을 발판으로, 최상위 클래스에서 내구 레이싱 경력을 더욱 견고히 다져갈 예정이다. 한편, 51번 차량은 이번 시즌에도 피에르 구이디-칼라도-조비나치 조합이 맡는다. 이들은 2023년 르망 24시 100주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 3회의 포디움 피니시와 1회의 하이퍼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제조사 월드 챔피언십에서 3위, 2023년에는 2위를 기록한 페라리는 2025 시즌에서 각 라운드마다 중요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및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라리가 이번 타이틀을 차지한다면, 1972년 세계 메이커 챔피언십 우승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내구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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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쏘 EV

KG모빌리티(KGM)가 '무쏘 EV'의 친환경차 국고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가격을 공개했다.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모델로, 전기 SUV의 편안함과 경제성, 픽업의 실용성을 결합했다. 

KG모빌리티는 디자인 철학인 '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로 '무쏘 EV'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픽업 고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크로스오버한 외관에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균형 있게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전면부의 굵고 각진 후드의 캐릭터 라인과 다이내믹한 블랙 그릴은 입체감과 역동성을 주며, 후면부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대형 KGM 엠블럼이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측면부 적재 공간과 바디가 하나로 구성된 차체일체형의 실루엣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터운 루프 디자인은 무거운 적재량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견고함을 주며, 볼륨감 있는 펜더 라인 및 사이드 가니시가 터프한 매력을 더한다.

차내에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와 152.2kW 구동 모터를 탑재했다. 픽업 특유의 개방형 적재 공간으로 공기 저항이 큰 구조임에도 1회 충전 시 401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선택할 수 있다.

기본 가격은 STD 4,800만 원, DLX 5,050만 원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승용 전기차보다 더 많은 국고 보조금 652만 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예상)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3,962만 원)로 형성된다.

그 외 보조금이 많은 지역에서는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316만 원), 부산(204만 원), 대전(229만 원), 대구·광주(192만 원) 등의 금액이 적용(2WD 17인치 기준)된다. 

여기에 소상공인이라면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약 1,410만 원(예상)을 절감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진다.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개별소비세·교육세 면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 픽업 시장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했다.

낮은 유지비로 인한 운영 경제성도 탁월하다. ‘무쏘 EV’의 5년간 주행에 소요되는 비용은 580만원 수준으로 가솔린 픽업 모델 대비 약 1,400만원의 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관련해 KGM 관계자는 “무쏘 EV는 친환경차 특성상 구매 단계 및 이용 단계를 비롯한 전체적인 운영 경제성 측면에서 내연기관 픽업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며 “고유가 시대에 더욱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 전했다.

KG모빌리티는 전기 픽업 ‘무쏘 EV’ 뿐만 아니라 ‘렉스턴&스포츠 칸’의 합리적인 구성을 통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아우르는 선택지를 제공, 픽업 시장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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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이 폐타이어를 정밀 열분해할 수 있는 시범 시연 공장을 일본 기후현 세키시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공장은 2027년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타이어의 수평적 재활용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폐타이어로부터 타이어 추출 오일과 카본블랙을 재생 회수하는 폐타이어 정밀 열분해 기술을 구축하고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시범적으로 시연하게 된다.

이를 통해, 브리지스톤이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사회적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리지스톤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한 중기 사업 계획에서 '새로운 씨앗 뿌리기'를 위한 모험적인 사업의 하나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2022년부터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폐타이어의 화학적 재활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도쿄 고다이라시에 있는 브리지스톤 혁신 단지내에 2023년 실험 부서를 도입했고, 폐타이어의 정밀 열분해를 통해 기름과 재생 카본블랙을 타이어에서 추출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타이어에서 추출한 기름은 정제해 합성고무의 원료인 부타디엔과 같은 화학 제품 생산에 사용된다. 이로써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기름을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으며 타이어의 원료로 사용되는 카본블랙을 재수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새로운 시범 시연 공장에서는 근본적인 정밀 열분해 기술이 브리지스톤 혁신 단지의 실험 부서에서 사용된다. 브리지스톤은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운영 공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타이어로부터 추출한 기름과 카본블랙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기술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공장 운영을 위한 지식을 창조하고 화학적 재활용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기술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이 시범 시연 공장의 건설은 '녹색 혁신 기금 사업/CO2 등을 활용한 플라스틱 원료 생산 기술 개발'의 '폐타이어를 활용한 화학 제조 기술 개발'에서 2022년 2월에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가 선정한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그룹 에네오스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범 시연 공장에서 재생된 카본블랙은 석유와 석탄에서 처음 추출한 카본블랙과 동일한 고무 보강 성질을 가진 친환경 카본블랙 개발을 위한 기술 연구에 활용된다. 이 연구개발은 2024년 12월 NEDO가 선정한 '폐타이어를 포함한 고분자 제품의 탄소 재활용 기술 개발'이라는 주식회사 도카이 카본이 수행하고 있는 별도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브리지스톤은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타이어를 고무와 기타 원재료로 '재생'하고 상업화하는 사업인 '에버타이어 이니셔티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트너들과의 이러한 기술 창조를 위한 협력을 통해 브리지스톤은 기업 비전인 'Bridgestone E8 Commitment'에서 명시하고 있는 여덟 가지 가치 중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 가능한 타이어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노력한다는 '생태환경' 가치와, 탄소 중립의 모빌리티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는 '에너지' 가치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2050년을 향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는 브리지스톤은 모든 가치사슬에 걸쳐 탄소중립, 순환 경제, 자연 친화성의 실현을 그룹의 사업들과 연계하고 있다. 제품의 '생산과 판매', '사용'에서 이제는 제품 원재료로의 '재생'까지 브리지스톤은 지속 가능성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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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4

기아(KIA)가 브랜드 첫 전동화 세단 '더 EV4'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기아 EV4(The Kia EV4)는 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기아 EV4는 SUV 중심의 EV 시장에서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실루엣을 통해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먼저 전면부는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타이거 페이스'가 대담한 인상을 주며,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한 범퍼 하단부 디자인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루며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시각적 대비를 활용한 독창적인 형상의 19인치 휠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돼 EV4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더욱 부각한다.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수직형 테일램프는 전면부 램프 디자인과 통일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트렁크의 넓은 폭을 강조, 트렁크 파팅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하단 범퍼의 디자인은 후면부의 깔끔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특히 GT 라인은 기본 모델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용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V4 GT 라인에 적용된 날개 형상의 전∙후면부 범퍼는 더욱 단단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주며 전용 19인치 휠은 삼각형 조형을 중심으로 디자인돼 미래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관련해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세단을 새롭게 재해석한 EV4는 디자인을 통해 모빌리티를 다시 정의하고자 하는 기아의 노력이 반영된 모델”이라며 “EV4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확장된 전동화 전략과 함께 EV4의 내장 디자인과 세부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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