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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이 또 인상됐다.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6,059만원으로, 5,85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됐다. 퍼포먼스도 200만원 오른 7,939만원으로 인상됐다. 롱레인지는 변동없이 5,999만원이나 내년부터 주문이 가능한 만큼 주문이 시작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Y의 가격도 올랐다. 롱레인지는 7,69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된 7,899만원, 퍼포먼스도 200만원 올라 8,59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는 국내 가격을 올해만 수차례 인상했다. 특히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5차례나 가격이 인상됐으며, 지난 2019년 한국에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한 데 이어 2021년형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또 인상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을 이전보다 380만원 올리더니, 불과 2주만에 200만원을 추가 인상했다. 출시 당시 5,239만원이었던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총 820만원이나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었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 가격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는데, 6천만원 이하는 100%, 6천만원 이상 9천만원 이하는 50%, 9천만원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6천만원 이하였을 때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를 서울에서 구입 시 RWD는 국고보조금 684만원, 시보조금 171만원 총 855만원, RWD HPL은 국고보조금 730만원, 시보조금 182만원 총 912만원을 받았으나, 이번 가격 인상으로 6천만원을 넘어서면서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모델Y 롱레인지도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출시 9개월 만에 3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6,999만원이었던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지난 7월 100만원 인상됐으며, 이로부터 4개월 후인 지난 1일 600만원 올리더니 2주만에 추가로 200만원을 인상됐다. 출시 9개월 만에 총 900만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출시 당시 7,999만원이었던 모델Y 퍼포먼스는 롱레인지 가격이 인상됐을 때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1일 400만원이 인상된 데 이어 이날 200만원이 추가 인상됐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차량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달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공급망에서 상당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일시적으로라도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5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와 모델X는 5천달러(588만원), 모델3와 모델Y는 2천달러(235만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코리아도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또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아직도 재개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제한된 공급으로 2022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럼에도 테슬라가 자세한 설명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는 시가’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고가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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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원-오프 시리즈 최신작인 '페라리 BR20'을 공개했다. 

페라리 BR20은 고객의 특별한 요구사항에 맞춘 스페셜 프로젝트로 탄생한 비스포크(bespoke) 차량이다.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의 목표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원-오프 페라리를 제작하는 것이다. 

각 프로젝트는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에 따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소속 디자이너 팀이 개발에 착수하면서 진행된다. 

먼저 차량의 비율과 형태를 결정하고, 세부 설계 청사진과 모형을 개발한다. 전체 제작 프로세스는 평균 1년 이상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고객은 설계 및 검증 단계 전반적으로 깊이 관여하게 된다. 그 결과, 페라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페라리'가 탄생하게 된다.

BR20은 GTC4루쏘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2인승 V12 쿠페다. 철학과 스타일링 측면에서 1950년대와 6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당대의 웅장한 페라리 쿠페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410 SA 및 500 슈퍼패스트 같이 페라리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12기통 모델들의 전형적인 스타일링 테마를 무난히 통합해,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과 강인한 스포티함의 결합이라는 어려운 도전 과제를 달성해냈다. 

BR20은 날렵한 패스트백 라인에 역동성을 더하기 위해 GTC4루쏘에서 뒷좌석 2개를 제거했다. 이 새로운 모델의 차체는 GTC4루쏘에 비해 3인치가 더 긴데, 이는 차의 비율을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하는 실루엣을 만들어 내기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리어 오버행을 조절했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캐빈 디자인은 A 필러에서 리어 스포일러에 이르기까지 차의 종방향으로 이어지는 한 쌍의 아치 모양을 특징으로 한다. 스포일러 아래, 블랙 리어 페시아로 덮여 있는 아치 후면은 공기 역학 채널을 만들기 위해 그 안이 비워져 있다. 

599 GTB 피오라노와 같은 페라리 스포츠카와의 스타일링 연계성도 확실히 표현했다. 또 실내를 시각적으로 환하게 연출하기 위해 루프의 검은색 페인트로 윈드 스크린과 리어 스크린이 서로 이어져 보이도록 했는데 이는 마치 공기 흐름을 전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리어 범퍼는 차체의 다른 부분들이 연출하는 공격적인 모습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트윈 테일램프는 차체 하부의, 액티브 플랩이 탑재된 공기역학 디퓨저와 함께 이전보다 더 낮은 위치에 장착됨으로써 마치 테일파이프와 시각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트윈 라운드 배기 팁도 BR20을 위해 특별히 맞춤 설계됐다.

BR20은 탄소 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 강력한 성능이 한층 돋보인다. 높고 구불구불한 모양의 실은 측면 하단에 역동성을 더하고 휠 아치 전면의 공기 통풍구를 강조하고 있다. 와이드 프론트 그릴의 상부는 탄소 섬유로 제작됐고, 색다른 크롬 사이드 인서트는 차량 전면의 역동성을 더욱 극대화 시킨다.

BR20만의 독특한 정체성은 강력한 입체감을 표현하고 있는 프론트 그릴의 수평 슬랫으로 한층 돋보인다. 개조된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수없이 많은 요소들이 BR20 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BR20은 GTC4루쏘에 비해 차체가 낮게 제작된 대신 DRL은 한층 슬림해져, 보닛이 더욱 길고 날렵해 보인다. 20인치 톤-온-톤 다이아몬드 커팅 림도 BR20만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요소 중 하나다.

실내도 외관 못지않게 인상적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작된 브라운 가죽과 탄소 섬유 트림이 정교한 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트의 가장자리는 짙은 갈색의 헤리티지 테스타디모로 가죽이 사용됐고, 은색 크로스 스티칭을 포함해 시트 앞부분에는 전용 패턴이 새겨져 있다. 

캐빈은 앞유리에서 뒷부분의 트렁크까지 끊김없이 이어져 있어 탑승자는 BR20 차량 특유의 가벼움과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뒷좌석과 러기지 데크는 탄소 섬유 인서트가 장착된 오크 트림이 적용되었는데, 이들을 납작하게 접을 경우 더 깊은 적재 공간과 도어 핸들이 감춰지게 된다.

페라리의 오랜 고객으로서 모든 제작 단계에 깊이 관여한 단 한 명을 위해 제작된 페라리 BR20은 전통적인 코치빌더의 작품을 훌륭하게 재해석함과 동시에, 페라리의 핵심 가치인 혁신과 열정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모델을 성공적으로 변형시켰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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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오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대비 97%까지 감축한다. 

기아는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인 프로바이더 발표와 더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 방안을 모색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탄소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 선결 과제로 선정하고 중장기 미래전략인 플랜s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복안이다.

또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구현하기 위해 공급 단계부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주요 부품 및 원소재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에 나선다.

우선 1차 협력업체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협력업체의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업체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투자, 금융지원,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된 '친환경 그린 스틸'을 오는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받아 양산차 제조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해양 생태계 조성과 복원 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갯벌의 복원 및 조성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활발하고 광범위한 실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갯벌 조림 방법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오션클린업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한 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션클린업은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의 주요 유입 경로인 강에서 스스로 쓰레기를 회수할 수 있는 무인 바지선 '인터셉터'를 활용한 대규모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단순히 강과 바다를 청소하는 것을 넘어, 수거된플라스틱을 기아 완성차 생산에 재활용하는 동시에 오션클린업의 인터셉터 바지선에도 재활용 자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이 체계가 활성화되면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이 밖에도 사업장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량 대체한다. 

추가적으로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매년 1%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포집재활용(CCUS) 등 다양한 신기술 또한 생산 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을 둔 두 번째 모델이 될 'EV9'의 콘셉트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해양 생태계에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가 적용됐다.

기아는 차량의 바닥부에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을 사용했고, 좌석 시트에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 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적용했다. 또한 동물 가죽과 달리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비건 가죽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대한 기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의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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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우루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로 꼽히는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우루스는 10월 8일과 9일, 해발 5,883m(19,300피트) 높이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했다. 

움링 라 도로는 인도의 잠무-카슈미르 라다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산 베이스캠프보다 높은 고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다. 

특히 이 곳은 극도로 낮은 공기 밀도와 자갈, 거친 콘크리트 표면 등의 예측 불가능한 도로 형태, 시속 40-80km의 강한 풍속이 결합된 지형으로 인해 자동차가 정복하기 어려운 도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극한의 조건을 가진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나 정복함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우루스가 탑재하고 있는 V8 트윈터보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증명해냈다. 우루스에는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인도 지역 총괄 샤라드 아가월은 "우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인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움링 라 도로를 건설한 국경 도로 공사와 그 팀에 경의를 표하며, 우루스는 한레 마을에서 움링 라 지역까지 87.5 km 거리를 테라 및 스포츠 모드를 활용해 훌륭하게 주행해냈다"라며, "우루스가 고지대 주행의 정점인 움링 라 도로를 횡단하는 데 성공한 것은 람보르기니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고 전했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전체 판매 실적을 이끈 베스트셀링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902대의 차를 인도했으며, 이 가운데 SUV인 우루스는 4,085대가 판매됐다. 

650마력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우루스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다. 

또 우루스의 아니마 시스템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총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그 중 테라(TERRA) 모드를 선택하면 불안정하고 불완전한 지형 (비포장 도로)을 다루는 데있어 탁월한 민첩성, 견인력 및 이상적인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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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자동차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 시가총액이 시초가 기준으로 910억 달러(107조2,89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GM(제너럴모터스)의 850억 달러와 포드자동차의 8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리비안은 이날 주당 106.75달러로 공개, 예상치인 78달러를 37% 웃돌았다. 투자자의 매입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한때 11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신주 발행에 따른 조달액은 119억 달러에 달했다.

리비안의 가시적 성과로는 전기 픽업트럭 R1T 150대를 인도한 것이 전부지만, 투자자들은 리비안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비안 상장 돌풍의 배경으로는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전동화 전략과 아마존 닷컴 등 강력한 후원기업들의 뒷받침 등이 꼽힌다.

리비안은 전기차 전문기업 IPO로서는 중국 샤오펑의 17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0년 상장한 테슬라의 조달액은 2억6,000만 달러였다. 또, 미국의 IPO 조달금액으로는 알리바바와 페이스북 등에 이은 역대 7위로 기록됐다.

리비안은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인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가 2009년 설립한 신생 전기차 업체다. 아마존, 포드 등으로부터 약 105억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현재 아마존과 포드가 갖고 있는 리비안의 지분은 20%, 12%다.

리비안의 전기차는 스케이트 보드 형태의 플래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주목을 받는다. 리비안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비안은 지난 9월부터 전기 픽업트럭 R1T를 출시한 데 이어 연말에는 SUV R1S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리비안은 최근 국내 상표권을 등록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리비안은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인 리비안과 브랜드 로고, R1S·R1V·R1T 등 리비안이 출시할 차량명, 리비안의 플랫폼 스케이트보드 등 총 20건의 국내 상표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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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1971년 최초 공개했던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 LP 500'를 완벽하게 복원해 선보였다. 복원을 마친 해당 차량은 11월 15일까지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에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쿤타치 LP 500는 오늘날까지도 람보르기니의 수많은 모델에 디자인적 영감을 주고 있는 역사적인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쿤타치 LP 500는 람보르기니의 클래식카 인증 및 복원 부서인 폴로 스토리코와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피렐리 재단이 함께 복원에 참여했다.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는 이번 복원 작업에서 차체 복원과 스타일링을 감독했으며, 피렐리 재단은 쿤타치 LP 500 모델에 장착됐던 타이어를 재현하기 위한 역사적 자료를 제공하는 등 이번 복원을 위해 다양한 부서가 협업했다.

관련해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쿤타치는 기존 고성능 자동차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 모델이며,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언어에 영감을 주는 대표적인 모델이다"라며,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쿤타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복원된 전설적인 쿤타치 LP 500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말, 클래식 카 마니아이자 람보르기니 고객은 폴로 스토리코 부서에 사진으로만 존재하던 전설적인 쿤타치 LP 500의 복원을 의뢰했다.

람보르기니의 클래식카 인증 및 복원 부서 폴로 스토리코의 서비스 총괄 '줄리아노 카사타로'는 쿤타치 LP 500을 제작하기 위해 처음 몇 달을 자료 수집하는데 몰두했다.

그는 기술적인 사양을 포함한 모든 디테일 한 부분까지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문서 수집에 집중했고, 그렇게 수집된 사진, 문서, 회의 보고서, 원본 도면, 당시 사람들의 기억 등을 포함한 모든 자료들은 쿤타치 LP 500의 형태와 기능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토대로 해당 부서는 당시의 쿤타치 생산 방식을 존중하기 위해 현대 기술과 도구를 활용해 차량을 분석했고, 전통적 방식으로 복원 작업을 이어나갔다. 

본격적인 복원 작업은 양산형 쿤타치 모델의 튜브형 프레임과는 완전히 다른 쿤타치 LP 500만의 플랫폼 섀시를 복원하는 데서부터 시작됐다. 또 판금 단계에서는 이탈리아 판금공, 일명 바틸라스트라의 도구를 활용한 전통적인 판금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1971년 프로토타입 제작 당시에 사용됐던 조명 진단 기구를 포함해 인테리어 제작 과정에서도 유사한 전통적 방식이 적용됐다.

모든 부품은 1971년 당시의 람보르기니의 예비 부품 또는 복원한 부품을 사용했지만, 이미 사라진 부품은 새롭게 제작해 껴넣다.

디자인 복원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에서 맡았다. 람보르기니의 현 디자인 센터 본부장인 밋챠 보거트는 “쿤타치 LP 500은 람보르기니의 모든 후속 모델의 디자인 DNA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매우 소중한 모델이며, 지난 197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쿤타치 LP 500이 첫 선을 보이기 전, 1:1 스케일의 스타일링 모델이 제작된 기록이 있었고, 센트로 스틸레 부서는 이 방식을 차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로 스토리코에서 복구한 인증용 시트 이미지와 당시 출판된 매거진 등의 기타 자료를 통해 우리는 최초의 1:1 스케일 모델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료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가장 큰 과제는 1:1 스케일 모델을 만들기 위해 내, 외관의 정확한 사이즈를 측정하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엄청난 정보원인 섀시 번호 001의 LP 400을 3D 스캔하기도 했으며, 만족스러운 라인의 최종 모델을 완성하는 데까지 총 2,000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컬러 선택은 페인트 제조사 PPG의 아카이브를 활용했다. 람보르기니는 컬러 분석 과정에 거쳐 쿤타치 LP 500에 사용됐던 지알로 플라이 스페시알레(노란색)의 정확한 성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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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공식 런칭을 앞두고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들어간 폴스타코리아는 부산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 1층에 전시장인 '폴스타 스페이스 부산'을 오픈하기로 하고, 내년 1분기 공식 오픈을 목표로 현재 관련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장은 제품 설명과 시승센터, 출고센터 기능을 담당하게 되며, 볼보차코리아의 부산지역 딜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게될 전망이다. 또 폴스타코리아는 부산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도 전시장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 부산, 제주로 이어지는 전시장 네트워크를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의 공식딜러인 H모터스가 운영할 한남 전시장이 올 연말에 가장 먼저 오픈한 뒤, 뒤이어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할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이와 함께 주요 거점에 시승센터를 마련해 서울, 하남, 부산, 제주에 마련되는 전시장을 포함해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폴스타 차량의 AS는 볼보차코리아의 AS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판매 초기에 나올 AS 관련 불만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쟁 업체로 꼽히는 테슬라코리아는 고객 인도가 시작된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3만1,437대를 판매, 한국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현재 테슬라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센터는 8곳에 불과하며 이 중 3곳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특히 대전·충남, 충북 등 중부지역에는 공식 서비스센터가 없어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다.

반면 폴스타코리아는 전국에 있는 볼보차코리아 AS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며, 전국에 위치한 총 30개의 볼보 서비스 센터를 통해 AS 관련 불만을 해소할 전망이다. 단, 차량 판매는 별도의 판매딜러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폴스타코리아가 첫 번째로 국내 선보일 모델은 전기 세단인 폴스타2다. 폴스타2는 볼보자동차그룹의 컴팩트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차량 크기는 테슬라의 모델3와 비슷하다.

탑재된 배터리는 78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와 6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로 나눠지며 공급은 LG에너지솔루션과 CATL이 맡고 있다. 78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완충 시 최대 540km(WLTP 기준)까지, 64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4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구글 어시스턴트, 전기차 지원 구글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5가 포함된 내장형 구글 서비스를 11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폴스타는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볼보의 유럽 공장에 전용 생산라인을 설치해 생산 능력을 늘릴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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