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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츠 신형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세단 신형 S클래스가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출시 전부터 계약이 폭주하며 폭발적 흥행을 예고했던 신형 S클래스는 지난 4월 국내 출시 이 후 지금까지 6개월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맞물리면서 신형 S클래스의 출고 대기는 더욱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벤츠 S클래스(W222)

상황이 이렇다보니 출고 대기 없이 즉시 구입이 가능한 S클래스(W222)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인증중고차 시장에는 S클래스(W222) 매물이 대거 유입됐다. 

이전 세대 모델에 해당하는 W222 S클래스의 경우,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S클래스(W223)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하며 패권을 넘겨줬지만, 디자인과 상품성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인증중고차 시장에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증중고차로 쏟아진 S클래스(W222) / 사진 제공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업계 관계자는 “신형 S클래스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준신차급 S클래스(W222)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라며, "특히나 출고 대기 없이 즉시 인도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오래 기다려야하는 신형 S클래스 대신 선택하시는분들도 계신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수입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1-2억 원을 호가하는 신차급의 S클래스 수십대가 매물로 쏟아져 나왔다.

인증마켓에 매물로 올라온 마이바흐 S650 (사진 : 인증마켓)

이들 차량의 경우,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차량들이 대부분이라 신차의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심지어 주행거리 20km 이하의 무주행급 차량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고성능 럭셔리 세단 끝판왕으로 평가되는 'S63 AMG 4MATIC+‘부터 신차 가격이 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마이바흐 S650'도 매물로 대거 등장했다.

(사진 : 인증마켓)

실제로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S클래스가 대거 올라와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차가격이 3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 모델이 매물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인증마켓에 단 1대 등록된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의 신차가격은 무려 3억 1,540만원에 달한다. 

(사진 : 인증마켓)

워낙 고가의 차량이다보니 감가된 중고가도 2억원을 호가한다. 2018년 12월 최초 등록, 22,028km를 주행한 S클래스(W222) 마이바흐 S650는 8,420만원 인하된 2억3,150만원에 올라왔다. 

신형 S클래스가 등장했고 그로 인한 감가도 이뤄지긴 했지만,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만큼 2억 원이 넘는 가격과 마이바흐의 품격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먼저 차체 크기에서부터 압도적이다. 전폭과 전고는 S클래스와 동일하지만 전장이 무려 5,455mm, 휠베이스가 3,365mm로 130mm나 더 길다. 늘어난 길이는 온전히 뒷좌석에 사용된 만큼 광활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 : 인증마켓)

외관도 마이바흐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S650의 경우 마이바흐 중에서도 끝판왕 모델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 모델과 확실히 차별화된 디테일을 자랑한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버티컬 타입 ‘핀 스트라이프’와 중앙의 '마이바흐(MAYBACH)' 레터링이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에는 일명 마차 휠로 불리는 S650 전용 멀티스포크 크롬 휠과 앞바퀴 펜더에는 V12기통 엔진을 의미하는 배지가 눈길을 끈다. 

그 밖에도 전후면 크롬 티테일이 적용된 범퍼 디자인과 윈도우라인 필러 크롬장식, C필러&트렁크 리드의 마이바흐 엠블럼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사진 : 인증마켓)

실내는 퍼스트클래스답게 4인승 전용 퍼스트 클래스 패키지 옵션에 최상급 가죽인 디지뇨 세미 아닐린 익스클루시브 나파가죽이 적용돼 극한의 럭셔리함을 제공한다. 

또 항공기 일등석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최대 43.5도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다리 받쳐주는 익스텐션 기능도 제공된다. 2열을 위한 전용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이외에도 각 도어트림과 스티어링 휠, 헤드라이닝까지 최고급 나파가죽으로 둘렀고, 다크브라운 원목과 금속소재, IWC 아날로그 시계,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등 초호화 럭셔리 세단의 품격이 느껴진다.

(사진 : 인증마켓)

파워트레인도 압도적이다. 정통 마이바흐의 V12 6.0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0kg.m를 발휘하며, 제로백 4.7초,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로 차체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동급에선 대체할 만한 차가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 중고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며, “이밖에 최근 신차 대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S클래스 고객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대비 30%이상 증가했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주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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