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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25일 공개했다.

또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로보라이드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만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하고,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복잡한 도심에서 직접 검증하고,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술의 진보를 통한 이동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체화된 서비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운영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차는 내년 시범 서비스에 투입할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아이오닉 5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했다.

현대차는 전동화 차량 고객의 충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도 공개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일 신규 사업은 크게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인프라 개선과 충전 시간 단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현대차는 충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을 주요 도심 지역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 및 서울 을지로, 인천 송도 등 도심 3개소에서 운영 중인 E-pit을 대전, 제주, 서울역, 광명에도 추가 설치해 연내 도심 7개소까지 확장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 모바일 차저'를 자체 개발하고,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한 H 모바일 차저는 기존 고정형 충전기 대비 건물의 전력 용량 부담을 대폭 줄이고 전기차 전용 주차 구역을 지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신규 서비스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요청한 장소에서 충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이오닉 5 차량을 투입한 해당 서비스는 V2V 120kW급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충전 시간을 3배 이상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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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2022 독일 올해의 차(GCOTY)'의 뉴 에너지 부분과 프리미엄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두 차종은 '독일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혁신적 충전기술이 좋은 평가를 받아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X 등의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치고 뉴 에너지 부문의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또 기아 EV6는 우수한 주행 거리와 다이내믹한 성능을 앞세워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 유수의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프리미엄 부문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올해의 차는 20명의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실용성, 주행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부문별 순위를 선정한다.

올해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를 포함한 총 45대의 신차가 평가에 참가했다.

이번 독일 올해의 차 수상은 뉴 에너지(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콤팩트(구매가 최대 2만5,000 유로 미만), 럭셔리(구매가 5만 유로 이상), 프리미엄(구매가 최대 5만 유로 미만), 퍼포먼스(고성능 차량)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문별 수상 모델은 심사를 거쳐 2022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이오닉5와 EV6의 세계적인 호평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두 차종은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아이오닉5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의 베스트 카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퍼니 카'와 '베스트 패밀리 일렉트릭 카'에 선정됐으며, 영국 언론 그룹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디자인 카와 올해의 자동차 혁신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기아 EV6는 이번 달 유럽에 출시 하자마자 독일 언론 매체와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EV6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는 인체공학적인 인테리어 구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차량의 움직임, 조향 감각, 서스펜션 등이 완벽하게 조율되어 운전하는 재미가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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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셜과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을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4 수준으로 개발 중이다. 레벨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운전하고,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오는 2023년 미국에서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모셔널은 아이오닉5를 차세대 로보택시 차량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오는 2023년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에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외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루프에 장착한 파란색 원통형의 라이다와 이를 받치고 있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의 자율주행 센서다. 또 루프 외에 전·후면 범퍼, 좌우 펜더 등에도 약 30개의 센서가 장착됐다.

탑재된 자율주행 센서는 차량의 360도 전방위 상황 및 장애물을 인식하고, 고해상도로 주변 이미지를 측정해 공간 정보를 습득하며, 최대 300m 초장거리에 위치한 도로 상황까지 감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 및 신뢰성과 직결된다.

현대차그룹은 고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카메라·라이다·레이더 등의 센서를 통해 정확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함과 동시에 이들을 차량 고유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이 같은 방식은 WRC 랠리카의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과 유사하다. 일반적으로 랠리카는 차량의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전방 후드에 적용된 에어덕트를 의도적으로 외부로 노출시켜 고성능 차량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은 핵심 부품인 자율주행 센서를 차량 외관에 드러나도록 장착해 탑승자가 한 눈에 로보택시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미래 모빌리티가 보여줄 실내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외부와 내부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한 공간의 창조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 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구현한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 및 동승석 글로브박스 하부에 엠비언트 무드조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를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두운 밤에도 고객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넓고 독립된 실내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아이오닉 5 로보택시 탑승자는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완전한 무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로서,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과 탑승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돕기 위한 'HMI'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먼저 운전석 전면 대시보드 상단에 부착한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과 문자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무인 자율주행 시 승차 대기 중인 고객의 서비스 아이디를 차량 디스플레이에 노출해, 고객이 혼동 없이 본인의 아이디를 확인한 후 차량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능이다.

도어 창문 하단에는 차량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LED 스트립을 적용했다. LED 스트립은 차량 내 탑승자 유무 및 차량 상태에 따라 색상이 바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먼 거리에서도 LED 색상을 통해 차량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운전자를 대신해 탑승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도 다수 적용됐다. 실내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탑승자의 안전 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탑승자의 행동을 감지해 필요시 알림을 전달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탑승자가 차량에 소지품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센서를 통해 물건을 감지 후 안내하는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운전석 후면에 탑승자를 위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탑승자는 이동 중인 차량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예정된 목적지 외에 추가로 중간 정착지를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행 중 도움이 필요할 때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연결할 수 있도록 실내 루프 중앙에 통화 버튼과 스피커 및 마이크를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자율주행 레벨 4에 해당하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레이더·라이다·카메라 등의 자율주행 센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약 30개 이상의 센서를 차량에 탑재해 차량이 360도 전방위로 주행 상황을 감지,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의 주요 시스템에 리던던시를 적용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리던던시는 조항과 제동, 전력, 통신 등을 이중 구성하는 것으로,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보조장치가 이를 대체해 차량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탑승자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중 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도로 위 돌발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원격 차량지원' 기술을 탑재했다. 이는 차량이 공사 구역을 지나거나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가 로보택시의 자율 주행 시스템에 즉시 연결을 시도해 새로운 경로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처럼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차량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시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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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470만대로 지난해 말보다 34만 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가 18만여대 늘어난 100만 3,539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누적 등록 대수 50만대를 돌파했던 친환경차는 2년 만에 2배가량 증가한 10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등록대수 중 하이브리드가 80만 6,808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차가 18만 966대, 수소차가 1만5,765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지난 2019년 말 9만대에서 1년 반 만에 2배가량 증가했으며, 누적 등록대수 20만대를 앞두고 있다. 수소차는 판매가 시작된 지 5년 만인 지난해 1만대를 돌파, 올해 2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등록된 전기차가 3만1,820대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2만9,325대, 제주도가 2만3,262대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가 19.4%, 30대가 16.6%를 차지했다.

제조사별로는 현대차가 44.6%, 기아가 20.3%, 테슬라가 14.8%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의 1톤 전기트럭인 포터2 일렉트릭이 9,793대로 가장 많은 대수를 차지했고, 현대차 아이오닉5 8,628대, 테슬라 모델3가 6,291대, 기아 봉고3가 6,047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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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아이오닉5가 유럽에서 2개월 연속 3천대를 돌파하며 순항했다.

현대차 판매실적 자료 등에 따르면 아이오닉5의 지난달 유럽 판매량은 3,416대로, 4월 실적(3,091대)보다 325대 증가했다. 판매 개시 후 2개월 연속 3천대 돌파에 성공했으며, 아이오닉5의 유럽 누적 판매량은 6,507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한국에서 출고가 개시된 4월 첫 달 114대, 지난달 1,919대를 판매했다. 한국 판매량까지 합산하면 아이오닉5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8,554대다.

아이오닉5는 구동모터 공급 차질과 반도체 수급 문제로 4월 생산계획이 목표했던 것보다 4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생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판매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우려에도 4월과 5월에 3천대를 넘기며 예상외로 선전했다. 그러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여전해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아이오닉5의 월 생산량을 3,500대 이상 늘리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배터리 공급 우선순위에 두고 코나 일렉트릭의 내수용 생산을 중단했다.

현대차가 코나EV 내수용 생산을 중단하면서까지 아이오닉5 생산량 늘리고 있으나 반도체 수급난이 하반기부터 서서히 풀려 4분기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측돼 상황은 여의치 않다.

여기에 현대차가 북미형 아이오닉5 양산을 오는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어서 상황에 따라 생산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모든 아이오닉5는 울산1공장에서 생산된다.

한편 아이오닉5는 유럽에서 한국과 같이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유럽 공식주행거리는 WLTP 기준 스탠다드 2WD 모델이 400km, 4WD 모델이 362km, 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모델은 485km, 20인치 휠 적용 시 470km, 롱레인지 4WD 19인치 휠 모델은 462km, 20인치 휠 적용 시 432km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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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EV6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75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탑재 시 475km, 빌트인캠 포함 시 470km, 20인치 타이어 탑재 시 434km다. 또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19인치 타이어 탑재 시 441km, 20인치 타이어 탑재 시 403km이다.

이 외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 시 37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기아가 밝힌 예상 주행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아는 국내 인증 방식으로 연구소에서 측정한 결과 EV6 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450km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하면 최대 5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공유하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보다 긴 수치다.1회 충전 시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빌트인캠 미적용)는 429km, 빌트인캠 적용 시 421km, AWD 적용 시 390km, 프레스티지 2WD 모델은 401km, AWD 적용 시 370km다.

아이오닉5가 EV6보다 주행거리가 짧은 것은 배터리 용량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EV6 롱레인지에는 77.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반면, 아이오닉5 롱레인지에는 72.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밖에도 중량, 공력성능 등 차량 특성이 따른 차이도 존재한다.

EV6의 경쟁모델로 지목되는 테슬라 모델Y보다는 짧은 수치다. 모델Y 롱레인지는 1회 충전 시 511km, 퍼포먼스는 448km다.

기아는 오는 7월 EV6의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며, EV6의 스탠다드, 롱레인지, GT-Line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 내년 하반기에 투입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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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이달부터 전기차 아이오닉5의 생산을 대폭 늘린다. 

아이오닉5는 올해 예정된 생산계획을 맞추려면 앞으로 적어도 월 4천대 이상은 생산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지난 4월 공식 출시된 아이오닉 5는 울산 1공장에서 첫 달 114대가 생산된 데 이어 지난달 5월에는 1,919대까지 생산량을 늘렸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아이오닉 5의 예약 대수는 무려 3만3천여 대에 달하기 때문.

 올해 계획 물량인 2만6,500대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적어도 3,500대 이상은 생산해야 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공급량 확대를 위해 당분간 아이오닉 5의  생산물량을 월 4천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 생산을 늘리게 되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코나 EV 생산 축소가 불가피해진다.

현대차는 당분간 생산을 이어가기로 했던 코나 EV의 내수용 생산을 지난달부로 종료하고 유럽 수출용 모델만 생산키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 생산이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테슬라와의 본격적인 출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5월부터 본격 인도가 시작된 모델Y가 3,328대가 출고되는 등 지난달에만 3,461대가 출고됐다.

테슬라의 1~5월 누적 출고 대수는 6,769대로 아이오닉5와 코나 EV의 현대차(3525대)보다 약 2배 가량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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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한 현대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가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24일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5를 공개했다. 지난 2월 세계 최초 공개된 지 3개월 만이다. 또 18일에는 기아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EV6를 선보였다.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지 2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와 EV6를 공개하면서 한국, 유럽, 미국, 기타지역 순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다.

EV6는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또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단 4분 30초의 충전만으로도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아이오닉5와 EV6의 기본 구동방식은 후륜이며,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 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320마력(239kW), 최대토크 61.7kgf.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의 경우 아이오닉5는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만 판매되며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 투입은 미정이다.

1회 충전 시 예상주행거리는 SE 2WD와 SEL 2WD가 300마일(482km), AWD 적용시 269마일(432km)이며 상위트림인 리미티드는 AWD 적용 시 244마일(392km)이다. 이는 유럽 공식주행거리와 비슷하다.

아이오닉5는 유럽에서 한국과 동일하게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유럽 공식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아이오닉5 스탠다드 2WD 모델이 400km, 4WD 모델이 362km, 롱레인지 2WD 19인치 휠 모델은 485km, 20인치 휠 적용 시 470km, 롱레인지 4WD 19인치 휠 모델은 462km, 20인치 휠 적용 시 432km이다.

EV6는 77.4kWh가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과 58.0kWh가 탑재된 스탠다드 모델로 구성되며 1회 충전 시 예상 주행거리는 300마일(482km)다.

아이오닉5와 EV6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한다. 해당 배터리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NCM 811 계열로, 니켈 비중이 80% 이상인 양극재를 적용, 높은 에너지 밀도가 강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배터리를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18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5와 EV6는 한국과 유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 2월 한국과 유럽에서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한국에서는 사전예약 개시 이틀 만에 올해 공급목표량인 2만6천대를 돌파하더니 출고가 개시된 지난달까지 4만2천대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3천대 한정 판매했는데 사전예약 개시 한 달 만에 한정 수량보다 3배 많은 1만여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V6는 지난 3월 한국과 유럽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한국의 경우 사전예약 개시 40여일 만에 올해 공급목표량인 1만3천대보다 2배 이상 많은 3만대를 기록하며 사전예약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주 앞당겨 지난 14일에 마감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사전예약대수가 7,300대를 돌파하고 기아에 EV6 차량 정보 등을 요청한 잠재고객이 2만 6,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과 유럽 모두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은 아이오닉5와 EV6가 북미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4일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양산은 오는 8월 한국 울산1공장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판매는 10월 초 텍사스, 일리노이, 플로리다 등 면적이 큰 10개 주에서 시작되며 나머지 지역은 2022년 초부터 진행된다.

기아 미국법인은 내달 3일부터 EV6 퍼스트 에디션 사전예약을 개시하며 1,500대 한정 판매한다.

퍼스트 에디션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 와이드 선루프, 20인치 휠, 메르디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듀얼 모터가 적용되는 AWD, 77.4kWh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3km)이다.

공식 출시는 내년 초에 이뤄지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은 내년 말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아는 오는 7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기타지역에 EV6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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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이 자동차 업계를 크게 뒤흔들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신차 생산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이달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장기화 조짐으로 인한 산업계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각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는 북미지역에 있는 일부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거나 감산하는 조치를 최대 7월까지 진행한다.

국내 현대·기아의 경우 현재 재고가 거의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에 영향이 미치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 5만 대 이상의 재고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 판매 물량이 거의 소진돼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고육지책으로 일부 옵션을 제외하는 마이너스 옵션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4륜 구동, 컴포트 플러스, 파킹어시스트, 프레스티지 초이스 등을 제외할 경우 빠르면 이달 안에 출고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주 주문 차량의 옵션을 변경 주문하는 2차 컨버전을 완료하고 생산 계획 및 출고 일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K8의 경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주차 보조를 제외하면 차값을 40만원 할인해주고 있다. 두 기능은 반도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뿐만 아니라 다른 완성차 업체도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있다.

프랑스 푸조는 소형 해치백 모델인 308에 디지털 클러스터 대신 아날로그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르노는 소형 SUV 아르카나에서 내비게이션 기능,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 디지털 클러스터를 제외하고 있다.

또 스텔란티스의 램은 픽업트럭 램 1500에서 기본 옵션이었던 사각지대를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백미러를 선택옵션으로 전환하는 등 반도체 칩이 필요하지 않은 부품을 적용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의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는 연료 모듈을 제어하는 반도체 부족으로 연료효율성이 이전보다 약 6.3%나 떨어졌다. 이는 연간 1만3,500마일(약 2만1천km)을 주행했을 때 연료비가 161달러(약 18만원) 추가로 부담되는 것이다.

닛산은 각 주요 시장에서 2개의 베스트셀러 모델 위주로만 생산하고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수를 약 3분의 1로 줄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반도체 공급업체에 표준 사양을 충족하지 않은 반도체라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 반도체가 탑재될 경우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또는 배기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이 극한 날씨에서 오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각 완성차 업체들은 고육지책으로 버티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언제 해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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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정식 계약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19일부터 아이오닉5의 정식 계약을 받고 이달 중 출고를 시작한다. 
 
아이오닉5는 국내 사전계약에만 약 4만명이 몰릴 정도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또 유럽에서 진행한 3천대 한정 물량의 사전계약도 완판을 기록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폭발적 인기에 차량 출고 지연에 따른 고객 이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대자동차는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요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이오닉5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경쟁 모델을 크게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의 외장 컬러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도 함께 증폭되고 있다. 

이에따라 블랙,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의 차량들이 거리에서 포착,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외장 컬러 별 실물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오닉5의 외장 컬러는 총9가지로 구성됐으며, 팬텀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아틀라스 화이트, 루시드 블루 펄, 미스틱 올리브그린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등의 7가지 유광 컬러와 그래비티 골드 매트, 슈팅스타 그레이 매트 등의 2가지 무광 컬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틀라스 화이트 컬러에 대한 관심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오닉5 아틀라스 화이트와 관련해 동호회 등 관련 커뮤니티에는 "역시 화이트가 이쁘다", "화이트 컬러 제대로 나왔네요", "깔끔하고 차분한 컬러", "일반적인 화이트보다 훨씬 더 밝은 톤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상보다 낮은 주행 거리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2WD, 빌트인 캠 미적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9㎞, AWD의 경우 390㎞다. 롱레인지 프레스티지(2WD)는 401㎞, AWD의 경우 370㎞다.

이는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나 일렉트릭 기본형은 상온 시 405.6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아이오닉5에 탑재된 배터리 용량이 코나 일렉트릭보다 높음에도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E-GMP 적용에 따른 주행거리 상승을 기대했던 일부 고객들은 실망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 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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