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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의 사전 예약대수가 6만여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 올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7만 5천 대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 2월 2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계약대수 4만2,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3,760대를 기록,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보유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인 1만7,294대를 넘어설 정도의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차는 4월부터 아이오닉5의 출고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 사정 등으로 예약 고객의 상당수가 올해 출고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차는 현재 올해 출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내용을 공지하고 아이오닉5의 사전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도 지난 달 31일 사전예약 첫날 2만1,016대가 예약됐다. 이는 기아가 올해 판매목표로 잡고 있는 1만3,000대를 8천대나 초과한 수치다.

아이오닉5와 EV6이 현재 누적 예약대수는 6만3천여대로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 물량 7만5천대의 8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모델3에 이어 경쟁력있는 모델 Y를 투입한 테슬라, 그리고 신형 볼트 EV 및 볼트 EUV를 투입할 예정인 쉐보레 등과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EV6의 판매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판매가 하반기에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1만3천대다. 내년부터는 국내에서 3만대, 유럽에서 4만대, 미국에서 2만대, 기타지역에서 1만대 등 총 10만대를 글로벌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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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가 2년 뒤 미국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개발돼 도로를 누빌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2023년 미국에서 아이오닉 5기반의 로보택시를 선보인다.

모셔널은 미국 차량호출서비스업체 리프트(Lyft) 플랫폼에 최대 규모의 양산형 로보택시를 공급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2023년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셔널과 리프트 양사는 현대차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로보택시를 리프트의 공유 서비스망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셔널은 지난 2018년부터 리프트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며 10만회 이상 탑승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발표는 2023년부터 미국 내 다른 핵심지역으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것으로, 전기차 전용모델인 아이오닉5를 새로운 로보택시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0-5 SAE 국제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다. 레벨 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치 않는 수준이다. 

최근 모셔널은 네바다주에서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사용을 승인받았다. 덕분에 모셔널의 자율주행차량들은 공공도로에서 일반 자동차들과 함께 테스트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관계자는 “로봇차량이 인간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보고 반응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하고 있다”면서 “아이오닉5 로봇 차량은 수 개월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실제 경험을 쌓고 도전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도로 시나리오를 탐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셔널과 리프트 연합은 구글 웨이모와 GM 크루즈, 아마존이 인수한 스타트업 죽스(Zoox) 등과 로보택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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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세계 최초 공개됐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은 “기아의 새로운 변화를 상징하는 EV6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진보적인 첨단 기술, 짜릿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불어넣고자 설계했다”며, “아울러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 공정과 소재 등 미세한 부분까지 친환경성을 지향하는 기아의 의지와 노력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EV6의 전면부는 전기차의 이미지에 맞춰 기존 타이거 노즈를 재해석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주간 주행등(DRL)과 어우러져 한층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한층 더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액티브 에어 플랩도 적용돼 공기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준다.

측면부는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가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여기에 유니크한 형상의 C 필러 가니쉬 조형은 마치 차량의 루프를 떠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후면부의 리어 데크 스포일러는 LED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구현한다.

윙 타입 루프 스포일러는 공기 흐름을 개선해 소음과 공기 저항을 낮춰줄 뿐 아니라 공력을 이용해 리어 윈도우의 물방울을 제거하는 기능이 더해져 와이퍼 없이 깔끔한 뒷모습을 완성한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특히, 차체 아래에 낮고 넓게 자리 잡은 고전압배터리와 준대형급 SUV 수준을 웃도는 2,900mm의 휠베이스로 실내 거주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하게 배치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대시보드와 함께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여기에 중앙에 떠 있는 듯한 센터콘솔은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EV6에는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아마씨앗 추출물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실내 곳곳에 적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향한 기아의 의지를 반영했다.

EV6는 기본 520ℓ(VDA 기준)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00ℓ까지 늘어난다. 또한 보닛 안에 추가 적재 공간인 프론트 트렁크도 제공한다.

기아 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EV6는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인간 중심의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대표될 것”이라며, “기아는 전용 전기차만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EV6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EV6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신속한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18분 만에 10%에서 최대 80%까지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단 4분 30초의 충전만으로도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충전효율을 끌어올렸다.

EV6는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소(ESS)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덕분인데,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kW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로 인한 공간의 제약을 크게 넓혀주도록 돕는다.

이는 55인치 TV를 최대 24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필요한 경우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 절차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 Charge) 기능과 전기차 충전 시 탑승객의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돕고자 운전석과 동승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했다.

EV6에는 주행성능과 거리를 극대화하는 다채로운 기술들이 탑재돼 있다.

EV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 모델과 58.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되며, 후륜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160kW급 전동모터와 짝을 이뤄 1회 충전 시 최대 5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롱 레인지 모델, 2WD, 19인치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

또한 EV6는 전륜 모터를 추가함으로써 후륜 구동 방식과 사륜구동 방식 선택이 가능하다. 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후륜 합산 최고출력 239kW, 최대토크 605Nm의 동력성능을 갖춰 험로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맞춰 분리 또는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탑재해 후륜과 사륜 구동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EV6에 적용된 ‘히트펌프 시스템’은 구동 모터 등과 같은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으로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겨울철 등 추운 기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의 효율 저하를 방지해준다.

이외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페달(Intelligent Pedal) 모드, 전∙후륜 모터 RPM 독립 제어 로직 등 최적의 에너지 재생 및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타이어 적용해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EV6에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순차점등 LED 턴 시그널, 지능형 헤드램프(IFS), 바디 실루엣 램프 등 빛을 매개체로 한 다채로운 조명 기술이 적용돼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도 구축했다.

무엇보다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신기술로 한 차원 높은 주행 안전까지 확보했다.

EV6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V6는 이러한 능동형 안전 사양에 더해 차량 전방부에 적용된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통해 충돌 시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안전기능 뿐만 아니라 EV6에는 기아 디지털키, 빌트인캠,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자연어 음성인식 기반 복합제어, 캘린더 연동,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투홈, 차량 내 간편 결제, 발레 모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공조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USB C 타입 충전단자, 2열 시트백 리모트 폴딩 등 탑승객에게 진보된 경험을 선사할 편의기능 역시 대거 탑재됐다.

고성능 버전인 EV6 GT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EV6 GT의 외장 디자인은 전면 범퍼 공기 흡입구를 역동적이고 날렵하게 형상화했고, 측면에는 세련미를 더해주는 바디컬러 클래딩과 GT 전용 21인치 퍼포먼스 휠&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초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된다.

후면부는 리어 범퍼의 하단에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했고,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돕는다. 테일게이트에도 GT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스웨이드 스포츠 버킷시트가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에서도 운전자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이외에 도어 트림, 센터콘솔, 시트 등에는 네온 컬러 스티치 포인트가 적용돼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EV6 GT는 430kW급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40Nm(75.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3.5초, 최고속도는 260km/h로 제한된다.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EV6 GT 모델은 고객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로 급격한 가속과 코너링 등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기능(e-LSD),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탑재된다.

기아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EV6 GT 모델은 기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자신감 있는 제어와 역동적인 핸들링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며, “EV6 GT와 함께라면 친환경과 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EV6의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GT-Line 모델을 연내 출시하고, 오는 2022년 하반기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을 더해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V6는 오는 31일부터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 사전예약 후 연내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웰컴 차징 포인트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 EV6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4,000만원대 후반, 롱 레인지 5,000만원대 중반, GT-Line 5,000만원대 후반, GT 7,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 사전 계약 일정과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 예정)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할 경우, 스탠다드는 3,000만원대 중반, 롱 레인지는 3,000만원대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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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EV6'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15일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V6는 미래 운송수단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담아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대폭 적용됐다.

EV6의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해 기존 기아 정면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를 전기차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 주행등(DRL)은 디지털 이미지를 구성하는 전자 픽셀에서 영감을 받은 ‘무빙 라이트 패턴’이 적용돼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전면 범퍼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EV6를 시각적으로 넓게 보임과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한 낮게 위치한 흡입구를 통해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으로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면서도 예리하게 다듬어진 라인이 EV6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차량을 한층 풍부하면서도 날렵하게 느껴지도록 한다.

또한 사이드 하단에서부터 리어 휠하우스를 관통해 테일 램프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EV6에 강력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요소다.

특히 EV6의 측면 디자인을 관통하는 다이내믹 캐릭터는 유선형의 상단 바디와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하단 바디의 상반된 조형을 절묘하게 교차시킴으로써 혁신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후면부의 스포일러는 LED 클러스터 램프와 통합돼 다이내믹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윙타입 루프 스포일러’와 함께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리어 LED 클러스터 램프는 EV6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조명 뿐 아니라 빛을 매개체로 독특한 패턴을 형상화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리어 범퍼의 하단 부분은 유광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EV6의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부각하고, 범퍼 하단에 적용된 디퓨저는 전기차의 평평한 바닥을 타고 나온 공기의 유동이 최적화되도록 디자인했다.

EV6의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을 곳곳에 반영해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실내 공간성을 기반으로 완전하게 새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창조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 EV6는 고객에게 기존에 없던 신선한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EV6의 내장 디자인 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전면부를 매끄럽게 감싸듯 자리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넓게 펼쳐진 화면과 슬림하게 자리한 대시보드는 시각적 확장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차량의 내부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중심으로 와이드 하게 배치됐다. 운전자 전면에는 계기반이 위치하며, 센터콘솔 측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포함해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표현해준다.

대시보드 하단에 자리잡은 가니쉬의 슬림라인은 차량을 좌우로 확장시키는 느낌과 함께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한 운전자가 원하는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실내 감성을 더해준다.

EV6의 센터콘솔은 마치 중앙에 떠 있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한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고 햅틱 기술을 활용한 터치식 버튼 적용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이테크한 감성까지 갖춰냈다.

내비게이션 화면 하단에는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센터콘솔 전면부에는 시트 및 스티어링 열선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식 버튼을 각각 배치함으로써 운전자 사용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배치를 구현해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가운데 쪽에 위치한 버튼으로 두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다. 미디어 음량과 실내 온도 등 주행 중 직관적으로 조작이 필요한 버튼 외에 모든 버튼을 터치 방식으로 적용, 실내 중앙부 공간을 최소화하고 최신형 전자 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EV6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전기차 전용 시트는 기존의 정형화된 소재와 디자인에서 탈피해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EV6의 시트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탑승객이 지속적으로 쾌적함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EV6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 적용되어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도어 포켓, 크래시패드 무드조명 가니쉬, 보조 매트와 아마씨앗 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을 통해 최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기아는 이날 EV6 내∙외장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공개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 및 사명, 슬로건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은 기아만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디자인 방향을 담아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모든 차종 디자인에 적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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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차박이나 캠핑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차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야외서 차박이나 오토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에 적합한 차량을 선택해야하기 때문에, 장비를 보다 많이 실을 수 있고 공간활용성이 좋은 차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또 최근에는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차박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엔진차의 경우, 냉-난방 등을 위해서 하루종일 엔진 시동을 켜놓아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잠을 자고 머물러야 하는 공간이 엔진 소음과 진동, 그리고 방출되는 매연으로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반면 전기차 중에는 차박이나 캠핑을 위한 모드가 별도로 제공되는 차량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닉5'도 캠핑·차박용 차량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오닉5는 양방향 충전을 통해 모든 범위의 전기장치에 전원을 공급할 수가 있어 편리하며,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차박에 최적화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센터콘솔을 앞뒤로 최대 140mm까지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1열(운전석, 조수석) 공간의 쓰임새를 극대화했고, 덕분에 운전자나 동반자석 승객이 원하는 도어를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또 1열 공간이 일반 차량보다 훨씬 넓은데다 슬라이딩 기능까지 있어 충전시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갈 때 발판을 뻗어 분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런 설계가 가능한 요인으로는 아이오닉5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이 꼽힌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처음 적용돼 차급을 훨씬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3,000mm 이르는 축간거리는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100mm가 더 길다.

또, 시트나 헤드라이너, 도어 트림, 바닥, 팔걸이 등 인체의 터치 포인트 대부분은 식물성 원사, 바이오 페인트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서 낮잠을 즐겨도 충분히 무해하고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오닉5는 기본트림과 및 롱 레인지트림의 배터리 용량이 58kW급, 77.4kW급으로, 완전 충전하면 410km에서 43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해 최대 주행거리를 매우 보수적으로 잡았다. 때문에 이 수치는 실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에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이오닉5에 적용된 E-GMP 플랫폼은 추가 어댑터 없이도 800V 충전과 함께 400V 충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800V 급속 충전시스템은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단 5분 충전으로 100㎞를 달릴 수 있가 있다.

현대차는 올해 고속도록 휴게소 12곳,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800V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120개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필요할 경우, 웬만한 곳에서는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아이오닉5는 최대 3.6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능이 적용돼 있다. 차량에는 두 개의 충전 포트가 있는데, 하나는 2열시트 아래에 있고 다른 하나는 외부의 충전 포트에 있다.

이 전원은 컨버터를 사용해 22V로 다양한 캠핑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전기장치를 충전 할 수 있으며 특히, 외부 포트는 차량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이 양방향 충전기능은 포드 F-150 파워부스트 등에도 있지만 승용차종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장치다.

트렁크 공간 역시 상당히 넓은 편이다. 아이오닉5의 트렁크 공간은 531리터 정도지만 최대 135㎜까지 슬라이딩되는 2열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600리터까지 늘어난다. 또, 앞쪽 엔진룸 자리도 트렁크로 사용할 수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오닉5가 중형 SUV로 출퇴근과 도심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야외 활동에서도 인기있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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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전례없던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한 현대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가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4일 아이오닉5의 항속형 RWD 19인치 모델과 항속형 RWD 20인치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으나 공식 주행거리에 대한 인증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현대차 연구소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한 아이오닉5는 전 계약 이틀 만에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을 넘어설 정도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 당장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어 초반 공급난이 벌어질 전망이다.

아이오닉5는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는데, 현재는 롱레인지에 대한 사전계약만 받고 있다.

롱레인지는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는데 익스클루시브는 5,200만원~5,250만원 사이에서, 프레스티지는 5,700만원~5,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999만원인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보다 1,5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아이오닉5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이 6천만원 이하일 경우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50%를, 9천만원 이상이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이오닉5은 판매가격이 6천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선택품목을 추가하더라도 구매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서울시 기준으로 3천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예약대수가 이미 올해 공급 가능대수를 넘어섰기 때문에 향후 계약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통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울산공장에서 아이오닉 5 양산에 돌입하며 인도는 유럽, 한국, 미국, 기타지역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의 인도시기는 4월 초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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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가 국내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난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3,76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7,294대를 무려 6,466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로써 아이오닉5는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 동시에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사전 계약 대수를 처음으로 뛰어 넘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이 약 2.5%인 상황에서 아이오닉 5가 달성한 신기록은 전기차 대중화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하루 만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가 5,200만 ~ 5,250만원,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5,700만 ~ 5,75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기본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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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가 야심 차게 출시한 전기차(EV) 아이오닉5가 사전 계약 이틀 만에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을 넘어설 정도의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 당장 계약해도 내년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어 초반 공급난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사전계약을 개시한 지난 25일 2만3,760대가 계약된 데 이어, 26일에도 4천여 대가 계약, 이틀 만에 2만8천여 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아이오닉5의 국내 판매목표치인 2만6,500대를 넘어선 수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예약대수가 이미 올해 공급 가능대수를 넘어섰기 때문에 향후 계약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 출고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전 계약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 가운데 고급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기본 모델인 익스클루시브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가격 부담이 있더라도 좀 더 쓸모있는 사양이 많이 적용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본모델인 아이오닉5 익스클루시시브의 가격은 5,200만~5250만원(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고급모델인 프레스티지는 5,700~5750만 원이다.

전기차량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기본 트림은 3천만 원 후반대, 고급트림은 4천만 원 초반대 구매가 가능하다.

3월부터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아이오닉5는 올해 7만대 가량이 생산, 내수와 유럽,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인 유럽시장에 내달 중순 먼저 공급을 시작한 뒤 4월부터 국내시장에 출고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시장은 하반기부터 차량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아이오닉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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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가 공개됐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아이오닉 5의 외부는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오닉 5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 5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파라메트릭 픽셀은 전조등과 후미등, 휠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돼 아이오닉 5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미래 모빌리티가 선사할 창의성과 즐거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5의 전면은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전면 범퍼 하단의 지능형 공기유동 제어기(AAF, Active Air Flap)는 주행 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공기저항을 줄여줘 주행거리 연장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얇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통일성을 강조했으며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Digital Side Mirror, 내수 전용)와 스마트키를 가지고 다가가면 도어 손잡이가 자동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오토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은 첨단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사양으로 일반 미러를 카메라와 모니터로 대체해 사각지대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전기차의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한다.

아울러 루프 전체를 고정 유리로 적용하고 전동 롤블라인드 기능을 추가한 비전루프(선택사양)를 장착해 개방감을 향상시켰으며, 태양광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를 연 최대 1,500km(우리나라 평균 일사량, 후륜 구동 19인치 타이어 기준) 늘려 주는 솔라루프(선택사양)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이오닉 5의 실내는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Living Space)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미래 모빌리티가 보여줄 실내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외부와 내부가 끊김없이 이어지는 심리스(Seemless)한 공간의 창조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가능해진 플랫 플로어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실내 공간 활용의 백미는 '유니버셜 아일랜드'다.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15W 수준의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고, 위 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를 갖췄으며 하단 트레이의 경우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수화물을 수납할 수 있다.

또 최대 140mm 후방 이동이 가능해 1열 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시트 등받이 및 쿠션 각도 조절로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 주는 1열 운전석∙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다리받침 포함)와 최대 135mm 전방 이동이 가능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를 활용할 경우 아이오닉 5의 실내는 휴식 공간, 일하는 공간, 여가를 즐기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실내 디자인과 넉넉한 적재 공간도 눈에 띈다. 아이오닉 5는 히터와 함께 있던 블로워(송풍기)의 위치를 이동시켜 슬림화한 칵핏과 초고강도 소재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시트 두께를 약 30% 줄인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를 적용해 실내 거주 공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또한 슬림화한 칵핏과 유니버셜 아일랜드, 전동 슬라이딩 시트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운전석과 조수석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주차 시 마주하기 쉬운 하차 불편 상황 등에 대처할 수 있다.

아울러 내연기관차의 엔진룸 자리에 마련한 앞쪽 트렁크(Front Trunk)와 2열 전동 시트의 이동을 이용해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트렁크 등을 통해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갖췄다.

스티어링 휠 뒤에 적용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비롯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첨단 공법을 통해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인 지속가능성이 반영된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를 아이오닉 5에 적용해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아이오닉 5의 내장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 패드에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를 적용했으며, 시트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됐다
.
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직물이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에 적용됐고, 종이의 가벼움과 자연 소재 외관을 가진 페이퍼렛 소재가 도어가니시에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시트 제작을 위한 가죽 염색 공정까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공정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유럽 인증 WLTP 기준) 주행거리 기준으로 보면 511km의 테슬라 모델 Y보다 약 100km 정도 짧다.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 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합산은 최대 출력 225kW, 최대 토크 605Nm)

롱레인지 사륜 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여기에 현대차는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 Disconnector Actuator System)을 탑재해 2WD와 4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불필요한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E-GMP 적용으로 가장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 중앙 하단에 위치하면서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중앙에 놓이게 되는 것은 물론,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에 후륜 5링크 서스펜션까지 적용되면서 핸들링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 등 자동차가 가져야 할 기본 성능이 모두 높아졌다.

이 밖에도 효율적인 전기차 주행을 위한 사양들이 아이오닉 5에 탑재됐다. 히트펌프 시스템은 겨울철 기온에 많은 영향을 받는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감소를 최소화하는 기술로, 구동 모터와 같이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인다.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활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다. 교통체증이 예상되거나 앞 차가 가까울 때는 자동으로 회생제동량을 높이고 교통이 원활할 때는 회생제동량을 낮춰서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한 현대차는 차량 전방부에 충돌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해 승객실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탑승자 보호를 위한 충돌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배터리 안전을 위해서는 차량 하단 배터리 보호구간에 알루미늄 보강재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냉각수가 배터리에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 냉각 블록 분리구조를 적용해 충돌 등으로 인한 냉각수 유출 시에도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에는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탑재로 아이오닉 5 고객은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아이오닉 5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이자 움직이는 에너지원으로서 전기차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이다.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V2L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를 비상시 가정용 전원으로 활용하거나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소비하고 심지어 거래까지 하는 미래의 에너지 생활을 미리 맛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또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PnC(Plug and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PnC 기능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본인 인증과 카드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다채로운 편의 및 공조 기술과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환경을 확보했다.

디지털키는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을 가능하게 해주며 빌트인캠은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주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이 가능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클러스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아이오닉 5에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등 고객을 배려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들이 탑재됐으며 캘린더 연동,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the-Air)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능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아이오닉 5의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대 중반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는 듀얼 상시 4륜구동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6,999만 원)보다 1,500만 원 가량이 낮은 수준이다.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 모델 계약 일정과 전체 모델의 확정 가격 및 세제 혜택 후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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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가 마침내 공개됐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외관은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실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플랫 플로어(Flat Floor)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스티어링휠 뒤에 적용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비롯해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첨단 공법을 통해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할 수 있다. (유럽 인증 WLTP 기준)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합산 최대 출력 225kW, 최대 토크 605Nm)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사전계약은 롱레인지만 진행되며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 일정은 추후에 공개된다.

가격은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가 5천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천만원대 중반에서 책정되며 전기차 구매보조금과 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하면 서울시 기준으로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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