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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6개월간 무려 4,852대의 차량을 고객께 인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내년 4월까지의 10개월치 주문량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이 놀라운 성과는 팬데믹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람보르기니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2024년까지 15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모든 라인업을 전동화한다는 새로운 산업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어 "람보르기니의 미래는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에 있으며, 앞으로 제품의 최대 성능과 브랜드 DNA에 대한 충성도에 중점을 두고 위대한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6개월간 람보르기니 전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슈퍼 SUV 우루스는 전 세계 무려 2,796대가 인도되며 전체 판매량을 높이는데 견인했다.

이 뿐만 아니라 브랜드 대표 슈퍼 스포츠 카인 'V10'과 'V12' 모델 라인업 역시 모두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우라칸은 동기간 총 1,532대(+46%) 판매됐고, 아벤타도르는 총 524대(+21%)가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02대를 판매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563대), 독일(391대), 영국(318대), 일본(258대), 중동(226대), 이탈리아(197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람보르기니는 전세계 51개 시장에 168개 딜러를 갖추고 있는 덕에 미국과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의 3개 거점 지역에서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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