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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가 이달부터 전기차 아이오닉5의 생산을 대폭 늘린다. 

아이오닉5는 올해 예정된 생산계획을 맞추려면 앞으로 적어도 월 4천대 이상은 생산해야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다.

지난 4월 공식 출시된 아이오닉 5는 울산 1공장에서 첫 달 114대가 생산된 데 이어 지난달 5월에는 1,919대까지 생산량을 늘렸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아이오닉 5의 예약 대수는 무려 3만3천여 대에 달하기 때문.

 올해 계획 물량인 2만6,500대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적어도 3,500대 이상은 생산해야 한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공급량 확대를 위해 당분간 아이오닉 5의  생산물량을 월 4천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5 생산을 늘리게 되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되는 코나 EV 생산 축소가 불가피해진다.

현대차는 당분간 생산을 이어가기로 했던 코나 EV의 내수용 생산을 지난달부로 종료하고 유럽 수출용 모델만 생산키로 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 생산이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테슬라와의 본격적인 출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5월부터 본격 인도가 시작된 모델Y가 3,328대가 출고되는 등 지난달에만 3,461대가 출고됐다.

테슬라의 1~5월 누적 출고 대수는 6,769대로 아이오닉5와 코나 EV의 현대차(3525대)보다 약 2배 가량 앞서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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