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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V10 우라칸 테크니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트랙뿐 아니라 공도에서도 폭발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은 7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V10 슈퍼카 '우라칸 테크니카'의 런칭 행사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는 지난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석 달 만이다.

테크니카(Tecnica)라는 명칭은 우라칸의 진화한 기술력을 의미한다. 향상된 공기역학과 엔진 성능으로 서킷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강력한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편의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성능을 지녔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더욱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우라칸 STO에 탑재됐던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됐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V10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kg∙m를 발휘한다. 

향상된 출력은 높은 엔진 회전 속도에서 더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발생시키며 운전석 내부에서는 우라칸 테크니카만의 향상된 음향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람보르기니 고유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7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15kg/h에 이른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1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후륜 조향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LDVI라는 핵심 기술을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된다. LDVI는 차량 운전모드에 따라 섀시를 알맞게 조정해주며, '피드 포워드 로직'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반영한다.

또 후륜 조향과 개선된 트랙션 제어 시스템인 P-TCS 시스템 및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후륜 조향 시스템은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스티어링 조향 비율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선택하는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모든 다이내믹 시스템이 우라칸 테크니카에서 보정돼 각 환경에 대해 매우 다르게 반응한다. 엔진과 기어박스는 모든 설정에서 편안한 일상 주행을 위해 조정된다.

먼저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엔진과 기어박스는 모든 설정에서 편안한 일상 주행을 위해 조정된다.

또 스포츠 모드에서는 후륜 조향의 강화된 오버스티어 특성 및 P-TCS의 향상된 슬립 임계값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반응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이 불꽃을 일으키고 7단 변속기는 감성적인 변속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만의 강력한 코르사 모드에서는 차와 운전자의 레이스 정신이 깨어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자연흡기 람보르기니 엔진의 포효와 함께 운전자의 모든 인풋에 매우 정밀하게 반응하여 차의 트랙 능력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탁월한 성능은 트랙을 기반으로 한 람보르기니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브레이크 냉각 기능과 공도와 트랙 모두에서 일관되게 향상된 제동 성능에서 나온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특별히 설계된 냉각 디플렉터와 캘리퍼 덕트를 채택해 열 방산을 극대화하고 브레이크 오일 온도 및 브레이크 페달 연장을 감소시킨다. 또한 디스크 온도 감소는 브레이크 패드 소모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상징적인 슈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과 트랙 지향 자동차의 이중적인 개성이 모두 돋보이도록 정교하게 수정됐다.

특히 탁월한 공기역학적 효율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우아함을 지녔으며, 우라칸 라인업의 다른 모델과도 명확하게 구분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강력하고 안쪽으로 향하는 근육질의 외관은 완전히 탄소섬유로 이루어져 가벼운 후드와 연결된다. 우라칸 모델 최초로 에어 커튼을 적용한 전면부는 테르조 밀레니오와 같은 Y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휠 사이로 공기를 내보내는, 더 낮아진 오픈 슬래트를 가진 앞 범퍼의 새 스플리터는 향상된 다운포스와 쿨링을 가능케 한다. 앞유리 아래의 검정 디자인은 차가 더욱 가벼워 보이는 인상을 준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에보 대비 동일한 전고와 전폭을 갖고 있다. 다만 전장은 6.1cm 더 길며, 에센자 SCV12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덕에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인다. 또 Y모양 전면 범퍼의 검정 도색은 차량 측면을 따라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이어져 차량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수직의 후면 유리창을 포함해 기존 우라칸과 세심하게 달라졌다.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와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도색된 리어 디퓨저가 포함된 새로운 리어 범퍼와 우라칸 테크니카의 향상된 엔진 소리를 전달하는 새로운 육각형 배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된 엔진 후드는 우라칸 테크니카의 V10 심장을 기념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에 우라칸 에보 RWD대비 35% 향상된 리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또 공기 저항력은 20% 감소하며 제동 및 회전 속도 동안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차체 하부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에어로 디플렉터로 최적화됐다. 휠은 람보르기니 비전 GT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다미소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운전자에 특화된 실내는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포함한 디자인, 다이내믹 설정, 운전 피드백 등 공도와 트랙 주행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해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HMI 인터페이스가 센터 콘솔에 설치됐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운전석 계기판의 색상을 줄여 운전자의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내부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추가적인 옵션으로는 경량 도어 디자인, 경량 티타늄 리어 아치 및 휠 볼트, 정기적으로 서킷을 이용하는 운전자 전용 안전벨트 등이 있다.

8가지 표준 외부 색상 외에도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200가지 이상의 추가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우라칸 테크니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알칸타라의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스티칭 디자인 및 색상, 테크니카 무늬로 수놓은 헤드 시트 등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관련해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트랙에서의 주행의 즐거움과 일상 생활에서의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지닌 강력한 V10 모델"이라며, "우라칸 테크니카는 람보르기니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모두 집약해 제작돼 운전자에게 완벽한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하며, 운전자가 모든 주행 모드와 환경에서 쉽게 운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우라칸 테크니카 제품 소개를 담당한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우라칸 테크니카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가격은 3억 4천만 원(부가세 포함)부터 시작, 고객 인도는 2023년 상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디테일 컷 >

Huracán Tecnica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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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가 국내 출시됐다.

람보르기니 서울은 공도와 트랙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식 출시했다.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석 달 만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한층 향상된 출력은 높은 엔진 회전 속도에서 더 강력한 엔진 사운드를 발생시키며 운전석 내부에서는 우라칸 테크니카만의 향상된 음향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람보르기니 고유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79kg에 불과, 출력 대 중량비가 2.15kg/h에 이른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2초, 200km/h까지는 9.1초가 걸리며, 100km/h에서 정지 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는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 이상이다.

특히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 등을 탑재해 운전자가 매 순간 완벽한 우라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완벽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위해 우라칸 테크니카의 후륜 조향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LDVI'라는 핵심 기술을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된다. LDVI는 차량 운전모드에 따라 섀시를 알맞게 조정해주며, '피드 포워드 로직'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반영한다.

또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모든 다이내믹 시스템이 우라칸 테크니카에서 보정되어 각 환경에 대해 매우 다르게 반응한다.

먼저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엔진과 기어박스는 모든 설정에서 편안한 일상 주행을 위해 조정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후륜 조향의 강화된 오버스티어 특성 및 P-TCS의 향상된 슬립 임계값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반응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이 불꽃을 일으키고 7단 변속기는 감성적인 변속을 제공한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차와 운전자의 레이스 정신이 깨어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자연흡기 람보르기니 엔진의 포효와 함께 운전자의 모든 인풋에 매우 정밀하게 반응하여 차의 트랙 능력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탁월한 성능은 트랙을 기반으로 한 람보르기니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브레이크 냉각 기능과 공도와 트랙 모두에서 일관되게 향상된 제동 성능에서 나온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특별히 설계된 냉각 디플렉터와 캘리퍼 덕트를 채택해 열 방산을 극대화하고 브레이크 오일 온도 및 브레이크 페달 연장을 감소시킨다. 또한 디스크 온도 감소는 브레이크 패드 소모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상징적인 슈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과 트랙 지향 자동차의 이중적인 개성이 모두 돋보이도록 세밀하게 수정됐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공기역학적 효율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우아함을 지녔으며, 우라칸 라인업의 다른 모델과도 명확하게 구분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강력하고 안쪽으로 향하는 근육질의 외관은 완전히 탄소섬유로 이루어져 가벼운 후드와 연결된다. 우라칸 모델 최초로 에어 커튼을 적용한 우라칸 테크니카의 전면은 테르조 밀레니오와 같은 Y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휠 사이로 공기를 내보내는, 더 낮아진 오픈 슬래트를 가진 앞 범퍼의 새 스플리터는 향상된 다운포스와 쿨링을 가능케 한다. 앞유리 아래의 검정 디자인은 차가 더욱 가벼워보이는 인상을 준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에보 대비 동일한 전고와 전폭을 갖고 있으나, 전장은 6.1cm 더 길며, 에센자 SCV12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덕에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인다. 또한 Y모양 전면 범퍼의 검정 도색은 차량 측면을 따라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이어져 차량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했다.

람보르기니를 정의하는 선명하고 각진 디자인은 후면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새로운 수직의 후면 유리창을 포함하여 후면의 모양이 기존 우라칸과 달라졌으며 가시성이 향상됐다. 또한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된 엔진 후드는 우라칸 테크니카의 V10 심장을 기념한다.

후면은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와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도색된 리어 디퓨저가 포함된 새로운 리어 범퍼와 우라칸 테크니카의 향상된 엔진 소리를 전달하는 새로운 육각형 배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에 우라칸 에보 RWD대비 35% 향상된 리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기 저항력은 20% 감소하며 제동 및 회전 속도 동안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우라칸 테크니카의 차체 하부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에어로 디플렉터로 최적화되었다.

우라칸 테크니카에는 람보르기니 비전 GT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다미소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다재다능한 매력은 실내에서도 이어진다.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포함한 실내 디자인, 다이내믹 설정, 운전 피드백 등 공도와 트랙 주행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

실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해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HMI 인터페이스가 센터 콘솔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운전석 계기판의 색상을 줄여 운전자의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내부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추가적인 옵션으로는 경량 도어 디자인, 경량 티타늄 리어 아치 및 휠 볼트, 정기적으로 서킷을 이용하는 운전자 전용 안전벨트 등이 있다.

8가지 표준 외부 색상 외에도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200가지 이상의 추가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우라칸 테크니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알칸타라의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스티칭 디자인 및 색상, ‘테크니카’ 무늬로 수놓은 헤드 시트 등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모델이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라칸 테크니카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람보르기니 서울 김종복 대표는 "우라칸 테크니카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람보르기니 서울은 람보르기니 고객과 팬들에게 매력적인 모델과 색다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천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2023년 상반기에 개시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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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공급난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전 세계 8,405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년비 13% 판매 증가율(2020년 7,430 대)을 기록, 전년비 19%가량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특히 람보르기니 공급망 혼란 속에서도 중단 없이 생산을 이어갔다. 람보르기니는 공급망 혼란을 대응하기 위해 위험 요소를 제한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취했다.

람보르기니가 전략적 공급업체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행한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는 공급 업체와 고객이라는 전형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파트너십에 가까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었다. 동시에 공급 업체와의 업무 프로세스를 전환해 업계가 마주할 수 있는 새로운 문제들을 회사가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람보르기니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닥칠 국제적인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공급업체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 일례로는 우크라이나 서부에 위치한 공급업체 '레오니'가 있다. 레오니는 우라칸 모델의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는 업체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도 꾸준히 제조 공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공급 흐름을 보장하기 위해 비상 대책반을 설립한 폭스바겐 그룹의 도움을 받아 우크라이나 내에 있는 레오니와 긴밀한 접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실바노 미치엘리 총괄은 "레오니의 직원들은 제조 공정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고 있으며, 자국의 생산 능력 또한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엄청난 용기와 헌신, 그리고 조국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고 람보르기니는 이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 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람보르기니의 공급망 혼란 대응 전략은 이중 생산 전략이 꼽힌다. 해당 전략은 기존 공급업체의 공급 물량을 다른 공장에 재할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을 복제한다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다. 우크라이나 공급업체들이 우크라이나의 공장에서 생산 활동을 계속하는 동안 람보르기니는 전쟁터 밖에서 공장을 복제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도움으로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공급업체들은 유럽 거점의 공장에서 동일한 생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들은 람보르기니가 공급업체를 하나의 파트너로 대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파트너십 관계의 특성 덕에 공급업체는 처음부터 람보르기니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향후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공급물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처럼 협력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소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람보르기니는 공급업체의 공급망이 가지는 재정적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선정한다. 최근 몇 년간 일련의 세계적인 위기로 인해 야기된 심각한 재정적 압박에도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업체의 견고함도 매우 면밀하게 조사하며, 이 외 납품 보안 측면에서 개발 성과, 혁신, 품질, 물류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람보르기니 구매 전략의 높은 수준과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폭스바겐 그룹과 연계돼 특정 형태의 기술 또는 특정 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형 공급업체와 소규모지만 독특한 람보르기니 제조 시스템을 위한 특정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공급업체 간의 균형 잡힌 조화다.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브랜드로서 그룹 내 기여 마진이 가장 높은 브랜드 중 하나기 때문에 물량 문제에서 우선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람보르기니가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을 제공한다. 이는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독점적인 접근권과 경쟁사보다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람보르기니는 미래 불규칙한 공급의 가장 큰 위험이 전체 생산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와 부품에 있을 것이라 판단해 현재 공급망 상황에 따라 재고 관리 부문을 재정비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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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독일의 슈퍼카 전문 튜너 노비텍(Novitec)이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STO'를 더욱 강력하게 꾸며줄 튜닝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비텍 튜닝은 차량 본연의 멋을 유지한 채 외장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튜닝 역시 우라칸 STO의 고유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졌다. 가장 눈에 띄는 핵심은 카본으로 무장한 바디킷이다.

공기역학적인 측면과 경량화를 동시에 고려한 카본 바디킷은 프론트 립, 사이드 스커트, 배기 머플러, 범퍼 등 꽤나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적용됐다.

자칫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 과한 튜닝이 아닌, 순정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멋을 더했다. 특히 카본 소재로 제작된 튜닝 파츠는 한층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노비텍의 새로운 배기 시스템이 장착, 더욱 강력해진 사운드와 주행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또 마그네토(Magneto) 서스펜션 튜닝과 블랙 유광 휠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차내에는 5.2리터 V10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57.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별도의 엔진 튜닝없이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성능이지만, 우라칸 STO가 '공도용 레이스카'라고 불리는 만큼 폭발적인 주행감성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노비텍은 이번 튜닝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 및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우라칸 STO는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지만 레이스카의 흥분과 감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슈퍼 스포츠카다. 탁월한 공기역학 효율, 광범위하게 사용된 경량 소재, 거침없는 스티어링, 최상급 제동 성능 등을 통해 일상 속 주행에서 트랙 주행의 감동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초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으며, 람보르기니 고유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3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09kg/hp 에 이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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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2022년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에게 특별한 해다.

람보르기니에게 2022년은 브랜드 고유 DNA의 기반을 다져준 V12엔진에 헌사를 보내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6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V12엔진은 람보르기니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들에 탑재되며 람보르기니의 기술 혁신과 비전,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상징하는 결과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2023년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을 본격 개시할 예정인 람보르기니는 올 한 해 가장 역사적인 V12 엔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엔진 모델 350GT부터 마지막 V12 모델 아벤타도르 울티매까지, 람보르기니 V12엔진에 얽힌 여러 스토리를 살폈다. 

① 1990년대까지 엔진의 벤치마크가 된 람보르기니 V12

람보르기니 V12 엔진은 1964년에 데뷔한 이후 토크, 유연성, 신뢰성,지속성으로 엔진의 벤치마크로 자리매김했다. V12 엔진은 구조적으로 크게 변경되기 전, 최소한의 수정을 거쳐 7리터의 배기량과 500마력 이상의 출력으로 1990년대까지 생산됐다. 

② 엔지니어에 추가 10마력 당 보너스를?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강력한 V12 엔진을 설계하기 위해 외부에서 우수 엔지니어인 '지오토 비자리니'를 컨설턴트로 영입했다. 비자리니는 현재까지도 역대 가장 뛰어난 엔진 설계자로 평가받는 인물로, 레이싱 광팬이었으며 포뮬라 원 엔진 설계를 꿈꿨다. 

람보르기니는 비자리니와 계약할 당시 추가 10 마력 당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비자리니가 람보르기니와 계약한 내용은 간단했지만, 이는 '최소 350 이상의 매우 높은 마력을 뿜어내는 3.5리터의 12기통 엔진'이라는 위대한 결과물의 바탕이 됐다.

지난 1963년 7월에 첫 테스트벤치를 시행했을 때, 9,000 rpm에서 360마력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는 추가 마력을 포함해 약속한 값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③ 250km/h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공도 주행 가능한 엔진 등장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인정 받는 엔지니어인 '파올로 스탄자니'가 비자리니의 뒤를 이어 엔진을 공도용으로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기본적인 기술 사양을 바꾸지 않아 엔진의 탁월한 성능을 유지한 채 중속과 저속에서도 만족스러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그가 업그레이드한 엔진은 6,500 rpm에서 최대출력 280 마력을 발휘해 350 GT를 움직이기 충분했다. 1964년에 데뷔한 람보르기니 첫 350 GT 양산 모델은 최대속도가 250km/h를 넘어 전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④ 람보르기니 첫 350 GT의 고객은 누구?

람보르기니 첫 350 GT는 리보르노 출신 드러머인 '지암피에로 쥬스티'에게 인도됐다. 쥬스티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재즈 앙상블인 '아이 파이브 디 루카'라는 밴드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며, 1950년에 결성된 이 그룹은 재즈 실력뿐만 아니라 팝 음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암피에로 쥬스티를 시작으로 많은 연기자와 음악가들이 람보르기니의 열정적인 고객이 됐다. 현존하는 람보르기니의 가장 오래된 모델인 지암피에로 쥬스티의 350GT는 람보르기니의 클래식카 인증 및 복원 부서 폴로 스토리코의 인증을 받아 완벽하게 복원돼 있다. 

⑤ 살아있는 전설, 비틀즈 폴 매카트니의 1968년형 400GT

살아있는 전설,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역시 수년간 람보르기니의 다양한 모델을 소유하게 된 충실한 고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폴 매카트니의 1968년형 빨간 400 GT는 1969년 1월 30일 비틀즈의 사옥 옥상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과 여러 비틀즈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400 GT를 10년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⑥ 람보르기니의 마지막 V12,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7월 브랜드의 상징적인 V12 슈퍼 스포츠카이자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내연 기관 생산 모델로 '아벤타도르 LP 780-4 울타매'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는 V12 라인업 디자인의 정점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복잡하면서도 우아한 라인과 표면을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SVJ의 성능과 아벤타도르 S의 우아함을 본받아 성능과 역동성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구현해냈다.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에 탑재된 V12 6.5L LP 엔진은 아벤타도르 S보다 40마력 높고 아벤타도르 SVJ 보다 10마력 높은 780마력을 사륜구동에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뉘르부르크-노르슐라이프 기록을 세운 아벤타도르 SVJ 파워트레인의 노하우, 아벤타도르 S의 슈퍼 스포츠 기술과 럭셔리함, 오리지널 아벤타도르 모델의 순수함을 비롯해 아벤타도르 10년 진화의 본능적인 특성, 힘 및 성능을 모두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LP 780-4 울티매는 전통적인 V12 내연기관 엔진의 대단원이자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궁극의 아벤타도르 모델로 평가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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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세계 꿀벌의 날을 맞이해 람보르기니에서 관리하는 약 60만 마리의 꿀벌 연구 기술을 공개했다.

람보르기니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윤리적 책임을 다하고자 람보르기니 공원에 벌집 13개로 구성된 양봉장을 설치, 약 60만 마리의 꿀벌을 관리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60만 마리 꿀벌들은 본사 주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약 12만 마리의 꿀벌은 람보르기니 공원 주변 지역 내에서 먹이를 찾는 채집 꿀벌이며, 환경 바이오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난 2021년, 람보르기니는 '아우디 환경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벌집 내외부의 온도와 습도, 풍속을 측정하는 장치가 포함된 기술적인 벌집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해당 벌집은 꿀벌이 충분한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고 있는지, 군집이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을 하고 있는지 여부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벌집의 무게를 측정하는 전자식 계량기도 포함한다. 이 벌집에는 측정한 데이터를 전송하는 통합 SIM인 'iSIM'이 내장돼 있다.

벌집들 중 하나에는 내·외부에 각각 한 개의 카메라가 설치돼 꿀벌들이 정상적으로 일하는지 보여준다. 또 다른 벌집에는 출입하는 꿀벌들의 수를 비교하는 그래프를 그리는 전자식 꿀벌 계산기가 설치돼 있다.

해당 정보는 기후 변화가 꿀벌 봉군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원들의 이해를 돕고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 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빠른 대처를 돕는다. 예컨대, 지난해 발생했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그 해 양봉장의 꿀 생산량이 약 100kg 감소했다.

채집 꿀벌은 양봉장이 위치한 람보르기니 공원뿐만 아니라 벌집 주변 반경 3km 내에서 꿀, 꽃가루, 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해 효율적으로 일한다. 람보르기니는 곤충학자 및 양봉학자와 협력해 벌집 매트릭스 분석을 통해 농업, 도시, 개인 녹지 공간에서 사용되는 살충제부터 중금속,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다이옥신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오염 물질을 감지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의 양봉 프로젝트는 람보르기니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관련해 람보르기니는 "꿀벌 바이오 모니터링 프로젝트는 직원과 가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에 대한 책임이자 꿀벌들이 적극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맡는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헌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15년 람보르기니 시설 전체에 대해 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으며, 에밀리 로마냐에 14,600㎡에 달하는 규모의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연간 2,500,000 kWh의 전력을 생산 중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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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올해 1분기 동기 대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2022년 1분기에도 기록을 경신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2022년 1분기 매출은 5억 9,2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전년 1억 4,200만 유로에서 1억 7,800만 유로를 기록, 25%의 증가율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은 “람보르기니는 올해 1분기에 비즈니스와 재무를 포함한 모든 주요 지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라며, "이는 람보르기니의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 람보르기니 판매의 3개 거점 지역에서의 균형 잡힌 판매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2022년 1분기 수익성 증가는 환율의 호조와 물량 증가의 영향도 받았다. 1월부터 3월까지 람보르기니는 전 세계에 2,539대를 인도하면서 2021년 1분기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람보르기니 CFO 파올로 포마(Paolo Poma)는 “2022년의 시작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불확실성’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1분기 실적은 람보르기니의 회복탄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2021년 실적과 비교하면 올 한 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2만 번째 우라칸(Huracán) 생산과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 신차 출시로 2분기를 긍정적으로 시작했다. 앞으로 람보르기니는 더욱 진화된 2개의 우루스(Urus) 모델과 1개의 우라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405대를 판매, 전년비 1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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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우라칸 테크니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트랙뿐 아니라 공도에서도 강력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테크니카'를 공개했다.

테크니카(Tecnica)라는 명칭은 우라칸의 진화한 기술력을 의미하며, 향상된 공기역학과 엔진 성능으로 서킷에서도 부족하지 않은 강력한 성능뿐만 아니라 안정성과 편의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녔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더욱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에 탑재됐던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됐다. 차내 탑재된 5.2l 자연흡기 V10 엔진은 우라칸 에보 RWD 보다 30마력 높은 최고 출력 640마력을 발휘, 최대 토크 57.6kg∙m을 전달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고작 3.2초만에 도달한다. 또 경량화에 힘입어 1,379 kg에 불과한 공차중량 덕분에 출력 대 중량비는 2.15kg/hp에 이른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후륜 조향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시스템은 LDVI라는 핵심 기술을 통해 통합적으로 제어된다. LDVI는 차량 운전모드에 따라 섀시를 알맞게 조정해주며, '피드 포워드 로직'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반영한다.

또 후륜 조향과 개선된 트랙션 제어 시스템인 P-TCS 시스템 및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후륜 조향 시스템은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스티어링 조향 비율과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선택하는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모든 다이내믹 시스템이 우라칸 테크니카에서 보정되어 각 환경에 대해 매우 다르게 반응한다.

먼저 스트라다 모드에서는 P-TCS가 뒷바퀴가 헛도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성을 보장한다. 엔진과 기어박스는 모든 설정에서 편안한 일상 주행을 위해 조정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후륜 조향의 강화된 오버스티어 특성 및 P-TCS의 향상된 슬립 임계값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반응성이 높은 파워트레인이 불꽃을 일으키고 7단 변속기는 감성적인 변속을 제공한다.

코르사 모드에서는 차와 운전자의 레이스 정신이 깨어난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자연흡기 람보르기니 엔진의 포효와 함께 운전자의 모든 인풋에 매우 정밀하게 반응하여 차의 트랙 능력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새로운 브레이크 냉각 기능과 공도와 트랙 모두에서 일관되게 향상된 제동 성능은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해준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특별히 설계된 냉각 디플렉터와 캘리퍼 덕트를 채택해 열 방산을 극대화하고 브레이크 오일 온도 및 브레이크 페달 연장을 감소시킨다. 또 디스크 온도 감소는 브레이크 패드 소모도 지원한다.

디자인은 상징적인 슈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과 트랙 지향 자동차의 이중적인 개성이 모두 돋보이도록 정교하게 수정됐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공기역학적 효율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우아함을 지녔으며, 우라칸 라인업의 다른 모델과도 명확하게 구분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강력하고 안쪽으로 향하는 근육질의 외관은 완전히 탄소섬유로 이루어져 가벼운 후드와 연결된다. 우라칸 모델 최초로 에어 커튼을 적용한 우라칸 테크니카의 전면은 테르조 밀레니오와 같은 Y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휠 사이로 공기를 내보내는, 더 낮아진 오픈 슬래트를 가진 앞 범퍼의 새 스플리터는 향상된 다운포스와 쿨링을 가능케 한다. 앞유리 아래의 검정 디자인은 차가 더욱 가벼워보이는 인상을 준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에보 대비 동일한 전고와 전폭을 갖고 있으나, 전장은 6.1cm 더 길며, 에센자 SCV12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덕에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인다. 또한 Y모양 전면 범퍼의 검정 도색은 차량 측면을 따라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이어져 차량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새로운 수직의 후면 유리창을 포함해 기존 우라칸과 세심하게 달라졌다. 최적화된 공기 흡입구와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도색된 리어 디퓨저가 포함된 새로운 리어 범퍼와 우라칸 테크니카의 향상된 엔진 소리를 전달하는 새로운 육각형 배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된 엔진 후드는 우라칸 테크니카의 V10 심장을 기념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에 우라칸 에보 RWD대비 35% 향상된 리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기 저항력은 20% 감소하며 제동 및 회전 속도 동안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우라칸 테크니카의 차체 하부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에어로 디플렉터로 최적화됐다.

휠은 람보르기니 비전 GT에서 영감을 얻은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다미소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과 브리지스톤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실내는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포함한 디자인, 다이내믹 설정, 운전 피드백 등 공도와 트랙 주행에서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도록 꾸며졌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해 차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HMI 인터페이스가 센터 콘솔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람보르기니는 운전석 계기판의 색상을 줄여 운전자의 가독성을 향상시켰다.

내부에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가 자리잡고 있다. 추가적인 옵션으로는 경량 도어 디자인, 경량 티타늄 리어 아치 및 휠 볼트, 정기적으로 서킷을 이용하는 운전자 전용 안전벨트 등이 있다.

8가지 표준 외부 색상 외에도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200가지 이상의 추가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우라칸 테크니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알칸타라의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스티칭 디자인 및 색상, ‘테크니카’ 무늬로 수놓은 헤드 시트 등의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트랙에서의 주행의 즐거움과 일상 생활에서의 주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지닌 강력한 V10 모델"이라며, "우라칸 테크니카는 람보르기니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을 모두 집약해 제작돼 운전자에게 완벽한 드라이빙 재미를 선사하며, 운전자가 모든 주행 모드와 환경에서 쉽게 운전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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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2~3억 원을 웃도는 초고가 수퍼카들의 80% 가량이 법인 구매 차량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비싼 가격의 수입 외제 차량을 법인용으로 구입한 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외제차의 소유 유형별 등록 현황 분석한 결과(지난해 말 기준)에 따르면, 구입가격이 3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는 77% 가량이 법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탈리아 대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전체 등록대수의 80.2%로 상당 비중을 차지, 맥라렌은 81.8%, 페라리는 70.1%가 법인 소유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마이바흐 GLS가 88.2%로 가장 높았다. 페라리 488이 87.1%, 람보르기니 인기모델인 우루스가 86.1%, 벤틀리 벤테이가가 79.3%,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76.5%에 달했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가 75.6%, G클래스가 69.0%를 차지했고, 포르쉐 911과 아우디 R8은 46.9%와 40.0%로 개인 구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 가격이 1-2억 원 대인 벤츠 S클래스는 48.4%, BMW 7시리즈는 41.5%, X6는 40.5%로 법인 구매율이 40%를 넘었다.

반면, 국민 수입차로 불리는 벤츠 E클래스는 22.5%, BMW 5시리즈는 16.6%, 아우디 A6는 17.9%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EQ900이 38.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승용차 등록대수 2,098만4,437대 중 법인 차량은 11.6%인 244만4,163대, 개인 구매 차량은 1,854만274대로 88.4%였다.

지난해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고급 럭셔리카의 판매는 전년 대비 10-30%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판매된 차량의 상당 비중이 법인 소유 차량이었으며, 개인 용도로 사용되는 법인 차량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법인 차량 부당 사용을 막기 위해 법인차량 번호판은 녹색 등의 컬러로 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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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럭셔리카 업계가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제조사가 제시하는 표준 가이드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특별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비스포크(Bespoke)란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맞춤 생산을 해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 비스포크를 통해 탄생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은 개인 취향이 적극 반영돼 높은 만족감과 세상에 단 하나뿐이라는 특별함까지 더해준다. 

한 예로, 수제작 비스포크 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 벤틀리는 다양한 컬러 조합과 무제한의 실내 옵션을 갖추고 있다.

비스포크 부서인 뮬리너를 통해 차량을 주문하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부분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은 총560억 가지(컨티넨탈 GT 옵션 기준)에 달한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도 비스포크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은 엘리트급 디자이너, 엔지니어, 공예가로 구성된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서비스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021년 연간 최고 주문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를 통해 고객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현실로 구현, 자동차 제조 영역을 뛰어넘어 혁신적 장인 정신을 고객께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팀은 무한한 차량의 컬러 조합뿐 아니라 코아 나무, 운석 등의 희귀 소재까지 활용해 차량을 맞춤 제작하고 있으며, 3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맞춤형 차량 개조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애스턴마틴은 'Q 바이애스턴마틴'을, 영국 맥라렌은 '맥라렌 MSO',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푸오세리에'을 통해 개인화된 비스포크 옵션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브랜드가 비스포크 사업에 공을 들이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비스포크를 잘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강화라는 명분 외에도 시장 영향력, 브랜드 충성도, 매출 상승 효과 등을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  

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실현 가능한 분야를 크게 확장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과 장인 정신, 브랜드 고유 가치, 신모델 등을 알리는 마케팅으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마세라티는 SUV 신모델 '그레칼레'의 출시 시기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으로 탄생한 특별한 차량을 제작해 선보였다. 

그레칼레 미션 프롬 마스(Grecale Mission from Mars)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최근 출시된 브랜드 첫 컴팩트 SUV 그레칼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마세라티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마세라티 푸오세리에'에서 제작한 해당 차량은 화성 주위의 광물질 먼지와 금속 침식을 표현한 특수한 질감의 페인트를 입혀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글리치 효과가 가미된 C-필러 트라이던트 엠블럼, 실리콘 코팅과 엠보싱, 알칸타라 등이 적용된 실내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마세라티는 해당 비스포크 모델의 가격이나 소유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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