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로 꾸민 'BMW M4 컴페티션 원-오프 에디션' 공개...특징은?
[Motoroid / New Car]
독일 BMW와 알칸타라가 협업해 제작한 특별한 원-오프(One-Off) 모델이 공개됐다.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는 지난 23일(현지시간) BMW와 협업한 원-오프 모델 'BMW M4 컴페티션'을 공개했다.
원오프 모델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진 비스포크 차량을 뜻하며, 이번 원오프 에디션은 BMW의 자회사 BMW M GmbH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M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그중 전 세계적으로 중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고성능의 대명사인 M3와 M4를 바탕으로 6기통 엔진, M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높은 엔진 회전수까지 탑재했으며, 510마력(375kW)의 최대 출력을 선보인다.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의 경우 시트, 헤드라이너, 기둥, 도어 패널 등이 블랙 알칸타라와 대비되는 컬러의 스티치로 마무리됐다.
또한 알칸타라와 BMW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 외부의 옐로우 리버리 컬러와 동일한 알칸타라를 블랙 알칸타라와 번갈아 사용해 알칸타라 특유의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헤드레스트는 M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로고와 BMW 50 Jahre 로고를 수놓아 마무리해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우수함을 강조했다.
또 중앙 시트의 형태와 도어 패널의 직조 방식 등의 1972 BMW 3.0 CSL에서 영감을 받은 세부 디자인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 고리로 작용한다.
이번 원오프 모델의 특징적 요소 중 하나로 사이드 도어 패널에 레이저 작업으로 재현된 밀라노의 스카이라인이 꼽힌다.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의 도시 '밀라노'는 두 브랜드의 기반이자 프로젝트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다.
관련해 마시밀리아노 디 실베스트레 BMW 이탈리아 회장은 "2022년은 고성능 스포츠카를 생산해온 BMW M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로, 이탈리아 대표 디자이너 조르지오 주지아로가 디자인했던 M1을 시작으로 한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 알칸타라와 원오프 BMW M4 컴페티션을 제작함으로써 BMW M의 50주년을 뛰어난 이탈리아 디자인과 최첨단의 지속가능성을 갖춘 소재로 기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회장은 "독일 BMW와 공동된 가치를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알칸타라는 드라이빙 특유의 감각적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 M 시리즈만의 스포티함과 가벼움을 부각시키고, 편안함과 내마모성을 갖춘 스포티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알칸타라만의 맞춤 제작 커스텀 인테리어가 적용된 해당 차량은 밀라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BMW에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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