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 픽업으로 차박 어때요? 헤네시 매머드 1000 TRX 오버랜드 에디션
[Motoroid / Column]
1,000마력급 슈퍼 픽업트럭으로 차박캠핑을 즐기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의 하드코어 퍼포먼스 전문 튜너인 헤네시 퍼포먼스(Hennessey Performance)가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에디션 패키지를 내놨다.
차박을 위한 루프 텐트를 포함한 '매머드 1000 TRX 오버랜드 에디션(Mammoth 1000 TRX Overland Editio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헤네시는 차박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자체 제작한 공식 캠핑 패키지를 함께 제공하는 에디션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패키지는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되며, 오프로드에 특화된 전면 충격 보호 에이프런, LED 조명 세트, 오프로드 전용 휠타이어(휠 20인치 / 타이어 35인치 또는 37인치), 특수 프레임에 설치 가능한 하드쉘 루프 텐트, 사다리, 천막, 다양한 캠핑 장비 등이 추가 제공된다. (패키지 별 적용 옵션 상이)
이를 통해 1,0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내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픽업'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매머드 1000 TRX 오버랜드 에디션은 V8 심장을 품은 고성능 픽업 '램 1500 TRX'를 기반으로 하며, 한층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해줄 자체 바디킷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광범위한 튜닝 작업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화된 출력이 꼽힌다. 헤네시는 차내 탑재된 6.2리터 V8 헬켓 엔진과 흡배기 시스템을 완전히 손보고, ECU 및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 1,012마력, 최대토크 1,314Nm(134.0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는 웬만한 하이퍼카를 가뿐히 뛰어넘을 정도의 강력한 출력이다.
또 정지상태에서 96km/h 가속까지 단 3.2초 만에 도달하며, 193km/h 까지는 11.4초가 소요된다.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하위 모델인 '매머드 900(Mammoth 900)'에도 오버랜드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단, 매머드 900 역시 최고출력 912마력으로 상당히 강력하다.
매머드 1000 TRX 또는 900 TRX는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갖춰 비포장길이나 산길도 안정적으로 돌파할 수 있으며, 차박캠핑을 위한 오버랜드 패키지 추가 적용 시 19,950달러(한화 약 2,650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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