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정, 벤틀리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 공개...6기통 PHEV 탑재
[Motoroid / New Car]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가 브랜드의 주력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Bentayga Odyssean Edition)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적극 반영하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한정판 모델은 3.0리터 V6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구동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시스템 총 출력은 464마력(hp)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8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전기만으로 최대 45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전면부 그릴과 범퍼, 측면부 도어 등 골드톤의 컬러 포인트를 적용하고, D-필러에 한정판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측면부는 페일 브로드가(Pale Brodgar) 색상으로 마감된 터빈 모양의 22인치 휠이 눈길을 끌며, 컬러는 크리스프 프로스트(Crisp Frost), 싱크러니서티(Synchronicity), 보이지(Voyage), 더스크(Dusk) 등으로 구성되며, 맞춤형 옵션을 통해 60가지 이상의 외장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 사용에 초점을 뒀다. 실내 장식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천연 가죽으로 제작되며, 실내 곳곳에 100% 순수 천연 양모로 만든 직물로 마감했다. 또한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의 우드 장식은 0.1m 얇은 두께의 옻칠로 덮어 오염 물질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통풍 시트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전 운전을 도와줄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이 탑재됐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은 전 세계 7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는 플래그십 뮬산 단종 이후 컨티넨탈 GT, 플라잉 스퍼 등과 함께 벤틀리의 판매을 책임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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