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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역대 최고 수준의 감각적인 역동성과 기능성을 갖춘 럭셔리 스포츠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모던 럭셔리 철학이 반영된 우아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이 결합된 랜드로버의 럭셔리 스포츠 SUV 모델로, 완전 변경을 통해 더욱 진보한 3세대로 세대를 거듭했다. 

랜드로버측에 따르면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사전 공개 이전부터 1,000대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국내 관심이 뜨겁다.

사전 계약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 등이 공개된 만큼 이탈 고객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도입 물량을 감안했을 때 지금 당장 계약해도 내년 출고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이처럼 뜨거운 초기 반응을 보인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존재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 물에 잠긴 댐 방수로를 타고 오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린 바 있는데, 전작 대비 차량의 성능, 강성, 디자인 등 기본기와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당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거슬러 오른 댐은 아이슬란드에 있는 세계 최대 길이의 방수로를 갖춘 '카우라흐뉴카르 댐'으로, 분당 750톤의 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294m 길이의 방수로를 따라 흐르는 급류에 저항하며 40도의 가파른 경사를 거슬러 오르는 데 성공, 전세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존재감이 뚜렷해진 럭셔리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제어력을 갖췄으며, 브랜드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최신 스토머 핸들링 팩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통해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제공하며, 오는 2023년에는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2024년에는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에 따른 순수 전기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은 담대한 진화를 거쳐 한층 역동적이고 당당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교 없이 깔끔한 표면과 짧은 오버행은 역동적인 스탠스를 강조하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파일, 스텔스 디자인의 프런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전후면 가파르게 깎아내리는 듯한 윈드스크린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 요소들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는 강렬한 인상의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갖췄다. 각 헤드라이트 내부에는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탑재, 차량의 경로에 최대 16개의 물체를 식별하고 지능적으로 빛을 차단해 다른 도로 사용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길게 이어지는 리어 라이트는 브랜드 최초로 표면 LED 기술이 적용돼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고 균일한 빛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낸다. 

또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 및 플러시 글레이징 등의 마감 기법을 통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이전 모델 대비 15% 개선된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뤄 정교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다.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마치 조종석에 앉아있는 듯한 콕핏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머리를 감싸는 헤드레스트, 넓은 센터 콘솔과 높은 웨이스트라인은 운전자를 감싸줘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31mm 넓어진 레그룸과 20mm 길어진 무릎 공간을 통해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는 1열 대비 11mm 높게 설계돼 탑승객 모두에게 높은 개방감과 탁월한 시야를 제공한다.

여기에 역대 최대 사이즈인 13.1인치의 커브드 플로팅 모니터가 더해져 한층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최고급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를 통해 레인지로버 패밀리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MLA-Flex 플랫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국내 시장에 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P360 모델은 MHEV 시스템이 더해진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MHEV 시스템의 전기 슈퍼차저를 통해 터보 래그를 줄이고 향상된 엔진 반응성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 360PS,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또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6.3kg.m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단 6.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인제니움 디젤 엔진에도 동일하게 MHEV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높은 응답성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이 도입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통해 서스펜션 이중 구조 챔버 내의 압력을 변화시켜 서스펜션 강도의 변화폭을 높이고 코너링 안정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또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작동하는 새로운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신 48V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하여 새로운 차원의 차체 제어 및 코너링 안정성을 보장한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 기술은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액티브 트윈 댐퍼를 지속적으로 제어해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임으로써 최상의 승차감과 정교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스토머 핸들링 팩은 최첨단 섀시 제어 기술을 통해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과 뛰어난 반응성을 제공한다. 최신 스토머 핸들링 팩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는 노면 상태와 지형을 파악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차체 세팅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쉽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로 수준 높은 편의성과 최상의 웰빙 환경을 구축해 탑승자 모두에게 스포츠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의 강력한 전기차 아키텍처인 EVA 2.0은 SOTA 기능을 포함해 차량의 원활한 기술적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활용해 63개의 전자 제어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항상 최신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델 최초로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단 두 번의 터치만으로 90%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롭게 적용된 햅틱 피드백을 통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피비 프로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했으며,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3.7인치 세미 플로팅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적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은 29개의 스피커와 새로운 서브우퍼 그리고 최대 1,430W의 앰프 출력을 제공해 탑승객 모두가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P360 다이내믹 SE 1억 3,997만 원, P360 다이내믹 HSE와 D300 다이내믹 HSE 1억 5,067만 원,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1억 5,807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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