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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아반떼 N(더 뉴 엘란트라 N)

현대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더 뉴 엘란트라 N)'의 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N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공식 선언했다.

현대차는 아시아 최대 고성능차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고성능 'N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해 중국 시장 내 현대차 브랜드 팬덤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아반떼 N(더 뉴 엘란트라 N)'은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로,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니쉬를 더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완성됐다. 특히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는 고성능의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부에는 사이드실 몰딩을 포함해 앞뒤 범퍼를 아우르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적용돼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부각한다.

또한 더 뉴 엘란트라 N부터 N 모델에 처음 적용되는 블랙아노다이징 엠블럼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후면부에도 블랙 범퍼가 확대 적용됐으며, 범퍼 보트 테일링 디테일을 추가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함과 동시에 공력 개선 효과도 더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을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전세계 N브랜드의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 중 하나인 더 뉴 엘란트라 N이 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중국 고성능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현대차는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비전을 보여주는 롤링랩의 'RN22e' 및 'N Vision 74'와 N브랜드의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 등을 소개하며 N브랜드의 경쟁력과 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 N브랜드 모델 출시 계획과 N브랜드 특화 마케팅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중국 고성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며, 중국 시장에 올해 하반기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성능 N 모델 출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글로벌 공개 예정인 N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내년 중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고성능 전동화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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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S3 TFSI

독일 아우디가 스포티한 매력이 강조된 콤팩트 세단 '더 뉴 아우디 S3 TFSI'를 국내 시장에 투입,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S3 TFSI(The new Audi S3 TFSI)'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콤팩트 세단인 'A3'를 기반으로한 고성능 모델로, 아우디 S모델만의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일상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우디 브랜드의 고성능 라인업 S모델의 'S'는 '최고 성능'을 의미하며,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한 독보적 기술로 일상에서는 안락한 주행감을, 때론 파워풀하고 모험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는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를 결합해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8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이며, 연비는 10.4km/l(복합 연비 기준)이다. 참고로 도심 연비는 9.2km/l, 고속도로 연비는 12.5km/l다.

외관은 전면부 프런트 그릴 및 범퍼, 후면에 'S3 뱃지'를 부착했고, 전후면 범퍼와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를 통해 스포티한 매력을 완성했다.

폴딩, 열선,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사이드미러는 알루미늄으로 마감돼 한층 날카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에는 S 모델 라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블랙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배치됐으며,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19인치 5암 매트 타이탄 트래퍼조이드 스타일 휠이 탑재돼 고성능 모델만의 역동적인 모습을 뽐낸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 와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자랑한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우아한 디자인을 강조할 뿐 아니라 보다 높은 시인성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돕는다.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D컷 스티어링 휠과 S-엠블럼이 새겨진 S 스포츠 시트는 스포티하면서도 선도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며, 한층 편안하고 간편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블랙 헤드라이닝,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도어 엔트리 라이트, 엠비언트 라이트(30가지 컬러 선택 가능) 등이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 품질을 담았다.

다양한 편의·안전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주차 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보여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후면 혹은 평행 주차 시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향해주는 '파크 어시스트'를 탑재해 편리한 주차를 도와준다. 

이 외에도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기능',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프리센스 프론트' 등 탑승자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가 내장돼 있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B&O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블루투스 기능', '무선 충전기능', 'USB포트(앞뒷좌석)'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5,963만 9,000원이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선 도래 조건) 보장하며, 모든 차종 대상으로 기본적인 차량 보증 서비스 외에도 차량 유지 관리를 위해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S3 TFSI 역시 아우디의 기본 보증과 아우디 카 서비스 플러스를 받아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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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라 TLX 타입S PMC 에디션

혼다의 고급 브랜드 어큐라가 한정판 에디션인 'TLX 타입 S PMC 에디션(TLX Type S PMC Edition)'의 예약을 개시했다. 

TLX 타입 S PMC 에디션은 어큐라 퍼포먼스 메뉴팩처링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일반 모델과 크게 차별화된다. 

특히 고성능 NSX의 외장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3가지의 스페셜 외장 컬러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커바 레드(Curva Red), 롱-비치 블루(Long Beach Blue), 130R 화이트(130R White) 등 3가지의 스페셜 외장 컬러로 제공되며, 컬러 별 100대, 총 300대 한정 생산된다. 

고성능 프리미엄 세단 'TLX 타입 S' 기반의 TLX 타입 S PMC 에디션은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하는 미드십 스포츠카 '어큐라 NSX'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이는 올해를 끝으로 단종이 결정된 NSX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NSX에서 영감을 받은 구리빛 마감의 Y-스포크 20인치 휠과 블랙 루프, 카본 소재로 만든 리어 립 스포일러 및 리어 디퓨저, 카본 사이드 실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쿼드 배기 팁은 블랙 크롬으로 마감됐다. 또한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 뱃지를 외관에 부착해 한정판 모델의 가치를 더했다.

실내는 3가지 외장 컬러에 어울리는 컬러 조합으로 각각 매칭된다. 커바 레드의 경우 블랙 인테리어와 짝을 이루며, 롱-비치 블루는 화이트 인테리어 및 블루 스티칭, 130R 화이트는 레드 인테리어가 각각 조화를 이룬다. 

또한 고급 스웨이드 인서트가 포함된 밀라노 가죽을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줄 카본 트림과 한정판 모델 전용 매트, 한정판 넘버링 각인 등도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별도의 튜닝 작업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차내에는 3.0L V6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5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 등을 통해 한층 공격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어큐라는 이달 초 커바 레드 모델의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130R 화이트 컬러는 11월 9일, 롱-비치 블루 컬러는 12월 8일 이후에 순차적으로 예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TLX 타입 S PMC 에디션은 어큐라 마스터 테크니션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올해 말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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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지금껏 고성능 시장은 독일 출신의 야생마들이 절대적으로 군림해왔다. 완벽한 기술력과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해왔던 독일 출신의 고성능 스포츠카들. 어쩌면 그들의 오랜 노련함과 강력함에 압도되어 신흥 세력에 관심조차 주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올해, 독일 슈퍼 세단들이 군림하고 있던 고성능 분야에 겁 없이 도전장을 내민 뉴페이스가 있다. 숨죽이며 갈고닦은 발톱을 드러낸 맹수 재규어, 바로 'XE SV 프로 젝트 8'이다.

 

 

올해 재규어는 자사의 두 번째 컬렉터스 에디션이자 역사상 가장 극한의 성능을 발휘하는 괴물을 세상에 풀어놨다. 이 차를 제작한 이유는 단 하나.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함이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가장 스릴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념한 결과, 'XE SV 프로젝트 8'이라는 슈퍼 세단이 탄생했다.

 

 

XE SV 프로젝트 8은 이름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재규어 세단 시리즈의 막내 'XE'를 베이스로 제작됐다. 콤펙트한 크기의 차체가 날렵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뽐내기 위해 제격인 셈이다. 이 차의 심장인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기존 XE와는 차원이 다른 파워를 뿜어낸다.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3.3초, 최고속도는 322km/h에 이른다.

 

 

그리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XE SV 프로젝트 8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며 '세상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차지했다. 신흥 강자가 새로 쓴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은 7분 21초.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인 알파로메오 줄리아 QV의 7분 32초에서 11초나 앞당긴 수치다.

 

 

차량 제작을 담당한 재규어의 스페셜 오퍼레이션(SVO) 부서와 엔지니어링 팀은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가장 빠르고 민첩한 재규어를 만들어냈다. 재규어랜드로버 SVO 부사장 마크 스탠턴은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놀라운 기록은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는 우리의 약속과 광범위한 변화의 성공을 입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알파로메오 줄리아 QV의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은 이 차의 가격은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2,000만 원)로 책정됐으며, 내년 전 세계 3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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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공도의 F1이라 불리는 BMW M3의 고성능 스페셜 버전 'M3 CS'가 공개됐다. 지금껏 등장했던 CS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더 가볍고 빠르다. 기대해도 좋다. 이 녀석은 왠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졌던 M3의 2% 공백을 채워줄 완벽한 녀석이니까.

 

 

필자는 사실 수년 전만 해도, 고성능 부문에서 BMW를 따라올만한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성능 부문에 파고드는 신흥제조업체들이 속속히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전례 없던 고성능 모델을 내놓으며 절대 강자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BMW는 'CS' 라는 타이틀이 붙은 새로운 비밀병기를 세상에 풀어놓았다.

 

 

M3 CS를 한 마디로 표현해보자면 'M3의 화룡점정'이다. 꿈의 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대거 사용해 몸무게를 50kg이나 덜어냈고, 무게 중심을 낮춰 훨씬 민첩해졌다. 여기에 경량 알루미늄 휠과 고성능 6-피스톤 세라믹 브레이크, 카본 리어 스포일러와 프론트 스플리터 등을 더해 완벽을 추구했다.

 

 

출력에 목마른 이들을 달래주기 위해 엔진 성능도 강화됐다. 2개의 모노 스크롤 터보차저, 에어쿨러, 고정밀 직분사, 밸브 트로닉 등을 적용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1.1kg.m까지 출력을 끌어올렸으며, 이는 이전보다 28마력이나 강화된 수치다. 참고로 제로백(0→100km/h)은 3.7초, 최고 속도 280km/h다.

 

 

고작 이 정도로 완벽하다고 말하는 건 조금 설레발이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BMW는 CS버전의 경쾌한 배기음을 살려줄 M 스포츠 튜닝 배기 시스템과 스테인리스 스틸 머플러를 함께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실버스톤/블랙 컬러로 구성된 투톤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BMW M3 CS는 전 세계 1,200대만 한정 판매되며, 그중 550대는 미국서 판매될 예정이다.

 

< BMW M3 CS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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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세상 모든 것이 존재할만한 시간에만 존재하고 때가 되면 사라진다. 하지만 세상에는 존재가치가 너무 소중한 것들이 있고, 잠시 머물다 사라지기엔 매우 아쉬운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물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또는 이어가기 위해 '시리즈(Series)'라는 개념을 고안해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가치와 전통적인 가치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BMW M5


자동차 세계도 마찬가지다. 반짝 모습을 드러내고 사라지는 차들이 존재하는 반면, 십 년이 지나도, 삼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무르는 차들이 있다. 그런 차들을 우린 '명차'라고 부른다. 수많은 명차가 존재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꼭 다뤄야 할 차가 한 대 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전 세계를 홀린 고성능 슈퍼 세단, 바로 'BMW M5'다. 


1세대 BMW M5(E28) / 1984


1세대 BMW M5(E28)는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날카롭게 각진 차체와 똘망똘망한 헤드라이트는 가장 BMW스러운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으며,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다. 



28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3,453cc 엔진이 탑재됐고,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렸다. 제로백(0→100km/h)은 6.2초, 최고속도는 247km/h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졌다. 1980년대 기준으로는 매우 빠른 수치이며, 매혹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M5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데 큰 공을 세웠다. 


2세대 M5(E34) / 1988


1988년부터는 2세대 M5(E34)가 바턴을 이어받게 된다.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엔진을 심장에 품은 2세대 M5는 더욱 빨라졌다. 최고출력은 319마력을 발휘했고, 최고속도는 250km/h(속도 리밋)였다. 무게는 1750kg로 1498kg였던 1세대 M5보다 무거워졌지만, 제로백은 6초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총 생산량도 12,000대로 이전 모델보다 6배 가량 늘었고, 왜건 모델인 E34 M5 투어링도 출시됐다. 1세대 M5가 쌓아놓은 명성을 잘 이어가며 그 가치를 더욱 발전시킨 모델로 평가된다. 


3세대 M5(E39) / 1998 


1998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 3세대(E39)부터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다. 이전 모델들의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스포티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섞이면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게 된다. 



5.0 V8 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됐고, 출력도 80마력이나 증가한 400마력을 발휘했다. 제로백은 1초가량이 당겨진 5.3초를 기록했으며, 생산량도 20,000대로 더욱 증가하게 된다. 국내에는 2000년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서도 M5붐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4세대 M5(E60) / 2005


그리고 대망의 2005년, E60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4세대 M5가 등장한다. 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의 손을 거쳐 탄생한 디자인은 그동안의 5시리즈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만큼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는 의미다. 직선을 강조했던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곡선과 볼륨감이 강조됐다. 



당시엔 좋은 평을 듣지 못했던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필자가 꼽는 최고의 5시리즈이자 최고의 M5는 4세대 M5다.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이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던지고 싶고, 무엇보다 5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V10 엔진을 얹은 모델이었다. 터보 시대가 찾아온 지금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심장 깊은 곳에서부터 쥐어짜내는 듯한 짜릿한 소리를 자랑하던 자연흡기 엔진. 어쩌면 자연흡기 엔진 시대에 등장한 완벽한 절정체라고 볼 수 있다. 



최고출력은 507마력에 달하고 제로백은 4.7초에 불과했다. 고성능 세단의 출력 경쟁에서 포식자로 군림했던 셈이다. 생산량도 20,548대로 가장 성공적이었다. 필자는 지금까지도 4세대 M5가 쥐어짜내는 엔진음을 듣기 위해 유명 동영상 사이트를 전전하곤 한다. 


5세대 M5(F10) / 2012


그리고 2012년, 완전히 새로운 5세대 F10 M5가 등장해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말 많던 V10 자연흡기 엔진 대신 4.4리터 V8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돼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은 560마력으로 향상됐다. 제로백은 4.3초로 더욱 단축됐고,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 기록도 이전 모델 대비 18초나 앞당긴 7분 55초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8.1km/l라는 뛰어난 연비까지 갖췄다.


5세대 M5는 무식할 정도로 성능에만 치중하기보다는 효율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 고성능 세단이 아니었을까. 


6세대 M5(F90) / 2017


그리고 올해, M5가 등장한지 33년만에 가장 새로워진 여섯 번째 BMW 슈퍼 세단 'F90 M5'가 등장했다. 라이벌 브랜드의 성장을 의식한 듯, 작정하고 준비한 듯하다. 모델 사상 최초로 4륜 구동 시스템을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새로 만든 4.4 V8 트윈 터보 엔진을 이식했고, 그 성능은 어마 무시하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3.4초로 더욱 당겨졌다. 



신형 M5에서 주목해볼 점은 M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채용됐다는 점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에 가변적으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의 후륜 구동 모드를 선택해 후륜구동만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줄곧 고성능 모델에 후륜 구동 방식을 고집해왔던 BMW가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한 것은 출력을 높이면서 자연스레 떠오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후륜(2WD), 사륜(4WD), 사륜 스포츠(4WD Sport)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게 됐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BMW M5


BMW M5는 세월에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변화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한결같이 설레게 만들고 있다. 고집만 부릴 것이 아니라 시대의 트렌드와 타협할 줄도 알고, 전통을 지킬 줄도 안다. BMW M5는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명차였고, 한 줄 평을 내려보자면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개성만점 고성능 슈퍼 세단'이다. 앞으로 펼쳐질 BMW M5의 행보를 지켜보는 이들의 흥미는 갈수록 고조될 전망이니, 기대감을 가지고 이들의 변화를 만끽해보자.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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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Video]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되는 BMW 슈퍼 세단 '신형 M5'의 공개가 임박했다. BMW는 공식 발표에 앞서 강력한 성능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 영상 보기 클릭 ▲


BMW는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형 M5의 주행 영상이 담긴 11초짜리 영상을 공개했으며, 오는 21일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메세지도 함께 전했다. 사막에 둘러싸인 아스팔트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M5의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신형 M5는 올해로 6세대(F90 M5)에 접어들게 되며,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1.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 알려졌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예상 제로백(0→100km/h)은 3.5초다. 


BMW는 고성능 모델에 후륜구동 방식을 고집해왔지만, 신형 M5에는 후륜구동 방식과 병행 가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출력을 높이면서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후륜(2WD), 사륜(4WD), 사륜 스포츠(4WD Sport)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BMW는 "변속기 튜닝을 통해 이전 모델 대비 빠른 변속, 부드러운 주행감각, 승차감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으며, 최첨단 사륜구동  시스템과 각종 첨단 기술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M5는 이번 달 안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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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영국 혈통의 'XJ'는 영국 왕실과 총리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던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고상한 외모에 긴 차체를 보아, 오너 드리븐보다는 쇼퍼 드리븐을 지향하는 차량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플래그십 모델에도 늘 예외는 존재했다. 플래그십 세단은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주행성을 가져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반항아. 재규어의 고성능 세단 'XJR 575'가 바로 그 예다. 



XJR 575는 우아함과 스포티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괴물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게 되면 역동성이 떨어질 수 있는데, XJR 575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스포티한 범퍼와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 고성능을 강조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마지막으로 고성능 버전을 상징하는 재규어의 'R'배지까지 달아주면 모든 준비는 끝난다. 



최고출력 567마력, 최대토크 71.43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재규어의 사냥 본능을 제대로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로백(0→100km/h)은 불과 4.2초, 최고 속도는 무려 300km/h에 달한다. 1.875kg라는 무게를 거스르는 듯한 파워풀한 성능을 가졌고, 잘생긴 얼굴, 늘씬한 몸매까지 갖췄으니 그야말로 완벽하다. 



재규어의 품격은 실내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다이아몬드 퀄팅 처리된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렸고, 'XJR 575' 자수를 새겨넣었다. 실내 중앙에는 10인치 크기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위치하며, 4G-Wi-Fi 기능, 차선 이탈 방지 기능,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기능 등의 편의 및 안전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일반적인 모델은 아닌 만큼, 외장 컬러 선택에 있어 조금은 한정적이다. 벨로시티 블루(Velocity Blue)와 사틴 코리스 그레이(Satin Corris Gray) 두 가지 색상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 재규어 XJR 575 디테일컷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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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 고급스러움과 고성능을 모두 갖춘 팔방미인 

- GM 산하 럭셔리 브랜드 '뷰익(Buick)' 출신


탐 날 정도로 멋진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성능까지 갖췄지만, 국내서는 볼 수 없는 아쉬운 차종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 차종을 꼽으라면, GM 산하 럭셔리 브랜드 뷰익의 '리갈 GS'이 떠오른다.


뷰익 리갈


뷰익 리갈은 현재 국내서 판매중인 말리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쌍둥이 형제라고 볼 수 있으며, 오펠 인시그니아, 홀덴 코모도어와는 엠블럼만 다른 파생모델이다. 그리고 이름 뒤에 'GS'가 붙게 되면, 고성능 버전을 의미한다. 한층 스포티한 외관과 향상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리갈의 고성능 버전 '리갈 GS'를 소개한다. 


뷰익 리갈 GS


디자인은 뷰익 모델답게 고급스럽다. 세련되고 웅장한 느낌이 강조된 프론트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매끄러운 바디라인이 정체성을 확립한다. 고성능 모델답게 에어인테이크가 크게 확장됐고, 고성능 모델 전용 프론트 범퍼가 장착됐다. 그릴에는 고성능 모델임을 증명하는 빨간색의 'GS' 레터링이 부착됐으며, 블랙 색상의 휠과 레드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로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리갈 GS 인테리어


내부는 태생이 고급 세단임을 증명하듯, 매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를 대거 적용했으며, 스포츠 페달과 레드 스티칭으로 고성능 DNA를 새겨 넣었다. 센터패시아는 운전자를 향해 살짝 기울여졌으며,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카플레이가 탑재된 7인치 또는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리갈 GS는 평범한 리갈 모델과 마찬가지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720L)을 자랑하기 때문에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이 없다.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가족에 대한 배려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을 때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쉽게도 국내서는 만나볼 수 없으며, 뷰익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됐다. 


뷰익 리갈 스포트백


뷰익 리갈 GS와 더불어, 뷰익 리갈 스포트백도 꽤나 매력적이다. 길게 뻗은 측면의 실루엣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C필러 끝이 트렁크 라인과 닿아 있는 듯한 스포티백만의 매력이 담겼다. 리갈 스포트백은 활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며, 리갈 GS와는 또다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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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볼보가 견고했던 고성능 시장을 뒤흔들 고성능 모델들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 


볼보 고성능 쿠페 예상도 / 사진 = Autobild


스웨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볼보의 차세대 고성능 세단은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등장한 볼보 쿠페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되며,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6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볼보 고성능 쿠페 예상도 / 사진 = Autobild


2017년 말 공개될 예정인 볼보의 고성능 쿠페는 애스턴 마틴 V8 밴티지 쿠페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쿠페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볼보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폴스타(Polestar)는 최고출력 592마력을 발휘하는 S90과 V90왜건을 선보이며 볼보의 고성능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등 전기 구동계에 초점을 맞춰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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