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세단 삼파전, 혼다 어코드 VS 토요타 캠리 VS 현대 소나타
[Motoroid / ETC]
토요타의 주력 중형 세단 캠리에 이어, 혼다의 베스트셀링카인 어코드까지 풀체인지를 거쳐 돌아왔다. 과감하게 젊어진 스타일과 기본에 충실했던 성능마저 더욱 보강해 돌아온 두 차량에 대한 차기 고객들의 기대가 크다. 국산 대표 중형 세단 소나타도 지난 3월 풀체인지급 변화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세계 중형 패밀리 세단을 주도하고 있는 캠리와 어코드, 그리고 국산 중형 세단의 교과서 소나타. 그들의 삼파전이 시작 전부터 매우 뜨겁다.
「 Exterior Measurements 」
캠리, 어코드, 쏘나타의 외관 치수를 측정했다. 휠베이스는 거의 일치하고, 전장은 어코드와 캠리가 소나타보다 약간 길다. 반면 전고와 전폭은 소나타가 더 길다.
「 Interior Measurements 」
세 차량의 실내 치수 정보다.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전반적으로 소나타가 가장 넓고, 트렁크 공간은 어코드가 가장 여유롭다.
「 Base Engine Measurements & Optional Engine Measurements 」
엔진 형식은 모두 I4, 최대 출력과 최대토크는 캠리, 어코드, 소나타 순으로 높다. (기본 모델 기준)
상위 트림끼리 비교할 경우, 마력에서 큰 격차가 벌어진다. 토요타 캠리의 상위 모델은 다른 모델과 달리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되며, 30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 Design 」
혼다 신형 어코드
토요타 신형 캠리
현대 소나타 뉴라이즈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간판 차종들인 만큼, 각기 다른 매력을 갖췄다. 세 차종은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일어나 연령층을 크게 낮췄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소나타 뉴라이즈는 현대의 최신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이 적용됐고, 신형 어코드에는 혼다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 '익사이팅 H'가 적용돼 넓은 크롬 그릴로 꾸며졌다. 신형 캠리는 두 가지 얼굴을 구성해 선택폭을 넓혔다.
현대 소나타 인테리어 사진
혼다 어코드 인테리어 사진
토요타 캠리 인테리어 사진
실내 인테리어도 세 모델 모두 중형 세단답게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이다. 그 중에서도 신형 캠리의 인테리어는 특히 예술적이다.
토요타 캠리와 어코드는 예로부터 높은 품질과 내구성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혼다 어코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실시한 차량 데이터 분석에서 '20만 마일(약 32만 km)를 달리고도 거뜬한 자동차 1위'를 차지했고, 캠리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실시한 2017 내구성 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두 차량은 중형 세단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베스트셀링카이고 좋은 이미지를 이어왔다. 새롭게 바뀐 두 차량이 국내 출시되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ORLD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벤틀리,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갈레네 에디션' 공개 (0) | 2017.07.25 |
---|---|
플래그십 세단의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반항아 '재규어 XJR 575' (0) | 2017.07.25 |
BMW, 7시리즈 탄생 40주년 기념 에디션 선보인다. (0) | 2017.07.24 |
궁극의 레이스카 'BMW M8 GTE', 첫 번째 트랙 테스트 성공적으로 마쳐 (0) | 2017.07.21 |
재규어, 중국 위한 XE 롱휠베이스 출격 준비중 (0) | 2017.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