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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중인 기아차의 새로운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스팅어(Stinger)'가 포착됐다. 



비록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양산차 부문 최고 디자인상을 받은 만큼 위엄 있는 모습이다. 프로젝트명 CK로 알려지며, 공개 전후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팅어는 현재 국내 사양은 공개되지 않은 채, 위장막을 쓰고 실험 주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콘셉트카 GT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은 스팅어는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크기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실제로 본 모습은 예상보다도 차체가 낮고 길게 느껴졌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20인치 휠과 스포티한 풀LED 헤드램프가 눈에 띄며, 양쪽 범퍼 측면에 위치한 세로형 공기 흡입구와 측면 하단에 적용된 크롬 휀더 다니쉬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는 항공기 디자인 요소로, 외관 디자인을 고려했을 뿐만 아니라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측면은 출시 당시부터 아우디 A7의 라인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바디 라인을 구현했다. 


스팅어에 얹히는 엔진은 두 가지로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5.9kg.m를, V6 3.3리터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1.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K9에도 장착되는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려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였다. 



스팅어는 경기도 광명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서 올해 5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3월 30일 서울 모터쇼서 국내 첫 데뷔 무대를 치를 예정이다. 

기아차가 '스팅어는 강력한 파워와 당당한 스티어링뿐만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함께 구현된 자동차'라고 설명하며, 기아차의 고급 브랜드를 처음으로 시작하고 브랜딩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라 밝힌 만큼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사진 출처 : 모터로이드 독자 김동현님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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