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exus 500h로 플래그십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Motoroid / Official]
렉서스가 신형 플래그십 세단 LS500의 하이브리드 모델 'LS500h'를 다가오는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인다. 이는 지난달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LS500이 공개된 후 2달 만이다.
LS500h는 렉서스의 고성능 쿠페 LC500h에도 장착되는 3.5리터 V6 자연흡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48.2kg.m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파란색 빛이 겉도는 엠블럼이 부착된다.
플랫폼 또한 렉서스 역사상 가장 견고한 'GA-L'플랫폼이 적용됐으며, 휠베이스도 구형보다 35mm 더 늘린 3,125mm로, 플래그십 대표 세단 '메르세데스 - 벤츠 S클래스'보다도 115mm 더 길다.
엔진부터 미션, 디자인 등 개선되지 않은 곳을 단 한 군대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되어 더욱 과감해졌으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갖춘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이전까지 렉서스 LS는 2015년 317대, 2016년에는 그보다 적은 193대라는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막강한 독일 브랜드를 상대로 힘겨운 고전을 펼쳐왔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디젤 게이트의 타격을 입어 일본 수입차 브랜드가 큰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지만, 플래그십 시장에서만큼은 예외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오랜 기간 풀체인지가 되지 않았다'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진 상황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며 판도가 바뀌었다. 지난달, 신형 LS를 공개했고, 다음 달 LS의 하이브이드 모델의 연이은 추가로 렉서스 플래그십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렉서스가 신형 LS를 가지고 플래그십 시장에서 이전 대비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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