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오프로더 G 클래스, 생산 38년만에 30만 대 돌파
[Motoroid / Official]
투박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가 생산 시작 38년 만에 30만 대를 돌파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1979년 실용성을 중시한 강력 오프로더 차량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주행 성능, 그리고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프리미엄 SUV로서 자리매김했다.
G 클래스가 독보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이유는 수십 년간 전통을 유지하면서 '오프로더 고유의 정체성'을 확립했기 때문이다.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외형이 크게 바뀌는 차량들도 있는 반면, G 클래스는 외관 대신 엔진 및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로 승부했다. 그 결과 큰 외형적인 변화 없이도 최장기간 생산되며 유명 연예인, 군용차, 의전 차, 오프로더 등으로 전 세계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30만 번째로 생산된 G 클래스는 블루 메탈릭 외장 컬러에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된 G500이다. 고성능 AMG 차량에 주로 탑재되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고, 블랙 16인치 휠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LED 헤드라이트, 루프 랙을 포함하는 오프로드 패키지도 추가로 적용됐다.
G 클래스 개발과 오프로드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군나르(Gunnar Gthenke) 박사는 '오늘날 우리의 오프로드 아이콘은 매우 성공적'이라 언급하며, "38년간 G 클래스 제작 및 재발에 참여한 직원들이 이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신형 G 클래스는 다가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나 11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서 공개될 예정이며, 1979년 이래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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