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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 여파로 떠났던 WRC 무대 복귀를 앞두고 새로운 랠리 머신의 티저 스케치를 공개했다.

 

신형 폴로 GTI를 기반으로 한 폴로 GTI R5는 FIA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리즈 출전을 위해 올 초부터 개발됐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각종 랠리에 출전하게 된다.

 

티저 스케치 속 폴로 GTI R5를 통해 크게 확장된 공기 흡입구와 에어 벤트, 커다란 리어 윙 등이 적용돼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과 강력한 주행능력을 선보일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다. 차내에는 WRC 규정에 맞게 설계된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6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5단 레이싱 전용 변속기가 함께 맞물릴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스벤 스미츠(Sven Smeets)는 "랠리 챔피언을 위한 수준급 레이싱 머신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첫 경주가 열리기 전까지 폴로 GTI R5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극한의 다양한 트랙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 전했다.

 

폭스바겐이 폴로 GTI R5를 통해 그간 WRC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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