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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올 뉴 레인지로버·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럭셔리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두 차량은 50년 이상 축적된 탁월한 전지형 성능, 정교함 및 안전성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2009년 더욱 엄격해진 유로 NCAP의 새로운 통합 평가 방식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가장 최신의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두 모델에 적용된 차세대 플랫폼 'MLA-Flex'은 일련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뛰어난 반응성 및 정교한 주행 성능과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견고한 기반이 된다. 4·5·7인승으로 출시된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전 모델 대비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됐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5% 더 강해졌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7%,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72%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5%를 획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두 모델 모두 82%의 점수를 받았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탑승자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긴급 제동 보조장치,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긴급 차선 유지 어시스트,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자 프로텍션 어시스트를 탑재한 후방 충돌 방지 모니터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티어링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등 일련의 최신 기술들로 안전을 보장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두 실내 공기질을 한 차원 높여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인 실내 공기 정화 프로를 탑재했다. 여기에 사용된 PM2.5 필터 및 나노이 X 기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비롯해 냄새,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크게 줄여주며, 실내 이산화탄소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자동으로 신선한 외부 공기를 공급하여 실내의 쾌적함과 운전자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는 졸음 유발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해당 시스템은 사전에 능동적으로 작동하여 운전자가 주의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해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 토마스 뮐러는 "유로 NCAP에서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안전과 주행성능, 럭셔리를 결합한 차량을 설계하고 제조하기 위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랜드로버가 쌓아온 노력과 전문성이 강력한 토대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강력한 혼합 금속 MLA-Flex 차체 아키텍처는 긴급 제동 보조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 일체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여 탑승자와 도로 이용자 모두를 보호한다. 이 두 레인지로버 모델은 기술력의 승리 그 자체"라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핵심 가치로 한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두 차량의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3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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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가상 모터 스포츠 세계를 위한 페라리 최초의 클로즈드-휠 싱글-시터 콘셉트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공개됐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Ferrari Vision Gran Turismo)의 측면에는 숫자 '75'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본 모델의 디자인이 페라리의 오랜 레이싱 전통에 뿌리 두고 있음을 상징한다. 

페라리는 지난 1947년 브랜드 이름을 단 최초의 레이스카 '페라리 125S'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브랜드의 75주년을 장식할 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히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페라리가 차세대 드라이버에게 영감이 될 가상 세계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스타일시한 디자인 언어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페라리의 공도 및 경주용 차량이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차량의 형식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구현했다. 더불어 미래의 현실 속 그리고 가상 세계 속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모두에게 창의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휘 아래 제작됐으며, '르망 24시', '데이토나 24'등의 내구 레이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1960-1970년대 페라리의 전설적인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았다. 

드라마틱한 비율과 미래지향적인 선으로 구현된 디자인은 330 P3와 512 S등 페라리 레이싱 DNA가 집약된 역사적인 모델을 계승, 페라리가 레이싱 분야에서 축적해 온 승리의 역사를 오마주함과 동시에 클로즈드-휠 레이스카가 나아가야 할 혁신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기하학적이며 날카롭고 각진 선들로 구성돼 역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를 갖췄다. 이러한 대비는 외부,내부 표면의 가소성이 선의 기하학적 정밀도와 결합함으로써 파괴적인 영향을 가진다. 

두개의 위용 넘치는 사이드 채널을 기반으로, 본 차량은 공기역학적으로 얼마나 진보된 디자인을 가졌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페라리의 특허 받은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의 전면 하부에서 시작된 공기의 흐름은 콕핏을 넘어 사이드팟을 통과하게 된다. 

해당 솔루션은 매우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차량 하부의 중심에서 발생된 운동량과 흡입력의 변화 때문이다. 후방의 공기역학은 디퓨저와 리어 바이플레인 윙 등 페라리 499P에 적용된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면 S덕트와 휠 아치에 통합된 환기구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면서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296 GTB 및 296 GTS, 296 GT3와 최근 공개된 499P에 탑재된 120도 3리터 V6 터보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준수해야 할 별도의 기술 규정이 없기 때문에 본 모델은 순수하게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엔진은 9,000rpm에서 최고출력 1,030마력(cv)을 뿜어내며, 240킬로와트(kW/326cv)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세 개의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두 개의 모터는 앞 차축에, 나머지 한 개는 뒤쪽에 위치한다. 페라리는 심(SIM) 레이서에게 보다 현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란 투리스모 팀과 협업을 진행, 강렬한 엔진 사운드를 내는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충실히 구현해 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체는 마치 납작한 탄소섬유 언더보디 위에 얹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차량의 모든 기술 부품을 통합함으로써 차량의 모양에 순수함을 더하고 있다. 섀시는 극한의 핸들링 상황에서 차량의 측면 동역학이 부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의 레이아웃은 전후방 중량 배분을 최적화하고 무게중심을 극도로 낮게 만들어 AWD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졌다.

엘라스토-키네마틱 서스펜션 셋업은 차량의 공기역학적 균형과 그란 투리스모 게임에서 사용된 타이어 성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이는 심하게 휘어진 도심의 서킷과 전통적인 내구 레이스 트랙 모두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구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스펜션은 타이어의 접촉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MGU-K'의 조합으로 1100Nm의 후방 토크를 도로에 전달한다. 

또한 최첨단 전자 차량 제어 장치가 탑재돼 페라리 공도 및 경주용 차량의 오랜 명성인 탁월한 코너링 민첩성과 핸들링 밸런스를 자랑한다. 덕분에 게임에서도 페라리 차량을 운전할 때의 스릴을 온전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계 상황에서의 정확한 느낌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을 자랑한다. 본 기술은 페라리가 포뮬러 1에서 개발한 전기 부스트 및 에너지 회수 전략에 있어서의 고유하고 특별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에서 나오는 결합 출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퀄리파잉 랩 혹은 연속적인 레이싱 랩에서도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실내는 외관의 디자인을 확장해 가장 순수하고 미니멀한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최적의 기능성과 인체공학을 구현했다. 대시보드 라인은 깔끔하고 공간감 있게 디자인됐다. 하이브리드 V6 파워트레인의 씨스루 엔진 커버처럼 투명한 첨단 소재를 사용해 정교하고 현대적인 스티어링휠의 기계적 구성 요소가 훤히 드러나도록 했다. HMI는 운전자가 전방에 있는 도로에 100%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설계됐다.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파이널에서 공개된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2022년 12월 23일부터 모든 GT7 게임 유저들이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서는 실물 크기의 디자인 모형이 최초로 공개되며 2023년 3월까지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페라리의 원-오프 모델과 함께 나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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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아반떼 N TCR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2022 FIA WTCR에서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 서킷 경주차인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은 이달 26일~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진행 중인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했다.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온 'BRC 현대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켈 아즈코나는 27일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26일(토)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예선에서 총 8포인트를 획득,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8년 가브리엘 타퀴니, 2019년 노버트 미첼리즈가 경주차 'i30 N TCR'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미켈 아즈코나가 엘란트라 N TCR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뛰어난 고성능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또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관련해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올해 WTCR 대회에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 드라이버와 고객 레이싱팀이 동시에 최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WTCR(World Touring Car Cup)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현대차의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이는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뿐 아니라 차량의 우수성이 뒷받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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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렉서스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Black Panther: Wakanda Forever)'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11월 9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야기로, 지난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개봉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이번주까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렉서스는 이번 스폰서십 활동을 기념해 아디다스와 협업해 제작한 'RX 500h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RX 500h 스페셜 에디션은 와칸다의 독특한 패턴 및 컬러를 통해 와칸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와칸다 부족을 상징하는 문양과 퍼플 패턴이 사용됐으며, 차량 측면 도어에는 아디다스와 와칸다 포에버 골드 로고를, 휠캡에는 기존의 렉서스 로고가 아닌 영화를 기념하는 특수 로고로 장식했다. 

실내 역시 외관에서의 독특한 패턴과 컬러를 동일하게 반영해 화려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 2열 중앙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함께 협업을 진행한 아디다스의 로고를 큼지막하게 새겼다. 

차내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의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탑재됐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해당 차량의 최고출력은 370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6초가 소요된다. 

이 외에도 렉서스는 이번 영화에 'LC 500 컨버터블(LC CV)',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한 배터리 순수 전기차 'RZ 450e' 등의 차량을 제공해 제품을 알렸다. 

한편, 렉서스는 2018년 영화 블랙 팬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 렉서스 플래그십 쿠페 LC 500을 이용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광안대교 추격신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영화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2021년 영화 이터널스에도 스폰서로 참여, 영화 주인공인 10명의 히어로들을 상징하는 렉서스 마블 히어로카 10대를 선보인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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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GV70 전동화모델

제네시스 전기차 'GV70 전동화모델'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서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 GT를 앞서며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GV70 전동화모델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서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 '역동적이면서도 쾌적한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이 국내외에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파생 전기차 모델 역시 타사의 전기차 전용모델들을 압도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GV70의 유럽 내 경쟁 모델 비교평가는 이번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차량의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GV70 전동화모델은 평가항목 중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569점으로 561점을 받은 모델Y와 509점을 받은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GV70 전동화모델은 서스펜션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에서 우위를 점해 '편의성' 항목에서만 경쟁차 대비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으며 큰 격차를 벌렸다. 편의성 항목 점수로는 GV70 전동화모델이 129점, 모델Y 108점, 머스탱 마하-E가 109점을 획득했다. 

관련해 아우토 빌트는 "GV70의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뛰어난 커넥티비티 기능이 인상적이었다"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호평했다.

GV70 전동화모델은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류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 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낸다. 또한 7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ANC-R'를 적용해 고객이 느끼는 실내 소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춰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으며, 모터의 구동력과 제동력을 활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을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하는 등 강인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전동화 모델 전용 그릴과 휠,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전기차 비교 평가를 실시한 독일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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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초호화 럭셔리 플래그십 '팬텀 시리즈 II(Phantom Series II)'를 국내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지난 1925년 처음 등장한 이래 탁월한 기술력과 럭셔리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차(The Best Car in the World)'라는 명성을 누려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팬텀 시리즈 II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8세대 팬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최첨단 편의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가장 폭넓은 비스포크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Irene Nikkein)'은 팬텀을 시간이 흘러도 불변하는 럭셔리의 상징이자 기준 그 자체인 모델이라 설명했다.

특히 최고의 디자인과 세심한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결합을 상징하는 '가장 롤스로이스 다운 롤스로이스'라고 강조했다.  

외관은 최소한의 변화로 미적 요소를 향상시켰다.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신선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그릴에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줌으로써 브랜드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여신상을 더욱 돋보이도록 꾸몄다.

여기에 마치 별빛처럼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탑재, 어두운 밤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팬텀 시리즈 II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굵은 C필러는 물론 환희의 여신상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우아한 라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와 함께 전면부 휀더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스플릿-벨트(Split-belt)' 라인으로 차량의 비율을 강조하고, 과감하게 깎아낸 '와프트 라인(Waft line)'은 드라마틱한 음영을 만들어 롤스로이스 고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휠 세트는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3D 밀링 기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휠을 전체 또는 부분 광택으로 주문하거나 1920년대 롤스로이스의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디스크 휠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디스크 휠은 블랙 래커로 마감해 마치 지상 위를 비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는 호화스러운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하되, 직접 운전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하게 두꺼워진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장착했다. 해당 스티어링 휠은 차량과 운전자가 연결된 느낌을 강화하면서 더욱 즉각적인 반응을 전달한다.

차내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이 탑재된다. 1700 RPM에서 최대 91.8kg.m(9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조용하면서도 매끄러운 가속을 선사한다. 최고 출력은 563bhp이다.

롤스로이스는 국내 출시 현장에 비스포크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매버릭(Maverick)'을 전시했다.

롤스로이스측은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팬텀이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2021년에는 팬텀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롤스로이스는 이처럼 국내 럭셔리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팬텀에 대한 국내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보다 새롭고 과감한 컬러와 스타일을 갖춘 매버릭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개척 되지 않은 자연의 녹색과 푸른색에서 영감을 받은 몬테베르데 외장 색상과 수작업으로 페인팅된 피오니 핑크 코치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마치 '피어나는 걸작'을 바라보는 것 같은 역동적인 감각을 발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팬텀 갤러리에는 '루테늄 블룸'이 설치됐다. 꽃의 섬세한 윤곽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 디자인을 레이저 커팅해 루테늄으로 코팅된 층에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팬텀의 오너는 갤러리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가와 협업한 작품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 혁신적인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세밀한 취향이 반영된 움직이는 예술품을 소유할 수 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새로운 팬텀 시리즈 II는 보다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타일을 절묘하게 변화시켰다"라며, "팬텀이야말로 굿우드 장인들이 고객 각자의 취향에 맞춘 걸작을 제공할 수 있는 궁극의 캔버스다"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의 시작 가격은 팬텀 시리즈II 스탠타드 휠베이스가 7억 1,200만 원, 팬텀 시리즈 II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는 8억 2,600만 원이다.

 

< 팬텀 시리즈 II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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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의 글로벌 SUV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SUV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타이틀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밝힌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7,95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로, 지난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SUV 특징을 갖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 양손에 짐을 들고도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 등 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옵션이 대거 탑재돼 프리미엄 소형 SUV의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GM의 판매 실적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M은 10월 한 달 동안 총 26,81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세를 기록하며,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쉐보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TOP5 브랜드에 오르며,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쉐보레는 10월, 1,586대를 국내에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브랜드 4위와 연중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면 메인스트림 브랜드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쉐보레는 글로벌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프리미엄 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빠른 출고와 함께 11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또는 4.4% 이율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트래버스는 최대 400만 원의 현금 지원,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9%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타호는 3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4.4%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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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르노코리아, CMA 플랫폼 기반의 신차 2024년 출시 계획

르노코리아가 자사의 협력업체와 중형 SUV 등 친환경 신차 계획 공유하고 미래차 시대를 맞이할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르노코리아는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 주최로 24일 부산시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

CMA 플랫폼 기반의 차량 (1)

이날 세미나에서 르노코리아는 홍영진 신임 구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ESG 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 업체 가이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인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출시할 신차가 고객들이 차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 탑재를 목표하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들과 함께 이를 위한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CMA 플랫폼 기반의 차량 (2)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신차 중 첫 번째 모델인 중형 SUV 신차는 길리 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CMA 플랫폼 기반의 차량 (3)

르노코리아가 ESG 경영 관점에서 설명한 새로운 협력 업체 가이드는 기존 내용보다 차량 생산 전 과정에 있어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 강화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르노코리아의 모든 협력업체들은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평가에 맞추어 납품 제품 및 생산 과정에서 강화된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관련해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상승, 환율 및 고금리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XM3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큰 힘이 됐다"라며, "협력업체 간 보다 긴밀한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차 시대에도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100% 고객 만족 달성을 위한 신차개발, 양산품질, 서비스품질 각 단계 별 고객 만족 품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협력 업체들과도 납품 부품 품질 관리에 함께 더욱 노력하며,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주관해 발표한 2022년 초기품질 조사에서 신차 구입 후 6개월 이내 국산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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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시리즈 II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럭셔리 모델 '팬텀 시리즈 II'를 25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지난 1925년 처음 등장한 이래 탁월한 기술력과 시간을 초월하는 디자인, 럭셔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차'라는 명성을 누려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팬텀 시리즈 II(Phantom Series II)는 2017년 첫 선을 보인 8세대 팬텀의 부분변경 모델로, 최소한의 변화를 요구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라이트 터치' 디자인과 장인 정신으로 탄생한 가장 폭넓은 비스포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최소한의 변화로 미감의 절묘한 향상을 이뤄냈다. 전면부 판테온 그릴 상단과 주간 주행등 사이에 세련된 수평선을 추가해 신선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그릴에 섬세하고 기하학적인 변형을 더해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RR' 배지와 '환희의 여신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별빛처럼 복잡한 레이저 컷 베젤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밤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도록 꾸며졌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굵은 C-필러, 환희의 여신상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우아한 라인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와 더불어 전면부 휀더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스플릿-벨트' 라인으로 차량의 비율을 강조하고, 과감하게 깎아낸 '와프트 라인'은 드라마틱한 음영을 만들어 롤스로이스 고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차량의 측면을 완성하는 휠 세트는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3D 밀링 기법으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스틸 휠을 전체 또는 부분 광택으로 주문하거나 1920년대 롤스로이스의 낭만을 떠올리게 하는 디스크 휠을 선택할 수 있다.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디스크 휠은 블랙 래커로 마감해 마치 지상 위를 비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호화로운 실내는 그대로 유지하되, 직접 운전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하게 두꺼워진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은 차량과 운전자가 연결된 느낌을 강화하면서 더욱 즉각적인 반응을 전달한다.

차내에는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조용하면서도 매끄러운 가속을 선보인다. 1700 RPM에서 최대 91.8kg·m(유럽기준: 9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출력은 563bhp이다

이번 국내 출시 현장에는 비스포크 모델인 '롤스로이스 팬텀 시리즈 II 매버릭'이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팬텀이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2021년에는 팬텀 판매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국내 럭셔리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팬텀에 대한 국내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해 보다 새롭고 과감한 컬러와 스타일을 갖춘 매버릭을 선보였다는 것이 롤스로이스측의 설명이다. 

개척되지 않은 자연의 녹색과 푸른색에서 영감을 받은 몬테베르데 외장 색상과 수작업으로 페인팅된 피오니 핑크 코치라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마치 '피어나는 걸작'을 바라보는 것 같은 역동적인 감각을 발산한다.

팬텀 갤러리에는 '루테늄 블룸'이 설치됐다. 꽃의 섬세한 윤곽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 디자인을 레이저 커팅해 루테늄으로 코팅된 층에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팬텀의 오너는 갤러리 공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가와 협업한 작품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 혁신적인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의 세밀한 취향이 반영된 '움직이는 예술품'을 소유할 수 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아이린 니케인은 "팬텀은 시간이 흘러도 불변하는 럭셔리의 상징이자 기준 그 자체인 모델로, 최고의 디자인과 세심한 엔지니어링, 그리고 장인 정신의 결합을 상징하는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롤스로이스"라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팬텀 시리즈 II는 보다 젊은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스타일을 절묘하게 변화시켰다"라며, "팬텀이야말로 굿우드 장인들이 고객 각자의 취향에 맞춘 걸작을 제공할 수 있는 궁극의 캔버스다"라고 말했다.

시작 가격은 팬텀 시리즈II 스탠타드 휠베이스가 7억1,200만원, 팬텀 시리즈II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는 8억 2,60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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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GT2 RS TR900 by.만하트

포르쉐 911 GT2 RS는 911 모델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강력한 드라이빙 능력을 갖춘 퍼포먼스 모델이다. 

차내에 3.8 수평대향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품고 있으며,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2.9초 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포르쉐 911 GT2 RS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튜닝 없이도 '괴물 슈퍼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인 만하트(MANHART)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하트는 차량의 내외관과 핵심 부품을 완전히 손봐 '1,000마력급' 울트라-슈퍼카로 재탄생시켰다. 만하트가 선보인 새로운 튜닝카에는 'TR900(Manhart TR900)'이란 새로운 이름이 부여됐다. 

TR900이라는 차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해당 모델은 9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도록 재설계됐다. 

만하트는 자체적인 ECU 맵핑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새로운 대형 TTH 1000 터보 차저 패키지와 라디에이터, 자체 제작한 알루미늄 매니폴드, 개선형 촉매, 섀시 최적화 작업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TR900은 최고출력 958마력(bhp), 최대토크 1,050Nm까지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기존의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 

성능뿐 아니라 외관의 변화도 이뤄졌다. 만하트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전용 경량 바디킷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한층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는 사이드 플랩이 있는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이 포함된다. 

또한 미드나잇 다크 그린(Midnight Dark Green) 외장 컬러와 골드톤의 경량 스포츠 휠, 만하트 데칼 장식 등을 더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만하트가 제공하는 해당 튜닝 솔루션에 요구되는 총비용은 55만 유로(한화 약 7억 6,200만 원)이며,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일의 유명 튜너 만하트는 글로벌 전역에 자동차 부품과 퍼포먼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수준의 자동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포르쉐 911 GT2 RS TR900 디테일 컷 >

Manhart TR 900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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