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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가 브랜드의 주력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Bentayga Odyssean Edition)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제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를 적극 반영하고,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한정판 모델은 3.0리터 V6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구동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시스템 총 출력은 464마력(hp)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8kWh 배터리를 탑재했고, 전기만으로 최대 45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외관은 전면부 그릴과 범퍼, 측면부 도어 등 골드톤의 컬러 포인트를 적용하고, D-필러에 한정판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측면부는 페일 브로드가(Pale Brodgar) 색상으로 마감된 터빈 모양의 22인치 휠이 눈길을 끌며, 컬러는 크리스프 프로스트(Crisp Frost), 싱크러니서티(Synchronicity), 보이지(Voyage), 더스크(Dusk) 등으로 구성되며, 맞춤형 옵션을 통해 60가지 이상의 외장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 사용에 초점을 뒀다. 실내 장식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천연 가죽으로 제작되며, 실내 곳곳에 100% 순수 천연 양모로 만든 직물로 마감했다. 또한 대시보드 및 센터 콘솔의 우드 장식은 0.1m 얇은 두께의 옻칠로 덮어 오염 물질을 대폭 줄임과 동시에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통풍 시트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안전 운전을 도와줄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이 탑재됐다.  

 

벤테이가 오디시안 에디션은 전 세계 7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벤틀리 벤테이가는 플래그십 뮬산 단종 이후 컨티넨탈 GT, 플라잉 스퍼 등과 함께 벤틀리의 판매을 책임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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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포르쉐 911

독일 포르쉐 AG가 칠레 화산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 새롭게 개량한 '포르쉐 911'의 한계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 911는 지난 60여년 간 극한의 트랙과 공도를 아우르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해왔다. 그리고 이제 독특한 한 쌍의 911 스포츠카는 도로도 없고 공기도 희박하며 영하의 기온과 식물도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팩토리 드라이버인 로맹 뒤마가 이끄는 팀은 911의 한계 테스트 목적의 새로운 탐험을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인 칠레의 오호스 델 살라도의 험준한 경사면을 첫 번째 테스트 지역으로 선택했다. 이번 주행을 통해 포르쉐 911은 극한의 고도에 도달한 차량 중 하나로 기록됐다.

로맹 뒤마의 911은 최대 6,007미터(19,708피트)까지 성공적으로 등반하며 영하 30도의 기온, 해수면 고도에 비해 산소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극한의 환경에서 성능을 평가받았다. 곳곳에 펼쳐진 경사면과 빙판을 지나, 정상 부근의 눈과 얼음으로 된 거대한 벽을 만나 더 이상 차량이 통과할 수 없을 때까지 테스트는 계속됐다.

관련해 로맹 뒤마는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으며, 정상에 올랐을 당시 우리 팀보다 높은 곳에 있었던 것은 항공기가 유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팀원들은 차량을 공부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로 임했고, 첫 시동부터 거칠면서도 민첩했던 특별한 911을 극한까지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정도였다"라며, "우리보다 높은 곳에 올랐던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화산의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팀원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얼음과 눈으로 형성된 거대한 벽 이 있었지만, 더 이상 차량이 전진할 수 없는 해발 6,000 미터 지점까지 도달했다. 첫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입증한 차량과 팀원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미래에 다른 수많은 모험들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르쉐 완성차 아키텍처 및 특성 부사장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포르쉐 911 수석 엔지니어 마이클 뢰슬러에게 이번 911 프로젝트를 맡겼다.

911 완성차 모델 라인업 디렉터 마이클 뢰슬러는 "이전에 전 세계에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911을 만드는 것은 마법과도 같은 일이었으며, 이는 소규모로 구성된 열정적인 엔지니어들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이미 트랙과 공도에서 입증된 911은 이제 도로가 없는 곳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포르쉐에게 이론 실험이란 가장 혹독한 환경을 찾는다는 뜻이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화산에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차량들은 911 카레라 4S 기반으로 최고출력443마력의 6기통 터보차저 수평대향 엔진과 기존의 7단 수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포르쉐 911은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섀시 구조, 짧은 휠베이스, 강력한 출력, 높은 고도에서의 대처 능력을 통해 이미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슈투트가르트 인근 바이작에 있는 포르쉐 연구 개발 부서의 엔지니어들은 로맹 뒤마 모터스포츠팀과 긴밀히 협력해 화산 특성에 맞는 차량을 창의적으로 개발했다.

두 차량은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먼저 롤 케이지, 탄소 섬유 시트 및 하네스를 장착했다. 또한 기존 350mm의 지상고를 늘리기 위해 포털 액슬을 추가했다. 새롭고 짧은 기어비로 저속에서 정확하고 부드러운 스로틀 입력이 가능하며, 새롭게 장착된 대형 오프로드 타이어와 완벽히 매치된다. 매우 가볍지만 견고한 아라미드 섬유가 적용된 차체 하부 보호 장치 덕분에 바위를 가로지르는 주행도 가능하다.

포르쉐 워프 커넥터도 추가됐다. 모터스포츠용으로 개발된 포르쉐 워프 커넥터는 4개의 휠 사이에 기계적 링크를 형성해 섀시가 극한의 회전각을 견뎌야 할 경우에도 일정한 휠 하중을 허용해 트랙션을 극대화한다. 조절 가능한 수동 디퍼렌셜 락은 개선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함께 사용된다. 

또한, 310mm 너비의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의 간극을 위해 차체를 개량하고 차량 전면에 윈치를 추가했다. 차량 손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극한의 오프로드 구간을 주행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을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차체 마감은 두 개의 독특한 리버리가 적용됐다. 963 LMDh 레이스 카를 장식한 포르쉐 모터스포츠 컬러와 바이작의 스타일링 팀이 디자인한 911 테마 리버리가 각각 적용됐다.

관련해 프랭크-스테펜 발리서는 "30여 년 전 포르쉐 엔지니어 팀은 911에 사륜구동 장치를 장착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한계를 탐험하고 영감을 주는 타고난 호기심과 추진력을 가진 포르쉐 엔지니어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 같은 프로젝트는 포르쉐 팀 정체성을 정의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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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럭셔리 전기차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럭셔리 전기차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 차량은 '최고급', '최고가' 타이틀을 내세운 만큼 가장 진보된 기술력과 혁신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종은 어떤 차들이 있을까? 

캐딜락 셀레스틱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수제로 제작되는 울트라럭셔리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을 선보였다. 

셀레스틱은 캐딜락 브랜드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진보되고, 가장 럭셔리한 전기차로 평가된다. 

캐딜락은 "셀레스틱은 캐딜락 브랜드를 세계의 표준이라는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재정립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전동화를 이끌 플래그십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 소개했다. 

셀레스틱은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된 맞춤형(Bespoke) 예술 작품'이란 컨셉에 충실한 차다. 셀레스틱은 수작업 모델을 만들어온 캐딜락의 역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 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캐딜락은 엄선된 딜러 및 캐딜락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하며 고객의 고유한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 맞춤형 제작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로리 하비 캐딜락 부사장은 "셀레스틱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모델인 것과 같이, 고객 경험 또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이 될 것”이라 언급해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셀레스틱은 혁신적인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차내에는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 구동 추진 시스템이 탑재되며, 최대출력 600마력 및640lb-ft의 최대토크를 제공, 완충 시 주행거리(GM 자체 인증 기준)는 약 483km(9300마일)다. 

차량의 내외관은 디자인적 예술성과 장인정신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준다. 셀레스틱은 리릭(LYRIQ)의 스타일링을 통해 먼저 공개된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트래블'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미래주의적 요소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적 요소에 기반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완성됐다.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대담한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조화롭게 연결돼 부드러우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완성했으며, 외관에만 1,600개가 넘는 LED를 적용해 찬란한 조명을 연출한다.

실내는 차원이 다른 소재감과 장인 정신에 기반한 풍부한 디테일로 ‘아트 오브 트래블’이라는 맞춤화된 디자인 철학을 추구한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적용된 55인치 8K급 HD 디스플레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소재와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화를 연출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현한다.

셸레스틱이 차량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을 통해 진정한 울트라럭셔리 및 고객 맞춤화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모델로 기록될지 관심이 쏠린다.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인 '스펙터(Spectre)'를 선보였다. 

스펙터(Spectre)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혁신 정신의 상징이자, 전기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로, 최고급 타이틀에 걸맞은 럭셔리와 혁신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는 "자동차 분야를 뛰어넘어 오트쿠튀르 패션, 맞춤복, 선박 디자인, 현대미술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특히 롤스로이스는 명료한 디자인과 정밀한 선, 지능적 표면 반사, 후면부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감성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현대적 요트 개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웅장함 그 자체다. 역대 가장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탑재됐고, 웅장한 크기와 2미터에 달하는 차체는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드러낸다.

측면 하단부에는 요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와프트 라인'을 적용해 복잡한 디테일이나 장식 대신 부드러운 라인과 가벼운 표면 마감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차체 표면은 레이싱 요트 선체가 물을 가를 때 수면을 반사하는 것처럼, 단순히 차량 아래 도로를 반사하는 것으로 역동적인 감각을 전달한다.

실내는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비스포크 옵션이 제공된다. 총 4,796개의 별을 코치도어 안쪽에 새겨 넣은 '스타라이트 도어'와 5,500개의 별무리와 스펙터 네임 플레이트로 이루어진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신비로운 밤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환상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고객은 센터페시아 시계의 다이얼 색깔을 실내 컬러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며, 영국의 맞춤식 정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롭게 제작된 앞좌석 시트의 일부분 역시 원하는 컬러로 변경이 가능하다. 

스펙터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교한 압출 가공 알루미늄 섹션과 차량 구조에 통합된 배터리를 통해 스펙터의 강성은 기존 롤스로이스 차량 대비 30% 향상됐다.

역대 최고의 커넥티드 성능도 갖췄다. 혁신적인 '탈 중심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차량 기능이 서로 유연하게 정보를 교류해 디지털 경험 및 브랜드 특유의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롤스로이스 특유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승차감을 선사할 '플레이너 서스펜션'도 적용됐다. 플레이너 서스펜션은 최신 소프트웨어, 고속 프로세싱 능력 및 신형 하드웨어를 통해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여러 시스템을 조화롭게 조율하며 운전자의 상황 및 도로 환경에 정확하게 반응한다.

롤스로이스가 밝힌 사전 데이터에 따르면, 스펙터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약 520km(WLTP 기준), 파워트레인 출력은 430kW, 토크는 91.8kg.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4.5초(현 개발 단계 추정치)가 소요된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첫 번째 고객 인도는 오는 2023년 4분기에 시작된다. 가격은 컬리넌과 팬텀 기본 가격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 일레트라

다른 럭셔리 브랜드들도 전기차 개발과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터스는 브랜드 첫 전기 SUV인 '일레트라'를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었다.

일레트라는 고성능 R트림 기준으로 112kWh 대용량 배터리와 905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이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2.95초 만에 도달한다.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486km(WLTP 기준)다. 

기본 트림과 S 트림의 경우 최고출력 603마력, 제로백 4.5초이며, 항속거리는 596km(WLTP 기준)다.

마이바흐 EQS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역시 첫 번째 전기 SUV인 '마이바흐 EQS SUV' 개발에 한창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오는 2023년 출시될 예정이며, 높은 차원의 럭셔리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럭셔리카 브랜드들이 앞다퉈 신모델을 투입에 따라 프리미엄 럭셔리 전기차 시장 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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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지프 캠프

SUV 명가 지프(JEEP)가 개최하는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2'가 10월 24일부터 열흘간 강원도 양양 일대에서 열렸다. 

지프 캠프는 자연에서 지프가 추구하는 오프로드 차량의 장인 정신과 가치 및 독보적인 4X4 성능, 지프만의 고유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다. 6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에 해당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지난달 강원도 양양군 송전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는 ESG 관광을 선도하는 강원도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개최돼 신청 페이지 오픈 10분만에 선착순 마감,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총 200팀, 650명의 고객들은 2박3일 동안 강원도 양양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캠핑을 즐기며 지프의 독보적인 4X4 성능과 함께 지프의 장인 정신 및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지퍼(JEEPER·지프 차주)들이 가장 기대하는 드라이빙 코스는 올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지프는 평소 사용할 기회가 적은 4X4 기능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마련했다. 모래가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을 달리는 비치 드라이빙을 시작으로, 송전 해변 주변에 조성한 1만9,834 ㎡ (약 6,000평) 면적의 장애물 코스인 '지프 웨이브 파크'는 도전하기 힘든 아찔한 오프로드 트레일을 구현했다.

고객들은 본인의 지프 차량으로 늪과 통나무, 바위 등으로 구성된 총 14개의 장애물을 통과하며 뛰어난 접지력과 구동력, 기동성 등을 확인했다. 이어 정족산 일대 28km의 험준한 임도를 2시간 30분간 주파하는 '마운틴 트레일'을 거쳐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지프의 성능을 체험했다.

지프는 이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양양의 깊어가는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캠핑존을 준비했으며, 지프 캠프 최초로 반려 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질리티 존'도 조성하는 등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메인 광장에서는 지프 캠프 참가 사진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할 경우 해당 사진을 인쇄할 수 있는 포토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프 로고를 활용한 핀 버튼과 캠핑 스트랩 등 다양한 기념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프는 ESG 차원에서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자연 보호에도 신경 썼다. 양양군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봄에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야생화 씨앗을 양양군에 기부하는 '세이브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송전 해변 및 지프 캠핑존의 오염 방지를 위한 ‘비치 플로깅’ 프로그램을 참가자와 함께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캠프를 기다려 주시고, 즐겨 주시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프 차량의 뛰어난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보다 많은 분들이 지프의 장인정신과 감성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프(JEEP)는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지프 고유의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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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미우라 로드스터

람보르기니의 마지막 V12 모델인 아벤타도르 울티매에 영감을 준 '1968년형 미우라 로드스터'가 오는 이달 30일까지 이탈리아 산타가타 볼로냐에 위치한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에 전시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 방문객들이 값을 매길 수 없는 자동차 역사의 한 조각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특별한 가치가 담긴 원-오프 모델로 남아있는 미우라 로드스터는 지난 1968년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의 카로체리아 베르토네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이후 지금까지 생산된 가장 아름다운 쇼카 중 하나로 인정받으며, 특히 라임 스카이 블루 색상의 외관, 레드 카펫과 흰색 가죽 인테리어 등이 어우러져 눈부시게 매력적인 색 조합을 완성시킨다.

미우라 로드스터(Miura Roadster)는 사이드 윈도우나 루프 클로저 시스템이 없어 베르토네 스타일리스트들이 만든 독특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세단형 미우라에 비해 미적으로 많은 부분이 변경됐는데, 특히 후면에 위치한 리어엔진을 완전히 노출시켰으며 일반적으로 루프에 장착된 실내 내부의 보조 제어 스위치들을 다른 위치로 이동시켰다.

미우라 로드스터는 196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또 한 번 모습을 공개한 후,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테스트 드라이버 밥 월리스에게 주행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이후 국제 납아연 연구 기구(ILZRO)가 미우라 로드스터를 인수해 인테리어를 녹색으로 변경하고 외관을 짙은 올리브그린으로 도색한 후 이름을 ‘ZN 75’로 변경했다.

2007-2008년 미우라 로드스터는 세부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오리지널 버전으로 복원했다. 완벽 복원을 마친 미우라 로드스터는 2008년 8월에 열린 전 세계적인 클래식카 행사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람보르기니 클래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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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11월 한 달간 1998년~2015년 사이 출고된 노후 연식 차량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무료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AS 프로모션은 1998년에서 2015년 사이에 출고된 르노코리아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르노코리아AS 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는 '사람 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라는 컨셉을 가지고 겨울에도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998년과 2015년도 출고도 모두 포함된다.

르노코리아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MY르노코리아'를 가입한 회원은 36개 항목의 무상 프리미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점검을 완료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죽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건강검진 후 죽을 먹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응용해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 르노코리아측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 브레이크계열의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나 점화장치계열의 부품인 스파크 플러그, 이그니션코일을 비롯해 엔진마운팅 등을 교체할 경우 부품가격을 15%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교체 시 본 당 5000원, 4본 교체 시에는 총 4만원을 할인해준다.

이번 할인은 공임을 제외한 부품에 적용되고 보험, 보증, 사고 수리차량 및 단순 부품 구매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앱과 홈페이지, 정비점 또는 엔젤센터에서 알아볼 수 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11월 한달 간 잔존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판매조건을 내세웠다. 특히 르노코리아자동차 모델들은 빠른 출고로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혜택도 누릴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마련한 11월 판매조건은 차량 잔가를 보장해주는 스마트할부다. 스마트 할부는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여 월 할부금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신 마지막 회차에 현금을 상환하거나 할부를 연장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에는 차량으로 반납해도 된다. 스마트 할부는 XM3, SM6, QM6 모두 가능하며 36개월에서 60개월까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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