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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렉서스

국내 자동차 업계가 애프터 서비스(AS)를 크게 확대하며 본격 'AS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AS 경쟁력은 고객 만족도와 실구매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는 AS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현재 AS 만족도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는 일본계 브랜드다. 소비자가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사후 서비스(AS) 만족도에서 렉서스가 볼보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토요타가 3위를 차지하며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렉서스는 지난 2019년부터 이번 2022년까지 4년간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기획조사 결과 수입차 부문에서 'A/S 만족도' 부문에서 꾸준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렉서스의 높은 고객 A/S 만족도 비결로는 지속적인 인재 육성이 꼽힌다. 렉서스는 지난 2002년부터 서비스 및 기술 분야의 직원 역량 강화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2년마다 렉서스 전 딜러 서비스 직원 대상 서비스 경진 대회인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깐깐한 고집과 장인 정신을 가진 테크니션과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직원 역량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겠다는 렉서스의 의지가 반영된 대회다. 

제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는 스킬 콘테스트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1월 26일 서울 성수동 소재의 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최고의 서비스 인재를 선발하는 경진대회인 '2022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일반정비, 판금, 도장, 부품, 고객지원 등 6개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전국 8개 렉서스 딜러에서 자체 경연을 통해 선발된 41명의 딜러 우승자가 참여했다. 정확한 이론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을 비롯하여 전기차 모델인 'UX 300e' 차량으로 고객의 부품 주문에 대한 상황을 시험하는 롤 플레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를 활용한 입고과정 시연 등 실제 서비스 현장을 방불하게 하는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올해의 콘테스트에는 특별히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인 'T-TEP' 협약 대학교의 학생과 교수진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총 6명의 우승자는 역대 렉서스 서비스 챔피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 ‘명예의 전당’에 2022년도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관련해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으로 올해는 렉서스 전동화 차량의 서비스 과정에 중점을 둔 콘테스트로 진행됐다"라며, "서비스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고객 중심 AS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렉서스 전 차종의 판금·도장 수리 입고 대상 홈투홈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전달받아 수리 후 다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도해 주고 있다.

또한 렉서스 차량을 중고차로 구매한 고객이 처음으로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 입고하면 첫 1회에 한해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룸, 하이브리드 시스템, 각종 누유 및 하부 점검 등 약 40여 개 항목에 대하여 무상 점검과 차량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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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뉴 푸조 308

프랑스 푸조의 스타일리시 해치백 '뉴 푸조 308'이 유럽 자동차 전문 언론인이 뽑은 '2023 오토베스트 어워드-유럽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오토베스트 어워드는 매해 유럽 31개국의 대표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 편의 기술, 디자인, 효율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해 유럽 소비자들을 위한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상 중 하나로 꼽힌다.

뉴 308은 푸조의 새 시대를 열 스타일리시 해치백으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메시지가 녹아든 핵심 모델로서 큰 기대가 쏠리고 차종이다. 

2021년 대대적 변화를 통해 새롭게 출시된 '뉴 푸조 308'은 이미 글로벌 주요 시장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 뉴 308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22 레드닷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을 수상했으며, 여성 전문기자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에서는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부문과 함께 최고상 격인 '올해의 차'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독일 및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에서도 수차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뉴 푸조 308은 업마켓을 공략하려는 푸조의 새로운 의지를 집약적으로 나타내며 뉴 308만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 308은 해치백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혁신적 변화를 거쳤으며, 타협 없는 디자인을 통해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역동적이면서도 업마켓을 지향하는 외관 디자인은 긴 프론트 보닛을 통해 공기저항을 덜 받으면서도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실현했다.

실내는 운전자와 탑승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신 기술과 다양한 인테리어 소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운전석에 착석하면 가장 먼저 운전석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이 눈에 띈다. 

또한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 운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운전자를 향해 있으며, 나머지는 충전 구역과 수납공간으로 분리해 편의성에 집중했다.

또한 푸조 뉴 308은 고효율·고성능 엔진을 통해 더욱 향상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와 새로운 기술적·미적 해석이 적용된 푸조 아이-콕핏은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2023 오토베스트 어워드에는 푸조 뉴 308 외에도 다치아 조거, 혼다 시빅, 오펠 아스트라, 르노 오스트랄, 토요타 아이고 등 6개의 모델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 심사위원들은 12월 중순 이 중 한 대를 '2023 유럽 최고의 가성비 자동차'로 선정 및 발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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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시트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NY Product Design Awards) 2022' 자동차 액세서리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상 협회(IAA)에서 주관하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로,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2022년 어워드에는 24개국에서 총 8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는 반려동물의 특징과 습성을 섬세하게 고려해 디자인함으로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반려동물에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 세이브 시트(Volvo Save Seat) 개발에는 반려견과 생활 중인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 및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볼보 세이브 시트는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 시트는 카시트 고정용 크래들과 분리하여 일상생활에서 반려동물 소파로도 활용 가능한데, 차량 탑승 시 반려동물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해 불안감을 최소화한다. 또한 시트는 지퍼 개폐가 가능한 메시 소재로 제작돼 반려동물은 언제든지 주인을 볼 수 있고, 주인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련해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고객의 반려동물까지 생각하는 볼보차의 세심한 고민과 노력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볼보 세이브 시트를 브랜드 공식 온라인 편집숍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에서 11월 28일부터 한정 수량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이름, 제 3의 보호자 연락처, 병원 등과 같은 주요 정보를 각인해 유사시 반려동물의 구조를 돕는 하네스 세트도 함께 추가 판매할 예정이다. 볼보차 고객의 경우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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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MINI

미니(MINI) 브랜드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미니 플리마켓(MINI Flea Marke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니 플리마켓은 각자 미니 차량의 트렁크에 평소 본인이 팔고 싶었던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미니만의 특별한 나눔과 축제의 장이다. 

2014년 처음 개최된 미니 플리마켓은 이후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로 매년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하며 미니 브랜드의 고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미니 플리마켓은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며, 미니 차량 소유와 관계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플리마켓은 '미니(MINI)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미니와 함께 미리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열린다. 관련해 미니는 브랜드 메시지인 '빅 러브(BIG LOVE)'를 체험함과 동시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미니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핸드메이드(Handmade)', '빅 러브(BIG LOVE)'라는 세 가지 테마에 따라 업사이클링 및 친환경 제품, 시간과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 등 취향을 한껏 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는 '업리프팅 라이프' 콘셉트의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선물과 함께 구석구석 숨어있는 '미니 요정을 찾아라', 꼬마 팬들을 위해 준비된 미니 트랙에서의 '루돌프와 레이싱을', 가수 크러쉬와 하모나이즈의 콘서트 등 이벤트를 통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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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올 뉴 레인지로버·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랜드로버의 대표적인 럭셔리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두 차량은 50년 이상 축적된 탁월한 전지형 성능, 정교함 및 안전성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지난 2009년 더욱 엄격해진 유로 NCAP의 새로운 통합 평가 방식으로 최고 등급을 받은 가장 최신의 레인지로버 모델이다. 

두 모델에 적용된 차세대 플랫폼 'MLA-Flex'은 일련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뛰어난 반응성 및 정교한 주행 성능과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견고한 기반이 된다. 4·5·7인승으로 출시된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전 모델 대비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됐으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5% 더 강해졌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어린이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7%,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 72%의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85%를 획득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부문에서는 두 모델 모두 82%의 점수를 받았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탑승자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긴급 제동 보조장치,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긴급 차선 유지 어시스트,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탑승자 프로텍션 어시스트를 탑재한 후방 충돌 방지 모니터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티어링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등 일련의 최신 기술들로 안전을 보장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두 실내 공기질을 한 차원 높여주는 혁신적인 시스템인 실내 공기 정화 프로를 탑재했다. 여기에 사용된 PM2.5 필터 및 나노이 X 기술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비롯해 냄새, 박테리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크게 줄여주며, 실내 이산화탄소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자동으로 신선한 외부 공기를 공급하여 실내의 쾌적함과 운전자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는 졸음 유발의 요인이 되기 때문에 해당 시스템은 사전에 능동적으로 작동하여 운전자가 주의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해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 토마스 뮐러는 "유로 NCAP에서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데는 안전과 주행성능, 럭셔리를 결합한 차량을 설계하고 제조하기 위해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랜드로버가 쌓아온 노력과 전문성이 강력한 토대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의 강력한 혼합 금속 MLA-Flex 차체 아키텍처는 긴급 제동 보조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 일체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여 탑승자와 도로 이용자 모두를 보호한다. 이 두 레인지로버 모델은 기술력의 승리 그 자체"라고 전했다.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핵심 가치로 한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두 차량의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3년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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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가상 모터 스포츠 세계를 위한 페라리 최초의 클로즈드-휠 싱글-시터 콘셉트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공개됐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Ferrari Vision Gran Turismo)의 측면에는 숫자 '75'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본 모델의 디자인이 페라리의 오랜 레이싱 전통에 뿌리 두고 있음을 상징한다. 

페라리는 지난 1947년 브랜드 이름을 단 최초의 레이스카 '페라리 125S' 공개를 시작으로,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했다. 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브랜드의 75주년을 장식할 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히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페라리가 차세대 드라이버에게 영감이 될 가상 세계로 진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스타일시한 디자인 언어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페라리의 공도 및 경주용 차량이 나아가야 할 미래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차량의 형식적인 아름다움과 혁신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구현했다. 더불어 미래의 현실 속 그리고 가상 세계 속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모두에게 창의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휘 아래 제작됐으며, '르망 24시', '데이토나 24'등의 내구 레이스에서 큰 성공을 거둔 1960-1970년대 페라리의 전설적인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았다. 

드라마틱한 비율과 미래지향적인 선으로 구현된 디자인은 330 P3와 512 S등 페라리 레이싱 DNA가 집약된 역사적인 모델을 계승, 페라리가 레이싱 분야에서 축적해 온 승리의 역사를 오마주함과 동시에 클로즈드-휠 레이스카가 나아가야 할 혁신적인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기하학적이며 날카롭고 각진 선들로 구성돼 역동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형태를 갖췄다. 이러한 대비는 외부,내부 표면의 가소성이 선의 기하학적 정밀도와 결합함으로써 파괴적인 영향을 가진다. 

두개의 위용 넘치는 사이드 채널을 기반으로, 본 차량은 공기역학적으로 얼마나 진보된 디자인을 가졌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페라리의 특허 받은 공기역학 솔루션을 적용해 차량의 전면 하부에서 시작된 공기의 흐름은 콕핏을 넘어 사이드팟을 통과하게 된다. 

해당 솔루션은 매우 효율적인 공기역학적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차량 하부의 중심에서 발생된 운동량과 흡입력의 변화 때문이다. 후방의 공기역학은 디퓨저와 리어 바이플레인 윙 등 페라리 499P에 적용된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면 S덕트와 휠 아치에 통합된 환기구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면서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296 GTB 및 296 GTS, 296 GT3와 최근 공개된 499P에 탑재된 120도 3리터 V6 터보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준수해야 할 별도의 기술 규정이 없기 때문에 본 모델은 순수하게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의 엔진은 9,000rpm에서 최고출력 1,030마력(cv)을 뿜어내며, 240킬로와트(kW/326cv)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세 개의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두 개의 모터는 앞 차축에, 나머지 한 개는 뒤쪽에 위치한다. 페라리는 심(SIM) 레이서에게 보다 현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란 투리스모 팀과 협업을 진행, 강렬한 엔진 사운드를 내는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충실히 구현해 냈다.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 차체는 마치 납작한 탄소섬유 언더보디 위에 얹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차량의 모든 기술 부품을 통합함으로써 차량의 모양에 순수함을 더하고 있다. 섀시는 극한의 핸들링 상황에서 차량의 측면 동역학이 부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의 레이아웃은 전후방 중량 배분을 최적화하고 무게중심을 극도로 낮게 만들어 AWD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졌다.

엘라스토-키네마틱 서스펜션 셋업은 차량의 공기역학적 균형과 그란 투리스모 게임에서 사용된 타이어 성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이는 심하게 휘어진 도심의 서킷과 전통적인 내구 레이스 트랙 모두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구동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서스펜션은 타이어의 접촉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를 통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내연기관과 'MGU-K'의 조합으로 1100Nm의 후방 토크를 도로에 전달한다. 

또한 최첨단 전자 차량 제어 장치가 탑재돼 페라리 공도 및 경주용 차량의 오랜 명성인 탁월한 코너링 민첩성과 핸들링 밸런스를 자랑한다. 덕분에 게임에서도 페라리 차량을 운전할 때의 스릴을 온전하게 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계 상황에서의 정확한 느낌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을 자랑한다. 본 기술은 페라리가 포뮬러 1에서 개발한 전기 부스트 및 에너지 회수 전략에 있어서의 고유하고 특별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균형 있게 유지함으로써 운전자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에서 나오는 결합 출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퀄리파잉 랩 혹은 연속적인 레이싱 랩에서도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다.

실내는 외관의 디자인을 확장해 가장 순수하고 미니멀한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최적의 기능성과 인체공학을 구현했다. 대시보드 라인은 깔끔하고 공간감 있게 디자인됐다. 하이브리드 V6 파워트레인의 씨스루 엔진 커버처럼 투명한 첨단 소재를 사용해 정교하고 현대적인 스티어링휠의 기계적 구성 요소가 훤히 드러나도록 했다. HMI는 운전자가 전방에 있는 도로에 100% 집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설계됐다.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파이널에서 공개된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2022년 12월 23일부터 모든 GT7 게임 유저들이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서는 실물 크기의 디자인 모형이 최초로 공개되며 2023년 3월까지 세상에서 단 한 대 뿐인 페라리의 원-오프 모델과 함께 나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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