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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4도어 쿠페 출시를 예고하는 '4도어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가 다음 주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와 길게 찢어진 가로형 LED테일램프, 감각적인 싱글 머플러 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티저 이미지와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 그 어떤 다른 정보도 밝혀진 게 없다. 



AMG GT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예상도가 공개된 바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도인 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긴 무리가 따른다. 단순 티저 이미지 속 콘셉트카의 모습으로만 비교했을 때는 작년 파리모터쇼서 공개됐던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와 비슷한 실루엣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티저 이미지 공개와 더불어 GT라인업의 확대를 알렸으며, 정확한 세부 정보와 디자인은 코앞으로 다가온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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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call]



메르세데스-벤츠가 2014년 2월 ~ 2017년 2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 354,434여 대의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은 자사의 베스트셀링카인 E클래스와 C클래스를 포함하며, 아래 목록과 같다. 



엔진 또는 변속기가 손상되면 엔진 시동기가 차단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는데, 이 사실을 모르고 반복적으로 시동 걸기를 시도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엔진 시동기가 차단되었을 때 시동을 걸게 되면, 전류 제한기를 통해 매우 높은 전류가 흐르게 되고,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될 경우 리미터가 과열되면서 주변 부품이 녹아내림은 물론이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이 같은 사유로 51건의 화재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30건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시동기에 연결되는 추가 퓨즈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며, 리콜 해당 차량은 미국, 중국, 독일, 한국 순으로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올여름 부품이 확보되는 대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며, 짧은 시일 내에 리콜 해당 차주에게 리콜 안내를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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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만인의 드림카 부가티 시론 3대가 생산을 마치고 공장을 나섰다. 고객이 외장 컬러와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한 뒤에도 무려 9개월이라는 제작 기간을 거친 뒤, 마침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에 오른것이다. 



부가티 시론은 프랑스의 몰샤임(Molsheim)에 위치한 부가티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고객은 23가지의 외장 컬러, 8가지 컬러의 카본 파이버, 18종류의 카펫, 30가지 색상의 실내 스티치, 11가지 종류의 안전벨트 중 마음에 드는 옵션을 선택하여 오더를 넣는다. 



이후 도색, 조립,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부가티 시론이 탄생하게 된다. 



이번에 생산된 3대의 부가티 시론은 주인이 거주하고 있는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각기 흩어질 예정이다. 



한편, 부가티는 올해 70대의 시론을 제작할 계획이며, 부가티 시론은 주인에게 전달된 후에도 부가티 플라잉 닥터에게 지속적인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차량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지구 상 어디든 플라잉 닥터가 직접 방문하여 차량을 살펴봐주니, 이보다 멋진 차량 보증이 존재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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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History]



동글동글한 눈망울, 그리고 아기자기한 차체까지. 얼마 되지 않은 닛산의 역사에 귀염둥이 꼬맹이의 조건을 모두 갖췄던 차가 있다. 얼핏 보면 굉장히 오래된 클래식 카로 오해할 수 있는 1991년산 꼬맹이 '닛산 피가로(Figaro)'를 소개한다. 



때는 1989년, 도쿄 모터쇼서 '미래로의 회귀(Back to the Future)'라는 슬로건을 든 닛산의 소형차 '피가로'가 등장한다. 피가로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등장했던 이발사 피가로의 이름을 의미한다. 닛산의 특수 프로젝트 그룹 '파이크 팩토리(Pike Factory)'가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마치(코드명:K10,Micra)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원래는 8천 대를 한정 생산하기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예상보다 수요가 물밀듯이 차면서 12,000대가 추가 생산된다. 그렇게 총 2만 대가 4계절을 뜻하는 4가지 컬러(토파즈 미스트, 에메랄드그린, 페일 아쿠아, 라피스 그레이)로 한정 판매됐다. 시대를 역주행한 현대판 복고풍 디자인과 독특함, 그리고 한정 생산됐다는 점이 피가로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사실, 90년대 생산된 차라기보단 60년대 유럽차들과 가까운 외모를 갖고 있다. 일본의 닛산이 이런 종류의 차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도대체 이 시대에 이런차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일까.



피가로가 탄생한 시점은 일본이 버블경제 붐으로 자산 가치 폭등을 맞이했던 시기다. 기업들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시도를 감행한다. 어쩌면 돈이 넘쳐났기에 가능했던 말도 안되는 기획이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무모한 시도와 도전이 잊힐 수 없는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Be-1', '파오', '에스카르고'와 더불어 금전적인 제약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탄생한 독창적인 자동차인 것이다. 



둥글둥글하고 매끄러운 바디와 심플한 12인치 휠, 고풍스러운 실내 인테리어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복고풍 디자인을 갖췄다. 심지어 계기판에는 디지털을 찾아보기 힘들다. 겉모습은 과거와 가까워도 성능은 뛰어났다. 



3단식 오픈도 가능했고, 직렬 4기통 1.0리터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10.8kg.m을 발휘했다. 연비는 당시 기준으로 13.6km/l, 속력 60km/h로 유지 시 24km/l에 육박했다고 전해진다. 



어느덧 3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아직도 피가로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다. 어쩌면 옛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둘도 없는 '낭만적인 차'이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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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 20세기, 할리 데이비슨과 인디언 모터사이클 중 승자를 꼽으라면 당연 할리데이비슨일 것이다. 물론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불리는 모터사이클 장르의 창시자로 여겨지지만, 2차 세계 대전 당시 저렴한 가격에 군대 납품을 시작했던 할리데이비슨에 밀린 것이 사실이다. 


1920 Indian Daytona Racer


그렇다면 21세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아직 시작에 불과한 시점이라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다. 과거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인디언 모터사이클이지만, 지금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4년에는 한국까지 진출하며 국내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958 Harley Davidson Sportster XL


해당 질문에 답은 아직 알 수 없겠지만, 과거 발자취에 담긴 두 브랜드의 특징과 요점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과거 활약했던 빈티지 오토바이, 스쿠터, 미니 바이크, 트라이크 등 두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들이 소개되어 두 브랜드 간 유사점과 주요 차이점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기회가 열린 것이다.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로스랜젤레스에 위치한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열리며, 1900년대 초 인디언 모터사이클과 할리 데이비슨의 창립부터 경쟁사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970 Harley Davidson XR 750

 

최초로 오토바이를 생산한 지 어느덧 1세기가 넘은 지금, 오너와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각 제조업체의 장점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두 브랜드의 업적을 나란히 놓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가장 나이가 많은 '1902 인디언 캐멀백(Camelback)'과 '1908 할리 데이비슨 모델 4'다. 


1902 Indian Camelback 


인디언 캐멀백은 낙타의 혹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연료 탱크에서 따온 이름으로, 창립자 조지 핸디(George Hendee)가 당시 얼마나 감각적으로 제품을 제작했는지 보여준다. 


1908 Harley Davidson Model 4


또한, 할리 데이비슨 모델4는 회색 스트랩 탱크가 달려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윌리엄 할리와 아서 데이비슨이 내구성과 실용성 부문에서 얼마나 연구해왔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1920 Harley Davidson Board Track Racer 


1925 Indian Altoona Hillclimber 

 

이 밖에도 '1920 할리 데이비슨 보드 트랙 레이서 (Board Track Racer)', '1925 인디언 힐 클라이머(Hillclimber)' , '1939 인디언 스포츠 스카우트(Sport Scout)', '1939 할리 데이비슨 모델 EI', '1946 인디언 치프(Indian Chief)','1958 할리 데이비슨 XLK 스포스터(XLK Sportster)' 등이 전시된다. 


1912 Indian Board Track Racer


이번 전시회는 특정 기간별로 가치 있는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 두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게 될 지 짐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 LA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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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인피니티가 소리 없이 칼을 갈고 있던 모양이다. 인피니티는 르노 스포츠 F1팀과 함께 기술을 공유하며 하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콘셉트카 제작을 진행해왔다. 그 콘셉트카가 바로 인피니티 Q60 쿠페를 기반으로 재해석된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다. 



강렬한 헤드라이트와 커다란 그릴을 중심으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실로 엄청나다. 기존 Q60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며, 매끄럽고 우아한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되어 근육질이 더욱 돋보이며, 차량 곳곳에 카본 소재를 적용했다. 



공기역학적인 측면과 공력을 고려한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더 커진 프런트 그릴, 에어 인테이크 홀, 공격적인 범퍼와 스플리터 등이 적용되어 한층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하며, 후면부에는 F1에서 찾아볼 수 있을법한 커다란 리어 윙과 디퓨저가 돋보인다. 



인피니티의 디자인 디렉터 매트 위버(Mat Weaver)는 "개인적으로 공격적인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Q60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이기 때문에 우아함에 초점을 맞췄다"며, "Q60은 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만큼 우아함을 대조하기 쉬웠고, 자연스럽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는 F1의 영감을 받은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ERS 파워트레인의 에너지 회생 장치가 브레이크 제동이나 배기가스에서 발생한 열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 팩에 저장한다. 이렇게 생산된 전기 에너지는 터빈 샤프트를 회전시키는 데 사용되거나 출력과 토크 상승에 사용되어, 즉각적이고 경쾌한 가속 반응을 제공한다. 



인피니티가 '해당 모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보고 미래에 새로운 고성능 라인을 생산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프로젝트 블랙 S가 갖는 의미가 매우 커졌다. 또한, 인피니티가 프로젝트 블랙 S 콘셉트를 양산하게 될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만약 양산하게 되면 'BMW M4 GTS'와 경쟁 구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로젝트 블랙 S의 외관, 제원 및 기타 세부 정보는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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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신형 티구안의 휠베이스를 110mm늘린 7인승 모델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가 2017제네바 모터쇼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8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에 포지셔닝 되며, 이전 모델 대비 57% 커진 트렁크 공간과 3열 7인승 시트 구성을 갖춘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여겨진다. 기존 티구안의 좁은 실내공간이 아쉬워 구매를 망설였던 분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티구안을 비롯한 대형 SUV 아틀라스, 중형 SUV 스코다 코디악 등 다양한 전륜 구동 기반 SUV가 공유하는 MQB 플랫폼이 적용되며, 최근 폭스바겐 차량들에 적용되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되어 한 층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외관 디자이너 마르코 파보네(Marco Pavone)는 "우리는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리어 도어를 더 길게 설계했다"고 설명했으며, 'C필러 뒤쪽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고 조형적'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엔진은 18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최신 2.0 TSI엔진이 얹히며,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4가지 주행 모드와 풀타임 4WD(All Wheel Drive)도 선택 가능하다. 



폭스바겐 최초로 제스처 컨트롤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9.2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통해 화면에 손을 대지 않고도 간단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긴급 제동 시스템, 트레일러 어시스턴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 운전을 돕는 편의·안전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한편,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의 여파로 여전히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로 성공적인 회생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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