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First Look]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가 조금 일찍 베일을 벗었다. 세단, 쿠페, 왜건에 이어, 오픈탑 버전인 카브리올레가 공개되면서, E-클래스의 라인업이 완벽하게 완성됐다.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이 정말 맞는 것일까. 카브리올레는 마지막에 등장한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먼저, 매끄럽게 다듬어진 외관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다. 심지어 카브리올레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탑'이 더해져 한 층 젊어 보이기까지 한다. 블루, 레드, 다크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소프트탑은 고운 비단을 덮어놓은 것 마냥 품격 있는 아우라를 풍긴다. 또한, 최대 50km/h의 속도에서도 20초 이내로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 



'겨울에는 춥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애초에 겨울에는 오픈 에어링을 즐기지 못 할 것이라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제작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겨울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에어링을 돕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 기술 '에어캡'과 '에어스카프'기능이 적용된다. 에어캡 기능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따듯한 공기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나아가 고속 주행 시에도 외부 소음을 감소시킨다. 



에어스카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시트 상단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하여 오픈 에어링 시, 탑승객들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듯한 공기로 감싼다. 또한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 조절된다. 



덕분에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불필요한 걱정과 시선은 접어두고, 차량에 몸을 맡기면 그만이다. 믿거나 말거나, 오픈탑 차량은 겨울에 타야 제맛을 느낄 수 있지 않던가. 



성능도 외관만큼이나 꽤나 경쾌하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54lb-ft의 성능을 발휘하는 V6 3.0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9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또한, 에코, 스포트, 스포트 플러스, 인디비쥬얼 컴포트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고급 대형차 부럽지 않게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12.3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E-클래스의 특징이었던 원형의 송풍구가 장착됐다. 사진 속 기준, 대시보드 위쪽 어두운 파란색은 '요트 블루(Yacht blue)'색상이고, 나머지 연한 베이지 색상은 '마키아토 베이지(Macciato Beige) 색상이다. 



가죽/나파가죽 선택에 따라 각각 4가지,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7종의 우드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사고 위험 시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최신 안전 기능이 탑재되며,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 신형 E클래스 카브리올레 ● 


   · 전장 X 전폭 X 전고 : 4,826 X 1,860 X 1,428 (단위:mm)

   · 휠베이스 : 2,873 (단위:mm)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가전제품 생산업체 파나소닉(Panasonic)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돕는 태양광 모듈(Solar Roof)을 선보였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해당 태양광 모듈은 토요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라우스 프라임 PHEV'에 적용 가능하며, 지금까지 공개된 태양광 모듈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 모듈은 기존 프리우스 프라임의 루프 디자인에 맞게 굴곡 형태로 제작됐으며, 180W 소비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차내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동력원으로 사용할 경우, 차량 주행거리를 최대 6Km 가량 늘릴 수 있다.



태양광 모듈이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토요타나 닛산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가 태양광 모듈을 차량에 적용한 바 있다. 



테슬라의 CEO - 엘론 머스크도 자동차에 적용되는 태양광 모듈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해 머스크는 "태양광 모듈이 선택사양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발언하며, 모델 3의 태양광 모듈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이를 차량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전기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장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혼다가 새로운 혁신 연구소 'R&D 센터 X'를 도쿄에 설립했다. 이 시설은 로봇 공학, 모빌리티 서비스 및 시스템, 인공 지능, 배터리 등 최신 기술과 최첨단 소재 연구에 중점을 둔다. 



혼다는 R&D 센터 X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로봇 분야, 2020년까지는 자율 주행 분야에서 가치를 드러내는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른 업체와의 파트너십 협력도 기대되며, 신생 기업을 위한 지원 및 정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혼다는 지능형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혼다 R&D 기술 연구소의 코이치 후쿠오 사장은 '자율주행차가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도심과 고속도로를 누빌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자사의 안전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에 새로운 안전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안전한 자동차'타이틀 굳히기에 나섰다. 



새롭게 추가되는 안전 기능은 오토매틱 스티어링(Automatic Steering)으로, 위급 상황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꺾어 충돌을 방지한다. 기존의 긴급 자동 브레이크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조향은 불가하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도 존재했다. 



하지만, 볼보가 상황에 따라 조향까지 자동으로 컨트롤하는 최신 안전기능을 선보이면서 완벽한 안전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자동차에 설치된 여러 센서들이 도로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주변 장애물이나 외부 물체의 접근을 모니터링하며, 속도 50km/h~100km/h 구간에서 작동하여 고속도로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장점도 갖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운전자가 차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반대편 차선을 침범할 경우, 이를 인식하고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꺾어 차선을 유지해주는 '차선완화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도 있다. 이 기능이 작동하는 속도의 범위는 60km/h~140km/h로 더 넓기 때문에 활용도가 크다. 



한편, 볼보는 업데이트된 안전 기능을 신형 XC60에 먼저 적용하고 향후 다른 모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와 시계는 예로부터 닮은 점이 매우 많다. 수많은 부품들이 모여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는 점과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몇 안되는 물건이라는 공통점도 갖는다. 그래서인지 자동차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는 종종 서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매혹적인 상품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번엔 재규어·랜드로버의 순서인 듯하다. 



재규어가 영국의 시계 제조 회사 브레몽(Bremont)과 손을 잡았다. 재규어의 라이트웨이 E-타입(Lightweight E-Type) 시리즈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시계를 선보인 것이다. 



재규어 라이트웨이 E-타입은 당초 생산 계획이 18대였지만, 1964년까지 12대만 생산됐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재규어는 회사 내부에 보관중이던 6대의 경량 섀시를 사용해 나머지 6대를 마저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해당 시계 또한 단 6개만 한정 생산된다. 



각 시계에는 자동차와 일치하는 일련번호가 새겨지고, 시계 크라운 부분에는 재규어의 로고, 뒷면에는 'LW-E-Type'글자가 새겨졌다. 또한, 시계 측면에는 타이어 트레드 패턴으로 디자인했고, E-Type 제작에 사용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시계 크기는 43mm이며, 재규어 라이트웨이 구입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랜드로버도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제니스(Jenith)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계를 선보였다. 



랜드로버의 SUV차량과 시계 모두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가지며, 제니스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계 상자는 랜드로버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소재로 만들어진다. 가격대는 $5,000~$11,000로, 재규어·랜드로버 매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정말 특별한 자동차를 제작했다. 아픈 아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스트레스를 날려주기 위한 어린이용 자동차를 제작한 것이다. 특별한 사연이 담긴 어린이용 자동차 '롤스로이스 SRH'를 소개한다. 



롤스로이스 SRH는 영국 웨스트 서식스 주 치체스터에 위치한 세인트 리차드(St Rechard)병원의 특별한 아이들을 위해 제작됐다. 수술을 앞두고 있는 어린아이들이 롤스로이스 SRH를 타고 병원 복도를 활보하며, 당당하게 수술실로 향할 수 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의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줄이겠다는 것이 제작 목적이나 목표다.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특별 부서 '비스포크'가 설계 및 제작을 담당했으며, 무려 400시간이 넘게 공들여 제작했다. 심지어 어린이용 전동차 제작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팀은 섀시 및 전자 기술에 대한 공부도 해야 했고, 패들 컨트롤과 같은 특정 부품을 제작하기 위해 3D 프린트까지 투입됐다고 알려졌다. 



외장과 스티어링 휠에 안달루시아 화이트와 살라망카 블루로 이뤄진 투톤 컬러가 적용되었고, 24볼트 배터리가 탑재되어 6~16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아이들에게 '내가 롤스로이스를 타고 있다니!'라는 즐거운 생각과 자부심을 선사한다. 



롤스로이스 CEO는 '우리는 웨스트 서식스 지역 사회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구성원'이라고 언급하며, "세인트 리차드 병원의 소아과 의사 체스터는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피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롤스로이스 SRH를 제공함으로써, 아픈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병원 재단의 CEO는 "우리 병원의 아이들에게 기쁨을 안겨줄 롤스로이스 SRH는 그 무엇보다도 귀중하다. 이것은 우리가 받은 가장 특별한 선물이자 가장 훌륭한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병원과 관련한 모든 사람들과 우리가 돌보는 아이들을 대신하여, 롤스로이스와 프로젝트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의 특별한 제작 목적과 목표가 담긴 만큼, SRH는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중 가장 작지만,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가 아닐까.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작년, 르노는 '알파인(Alphine) 브랜드의 귀환을 알리는 스포츠카를 2017년 봄에 선보일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주인공 '신형 A110'이 다음주로 다가온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드디어 공개된다. 


1971 르노 알파인 A110 1600S


해당 모델은 과거 르노의 전설적인 스포츠카이자 레이싱카였던 르노 알파인 A110의 혈통을 잇는 스포츠카로서 그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공개됐던 알파인의 비전 콘셉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양산 모델에 맞게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다. 



르노 알파인은 '신형 A110'은 과거 알파인의 명성을 잇는 초경량 미드십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수준 높은 경량화와 뛰어난 민첩성을 위해 풀 알루미늄 플랫폼으로 제작되며, 제로백(0→100km/h)은 4.5초, 공차 중량은 1,100kg로 예상된다. 


알파인 비전 콘셉트


1995년, 알피나 브랜드의 생산이 단종되며 역사 속에 묻히나 싶었지만, 르노는 알피나를 과거 명성을 이어갈 스포츠 서브 브랜드로 되살리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고성능 모델을 담당하는 르노 스포트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될 알파인은 세계 스포츠카 부문에서 우뚝 서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준비해왔으며, 드디어 그 계획을 현실에 옮길 시점이 다가왔다. 


알파인 비전 콘셉트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가 알파인의 부활을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며, 이어 유럽, 일본, 영국 등의 진출로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