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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Review]


2019년 한 해도 신차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9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대 키워드는 '신차 전쟁'이다. 국내 브랜드인 현대·기아를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까지 다양한 신모델을 투입해 본격 영역 확장에 나선다. 불황이 무색하게 수입차 브랜드는 올해도 신차 전쟁에 뛰어든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막강한 성능을 앞세운 여러 수입차 브랜드가 올 한 해도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중국산 SUV - 동풍소콘 ix5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는 중국차 브랜드까지 가세한다. 중국산 자동차 전문 업체인 신원CK모터스는 올해 프리미엄 SUV '동풍소콘 i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글로리 580' 등을 선보이며 본격 영역 확장에 나선다. 

다마스·라보는 오는 2021년 말까지만 생산이 이뤄진다.


더욱이 승용 부문이 아닌, 국내 상용 부문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된다. 그간 한국지엠 다마스·라보 등의 소수 경상용차가 소상공인들의 발이 돼왔지만, 정부가 정한 안전 및 환경기준을 맞추지 못해 2021년 말까지만 생산, 판매가 이뤄진다. 이에 신원CK모터스는 안전 및 환경기준을 맞춘 중국산 상용차를 국내 수입해 틈새시장을 노린다. 




올해 신원CK모터스가 국내 선보일 전기트럭 'EC31'


올해 신원CK모터스가 국내 출시할 상용차 중에는 전기트럭도 포함돼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간 국내 판매된 상용차라고는 내연기관엔진이 탑재된 상용차가 전부였지만, 중국차 전문 업체인 신원CK모터스가 전기 상용차 대중화의 포문을 연다. 



사실 중국차를 바라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못하다. 품질 부족, 디자인 카피 논란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아직까지 지배적일뿐더러, 앞서 몇몇 영세 수입업자들이 사후관리는 신경 쓰지 않은 채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워 내다 판 전적 때문에 중국차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하락했다. 



아직까지 중국차 품질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지배적이지만, 마냥 무시하고 저평가하기엔 중국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중국차가 가진 강점으로 꼽힌다. 또 중대형 버스, 경상용차, 승용차 등 부문을 막론하고 도전장을 내밀며 급격한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때문에 언제까지나 방심할 수는 없는 노릇. 현시점에서 올해 출시를 앞둔 중국산 전기트럭 모델을 시승해보고 그 수준을 면밀히 따져보기로 했다. 이번에 만나본 중국산 전기트럭 모델은 바로 'EC31'이다. 




첫인상 



익숙하다. 상용트럭 하면 머릿속에 그려지는 모습이랄까. 그래서인지 처음 마주했지만 여러번 만나본 차처럼 꽤나 친근했다. 


EC31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다. 내연기관 엔진이 탑재된 일반적인 상용차가 아니라 전기모터가 이식된 '전기상용트럭'이란 의미다. 


충전 플러그


사실 외관에서 전기차임을 눈치챌 수 있는 단서는 없다. 전기차는 과랭·과열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적어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EC31은 여타 다른 내연기관 트럭과 마찬가지로 라디에이터 그릴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때문에 충전을 위해 마련된 전기차 플러그를 보고 나서야 전기차임을 알 수 있다. 


2인승 화물 트럭답게 운전석과 동승자석을 제외하곤 모두 화물 적재를 위한 짐칸으로 꾸며졌다. 한눈에 봐도 적재공간만큼은 다마스와 라보보다 훨씬 넓다. 공차중량은 1,450kg, 적재 중량은 1,020kg, 총중량은 2,600kg다. 



EC31은 상용트럭이기 때문에 외관 단차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살펴봤다. 실제로 크게 눈에 띄는 단차는 살펴보지 못했지만, 고작 한 대만으로 단차 품질을 판단하기엔 다소 억지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여러 대를 살펴보고도 눈에 띄는 단차가 없어야 중국차의 품질이 과거에 비해 우수해졌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듯싶다. 


한자는 부착하지 않는 게 좋을듯싶다.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다. 차량 곳곳에 부착된 한자는 중국차라는 티를 팍팍 낸다. 국내 판매용 모델에는 한자레터링을 떼어내 중국차임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 나을듯하다. 


약간은 허전해 보이는 하단부


외관에서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차량 양측 하단부다.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적나라하게 노출돼 마치 사고 충돌로 인해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 충전 플러그가 커버 없이 그대로 노출돼 그리 보기 좋지 못하다. 해당 차량은 중국 전용 모델이며, 국내 출시될 한국형 모델에는 약간의 개선이 이뤄지면 더욱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면부는 여타 국내 경쟁 트럭과 매우 흡수하기 때문에 큰 특징은 살펴보기 힘들다. 후면부 역시 중국차 느낌을 풍기는 한자는 떼서 판매하거나 영문 레터링으로 교체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 싶다. 




실내 인테리어 



다음은 실내 공간이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영락없는 상용트럭이다. 상용트럭이기에 고급스러운 느낌은 기대조차하지 않았지만, 예상외로 꽤나 정갈하고 깔끔했다. 저렴한 플라스틱 소재가 대거 적용된 것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필수적인 기능들은 모두 갖췄다. 에어컨이나 히터도 문제없이 잘 작동했다.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는 사실이다. 동급 경쟁 트럭의 계기판은 컬러를 살펴보기 힘든 단순한 클러스터가 적용됐지만, EC31은 전기트럭이라 그런지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풀 디지털 클러스터는 아니었지만, 꽤나 컬러풀하면서도 시인성도 뛰어났다.


다이얼식 기어박스


변속방식은 수동이 아닌, 자동이다. 재규어랜드로버 차량들이 주로 채용하고 있는 다이얼식 기어박스가 적용돼 R,N,D를 돌려서 조절한다. 파킹은 수동식 핸드브레이크가 대신한다. 스티어링휠은 트럭답게 꽤나 크고 묵직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시트 등받이 각도가 너무 직각으로 서있어 장시간 운전 시 피로가 크게 몰려오지 않을까 싶다. 앞 좌석 레그룸도 넓지 않다. 시트를 최대로 뒤로 당긴 상태에서는 비좁다. 덩치가 큰 성인 남자가 탑승 시 액셀레이터를 밟을 때 센터 콘솔에 다리가 닿진 않을지 우려되며, 사고 시 발생하는 충격이 무릎으로 크게 전달되진 않을지 우려된다. 



주행성능 



시동을 켜자 이 차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기모터가 탑재된 탓에 시동을 걸어도 진동이나 소음이 전해지지 않는다. 액셀레이터를 지그시 밟을 때도 마차가지.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이 발끝으로부터 전해진다. 



저속에서 전기모터, 각종 전자 장비 등이 작동하며 뿜어내는 소음은 예상보다 컸다. 상용트럭이다 보니 정숙성하고는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저속에서의 거슬리는 소음은 꽤나 큰 편. 흔히 잘 알려진 쉐보레 볼트, 코나 EV 등의 승용전기모델의 정숙성을 기대하고 타면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다. 전기차이긴 하지만 트럭이라는 사실도 감안해야 한다는 의미다




80km/h에서 속도 리밋이 걸린다


다행히도 속력을 높이자 저속에서 들렸던 소음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힘을 더 필요로 하는 저속 구간에서 여러 장치들이 작동하며 들렸던 소음이 고속에서는 들리지 않는다. 시내 구간에서는 소음이 거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속 위주의 주행에서는 우려하지 않아도 될듯싶다. 


전기차답게 시원시원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가속력은 전기차답게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초반 가속은 물론, 실용구간에서 순간 가속력은 예상보다 훨씬 뛰어났다. 80km/h까지는 부족함 없이 빠르게 가속, 그 이상으로 속력을 높이게 되면 경고음과 함께 속도 리밋이 걸린다. 또 몸으로 체감하는 속도는 실제 이상이기 때문에 0~90km/h 속력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판단된다. 



제동성능 역시 크게 부족함 없이 무난한 수준.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무거운 짐을 실었을 때도 준수한 제동성능을 보여줄지는 향후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주행감은 기대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도 290km로 부족함을 느껴보기 힘들다. 전기트럭을 몰아본것이 처음이라 더욱 좋게 느껴진 것도 있겠지만, 전기충전 인프라만 잘 구축된다면 만족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모델임이 분명하다. 




끝으로 



앞서 언급했듯, 아직까지 중국차를 바라보는 국내 시선은 그리 곱지 못하다. 하지만 어느덧 전기트럭까지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것을 보면, 중국차의 한국 진출은 사실상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언제까지나 무시하고 방심해도 되는 존재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올해 출시를 앞둔 중국차 


EC31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리미엄 중국 SUV ix5, 글로리 560 모델도 올해 국내 출시된다. 현재 국내 환경에 맞는 몇 가지 테스트 및 기능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향후 중국의 수준급 완성차들이 국내에 속속 상륙할 전망이다. 멀지 않은 미래에 전례없던 중국차의 바람이 몰아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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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한국 시장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바로 푸조(Peogeot)다. 그간 푸조는 감각적인 '프랑스 감성'을 내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그 외 '특별한 매력' 어필에 실패하며 독일차 브랜드에 한 발 뒤처져왔다. 


푸조 5008


하지만 이 모든 건 이제 옛말이 됐다. 전 세계에 불어닥친 SUV 열풍에 발맞춰 전략에 수정한 푸조가 달라졌다. 대표 SUV인 3008과 5008을 앞세운 푸조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순항 중이다. 





프랑스 소쇼 공장서 생산되는 3008은 불과 2년 만에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고, 그 인기는 날로 높아져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 생산되고 있다. 주력 SUV인 5008 역시 큰 인기다. 푸조의 SUV 모델들 중 독보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5008은 높은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앞세워 국내외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반응도 매우 뜨겁다. 지난해 3008과 5008은 도입 물량이 조기 완판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3008은 작년 1,987대, 5008은 1,414대가 판매됐다. 신차효과가 끝났음에도 조기 완판을 이끌어낸 것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다. 





푸조 SUV가 국내외서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프랑스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이 꼽힌다. 탄탄한 기본기에 높은 연료 효율성까지 갖춰 경제성과 실용성까지 모두 잡아냈고, 내외관 디자인은 전례 없던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무장했다. 결국 푸조의 과감한 변화가 고객들의 눈길은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은 셈이다. 



특히, 푸조 5008은 국내 패밀리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푸조가 지향하는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담긴 5008은 인체공학적인 아이-콕핏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적재공간을 갖췄다. 



푸조의 변화를 몸으로 느껴보기 위해 5008을 직접 만나봤다. 푸조의 인기가 급상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자연스럽게 수긍하게 됐다.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다.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트렌디하고 세련되게 변화했다. 



과거의 푸조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프랑스 푸조. 푸조 SUV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궁금하다면, 푸조 5008이 가진 매력을 사진 100장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자. 


< 모델 : 푸조 5008 GT-라인 > 


5008 GT-LINE














사자 발톱으로 할퀸듯한 형상




5008 실내 인테리어




피아노 건반을 연상시키는 각종 버튼들

내비게이션






오프로드 컨셉과도 잘 어울리는 5008










전동식 트렁크


여유로운 적재 공간













트렁크 공간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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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7세대 스바루 레거시


스바루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 레거시가 세대교체를 통해 더욱 완벽해져 돌아왔다. 지난 1998년 첫등장 이후 30년 만에 7세대로 접어든 레거시는 차세대 플랫폼과 최신 기술을 대거 채용해 베스트셀링카 등극에 나선다. 


먼저 디자인이다. 7세대 레거시는 이전과 큰 차이를 느껴보긴 힘들지만, 세심하게 가다듬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테두리 없이 더욱 뚜렷해진 육각형 프론트 그릴과 새로운 범퍼, 날카로운 LED 주간 주행등은 레거시의 존재감을 더욱 과시하는 듯하다.



측면부는 현란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꽤나 정직한 표현 방법을 택했다. 캐릭터 라인은 C-필러부터 트렁크로 부드럽게 이어지며, 감각적인 알로이 휠이 새롭게 장착됐다. 후면부 역시 이전과 큰 차이는 없지만, 머플러 팁과 리어 범퍼를 다듬어 더욱 깔끔해졌다. 




실내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외관과 달리, 실내 변화는 변화의 폭이 매우 크다. 스바루가 최신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 대시보드는 수평으로 배열, 그 중앙에는 공조장치,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컨트롤하는 세로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각종 아날로그 버튼들이 난무했던 이전 모델 대비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난 셈이다. 


11.6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


커다란 크기의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FULL HD의 고해상도 화면일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카플레이 등의 최신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또 레거시 최초로 LTE 통신을 활용한 Wi-Fi 서비스와 SOS 비상지원, 사고알림, 월간 차량 상태 보고 등을 포함하는 스타링크 세이프티 패키지(Starlink Safety Plus)도 지원한다. 





소재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고급 리어 나파 가죽이 스바루 최초로 적용됐으며, 2중 스티칭 마감 처리(옵션 선택 시 레드 스티칭), 블랙하이그로시 패널 등으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트렁크 공간은 427리터로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2 스피커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차음 유리, 뒷좌석 폴딩 시트 등이 적용됐다. 



엔진파워트레인의 변화도 일어났다. 7세대 레거시는 터보 엔진을 받아들여 다운사이징을 수용했다. 기존 3.6리터 엔진은 수평대향 2.4리터 터보 엔진으로 대체, 새롭게 손본 CVT는 기존 대비 동력 성능 손실률을 32%나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는 38.3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6.1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도심 10.2km/l, 고속도로 13.6km/l (미국기준)를 기록했다. 


기본형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2마력, 최대토크 24.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8.4초가 걸리며, 연비는 도심 11.4km/l, 고속도로 14.8km/l를 기록했다. 




새로 개발된 서스펜션은 이전 모델 대비 즉각적인 반응을 선사하며, 패들시프트로 수동 변속 모드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차량 안정성과 안전도도 크게 개선됐다. 초고장력 강판과 고강도 소재를 적극 사용해 차체 강성은 높이고 무게는 덜어낸 결과다. 스바루에 따르면, 비틀림 강성과 서스펜션 강성은 이전 대비 70%, 충격 에너지 흡수율은 40% 이상으로 향상됐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기능 등을 포함하는 아이사이트 드라이버 어시스트 테크놀로지 패키지, 운전자 피로 모니터링 기능, 스티어링과 연동되는 LED 헤드라이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진 오토 브레이킹, 8-에어백을 탑재해 안전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7세대 스바루 레거시는 2019 시카고 오토쇼의 무대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되며, 올해 하반기 미국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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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만인의 드림카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 '가장 빠른 슈퍼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는 부가티가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부가티는 스페셜 기념에디션을 제작해 창립 110주년을 기념키로 했다. 바로 '시론 스포트 110ans Bugatti'다. 



20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외관부터 큰 차이가 존재한다. 스페셜 외장 컬러인 스틸블루(Steel Blue) 무광 투톤이 적용됐고,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흰색, 빨간색, 파란색의 화려한 삼색 컬러로 사이드미러, 리어스포일러, 시트 등에 내외관 포인트를 줬다. 





투톤외장컬러 덕분에 블랙 외장 컬러와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더욱 돋보이며, 세심한 부분은 모두 카본 소재로 마감해 디테일을 살렸다. 



스페셜 기념에디션 모델답게 실내 인테리어도 약간의 차이를 뒀다. 알칸타라 시트는 외관과 마찬가지로 투톤 블루 레더에 프랑스 삼색 포인트를 새겨 넣었다. 또 스카이뷰(Sky View) 유리패널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돼 개발감 넘치는 내부를 완성시켰다.





이밖에도 헤드레스트, 시트, 스티어링 휠 등에 110주년 기념 로고를 새기고, 중앙 콘솔에 은으로 제작된 메달을 부착해 스페셜 에디션임을 증명했다. 


차내에는 부가티 시론 스포트에 탑재되는 동일한 엔진이 탑재된다. 8.0리터 쿼드터보 W16 엔진은 최고출력 1479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고작 2.4초 만에 도달, 200km/h까지 6.1초, 300km/h까지 13.1초, 400km/h 도달까지는 32.6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무려 420km/h다. 



또 카본 소재로 제작된 휠과 인터쿨러 커버, 카본 파이버 와이퍼, 윈드스크린, 배기 디플렉터 등을 적용해 기존보다 약 18kg 가량 무게를 덜어냈으며, 스포티한 주행에 초점을 둔 서스펜션 셋업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주행감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가티는 시론 110주년 기념 모델을 단 20대만 제작할 예정이며, 아쉽게도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부가티 브랜드는 1909년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가 프랑스 몰샤임에 회사를 설립했다. 기념 에디션의 기반 모델인 부가티 시론은 프랑스 몰샤임 공장서 제작되고 있으며, 부가티 최고의 전문가들이 직접 수작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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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영국 재규어랜드로버(JLR)가 디젤차 수요 감소, 중국 시장 판매 부진, 브렉시트(Brexit, 유럽연합이탈)에 부딪혀 분기별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 4분기(10-12월) 결산에서 무려 31억 파운드(한화 약 6조 4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 지난 1월 큰 폭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전체 직원 10% 감원에 나섰다. 


이미 재규어랜드로버는 경영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500명을 정리해고한 바 있으며, 올 초 최대 5,000명 규모의 인원삭감 계획을 추가로 밝혔다. 





지난해 재규어랜드로버의 글로벌 판매량(59만 2,708대)도 전년동기대비 4.6% 감소했다. 재규어 브랜드 판매량은 1.2% 늘었지만 랜드로버가 6.9% 크게 감소했다. 


특히 중국 시장 판매량이 21.6%나 크게 줄었으며, 유럽서도 7.8% 감소했다. 관세 변화 및 무역 관연 우려에 따른 소비자 불확실성과 경제침체가 중국시장 부진의 주된 부진으로 작용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미래는 앞으로도 어두울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에서 생산 및 수출하는 재규어랜드로버는 브렉시트의 타격을 받아 영국 정부에 투자와 생산 중단 경고를 내린 상황이며, 이에 따른 잠재적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또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차의 수요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디젤 SUV의 판매 비율이 높은 재규어랜드로버에게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지출 감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25억 파운드(3조 5600억 원)의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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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의 완전충전 주행거리가 기온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온에 따라 최대 44%까지 떨어질 수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기온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쉐보레 볼트,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 S, 폭스바겐 e-골프, BMW i3s 총 5대의 주요 전기차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를 구현한 -6.7도의 실험실에서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는 평균 12%가량 감소했고, 차내 리터를 가동하자 무려 41%까지 감소했다. 낮은 기온에서는 전기차가 배터리 냉각수와 실내 온도를 높이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가능거리가 큰 폭 감소한 것이다. 추운 날씨에 히터를 켜지 않고 달리는 운전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겨울철 전기차를 타면서 주행가능거리 감소는 필히 감안해야한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높은 기온도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에 영향을 미쳤다. 더운 날씨를 구현한 34도의 실험실에서 전기차의 주행가능거리가 평균 4% 감소했고, 차내 에어컨을 가동하자 평균 17%까지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해 실내 온도를 낮추게 되면 예상하던 주행가능거리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이에 미국자동차협회(AAA)는 배터리를 충전할 때 차량의 실내 온도를 조절할 것을 권고했다. 충전 플러그가 꽂혀있을 때 실내 온도를 조절하면 배터리 부하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온에 따라 크게 변동할 경우, 날씨가 매우 춥거나 더운 지역에서 전기차의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온에 따른 주행거리 변동은 향후 전기차가 극복해야 할 핵심 과제로 남겨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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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이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돌아왔다. 


한국 시장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푸조가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508을 새롭게 출시하며 또 한 번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푸조는 더욱 커지고 있는 SUV 인기에 발맞춰 대형급의 5008, 중형급 3008, 소형급 2008 등 SUV 모델을 주력 상품으로 삼고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하지만 푸조는 올 초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508을 투입해 세단 부문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푸조의 시선도 크게 바뀌었다. 신형 508은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서 데뷔 무대를 치른뒤 지난해 10월부터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판매되기 시작, 이후 몇 개월 채 되지 않은 올해 1월 한국 시장에 투입됐다. 이를 통해 푸조 본사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한국 수입차 시장 규모와 푸조 인기를 의식해 신모델 공급시기를 크게 앞당겼다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다. 



푸조 뉴 508은 파격적 변신을 통한 감각적인 외관으로 출시 초기부터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푸조 뉴 508은 기존 정통 세단 이미지 대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으로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차체 높이는 기존 대비 35mm 이상 낮아지고 폭은 30mm 늘어났으며, 쿠페 스타일로 디자인돼 무겁고 중후한 느낌의 여타 플래그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특히 프레임리스 도어가 적용돼 고성능 스포츠 세단을 연상시킨다. 



푸조 인기 상승의 주된 요인이 디자인으로 꼽히는 만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서 눈길을 끈다. 


DRL



보닛에 부착된 508 레터링 


사자의 송곳니를 연상시키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과 풀 LED 헤드 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 와이드한 범퍼 그릴 등으로 존재감을 크게 높였고, 후면부에는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램프와 시퀀스 턴시그널, 웰컴 시퀀스 기능 등을 더했다. 



실내는 푸조가 내세우는 프랑스 감각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아이-콕핏 운전석과 슈퍼카를 연상시키는 심플하고 깔끔한 실내 디자인, 세심하게 처리한 고급 소재에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돋보인다. 



특히 토글스위치는 피아노-건반과도 비슷해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으며, 이 밖에도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T맵, 카카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의 최신 편의 기능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 BlueHDi 또는 2.0 BlueHDi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2.0 BlueHDi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의 성능을 발휘, 복합 연비는 13.3km/l로 파워와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 



1.5Blue 모델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로 기존보다 출력과 토크가 향상됐으며, 복합연비 14.6km/l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국내 시장에는 1.5 BlueHDi, 2.0BlueHDi, GT라인, GT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90만 원, 4,398만 원, 4,791만 원, 5,129만 원이다. 



과연 차별화된 내외관을 갖춰 새롭게 돌아온 뉴 푸조 508이 한국 시장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까? 뉴 푸조 508이 가진 매력을 사진 100장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자. 


< 상세 사진 : 뉴 푸조 508 GT-라인 > 


뉴 508 GT라인 










GT라인 엠블럼



테일램프 역시 검게 처리돼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긴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바디라인 














사자 발톱으로 핥퀸듯한 테일램프 형상 







실내 역시 매우 세련됐다. 





뒷자리는 생각보다는 좁지만 여유로운편 














프레임리스 도어 












































글·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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