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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이나 차크닉(차+피크닉)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나 집합 행사 등이 제한됨에 따라 답답함을 해소할 방안으로 아웃도어나 오토캠핑 등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브랜드들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SUV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혼다차도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뉴 CR-V 터보'를 선보였다.

혼다 CR-V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로 지난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첫 데뷔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공간 활용성, 안전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온 차다. 특히, 혼다 CR-V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4년 첫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3를 기록, 2007년에는 수입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CR-V 터보는 지난 2017년 출시한 5세대 CR-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성도 높인 디자인, 실용성, 편의 및 안전사양 기본화 등 디테일과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장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 디자인은 블랙 프론트 그릴과 함께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범퍼로 변경돼 CR-V 고유의 존재감 있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근육질 스타일의 묵직한 보닛과 보석처럼 빛나는 LED 헤드램프는 동일하지만, 굵직한 크롬으로 마감됐던 그릴은 블랙 하이글로시로 변경돼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고성능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프론트범퍼 변화가 인상적이다. 이전 CR-V는 크롬 디테일이 소극적이고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도 단순한 클래딩으로 마감돼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신형 CR-V는 크롬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실버 로어 가니쉬를 적용했고, 더불어 LED 안개등까지 더해 존재감이 또렷해졌다. 또 전반적으로 수평라인을 사용해 차체가 보다 와이드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측면부는 기존 CR-V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최상위 트림의 신규 19인치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달라진 부분은 없다. 오히려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모험하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CR-V 특유의 탄탄한 근육질의 볼륨감 있는 펜더와 강인한 스타일과 차체를 보호해주는 하부 클래딩, 역동적인 윈도우라인, 시야확보에 용이한 큼직한 사이드미러 등 전반적인 스타일링은 요즘 신차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후면부는 블랙베젤이 더해진 LED 테일램프와 다크 크롬 리어 가니쉬가 조화를 이뤄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또 윙 타입 데코레이션의 리어 범퍼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최신 볼보 그래픽과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는 블랙 하우징을 적용했고,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리어 가니쉬는 반짝이는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해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리어범퍼 디자인은 무게중심이 낮아보이게 해주는 크롬몰딩을 덧댔고, 이를 통해 후방 리플렉터(반사판) 아웃라인도 달라졌다. 또 듀얼 머플러는 기존 원형에서 스포티한 사각형으로 변경했으며, 전체적으로 프론트범퍼와 통일감을 살린 와이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대대적인 변화가 아닌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추가 및 공간 활용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1, 2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센터페시아 하단 센터콘솔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를 새롭게 추가하고 USB포트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열선을 추가한 것도 칭찬할 만한 요소다.


아울러 3단계로 조작할 수 있는 ‘3모드 센터콘솔‘도 인상적이다. 평소에는 커버를 닫고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 폴딩을 지원하는 3단 조작 설계를 통해 태블릿 PC나 백, 지갑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TFT 디지털 계기판은 큼직한 속도계 등 시인성이 뛰어나지만, 여전히 영문으로만 이뤄진 메뉴가 그렇다. 물론 적응하면 큰 불편함은 없지만 CR-V가 30대∼50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SUV인 만큼 알아보기 쉽도록 한글화를 지원했으면 싶다. 이는 다른 혼다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엔진회전수와 경고등 등 각종 정보를 큼직하게 제공하지만, 윈드실드에 직접 투영하는 방식이 아닌 컴바이너 타입이 적용됐다. 이밖에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좀 작고 인포테인먼트 메뉴구성 등 그래픽도 다소 올드하다.

마치 미니밴을 연상케 하는 길고 투박한 변속레버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나 파일럿에 적용된 버튼형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 됐으면 어땠을까 싶다.

반면, 독특한 사양과 장점도 많다. 1열 천장에 위치한 선글라스 케이스에는 오딧세이같은 미니밴에서나 볼법한 볼록 거울이 적용됐다. 중형 패밀리 SUV인 만큼 2열에 탑승한 아이들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특히 직접 마주한 뉴 CR-V 터보는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풀 플랫 기능을 갖춰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2열 도어는 일반적인 차들과 달리 완벽하게 90도 직각으로 개폐된다. 개방감이 훌륭해 승하차가 편할 뿐만 아니라 부피가 큰 카시트나 각종 물건을 싣고 내리기도 용이하며, 성인용 자전거 2개도 거뜬히 들어갈 정도의 넒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SUV가 폴딩을 지원하지만 안장이 고정된 상태에서 등받이만 접혀 트렁크와 높낮이 단차가 생기는 반면, 뉴 CR-V 터보는 등받이가 접힘과 동시에 안장이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완전한 풀 플랫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어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더불어 2열에는 열선시트가 새롭게 추가됐고, 중형 SUV임에도 동급을 뛰어넘는 공간 덕에 헤드룸, 레그룸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 가죽도 보들보들하고 소파처럼 착좌감과 안락함이 제법이다. 

뉴 CR-V 터보는 공간 활용성 이외에도 모자람 없는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를 발휘한다.

시승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뉴 CR-V 터보 4WD 투어링’ 모델인데 전자제어식 AWD와 전용 19인치 휠을 대응하기 위한 댐퍼, 차체 후방 강성 개선, ESP & VSA 시스템이 개선돼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가솔린모델인 만큼 시동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고 정숙한 아이들링을 자랑한다. 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가속페달을 조금 깊게 밟으면 rpm이 치솟으며 다소 급격히 튀어나가는데 이 점은 다소 아쉽다.

전반적인 성능은 패밀리 SUV인 만큼 도심 및 고속주행 모두 무난하고, 서스펜션도 부드럽게 세팅돼 승차감은 시종일관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특히, 탄력주행을 이어가면 매끄러운 회전질감과 함께 시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적극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패들시프트나 매뉴얼 모드가 없지만, 변속레버를 D에서 아래로 내리면 S(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해 아쉬움을 조금 덜어준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추돌 경감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혼다 센싱’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고 특히, 작동 시 가감속이 이질감 없이 굉장히 부드럽다. 더불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이들 STOP&GO 시스템'은 엔진이 꺼질 땐 괜찮은데, 활성화 될 때 진동이 조금 있는 편이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제동성능이다. 이번 신형 CR-V를 비롯한 어코드, 파일럿 등 지금껏 시승했던 혼다 모델들 모두 브레이크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성능 차처럼 바닥에 꽂는 것은 아니지만 제동거리도 짧고 답력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밟는 만큼 정확하게 멈춘다. 혼다 브레이크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최저지상고가 높은 SUV는 대개 피칭과 롤링 영향을 많이 받는데, 신형 CR-V는 4WD 시스템과 19인치 휠 및 댐퍼, 강성 확보 등 SUV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감도 기대이상이다.

혼다 뉴 CR-V 터보는 중형 패밀리 SUV 본질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주행감각과 제동능력,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공간 활용성, 적재공간은 덤이다. 

혼다 뉴 CR-V 터보를 직접 경험해보니, 질리지 않는 스타일링과 SUV 본연에 충실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혼다 뉴 CR-V 터보가 국내 수입 중형 SUV시장에서 또 한 번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다 '뉴 CR-V 터보'는 국내 2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WD EX-L 트림이 3,850 만원, 4WD Touring 트림이 4,5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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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로 거듭나기 위해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3월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을 설립, 오는 2022년 세계 첫 로보택시(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24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합작법인 모셔셜은 미국 네바다주로부터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 사용을 승인받고,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네바다주의 이번 허가는 공공 도로에서 일반 자동차들과 함께 테스트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독립된 지정 도로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테스트가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네바다는 실제 공공도로에서의 테스트가 열려있어 다양한 도로 환경의 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또 모셔널은 네바다주에서 최초로 탑승자가 타지 않아도 주행할 수 있는 무인 자율주행 승인을 받았지만,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인원을 조수석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모셔널은 라스베가스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시범 운용과 더불어, 2022년 로보택시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모셔널은 이번 자율주행 테스트 승인 허가에 발맞춰 수개월 이내에 프로토타입 차량을 배포할 계획이다. 


앞서 모셔널은 첫 자율주행차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첫 로보택시 시범 사업(싱가포르 2016년), 지난 2018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하는 등 경쟁 업체로 꼽히는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 등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앱티브가 각각 20억 달러(약 2조 3720억 원)를 투자해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으며, 세계 최다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기록을 보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사업을 추진할 합작법인 모셔널에 그룹 핵심 인력을 대거 파견하는 등 자율주행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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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차량 구매에 있어 외장 컬러는 디자인만큼이나 큰 역할을 차지한다. 같은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외장 컬러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의 무채색 계열은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레드, 옐로우,블루 등의 유채색 계열은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는 브랜드의 새로운 동력과 한층 강화된 감성을 제시하기 위해 외장 컬러의 다양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관에서 화이트, 블랙, 실버 등 무채색에 국한되지 않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독특한 외장 컬러들을 새롭게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최근 출시된 '더 뉴 G70'은 세 종의 무광 컬러와 11종의 메탈릭 컬러 등 총 14종의 외장 컬러를 제시했다. 


또 앞서 출시된 3세대 G80은 2가지 무광 컬러와 13가지 메탈릭 컬러 등 무려 15가지에 달하는 외장 컬러를 구비하고 있다.(11월 핀도스 그린 컬러 단종으로 15종으로 축소) 이는 단일 차종에 적용되는 컬러 종류로는 최대 수준이다. 

특히 제네시스 G80은 이전까지 대형세단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파격적 컬러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대형 세단 = 블랙'이라는 오랜 편견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소바자들의 취향과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출시 이후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GV80에서도 카디프 그린, 리마 레드 등의 독특한 컬러를 살펴볼 수 있다. 


11가지에 이르는 GV80의 외장 컬러 중 시그니처 컬러는 카디프 그린이 꼽힌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세계 특색 있는 도시들의 이미지를 콘셉트화 해 차에 어울리는 컬러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탄생하는데, 카디프 그린은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지명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제네시스칼라팀의 허승완 연구원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카디프 그린 컬러를 2~3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시 대형 세단 혹은 SUV에 그린 컬러를 쓰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제네시스는 향후 그린 컬러가 럭셔리를 대표할 수 있는 컬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 GV80에 최초 적용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최초의 SUV'라는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등 3가지 무광 컬러를 마련했다. 럭셔리 SUV에 무광 컬러를 적용한 컬러가 흔치 않지만, 무광 컬러에 맞는 배관 등 새로운 설비와 기술 연구 끝에 독특한 무광 컬러를 완성해냈다. 

다양한 외장 컬러를 만들어내는 것은 자동차 생산에 있어 매우 어렵고 복잡한 작업으로 여겨진다. 차체와 부품의 색상을 매칭해야 하고, 콘셉트에 맞는 양산 품질을 구현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네시스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모델로 전달되기 위해 재료의 가격적 부담이나 오랜 연구에서 오는 수고스러움을 크게 감수했다.  

이에 제네시스컬러팀 유민희 책임 연구원은 "화이트나 블랙 등 자동차 외장 컬러로 선호되는 색상이 있지만, 이 컬러가 모든 고객의 취향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양한 외장 컬러 구현은 제네시스만의 스타일을 대변할 컬러를 개발하려는 의지와 더 많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 설명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다양한 컬러 및 고급 소재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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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포르쉐 최초의 완전 전기차 타이칸이 전기차 부문에서 최장 드리프트 신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이번 도전은 독일 호켄 하임림 서킷에 위치한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됐다. 


포르쉐 수석 인스트럭터 데니스 레테라(Dennis Retera)는 타이칸으로 200m길이의 드리프트 서클을 무려 210바퀴나 돌았다. 이는 55분 간 평균 속도 46km/h로 총 42.171km를 주파한 것으로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긴 연속 드리프트 세계 기록이다.

이번 도전은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드라이빙 다이내믹 공간에서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기록 심판관 죠앤 브랜트의 감독 하에 진행됐다. 


기네스 전문가는 모든 범위의 기술 지원 및 기타 전문가들과 함께 기록의 전 과정을 세심하게 문서화했다. 테스트 전, 현지 토지 조사를 시행했고 직경 80m 면적의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밀리리터 정밀도로 측정했다. 차내 GPS 및 요율 센서는 주행 기록 촬영 시 루프에 설치된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문서화 목적으로 사용됐다.

이로써 포르쉐 타이칸은 전기차 부문에서 최장 드리프트 신기록을 수립했지만,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차량의 최장 연속 드리프트 기록을 보유중인 BMW M5를 넘어서진 못했다. 


BMW M5는 지난 2018년 무려 8시간 동안 374km에 달하는 거리를 연속 드리프트해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드리프트를 한 차로 기록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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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중국 전략형 중형 SUV 'ix3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ix35는 중국 소비자들의 감각에 맞추어 과감한 조형감, 힘이 넘치는 볼륨감을 바탕으로 대범하고 화려하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다크 크롬 도금으로 고급스러워진 라디에이터 그릴, LED 전조등/후미등, 확장형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내장 역시도 전 트림에 10.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담아냈다.

 기타 바이두 3.0 커넥티비티 시스템, BLE 핸드폰 블루투스 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선유지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SVM), 주행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첨단 ADAS 사양도 갖췄다. 엔진 역시도 개선된 2.0 누우 엔진이 탑재돼 연비 15.9km/l 등 경제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중국형 투싼, 중국형 쏘나타, 중국형 싼타페, 라페스타 EV, 아반떼N TCR 등, 팰리세이드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늘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밍투, 밍투 일렉트릭, ix35 페이스리프트 등 차종들은 그간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대표 현지전략형 차종들이라며 앞으로도 이 현지 모델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맞춤 전략으로 적극 공략하여, 중국 내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환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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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중형 세단인 밍투 2세대 모델을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밍투는 2013년 중형 엔트리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 출시된 중국 전략형 차량으로 출시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국 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견인해온 볼륨카다. 2020년 상반기까지 밍투의 판매량은 총 72만여대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세단을 콘셉트로 내년 출시 예정인 2세대 밍투는 전장 4,780mm, 전폭 1,815mm, 전고 1,460mm로 날렵해진 외관과 동시에 2,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주간주행등(DRL)과 분리되어 하단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멀티 LED 헤드램프로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하였으며 전면부에 코나,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된 현대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입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엔진은 1.8리터 엔진과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두가지로 운영되며 1.8리터 엔진은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17.9kgfm의 성능을,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낸다. 


기타 통합형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썬루프 등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8개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중앙 주행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교차충돌방지(RCCA), 안전 하차 경고(SEW),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SVM)과 같은 첨단 ADAS 기능을 탑재하는 등 동급을 초월하는 스마트 하이테크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2세대 밍투와 함께 전기차 모델 밍투 일렉트릭도 공개했다. 밍투 일렉트릭은 전장 4,815mm, 전폭 1,81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70mm으로 56.5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충시, 동급 모델 대비 20km이상 긴 520km의 항속거리를 확보했.(유럽 NEDC 기준) 충전시간은 급속 충전시(30~80%) 40, 완속 충전(0~100%) 9.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아울러 최대 출력 183.5ps(135kW), 최대 토크 31.6kg·m(310N·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전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패들쉬프트 회생제동을 적용해 제동감을 높이고 주행의 재미를 더해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중국 젊은 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킬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세대 밍투와 밍투 일렉트릭을 내년 중 출시해 중국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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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의 첫 번째 전기 모델인 픽업트럭 'R1T'와 SUV 'R1S'가 사전 계약 개시 1주일 만에 전량 매진됐다.


리비안은 지난 16일부터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여름부터 출고가 시작될 두 차종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사전 예약을 받은 두 차종의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 모델의 가격은 픽업트럭 'R1T'가 7만5천 달러(8,357만 원), 8월 출고될 R1S가 7만7,500달러(8,637만 원)로 책정됐으며, 각각 내년 6월, 8월부터 고객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1,000달러의 예약금을 걸고 주문을 받기 시작한 런치 에디션의 총 예약대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불과 1주일 만에 준비된 공급 물량이 전략 매진됐다. 리비안측은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런치 에디션의 완료됐다"라며, "사전 주문 고객과 커뮤니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1T와 R1S 런치 에디션은 특수배지와 함께 제공되며 독점적인 런치 그린(Launch Green) 컬러가 적용된다. 또, 300마일(482km) 이상의 주행을 가능케 하는 리비안의 중급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전문가들은 리비안이 얼마만큼의 픽업트럭과 SUV를 생산 할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생산량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았기 때문에 최소 수천 대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비안은 당초 이르면 올 연말부터 R1T와 R1S의 고객인도를 시작하기 위해 1분기 중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인도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이다.


이에따라 R1T은 올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배송은 미국에서는 2021년 6 월, 캐나다에서는 11월부터, R1S의 배송은 미국에서는 2021년 8 월, 캐나다에서는 2021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리비안 R1T는 세계 최초로 양산되는 전기 픽업트럭으로, 2022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GM의 허머 픽업트럭이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픽업트럭보다 1년 이상 빨리 출시될 전망이다.

리비안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Amazon.com Inc)과 미국 포드(Ford Motor)가 출자한 전기 스타트업으로, 아마존으로부터 7억 달러(7,800억 원). 포드로부터 5억 달러(5,576억 원)를 투자받았다.

대주주인 아마존으로부터도 10만대의 전기 화물밴을 사전 주문 받았으나 이 차량의 양산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리비안의 픽업트럭과 SUV에는 현대차그룹 산하 부품업체인 현대트랜시스가 시트를 공급키로 해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5월 리비안과 1조원 규모의 시트 공급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2027년까지 리비안의 픽업트럭과 SUV에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 리비안 R1T & R1S 디테일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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