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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GMC가 미국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베일 스키리조트서 고무 타이어 대신 무한궤도를 장착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GMC 시에라 올 마운틴 콘셉트(All Mountain Concept)라 불리는 이 차는 'GMC 시에라 2500HD'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휠 타이어 대신 거대한 무한궤도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궤도에 맞게 서스팬션도 재설계됐고, 덕분에 그 어떤 눈길에도 끄떡업을법한 모양새를 갖췄다.

 

 

차내에는 6.6리터 V8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되고, 중대형 차량 전용 앨리슨(Allisin) 6단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445마력, 최대토크는 125kg.m에 이르며, 측면에는 설악 데칼을 새겨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이 밖에도 야간 시야 확보를 위한 LED 라이트 시스템과 최신 멀티미디어 시스템,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툴레 루프박스 등이 적용됐다.

 

한편, 무한궤도는 접지면적이 크고 마찰이 크다는 장점을 가지며, 오프로드나 눈길 등 험로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진다. 이에 눈이 많이 내리는 북미 지역 등에서는 무한궤도를 장착한 콘셉트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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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8세대 신형 캠리


토요타 캠리가 풀체인지(완전변경)을 거치면서 몰라보게 달라졌다. 과감하게 젊어진 스타일과 기본에 충실했던 성능마저 더욱 보강해 돌아온 토요타 캠리. 중형 패밀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주역으로 뽑히는 만큼 캠리에 거는 기대도 크다. 자칫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릴 수 있는 8세대 캠리의 정보나 실제 구매를 고려 중인 예비 오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짚어봤다. 



【 사이드 미러의 위치 】



차량의 사이드 미러는 흔히 차체에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8세대 캠리는 차체가 아닌 도어에 사이드미러가 부착됐다. 사이드미러의 위치를 도어 쪽으로 후퇴시키고 A 필러와 거리를 둬 시야를 넓히기 위함이다. 이 같은 변화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까지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왔고, 아울러 공기저항까지 줄였다. 



【 빈약해도 너무 빈약한 옵션?


HUD


신형 캠리에 최신 차량에서 흔하게 살펴볼 수 있는 옵션 사양들이 대거 빠졌다. 구매 예정 고객들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지거나 구매를 다시 한 번 고려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유용하게 쓰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나 후측방경고장치, 어라운드뷰도 제외됐고, 통풍시트, 조수석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차음 유리, 전동 트렁크, 오토홀드, 다이나믹 밴딩 헤드라이트, 워크인 스위치, 락폴딩도 제외됐다.


더 사소한 것들까지 나열하자면, 도어 커튼, 뒷자리 콘솔박스, 샤크안테나, 매립형 하이패스 등도 캠리에서 살펴보기 힘들다. 이에 옵션이 빈약해도 너무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며,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아쉬움을 주는 부분으로 남고 있다. 



【 캠리에 적용되는 안전 시스템의 실과 허 】



신형 캠리에는 10 SRS 에어백과 최신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가 기본 적용됐다. 주행 차선 이탈 가능성을 감지하면 스티어링휠에 일정 수준의 힘을 가해 차선유지를 돕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선행 차량의 차속을 감지하고 이에 맞는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 발생을 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브레이크 작동을 보조해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주행 상황에 맞는 상향등 점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포함된다. 



방금 나열한 내용이 캠리가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다. 얼핏 듣고 판단해보면, 안전에 굉장히 신경 쓴 듯이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면밀히 따져보면, 캠리 안전 시스템에는 실과 허가 공존한다. 운전자의 사각지대를 모두 제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어라운드 뷰 기능(AVM)과 차선 변경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의 위험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측후방 경보(BSD) 기능이 빠졌다. 참고로 이 옵션들은 내수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고 중시 여겨지는 대표적인 옵션들이다. 충돌 위험 감지시 제동력도 최대 15km/h 수준이다. 차라리 긴급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주는 것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능도 제외됐다. 캠리는 "온몸으로 전달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라 홍보하고 있는데, 다소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없어도 딱히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옵션'이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구매 시 꼭 선택할 옵션'이라 생각했던 예비 오너들에겐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 파노라마 선루프는 가솔린 모델에만 한정적 】



파노라마 선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 드넓게 들어오는 채광, 그리고 실내 환기로 쾌적한 주행을 도와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옵션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형 캠리는 모델에 따라 적용가능여부에 차이를 보인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옵션 선택이 불가능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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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풀체인지를 통해 세대 변화를 거칠 때면, 디자인 논란에 휩싸이는 차들이 있다. 새로운 디자인이 너무 혁신적이고 파격적이거나, 전작(前作)에 비해 너무 별로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전작의 디자인이 너무 유별나게 뛰어났을 수도 있다. '신차'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디자인 논란에 휩싸였던 차량들을 살펴보자. 



「 쏘나타 뉴라이즈 」



쏘나타 뉴라이즈는 LF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수준의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을 채용했지만, 뉴라이즈의 효과는 미미해 보인다. 완전변경에 버금가는 디자인은 네티즌 사이에서 디자인 논란을 피해 갈 수 없었고, '차라리 전작이 더 중후하고 낫다'는 네티즌 의견들을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左 : LF 쏘나타 / 右 : 쏘나타 뉴라이즈


실제로 지난달 미국 쏘나타 판매량은 1만 대가량 줄어들어 전년 동월 대비 49%나 감소했다. 완전 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굉장히 미미한 셈이다.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반 소비자의 선택은 받지 못하고, 택시 의존도만 더 높아졌기 때문. 쏘나타 뉴라이즈 LPG 판매량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3만 3000여 대에 이르며, 전체 쏘나타 판매량 중 53.9%나 차지한다. 결국 외관을 크게 바꾸는 이번 시도는 그 효과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각'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의 상징과도 같았다. 제아무리 최신 트렌드가 곡선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고 해도, 디스커버리만큼은 각진 외형을 유지하며 남성미를 마음껏 표출했다. 투박한 디자인이야말로 디스커버리의 상징이자 매력이었던 셈이다. 


각 VS 곡선


하지만 5세대 신형 디스커버리의 모습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각진 외형을 버리고 곡선이 강조된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한 것. 거친 남자보다는 부드러운 남자로 변신했다. 이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매니아들은 '이건 디스커버리가 아니야!'라며 부정하기도 했다. 심지어 구형 디스커버리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막바지에 몰리기도 했다. 



「 기아 K5 」



K5가 처음 공개됐을 때 반응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디자인의 기아'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환 획을 그었던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전작이 만들어놓은 기대 심리가 너무 컸던 것일까? 신형 K5는 예상보다 훨씬 작은 외관의 변화만 일어났고, 고객들은 실망했다.


신형 K5에 거는 시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탓인지 K5 판매량이 급감하기 시작했고, 한동안 SM6와 말리부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되기도했다. 쏘나타와 K5가 양강 체제를 이루던 국산 중형 세단 시장에 변화가 일어난 셈이다. 이후 K5는 올해 4월 2018년형 모델과 GT트림을 선보이며 반격에 나선 상황이다. 



「 아우디 R8 」


지금봐도 완벽한 구형 R8 디자인 


이전 세대 아우디 R8 디자인은 워낙 완성도가 높았다. 처음 공개 당시에 굉장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됐고,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사실 지금 봐도 흠잡을 때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신형 R8은 이전 모델 대비 날카로운 각을 강조한 디자인이 채용됐다. 세련되고 절제된 매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작의 디자인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행 모델이 부족해서가 아닌, 전작이 너무 독보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 기아 스포티지 」



기아 스포티지 역시 공개 당시 디자인 논란에 휩싸였다. '망둥어 닮은 꼴', '포르쉐 닮은 꼴'. 전작과 너무 다른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디자인이었기 때문이다. 공개 당시 기아차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스포티지 R을 뛰어넘는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수년간 고민해왔다. 전작에 대한 부담감이 워낙 크다 보니 디자인 방향을 잡는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전작인 스포티지 R이 호불호 없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이었다면, 신형 스포티지는 개성이 뚜렷한 모델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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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8세대 신형 캠리가 호주 신차평가테스트(이하 ANCAP)서 별 5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ANCAP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기둥 충돌, 후면 충돌, 보행자 안전, 안전벨트 안전도 등 총 6가지 테스트로 구성되며,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달성한 차량에만 부여된다. 



신형 캠리는 세부 평가에서 전면 충돌 테스트 16점 만점에 15.6점, 측면 충돌 테스트와 기둥 충돌 테스트서 만점을 획득하며 총 37점 만점에 36.1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ANCAP 회장 제임스 굿윈(James Goodwin)은 "캠리는 가족 또는 개인 차량 구매자들에게 인기있는 차종이기 때문에 높은 안전 수준이 중요시 여겨진다"며, "토요타가 신형 캠리를 일본 생산으로 돌린 후,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게 된 사실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충돌 위험 상황을 인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실시하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와 차선유지기능이 기본 장착된 점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신형 캠리는 지난 9월부터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최근 사전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L 가솔린 모델과 복합 연비 16.7km/l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되며, 스포티한 외관과 탄탄한 주행 성능이 강점으로 뽑히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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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picture : Bonhams

 

포르쉐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빅뉴스가 있다. 현존하는 포르쉐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여겨지는 포르쉐 550A 스파이더가 경매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포르쉐 매니아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명차가 경매에 등장한다니, 전 세계가 들썩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다.

 

 

포르쉐 550 스파이더는 전설이라 불릴만한 역사를 자랑한다. 1953년 포르쉐의 첫 시판 레이싱 카로 등장한 550 스파이더는 밀레미리아, 르망 24시, 세브링, 아부스 등 여러 모터스포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수많은 영광을 차지했다. 이름 속 '550'이란 숫자는 당시 건조중량이 550kg였다는 것에서 유래됐으며,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와 알루미늄 오픈 바디를 채용했다는 점은 당시 최고 수준의 모델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제임스 딘은 차에 130이라는 숫자를 새기고 작은 악동(Little Bastard)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포르쉐 550 스파이더는 배우 제임스 딘의 애마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1955년, 550 스파이더를 운전하던 도중 사고를 당해 차와 함께 최후를 맞이했다. 당시 제임스 딘은 차량을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경매에 등장하는 포르쉐 550A 스파이더 모델은 조금 더 특별하다. 이름에 'A'가 추가된 550A 스파이더는 차체 프레임 강화와 경량화 작업이 진행된 모델이다. 무게는 550 스파이더보다 70kg이나 가벼웠고, 차내 탑재된 1.5리터 복서 엔진은 35마력이나 더 높은 145마력을 자랑했다. 포르쉐 550A 스파이더가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된 주된 이유다.

 

 

1958 포르쉐 550A 스파이더의 예상 낙찰가는 500~600만 달러(한화 약 55억~66억 원)로 추정되며, 내년 1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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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독일 VW그룹 전문 튜너 ABT 스포츠 라인이 아우디 SQ5에 적용 가능한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ABT 모델 전용 와이드 바디 에어로 키트와 출력을 끌어올려 줄 엔진 컨트롤 유닛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덕분에 한층 과감한 외관과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과 범퍼가 장착됐고,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벤트, 리어 범퍼, 리어 스포일러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날카롭게 다듬은 리어 디퓨저와 트윈 배기 머플러가 눈에 띄며, 20~22인치 크기의 세련된 디자인 휠로 멋스럽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ABT는 외관뿐만 아니라 엔진 성능도 끌어올렸다. ABT 엔진 컨트롤 유닛을 통해 기존 354마력에서 425마력까지 끌어올렸고, 이는 기존보다 20%나 상승한 수치다. 최대토크는 무려 56.08kg.m에 달하며, 새롭게 적용된 배기시스템은 6기통 배기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해당 튜닝패키지는 좀 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BT는 올해 초 신형 SQ7에 적용 가능한 스페셜 튜닝 패키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전면부 범퍼, 후면부 디퓨저, 루프 스포일러 등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엔진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 513마력, 최대토크 98.94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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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 차량 중에는 우리가 모르는 현지 전략형 모델이 있다. 바로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소형 세단 '비르투스(Virtus)'다.

 

 

눈치챘겠지만, 비르투스는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 폴로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형 세단이다. 폴로 해치백의 플랫폼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전면부 디자인도 크게 다리지 않다. 차이가 있다면 휠베이스가 2.65m로 폴로보다 13cm 가량 길고, 521리터의 동급최대 적재용량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17마력의 4기통 1.6리터 가솔린 엔진 또는 126마력의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1.6 가솔린 엔진은 5단 자동 변속기, 1.0 터보 엔진은 6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맞물린다. 이 밖에도 아테온과 비슷한 디자인의 스타일리쉬 어라운드 테일램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듀얼 디지털 스크린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비르투스의 경쟁 차종은 쉐보레 프리스마, 피아트 크로노스, 토요타 야리스 세단 등의 소형 세단이다. 즉, 합리성과 경제성을 강조한 저가형 실속 모델이라는 의미다. 아쉽게도 오직 남미 시장을 위해 탄생한 모델인 만큼,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유럽, 미국 등에서도 만나볼 수 없다.

 

 

비르투스는 기존 폴로 세단을 대체하게 되며, 내년 1월 중으로 남미 시장에 진출하게 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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