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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이자 복합 문화공간인 '커넥트 투(CONNECT TO)'를 방문했다. 토요타가 자사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는 이곳, 달라도 뭔가 달랐다. 커넥트 투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관이나 쇼룸과 어떤 점이 다를까? 토요타가 2년여간 진행해 완성시킨 프로젝트의 결과물, 커넥트 투를 본격 파헤쳐 보기로 했다. 



▶ 전시장인 듯 전시장아닌 전시장같은 '이곳'


최근 여러 자동차 브랜드가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브랜드 체험관을 열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인 브랜드 체험관들의 경우, 자동차 전시·홍보·판매에 주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공간 자체가 '자동차'라는 사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말인즉 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방문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하고, 결국 끌어들일 수 있는 방문객에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가 '주'가 되지 않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커넥트 투는 자동차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 자동차를 좋아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공간에서 전시된 자동차는 그저 '벽면에 달린 액자'같은 존재일 뿐이다. 그 누구도 렉서스 자동차를 구입하라고 권유하거나 구경하라고 요구하지 않을뿐더러, 렉서스라는 브랜드에 대해 전혀 몰라도 상관없다. 그저 앉아 휴식을 취하면, 렉서스 자동차에 대한 흥미가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거부감 없이 은근하게 다가간다는 점, 이것이 커넥트 투가 특별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다. 



▶ 자동차 전시를 넘어, 렉서스의 고객 서비스 철학까지 여과 없이 반영 


렉서스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신뢰'다. 그도 그럴 것이, 렉서스는 고객 서비스의 기본 철학으로 오모테나시 정신(고객에 대한 극진한 환대)을 추구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를 쌓아나가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려는 렉서스의 철학은 커넥트 투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모든 직원이 웃으며 반갑게 맞이한다. 고객이 방문하는 시점부터 환영, 환대하는 렉서스의 오모테나시 정신이 제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떠날 때까지 직원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고,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대했다. 자동차 판매부터 서비스가 끝나는 시점까지 고객을 최고로 대우하는 렉서스의 정신을 복합문화 공간에서 느껴보게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커넥트 투는 자동차 전시의 의미를 넘어, 진정한 브랜드 체험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환경에 대한 철학도 느껴볼 수 있었다. 마시는 음료나 차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유리잔에 제공했고, 렉서스는 고객요청에 따라 일회용 컵을 제공하게 될 경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무표백, 무형광, 무환경 호르몬 제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서 기능 강화 



커넥트 투는 다양한 자동차 부품과 상징들을 모티브로 한 '휴식의 숲' 테마로 꾸며져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체 면적 876.5 제곱미터인 커넥트 투는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존, 자동차를 주제로 한 갤러리 문화공간인 갤러리 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강좌나 이벤트가 열리는 커뮤니티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친환경 브랜드 커피와 최상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친환경 활동에 기부된다. 이밖에도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 무릎담요, 우산 렌탈, 여성 용품 및 비상약 제공, 이유식을 데워주는 서비스, 헌책 기부시 무료 커피 쿠폰 증정, 에코백 증정, 슬리퍼 제공 서비스 등 고객 감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인지, 커넥트 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마다 방문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렉서스가 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독립된 건물이나 일반적인 전시장 형태로 커넥트 투를 만들었더라면, 지금의 커넥트 투가 갖는 의미와 역할을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과 부담감 없이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는 롯데월드몰을 선택했고, 기존 전시장 형태를 탈피해 신개념 브랜드 체험관을 완성시켰다. 자동차를 전시해 시각적인 메시지만 전달한다면, 그것은 브랜드 체험관보다는 시판용 자동차 전시장에 가깝다. 정말 브랜드 체험관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 가치관과 철학까지도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측면에서 렉서스 커넥트 투는 '달라도 뭔가 달랐다'. 


< 렉서스 커넥트 투 내부 사진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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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wner Review]

♣ 독자 여러분께 알립니다. 이 글은 실제 구입 후 작성하는 '오너 시승기'임을 알립니다. 모델 : 2.5 SL ♣



지난해 8월, 닛산의 중형 세단 알티마를 애마로 맞이한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간의 시간은 알티마라는 차가 가진 매력을 온몸으로 느껴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죠. 저번 글이 알티마 소개 및 시승기를 중점으로 다뤘다면, 이번 글에서는 1년 동안 알티마와 함께 하면서 느낀 소감과 카라이프를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고자 합니다. 차를 좋아하는 차덕후의 애마가 돼버린 알티마 이야기, 지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글은 시승소감을 중점으로 다루는 글이 아닙니다. 중복되는 내용은 생략합니다. 자세한 시승소감은 알티마 오너 시승기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클릭 시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579425&memberNo=11959051&vType=VERTICAL 시승기로 이동합니다. ※



알티마를 구입하기 불과 1년 전, 저는 국산 중형 세단을 앞서 구입했었습니다. 하지만 새 차를 구입하고 난 뒤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중고차도 아닌 새 차에 있어서는 안될 갖가지 결함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정비 센터 입고를 수차례 반복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단기간에 기변을 결심하게 됐고 알티마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런 일을 겪다 보니, 두 번째 차량 구입은 더욱, 매우 심사숙고하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차량 구입 시 주요 고려 사항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던 '내구성'이 우선순위로 자리하게 됐고, 예산이 오를지라도 국산이 아닌 수입으로 넘어가기로 결심하게 됐죠. 모든 조건과 마음에 딱 드는 차량 한 대를 발견하게 됐는데 그 차가 바로 지금의 알티마입니다. 



지난 시승기를 통해 말씀드린 바 있지만, 닛산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이면서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쳤습니다. 국내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천만 원대(2990만 원)의 착한 가격을 내세우면서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을 따낸 것이죠. 수입차라는 범주, 그리고 소형도 아닌 중형 세단을 3천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큰 메리트일 것입니다.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를 거치게 되면 가격이 오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알티마는 오히려 가격이 크게 낮춰져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낮아졌다고 해서 성능이 저하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차량 구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상위 차종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성능이 뒤처지거나 단점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비교시승 후 오히려 더 좋았던 부분도 여럿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고민 없이 결정한 선택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쁨과 즐거운 카라이프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선, 1년간 알티마와 함께 하면서 느낀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너 입장에서 알티마를 바라보며 느낀점은 '이 차는 기본기에 매우 충실하다는 것'입니다. 정말 잘 달리고, 잘 섭니다. 그리고 있을 건 다 갖추고 있죠. 탑승자를 모두 만족시킬 줄 아는 차라는 의미입니다. 닛산이 추구하는 스포티한 매력과 실용성이 잘 녹아들었고, 덕분에 안정적인 주행감과 펀드라이빙을 모두 즐기며 타고 있습니다. 차 가격 그 이상의 가치와 성능을 지닌 차이니,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크게 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저중력 시트'입니다. 처음 미항공우주국(NASA)의 중립 자세 연구를 참조해 만들어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크게 감흥이 없었지만, 긴 시간 함께 해보니 알겠더군요. 운전자의 골반에서 가슴까지 몸 전체를 감싸는 정교한 형태의 좌석과 몸의 압력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는 시트 쿠션이 탑승자의 피로를 최소화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장거리 운전에도 덜 피곤한 것이 시트가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 취향이 크게 반영되는 부분이기 떄문에 짧게만 언급해보자면, 사진보다는 실물이 더 멋집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매력이 달라지기도 하고, 무엇보다 과감한 스타일 덕분인지 매일 봐도 질리지 않고 새로운 차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사진보다는 꼬옥 전시장에서 확인해보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알티마는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급의 성능이나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차는 아닙니다. 가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이 차는 '기본기', '합리적'이라는 콘셉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제시하는 성능을 바라고자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과 기본기는 갖추고 있으니 구입후 후회하실 일은 없을 꺼라 생각됩니다. 



단점이라기보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존재합니다. 내비게이션 위치가 낮게 포지셔닝 되어 있어 운전하면서 보기 힘들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사이드 미러는 좀처럼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광각 미러로 교체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스포티 세단이라 그런지 낮게 세팅되어있어 높은 방지턱이나 경사로 진입에 신경써야 합니다. (예상보다 바닥과 뽀뽀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네요)



참고로 짚어드릴 부분이 있다면, 핸들이 묵직하다는 점. 개인적으로 묵직한 핸들감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선호한다면 시승을 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타차량 대비 확실히 묵직한 느낌이 강하고, 익숙해지면 안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긴 합니다. 



지금까지 16341km를 타면서 발생한 잔고장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신차인데 당연히 그래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차라고 해서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갓 번호판을 단 차량에서도 결함이 발견되고 있으니 말이죠. 더 오래 타봐야 진가를 알 수 있겠지만, 처음 인수했을 때 그 느낌 그대로 컨디션을 유지해주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내구성이나 잔고장 측면에서는 우수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알티마는 극강의 가성비를 갖췄고, 타면 탈수록 기분 좋게 만드는 차량임이 틀림없습니다. 호화보다 합리적인 차량을 찾고 계신다면, 알티마 한 번 꼭 시승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닛산 알티마 > 















글 : 모터로이드 편집장 <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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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자동차는 높은 품질과 성능,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위치상으로도 국내 자동차 브랜드보다 한 수 아래로 인지됐었지만, 더 이상 안일한 태도를 이어갔다간 추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그만큼 중국 자동차 기술 개발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사정권에 들어서면서 상위 브랜드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체리 자동차는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마티즈를 베끼며 '짝퉁차'라는 이미지를 뒤집어썼던 얘기는 과거에 불과하다. 지난 2002년 200대를 수출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9년 만에 누적 수출량 50만 대를 기록하며 15년 연속 중국차 수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짝퉁차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자체 디자인 센터를 설립하고, 높은 품질을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존 중국차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진행했던 갖가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이번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유럽 공략을 위한 SUV '익시드 TX(Exeed TX)'를 선보였다. 한눈에 봐도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차량 완성도를 살펴볼 수 있다. 체리 자동차가 수년 전부터 자동차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들었지만, 이 정도일지는 상상도 못했다. 이제는 중국차들도 짝퉁차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완성도 측면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가꾸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새로운 콤팩트 SUV 익시드 TX는 147마력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14마력급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며, 7단 DCT 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체리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신 플랫폼이 적용됐기 때문에, 향후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6초이며, 최고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전기 모터만으로는 70km 정도를 주행 가능하며, 가정용 220V 전원으로 충전 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모델인 만큼,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체리자동차 CEO 안닝 첸은 "가까운 미래에 유럽 시장에 다양한 자동차를 판매할 계획이며, 유럽에서 판매될 모든 체리자동차는 동급 최강의 커넥티비티, 드라이빙의 즐거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 전하며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체리자동차가 가격 경쟁력만 잘 내세운다면,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정면 대결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체리자동차 익시드 TX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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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삼성 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전기차 시대에 맞춰 배터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배터리 팩'을 선보였다.


다기능 배터리팩은 전기차 시대를 앞당겨줄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원하는 만큼 배터리 숫자를 추가해 자유롭게 주행가능거리를 늘릴 수 있다. 즉, 동일한 하나의 팩으로도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보급형 모델에 10~12개를 장착해 3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면, 프리미엄 모델에는 그보다 더 많은 20개를 장착해 600~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삼성 SDI는 기존 배터리보다 높이를 20% 이상 줄인 '로우 하이트 셀(Low Height Cell)'도 함께 선보였다. 로우 하이트 셀은 배터리 크기가 기존보다 크게 작아져 차내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준다. 


삼성 SDI 전영현 사장은 "이번 모터쇼서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들은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맞춰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EV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 전했으며,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어떤 제품이든 공급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 SDI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리딩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삼성 SDI는 지난 2009년 BMW와 파트너십을 맺고 BMW i3,i8 등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아우디 Q6 e-tron, 아우디 A8 PHEV 등 다양한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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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해는 브라부스와 스마트가 협력한지 15년째 되는 해다. 브라부스는 숙련된 장인이 한 대씩 세세한 부분까지 작업하는 풀커스텀 오더 프로그램 '스마트 브라부스 테일러 메이드(Smart Brabus tailor made)'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작은 소형차인 스마트도 고급스럽고 개성 넘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왔다. 스마트와 브라부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150대 한정 15주년 기념 에디션을 선보이며 그간의 협력을 축하했다. 



15주년 기념 에디션은 에스프레소 컬러 테마로 꾸며졌으며, 내·외관에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포투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로 구성되며, 안전·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주행 중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자동 제어해주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 음성인식 시리(Siri), USB 충전 포트 등이 탑재되며, 감각적인 디자인의 15인치 휠과 투톤 고급 가죽으로 감성을 더했다. 



브라부스 총괄 보도 부슈만(Bodo Buschmann)은 "15년간의 스마트와의 협력은 창의력, 기쁨, 성공을 모두 의미하며, 고각의 고급스러운 소형차에 대한 생각을 널리 퍼트렸다"라고 말했으며, 스마트 CEO 아네트 윙클러(Annette Winkler)는 "스마트와 브라부스의 협력은 거대 기업과 중소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며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성공 사례이며, 창의적인 발상을 현실로 이루어내 열정, 즐거움, 성공을 모두 성취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와 브라부스는 지난 2002년 공동사업체를 세워 협력을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강력한 성능과 개성있는 디자인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관게를 유지해나갈 전망이다. 


< 2018 스마트 브라부스 포투 15주년 기념 에디션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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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마쯔다의 새로운 3열 SUV 'CX-8'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마쯔다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되어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매끄럽게 뻗은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급 모델인 CX-9와 외형적인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빼닮았으며, 치켜 올라간 D 필러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크게 차이가 없다. 


위 : CX-8 / 아래 : CX-9


이에 따라 내외관 치수가 두 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X-8의 휠베이스는 2,930mm로 CX-9와 동일하지만, 전장, 전폭, 전고는 CX-9에 비해 모두 짧다. CX-8은 4,900 x 1,840 x 1,730 mm이며, CX-9는 5,075 x 1,969 x 1,747 mm다. 



차내에는 2.2리터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마쯔다 CX-5의 구성과 매우 비슷하며, 6인 또는 7인 시트 배열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고급 나파 가죽 실내 인테리어 구성, 리얼 우드 트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 회전 구간에서 스티어링 휠 움직임을 인식하고 엔진 토크를 조절해 언더스티어를 예방해주는 G 백터링 컨트롤 등의 최신 기능도 탑재됐다. 


마쯔다 CX-8은 CX-7과 CX-9 사이에 포지셔닝되며, CX-9이 판매되지 않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 2018 마쯔다 CX-8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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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미국 투자 금융 회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와 시장 조사업체 IHS가 다가오는 2020년까지 테슬라가 전체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담긴 보고서에는 차종별 예상 판매대수가 그래프로 표시돼있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도 포함됐다. 그래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역시 테슬라이며, 최근 공개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과 모델 3을 베이스로 제작될 콤팩트 SUV '모델 Y'가 테슬라 돌풍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3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열고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한지 불과 1주일 만에 일평균 주문량 1,800대를 넘기며 전 세계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주문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자 목록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모델 Y는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기대감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당초 모델 Y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제작돼 2019-2020년 사이에 생산 라인이 구축될 예정이었지만, 모델 3의 플랫폼이 채용됨에 따라 출시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전망이다. 


모델 Y가 특별히 주목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테슬라는 모델3보다 모델 Y의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 장담했고,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콤팩트 SUV 부문이 결국 세계 최대의 세그먼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언급하며, "모델 Y가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델 Y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트렁크 공간, 모듈식 좌석 구성으로 테슬라 모빌리티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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